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7(토) 전도서 11장

[고동현]

240907(토) 전도서 11장

오늘 본문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먼저 1-8절까지입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푸는 지혜입니다.

11: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11: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1-2절은 번역하기 아주 난해한 본문으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투자’로 해석할 수 있고,

모든 사람에게 베푸는 ‘관용’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1-2절을 투자로 해석할 경우 이렇게 됩니다.

돈이 있으면, 무역에 투자하여라.

투자할 때에는 일곱이나 여덟로 나누어 하여라.

하지만 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빌립보서 4장 5절과 같은 해석인데

빌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그러면 곤고한 날에, 깜깜한 날에도 즐거움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11: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두 번째입니다.

둘째 부분의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코헬렛(말씀을 가르치는 스승)에게 지혜를 구하는 젊은이에게 주는 메시지로 9-10절입니다.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1: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핵심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젊을 때에, 젊은 날을 즐겨라.

하지만 젊은 때에 행하는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알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론입니다.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