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준비로 맨날 검색에 검색 ~~
그러던중 맘스 홀릭에서 후기를 보고 메모장에 수자드레스 저장을 해놨었어요
하루 입는 옷이라 구입을 할까도 생각해서 인터넷 쇼핑몰도 검색해보고 동생이랑 친한언니한테 사진전송해서 봐달라고 했지요
친한 언니도 얼마전에 돌잔치를 끝낸 아기 엄마인데요~
한옥에서 진행해서 한복을 입고 돌잔치를 했었는데 제가 보낸 수자드레스 사진을 보더니 언니가 더 탐나하더라구요 ~
내가 꼭 입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라고 너무너무 이쁘니깐 여기에서 꼭 드레스 대여하라구요
그래서 꽃자영 드레스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
드레스 선택후 다른 친구들도 드레스 사진 보더니 대박~~이라는 말을 먼저 하더라구요 ㅎㅎㅎ
이 이쁜 드레스 잘 소화해서 돌잔치때 이쁘게 보여야 할텐데 말이에요
이놈의 배야 들어가랏 ~~!!
저희 부부는 신랑 고모부 소개로 만나게 되었어요
은행원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거래하시던 고객님이었던 신랑 고모부가 아들을 소개시켜주시려고 전무님한테 말씀하셨는데
알고보니 아들은 오랫동안 만난 여자 친구가 있어 안타깝다고 저희 아버님한테 이야기를 하셨다가 저희 신랑을 소개 받게 되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어요 ~^^
알고보니 저희 부부 아버지들도 같은 회사를 다니셔서 저희 결혼식에 오셨다가 깜짝 놀라고 가시는 지인분들이 많으셨다 해요
정말 인연은 정해져 있나봐여 ㅎㅎ
사랑의 결실로 우리 빛돌이가 생겼고 ~
길고 긴 열달을 지나 (사실 워킹맘이라 힘들었는지 10달을 다 못채우고 36주에 낳았어요ㅜㅜ)
벌써 일년이란 시간이 되어 우리 빛돌이가 첫 생일을 맞이 했네요
임신기간은 그렇게 더디게 가더만 낳고 나니 아가는 쑥쑥 ~~금방금방 커버리네요
너무나도 시간이 빨라서 아깝고 아쉬워요 ㅠㅠ
고슴도치 엄마 눈엔 제일 예쁜 우리 아가에요 ~^^
활발하고 눈웃음이 예뻐용 ㅎㅎ
결혼준비할때 가봉하러 가서인데요 ~난생처음 드레스 입고 설레였던 기억이 나요
이때도 뚱뚱하다고 살빼야 한다 했는데 지금에 비하면 날씬하네여 ㅜㅜ
남은 2주동안 열심히 빼야겠어요 ~~
이때처럼 수자드레스 예쁘게 입고 설레이고 싶어요~~ ♥♥♥
우리 엄마 세컨 퀸으로 "꼭 "뽑아주실거죠?^^
저는 메인드레스가 꽃자영 드레스 대여해서
세컨퀸 드레스로는 검정 머메이드/롱 종류로 입어 보고 싶어용 ㅎㅎ
모멘트롱 드레스
오나르드레스
나뭇잎 롱드레스
솔직히 드레스가 다 예뻐서 처음 상담할때도 머메이드인지 H인지 결정도 못하고
무작정 전화부터 했어서 A자드레스만 아님 다 괜찮을거같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