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에 나오는 예언이 그대로 실현되었다고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하여 이 말씀이 기록되게 하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3절에 자기 마음대로 행하던 권세가 4절에 그 나라가 뽑혀서 다른 사람에게 돌아간다는 말씀을 보며 이렇게 될 것을 그들은 목숨을 걸어 짧은 권세를 위해 인생을 살았구나 싶습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
나는 무슨 일을 할 때 웃고 기쁠까?
나의 가슴은 무슨 일을 할 때 뛸까?
이 인생이 세상 풍조를 따라 출렁이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고 복음 전하는 데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학교 고학년 아이들은 방과 후에 배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테니스장과 농구장 코트가 그려진 곳에서 배구를 하며 불편한지 아이들이 실내 배구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기숙사 아이들이 그동안 예배 드리며 모아진 헌금을 건축비에 사용하고 싶다고 하니 많이들 원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교정에 오래남아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찬양하고 그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축에 가슴이 뛰고 용기를 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무의미하고 유한한 권력에 목숨을 건 이야기들을 읽으며 복음 전하기에 필요하다면 용기를 내야 하는데 주춤거리는 제 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통치하심!
세상 권력을 향해 달렸던 그들만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무시했던 것이 아니라 일어서라 하실 때 뭉기적거리고 싶은 이 마음도 하나님의 마음을 외면하는 것은 아닌지 기도해야겠습니다.
주님!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통치하심을 제 눈 열어 목도하기 원합니다.
이스라엘과 주변 나라들의 운명과 종말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헬라 제국이 분열된 후 가장 강력했던 프톨레마이 왕국과 셀레우코스 왕조의 갈등, 그리고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 왕이 유다 백성을 핍박하는 모습 등.
매우 구체적이며 실제 역사 속에서 그대로 성취되는 예언들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가 얼마나 진실되시고 정확한지,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미리 아시고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십니다.
노년에도 한결같이 애통함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던 다니엘에게 마지막 때까지의 환상을 보여 주시며 함께 마음 나누길 원하셨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마21:13)
내 마음의 성전을 기도로 가득 채우며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받길 원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두운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눈에 보이는 혈과 육의 싸움에 머무르지 않고 악의 영을 대적할 수 있는 강한 하나님의 군사로 거듭나길 간절히 원합니다.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에 의해 멸망하고 메대 바사는 헬라에의해 사라지고, 헤라 또한 분열되고 남방과 북방의 전쟁이 시작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 그대로 이루어지고 세계사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그 열강의 전쟁 가운데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서 눈을 떼고 계시지 않음을 묵상합니다.
어쩌면 나의 삶도 나만의 치열한 전쟁터가 아닐런지요.
파도처럼 요동치는 나의 마음속에 언제나 나를 주목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아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그 말씀이 알아지고, 그 말씀을 믿고 누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삶에는 우연이 없다고 합니다.
모든 일과 사건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음을 알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잠깐 지나가는 세월에 교만하지 않길 원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건강도, 음식도, 물질도 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라는 것을 믿습니다.
나의 영적 전쟁도 내 영혼도 주님께 있습니다.
그 어떤 상황 속에는 하나님의 이유와 뜻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삶이 더 많아지길 원하며 주님께 어제보다 오늘 더 가까이 가길 원합니다.
4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가장 강성할 때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라 하셨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왕의 세력이 가장 강할 때에는 그 나라를 더확장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봅니다. 그때에 나라가 망하여 갈라지는 것은 사실상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되지요. 왕의 권세가 강하기 때문에….
그러나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사방으로 나누어졌습니다.
하나님의 권세만이 흔들리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힘과 능력은 하나님의 손바닥 안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한 힘도 하나님께서 주시며 멸망케 하실 수 있는 분도 오직 하나님 한분뿐이심을 잊지 않는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배아이식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조금은 긴장이 됩니다.
모든 것은 의사도 나도 아닌 오직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셨습니다.
주의 손을, 주의 힘과 능력과 지혜만을 믿고 의지하길 기도합니다.
이 세상의 왕들을 강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모든 세상을 움직이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모든 것도 다 아시고 인도해 가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요즘 교회 건축을 준비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한 기한이 언제까지 인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에 손에 모든 것을 맡겨 드립니다.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나님께 투정을 부리지만 의심하지 않고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나교회를 위해서 하실 일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고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나니" 저희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일에 지혜를 주옵소서.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마음으로 구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건축헌금도 기쁘게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