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날 새벽미사를 드린 후 가볍게 요기를 하고 [사자왕]님 주최 해운사계에서
행복한 아점 번개를 마치고 2차 오륜대 까페 '감'에서 아름다운 디저트 시간을 가졌다.
그렇지않아도 오는길 내내 아점번개 마치고 초원의 집 도착 4시까지 혼자 뭘하며 보낼까?
했던 고민을 [사자왕]님께서 어찌 세심이의 마음을 읽으셨나보다고 속으로 아이고~조아라!
[태자]님 주최 초원의 집 봉사는 개인적으로 어르신들과 놀기좋아라하는 성격 탓에,
진작에 한번 참여해보고 싶었던터, 공교롭게도 번개와 같은 날이 되어버려 더욱 보람찬
하루가 되었다.
입구에 초원의 집 현판 아래 어머니의 보금자리 라는 글이 맘에 와 닿는다.
상투적으로 쓰이는 양로원, 복지관이란 단어 대신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진다.
위에 까리따스라고 적혀있는 뜻은 "애덕"을 뜻하며 이 곳이 교황청 산하 사회복지
평의원회 회원 기구로서 U.N협의 기구 지위를 가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현관 문을 들어서니 왼 편에 예수님방 이 있다.
예수님은 어찌해놓고 사시는지 궁금해서 조심조심 살며시 방 문을 열어본다.
역시 한 가운데에 예수님이 모셔져 있는 작은 소 성전이었다.
오늘 이곳에 불러주심에 잠시 감사의 기도 드려본다.
어머니들의 의자가 질서정열하게 줄서있다.
의자의 주인 이름표까지 떡 하니 붙여놓으셨다.
어딜가나 한번 앉은 자리에 계속 앉게 되나 보다. 나 역시 그러하니까.
어머니들이 몆호실에 계시는지 한 눈에 알기 쉽게 현관 벽 한 켠에 붙여놓았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장기 외출 이름표.....코 끝이 찡 해 온다.....
돌아오시기 쉽지 않으실 어머니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화살기도 날려본다.
주방에 들어서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어가 나를 반긴다.
맞아요..어머니..사랑합니다!
테이블 마다 놓여져 있는 이 어여쁜 꽃들이 어머니들께 봄 소식을 전하리라..
어머니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의 우아하신 천사님,
고등어찌게가 눌러붙을세라 휘~릭 젓고 있는 우리의 어여쁜 공주천사님~
고등어 국물에 비벼 밥 한그릇 뚝~딱 하시는 어머니들의 만찬.
어머니예~~ 마이 드시고 건강하이소~~
--음식을 제공한 '수미가', 더치커피를 제공한 명장 '커피에세이'등 업체님들의 후원과
우리 부.맛.기 천사님들의 봉사로 일반적인 음식이 아닌, 사랑이 가득한 저녁만찬을
우리 어머니들께서 맛나게 하셨습니다. 이 음식과 사랑으로 우리 어머니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후에, 번개 5차로 [사자왕]님과 함께 하신 회원님들이 방문하시어 새로 발령받으신 수녀님
반가이 인사나누시고, 저희 천사들을 격려하여 주셨습니다.
종교를 떠나 다양한 봉사의 삶을 살고 계신 [사자왕]님의 모범으로, 우리 부.맛.기 횐님들
모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하신 태자천사님, 정우정천사님, 아노천사님, 범우천사님, 창창한천사님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어머니들 음식 공수부터 나들이등
태자♦천사님 정말 수고많으십니다.
꾸준한 섬김은 참으로 쉽지않은 일인데
장하십니다~^
수고하셨어요^^ 출근땀시 자주 가던 초원의 집 못가고 있어요ㅠ
시간이 허락될때 마다 부.맛.기 한번씩 훝고 나갑니다.
예전글 과 사진을 보니 우성이좋아님께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셨더군요. 역시 까페지기와 운영진들
함께 가는 좋은길 참 보기가 좋습니다~^
함께해서 유쾌했습니다ㅋ~~~^^~
할머니들이 즐거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노천사님~ 저는 뭐 딱히 한 것도 없었지만
우리 다섯천사님들 호홉이 딱딱 맞으시고
다들 성격도 좋으셔서 어머니들께서 많이
좋아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수고에 감사드려요~^
수고했습니다~~
각시붕어님요
저는 신나게 놀다왔답니다.
꾸준한 사랑을 나눔하고 계신 우리 부.맛.기
천사님들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자주 오실거죠?
네꼬님. 도보때 산에서 함 뵈었는데. 그때 썬글끼고 계셨는데네꼬님인지 몰랐다는…
초원의 집은 천사님들이 많이 계셔서 제 손이 무색하더이다.
제 손이 더욱 필요한 중증요양원과 병원등에서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 입니다. 초원의집 초장기 네꼬님의 값진 봉사가 열매를 맺었네요. 수고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