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경남 고성군 동해면 해안도로입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과의 경계에 위치하며 '동진교'를
건너면 해안도로가 수십km까지 이어집니다. 맞은 편으론 거제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겨울철에도 투어가
가능하며 대구*부산권역에 거주하시는 할리라이더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코스랍니다. 이가을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멋진 해안도로를 달려보시길 바랍니다~
여기도 코스모스가 시들어 가는 걸 보니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는 것 같습니다.
창포리 해안도로에서 동진교를 바라보며 셔터를 눌렀습니다.
짙푸른 바다색이 엷은 하늘색과 조화를 이룹니다.
동진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원스런 경치는 올때마다 변함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곳을 '용궁으로 가는 길'이라 부릅니다. 도로가 바다로 빨려들어갈 것 같지 않습니까?
4년 전 처음으로 동진교를 건넜을때 받았던 감동은 아직도 설레임 그 자체입니다.
잦은 태풍으로 올 한해 힘들었지만 극복해가시는 어민들이 한편으론 존경스럽습니다.
바라 보이는 섬들 중 1열은 어의도, 2열은 가조도, 저멀리의 3열은 거제도입니다.
절벽 아래는 공룡발자국 화석지입니다. 가까운 곳에 상족암 군립공원이 있습니다.
가조도와 어의도 사이로 거제시 사등면의 해안이 보입니다.
세 번의 태풍이 지나갔지만 양식장엔 피해가 적기를 바래봅니다.
이 곳은 당항포 방면에서 바라 본 동해면 안쪽의 해안도로입니다. 內海라서 파도가 거의 없답니다.
평일이라 오가는 차량이 거의 없어 중앙선에 바이크를 세우고 촬영하는 특권(?)까지 누립니다.
애구, 두둥이의 odo미터가 8만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엔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답니다~
첫댓글 77번 국도와 1010번 지방도, 1002번 지방도를 연결하면 약 50여km의 해안도로를릴 수 있습니다.거운 라이딩하시길 바랍니다. 거운 주말 보내세요
'9시뉴스' 보도에 위축되지 마시고
좋네요. 근교에 해안선이 가까운 것도 복이네요.^^
이름답네요~
꼭 달려가겠습니다!!!
혼자만 가지마시고 꼭 가족이랑 함께 가보세요
아... 좋습니다 @_@
감사합니다.
꼭 한번 가보십시오
늦게 답글 답니다. 창포에서 동해면으로 지나가는 77본 국도, 아름다운 길로 지정된 곳이고 바다가 손에 닿을 듯 가깝죠. 서울 와서 살지만 고향이 거기 바로 인근이라 종종 갑니다.. 창포 해안 횟집촌 지나면서부터 동해면 돌아나갈 때 까지 풍경이 기가 막힌 곳입니다. 소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리는 질감도 넘 좋습니다.에 한번 꼴로 자주 가는 편이랍니다.
약 2년 전에 새롭게 포장공사가 끝나
대구에 거주하지만 세
조용하고 아름답고 지나는 차량도 거의 없고...
특히 할리는 보질 못했습니다.
이번 4월 4~7일에 전국일주투어를 계획하다 님의 글을 보고 코스를 이리로 잡았습니다. 5일 밤 남해에서 자고 오전 중에 고성을 들려 이 길을 따라 부산 쪽으로 가려합니다^^ 그런데 이순신대교와 거가대교에 바이크 통행이 허용되나요?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꾸벅
오늘이 14일이니 지난 주에 투어를 가셨네요.
이순신대교와 거가대교, 마창대교만이 통행불가입니다.
그외의 남해안의 연륙교들은 모두 통행가능합니다.
금욜 저녁 남해 미조항에서 자고 토욜 마창대교를 건너서 진해를 거쳐 부산-포항-울진-삼척으로 가려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자동차 전용이고 그냥 건너면 서약서 같은 걸 써야 풀려 난다고 해서 걱정 억수로 하다가 동해안 쪽으로 강풍과 호우에 대설이 내린다해서 6일(토욜) 아침에 그냥 전주로 돌아 오느라 마창대교를 못갔습니다 물론 자랑하신 동진교와 그 주위의 경치도 다음 기회로 미루었구요... 좀 늦긴 했지만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멋진 바이크 생활 많이 하시길...^^
용궁가는 길...
멋진 표현입니다. .
고성이 그렇케 먼 거리는
아닌데...
초보라이더에겐
아직 ㅎㅎㅎ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