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DER은 투수력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지표입니다.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들이 많을수록 그 지표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계산해 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우리팀 지표도 좋지는 않을 겁니다. 그것으로 팀 수비력의 팀웍을 문제삼기엔 부족합니다. 참고로 회원분들을 위해 설명해 드리면, DER은 팀의 '수비(Diffense)효율(Efficiency)도(Ratio)'를 나타냅니다. 대략 공식은 '피타자-피안타-사사구-삼진-실책'의 값을 '피타자-홈런-사사구-삼진'의 값으로 나눈 결과입니다. 투수력이 나빠서 피안타가 많고 삼진수가 떨어지면, 상위팀과 비교해 계산공식 중 분모는 크고 분자는 상대적으로 작아지게 됩니다. 자연히 DER이 나쁘게 됩니다.
우리팀 수비지표중 볼 때 수비수가 직접 아웃시키는 자살률(경기당)은 하위권이지만 반대로 선수간 송구를 통한 보살률은 리그 상위권이죠. 경기당 '자살+보살'의 비율인 RF9은 중위권 정도네요. 자살율이 떨어지기 때문인데...그러나 보살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건 팀의 수비조직력만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군요. 그리고 외야 보살률이 상위권인데 이건 고무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첫댓글 DER은 투수력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지표입니다.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들이 많을수록 그 지표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계산해 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우리팀 지표도 좋지는 않을 겁니다. 그것으로 팀 수비력의 팀웍을 문제삼기엔 부족합니다.
참고로 회원분들을 위해 설명해 드리면, DER은 팀의 '수비(Diffense)효율(Efficiency)도(Ratio)'를 나타냅니다.
대략 공식은 '피타자-피안타-사사구-삼진-실책'의 값을 '피타자-홈런-사사구-삼진'의 값으로 나눈 결과입니다.
투수력이 나빠서 피안타가 많고 삼진수가 떨어지면, 상위팀과 비교해 계산공식 중 분모는 크고 분자는 상대적으로 작아지게 됩니다. 자연히 DER이 나쁘게 됩니다.
우리팀 수비지표중 볼 때 수비수가 직접 아웃시키는 자살률(경기당)은 하위권이지만 반대로 선수간 송구를 통한 보살률은 리그 상위권이죠. 경기당 '자살+보살'의 비율인 RF9은 중위권 정도네요. 자살율이 떨어지기 때문인데...그러나 보살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건 팀의 수비조직력만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군요. 그리고 외야 보살률이 상위권인데 이건 고무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