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범회장님의 카톡에서]
* 기적같은 실화 🙏
신일덕 기장이 조종하는
사이판행 대한항공 725편
비행기에는 신혼부부 61쌍을 비롯한 16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출발하는 김포공항은 하늘이 높고 푸른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여 주었다.
“일생에 처음 가는 신혼여행이 알찬 여행이 되시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비행이 되셨으면
합니다. 부디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기내 방송을 마치고 비행기를 무리 없이 조종해 가고
있었다.
비행 도중 하와이 관제탑에서 사이판 기상이 너무 나빠
천둥이 치고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아열대성 기후는 예측하기
어려워 날씨가 변덕스럽지만 염려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착륙 15분 전에
문제가 생겼다.
그는 기관사로부터 다급한
보고를 받았다.
“기장님, 하이드롤릭이 새고 있습니다.”
하이드롤릭이란, 비행기가
바퀴를 올리고 내리는 장치에 사용되는 유압이다.
이것이 빠져나가면 바퀴를
자동으로 내릴 수가 없다.
보고를 받자마자 조치를
취하였지만, 내부 압력이 워낙 강하여 즉시 관이 파열되어
유압이 모두 새고 말았다.
이제는 수동으로 조작할
수밖에 없는데, 몇 번을
시도해도 수동 장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괌 관제소에서는 착륙할
시간이 지났는 데도 소식이
없자 이상히 여겨 연락을
해 왔다.
“KE5725, 여기는 괌 컨트롤,무슨 일인가?”
“괌 컨트롤, 여기는 KE5725. 랜딩기어 하이드롤릭이 모두 샜다.”
괌 관제소에서는
“보조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연로는 얼마 남지 않았고,
비는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다.
신 기장은 조종간을
부기장에게 맡기고 기관사와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비행기에 벼락이
내리 꽂히며 전기가 나가
비행기 안은 암흑으로 가득
찼다. 탑승객들의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피를 말리는 기도는
울부짖음이었고, 절규로
계속 이어졌다.
그렇게 울부짖으며
기도하는데,
갑자기 신 기장의 몸이 붕 뜨는 듯하며 황홀한 환상 속에서
세미한 음성이 들리기
사작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그 사이 객실 사무장은 비상
착륙을 대비해 비상 착륙 시의
행동 요령을 승객들에게
교육하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신 기장은 용기를 내어
기관사에게 한 번 더 수동
착륙 장치를 돌려보라고
지시했다.
기관사는 포기한 듯 핸들을
돌리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노력해도 돌아가지
않던 핸들이 돌아가고
바퀴가 내려오기 시작했다.
정말 하나님의 기적이었다.
조종실에서 신 기장은
소리쳤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역사하십니다.”
신 기장은 다시 한 번 마이크를 잡고 승객들에게 방송했다.
“승객 여러분,
저는 기장입니다.
모든 바퀴가 정상적으로
내려왔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오늘 이 비행기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역사하십니다.”
그는 모든 승객에게 감격에
떨며 이렇게 방송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소원을 들으시고
우리에게 큰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는 이 놀라운 은혜를
승객들에게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기내에서는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의 눈물은 비행기가 착륙해 계류장으로 완전히 들어갈
때까지 멈추지 않고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는 그 날을 ‘기적의 날’로
부르고 있다.
불교 신자였던 부기장은 그 날 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목사가 됐다.
대한항공 수석기장으로 30년을 근무한 그의 한결같은 기내 인사에서도
그가 믿음의 사람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 비행기는 하나님이
동승하고 계십니다.
편안한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신일덕 장로는 대한항공의
수석기장으로 일하다
지금은 항공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
————————————-
1990년 11월 16일에 있었던 기적과 같은 실화입니다.
============================
♧有短取長(유단취장)~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취할 것이 있다--
조선의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댁의 마당에 감나무 두 그루가있었다.
한 그루는
대봉 감나무지만
일년에 겨우 서너 개열렸고,
다른 한 그루는
많이 열리지만 땡감나무였습니다.
마당에 그늘도 많아지고 장마 때면 늘 젖어 있어
마당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둘 다 밉게 여긴 성호 선생이 톱으로 한그루를 베어 내려고
두 감나무를 번갈아 쳐다보며 오가고 있었다.
그때 부인이 마당에 내려와 말하였다.
"이건 비록 서너 개라도 대봉시라서 조상 섬기는 제사상에 올리기에 좋죠.
저건 땡감이지만 말려서 곶감이나 감말랭이 해두면 우리 식구들 먹기에 넉넉하죠."
그러고 보니 참 맞는말이었다.
성호 선생은 둘 다 밉게 보았고, 부인은
둘 다 좋게 보았습니다.
밉게 보면 못 났고
좋게 보니 예쁜 것 이었습니다.
단점 속에서 장점을 취한 부인의 말을 들은 성호 선생은 톱을 창고에 넣고 나오면서 웃었다.
"하하하,
유단취장(有短取長) 이구나."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취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든 장점만 갖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런데, 장점은 보려하지 않고 보이는
단점만 지적하여
그를 나무라고 비난한다면 그 사람의
장점은 빛을 잃고
더욱 의기소침 해질 것임이 분명합니다.
산 봉우리가 있으면
계곡도 있고, 얼굴이 있으면
뒤통수도 있고, 단면만 있는 물체는 없다.
有短取長이라!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볼 줄 알고
취할 줄 알아야 한다.
성호 이익 선생이
들려주는 양면을 모두 볼 줄 아는 통섭(統攝, consilience)의가치관ᆢ♧♧
--옮긴글입니다--
@재롱잔치~ ㅋ
https://m.youtube.com/shorts/z4GbvHWq7sI?si=oAWjiw7Bk5ugU-sL
===========================
꼭 읽어 보셔요.
부탁(付託) 드려요.
작고(作故)하신 박완서 작가(作家)의 글인데 읽고 또 읽어도 구구절절(句句節節) 공감(共感)이 갑니다.
**** 일상(日常)의 기적(奇跡) ****
박완서
덜컥 탈이 났다.
유쾌(愉快)하게 저녁식사(食事)를 마치고 귀가(歸家)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寢臺)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些少)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洗面臺)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洗手)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物件)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病院)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疲困)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不平)을 해댔다.
언제까지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나의 몸이, 이렇게 기습적(奇襲的)으로
반란(反亂)을 일으킬 줄은
예상(豫想)조차 못했던 터라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중이다.
이때 중국(中國) 속담(俗談)이 떠올랐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예전에 싱겁게 웃어 넘겼던 그 말이 다시 생각난 건,
반듯하고 짱짱하게 걷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實感)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괜한 말이 아니었다.
‘아프기 전(前)과 후(後)’가
이렇게 명확(明確)하게 갈리는 게 몸의 신비(神秘)가 아니고 무엇이랴!
얼마 전에는 젊은 날에
윗분으로 모셨던 분의 병문안(病問安)을 다녀왔다.
몇년에 걸쳐
점점 건강(健康)이 나빠져
이제 그분이
자기(自己)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눈을 깜빡이는 정도(程度)에 불과했다.
예민(銳敏)한 감수성(感受性)과
날카로운 직관력(直觀力)으로
명성(名聲)을 날리던 분의
그런 모습을 마주하고 있으려니,
한때의 빛나던 재능(才能)도 다 소용(所用) 없구나싶어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돌아오면서
지금 저분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혼자서 일어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함께 식사(食事)하고,
산책(散策)하는 등
그런 아주 사소(些少)한 일이 아닐까.
다만 그런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대개는 너무 늦은 뒤라는 점이 안타깝다.
우리는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이루고 싶어 안달하며 무리를 한다.
땅 위를 걷는 것쯤은
당연(當然)한 일인 줄 알고 말이다.
사나흘 동안
노인(老人)네처럼 파스도 붙여 보고
물리치료(物理治療)도 받아 보니 알겠다.
타인(他人)에게 일어나는 일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진단(診斷)이지만
아침에 벌떡 일어나는 일이 감사(感謝)한 일임을
이번에 또 배웠다.
건강(健康)하면 다 가진
것이다.
오늘도
일상(日常)에 감사(感謝)하며 살자!
지금, 감사를 느끼고 계시는지?
우리들이 입으로는
감사를 외치지만
진정(眞情)으로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안구(眼球) 하나 구입(購入)하려면
1억(億)이라고 하니
눈 두개를 갈아 끼우려면 2억이 들고
신장(腎臟) 바꾸는 데는
3천만(千萬)원,
심장 바꾸는 데는
5억원,
간(肝) 이식(移植) 하는 데는
7천만원,
팔다리가 없어
의수(義手)와 의족(義足)을 끼워 넣으려면
더 많은 돈이 든답니다.
지금!
두 눈을 뜨고
두 다리로
건강(健康)하게 걸어다니는
사람은
몸에 51억원이 넘는
재산(財産)을 지니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도로(道路) 한 가운데를 질주(疾走)하는
어떤 자동차(自動車)보다 비싼
훌륭한 두발 자가용(自家用)을 가지고 세상(世上)을 활보(闊步)하고 있다는 기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사고(事故)로
앰뷸런스에 실려 갈 때
산소(酸素)호흡(呼吸器)를 쓰면
한 시간(時間)에 36만원(滿員)을 내야 한다니
눈, 코, 입 다 가지고
두 다리로 걸어 다니면서 공기(空氣)를
공짜로 마시고 있다면
하루에 860만원씩 버는 샘입니다.
우리들은 51억짜리 몸에
하루에 860만원씩
공짜로 받을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感謝)할 일인가요?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불행(不幸)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건
욕심(慾心) 때문이겠지요.
감사(感謝)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고,
기쁨이 없으면 결코 행복(幸福)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幸福)을 누릴 수 있고,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이라는 정상(頂上)에
이미 올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잎 클로버는 행복(幸福)!
네잎 클로버는 행운(幸運)?
행복(幸福)하면 되지
행운(幸運)까지 바란다면 그 또한 욕심(慾心)이겠지요.
오늘부터
지금부터
숨 쉴 때마다
감사의 기도(祈禱)를 드려야겠습니다.
(옮김.
51억 짜리 몸!
860만원 공짜 받는 날!
아!--자!
웃으며 행복(幸福)하게---
지인(知人)님의 글이 너무좋아서 같이 공유(共有)하고자 옮겨 드립니다.
내가 존경(尊敬)하고 사랑하는 분에게만 이 글을 전해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