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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 수필 잡채 안에 꼭 있어야 할 이것
유당 노병철 추천 0 조회 70 23.12.15 19:4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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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7 07:22

    첫댓글 섬세하십니다.
    남해와 포항시금치가 제대로 맛있는 계절이라 저도 어제 한 묶음 사서 무쳐 먹었습니다.달달한 맛이 입안에 스며드니 막 건강해질 듯합디더.
    역시 재밌습니다.

    전 잔칫집에서 부엌일 하시는 분 자녀들이 엄청나게 부러웠습니다.제 엄마는 마님처럼 옥양목 적삼 풀 꼿꼿이 먹여 다려입고 잔칫집 안방에 턱 앉으셔서는제가 먹거리 궁금해 담너머로 기웃대면 눈 흘기셔서 무서웠습니다.옆집 아지매가 그런 절 불러 한쟁반 퍼 주시던 잡채 맛 잊을수가 없습니다.그 아지매집에 양녀로라도 가버리고 싶었다니까요.
    잡채 올설날에 우리집 밥상에 꼭 올려야겠습니다.아이들이 그리워 하는 음식일수도 있겠네요.

  • 23.12.17 08:45

    부페가 아니라도 밑반찬으로 잡채 그것도 잡채라고 생각되는 것이 상에 올라오면
    모든 사람들의 젓가락이 그 접시를 향하더군요.
    전 그걸 이해하지 못하겠더니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조금 고개가 끄떡여지네요.
    이 작품은 우리집 남자가 읽어야 제 마누라가 얼마나 좋은지 알텐데 ㅎㅎ

  • 23.12.17 17:58

    잡채?
    따~보~옹!
    더 말해 뭣 하리오ㆍ쌤의 글처럼 잊을수 없지요ㆍ

  • 23.12.21 03:47

    시금치가 들어간 잡채, 참 맜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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