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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공격 임박" 중동 긴장고조…
유가 급등
중동 지역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현지시간 12일 국제유가가 3∼4%대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2.3달러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80.06달러로
각각 3.3%, 4.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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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오늘 회생절차 협의회…
자구안 논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자구계획안이 오늘 처음으로 열리는
회생절차 협의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에
들어간지 열흘만인 어제 서울회생법원에
자구 계획안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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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교통사고 행인 사망…
음주운전 추정
오늘 새벽 대전 유성구에서 SUV 차량에
치인 행인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음주 운전 차량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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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급락…
'슈퍼사이클 막 내린다.
G2인 미국과 중국의
동반 경기 침체 우려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는 원자재 선물·옵션에
15만3000개의 순매도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원자재 파생상품 시장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한 것은
2016년 초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의 부동산 위기와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철광석, 구리, 밀 등의 가격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1월 대비 29.75% 하락한
t당 101.26달러를 기록했으며,
구리 가격은 5월 5.11달러에서
12일 3.96달러로 하락했습니다.
밀 선물 가격도 2022년 5월 부셸당
11.68달러에서 5.36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시장이 약세장에
들어섰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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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2천억 만들것" 자구안…
업계는 냉랭
티몬·위메프가 어제(12일) 자구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구안에는 구조조정 펀드를 통해
20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고
소상공인 채무를 우선 변제해
경영을 정상화한 후 3년 내에 회사를
재매각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
업계에서는 이 계획의 현실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티몬·위메프 측은 오늘(13일) 회생절차
협의회에서 자구안을 공개할 예정이며,
자구안의 타당성 검토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심각한 자본잠식 상황에서
최소 수천억 원의 자금을 투입할 투자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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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거래 5000조…
세계 금융시장 흔드는
'알고리즘 매매'
최근 글로벌 증시의 급등락 원인으로
알고리즘 매매가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고리즘 매매는 미리 설정된 규칙에 따라
컴퓨터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거래 속도가 빠르지만
동시에 많은 매도 물량을 발생시켜
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증시의 70~80%가
알고리즘 매매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루 거래 금액이 3조 7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알고리즘 매매의 영향력은 특히 시가총액이
큰 주식에서도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최근 엔비디아와 테슬라와
같은 주식의 큰 등락 폭이 이로 인해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아직 알고리즘 매매가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과 연결된 만큼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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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업·대학 융합 단지 판교에
'한국판 드레스덴'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첨단 선도기업
단지가 조성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일 드레스덴의 과학기업도시처럼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대규모 주택단지와
녹지, 대학, 상가 등을 포함하는 '직주락학'
도시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통 일대에 조성될
제 3판교 테크노벨리 자족시설 용지
7만 2800㎡ 중 1만1900㎡를
반도체·로봇·모빌리티 분야의
선도기업에 분양할 계획이며,
공모 방식으로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의 추첨 방식이 아닌
사업계획서 평가를 기반으로 하여
유망 기업을 선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GH는 이달 말 기업대상 사업설명회를 열고,
9월 중 앵커기업 모집공고를 내며,
11월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12월에 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또 GH는 나머지 자족시설 용지를
자체 사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임대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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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63세로 늦춰지자…
조기수급 사상 최대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는 사람들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조기 연금을 신청한
사람은 11만 2031명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2022년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1년 연기된 것에 따라,
소득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조기 연금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기 연금은 1~5년 일찍
받을 수 있지만,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연금액이 6%씩 줄어듭니다.
5년 일찍 수령할 경우,
평생 받을 연금액은 원래 금액의
70%에 불과하게 됩니다.
올해 2월 기준 조기 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령액은 월 69만 658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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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보다 창업' 택한
Z세대 역대 최다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Z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4년제 대학 재학생과 졸업자가
창업한 기업 수는 1951개로,
전년 대비 23.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불경기와 스타트업 투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Z세대는 "지금이 도전할 최적기"라며
창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와 대학의 창업 지원 덕분에
창업이 더 이상 위험한 도전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창업 기회비용이
낮아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대학가에서는 창업이 졸업 논문보다
쉬워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