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賞秋(상추) — 가을의 경치를 즐기며
賞 상쾌한 가을바람 옷깃을 스치고
秋 추억 어린 단풍길에 마음을 맡기네
賞 상(賞)처럼 아름다운 이 계절을 바라보며
秋 추(秋)억 하나 가슴에 담아 오늘도 걷네.
【한시산책】
냇물이 산새들이 시를 말하네(賞秋)/西山大師(서산대사. 조선)
遠近秋光一樣奇(원근추광일양기)
閒行長嘯夕陽時(한행장소석양시)
滿山紅綠皆精彩(만산홍록개정채)
流水啼禽亦說詩(류수제금역설시)
멀고 가까이 가을 풍광 마냥 새로워
해질녘 한가롭게 거닐며 시도 읊조려 보네
온 산 울긋불긋 단풍이 정채로운데
흐르는 물 지저귀는 새들도 시를 말하네
가을은 덥지 않고 또 춤지도 않아 사람들이 자연풍광을
즐기기에 알맞은 계절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주변 경관을
관찰하노라면 하늘의 별과 달이, 숲 속의 벌레소리, 새소리,
바람소리와 시냇물소리가 모두 사람들의 시심을 불러 일으킨다.
출처: 하루한수 한시365
첫댓글
賞 상을 받았어요 개천절에
秋 추풍에 마음도 살랑살랑
축하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