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듣는 노래가 있다.
<나는 반딧불 >
(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
.
.
나는 오래전부터 반딧불이 보고 싶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본 반딧불의 신비로움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까만 여름밤, 먼 하늘에는 은하수,
가끔씩 떨어지는 별똥별 .
퓰숲 사이로 반짝이며 날던 작은 불빛은
내 마음속 동화책의 그림으로 남아있다 .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나고 싶은 그 풍경은
내가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다 .
그 바람을 몇 사람에게 말했었다 .
"그래 , 한번 보러 가자 .함께 가자 ."
그런 말은 했던 친구는 하늘에 별이 되었다 .
그의 대답이 지금도 들리는 듯하다 .
그곳에도 반딧불이 있을까 ?
성당 수녀님이 동부의 어느 수도원에
피정을 다녀오셨는데 , 그곳에 반딧불이
무척 많았다고 하셨다.
마치 하늘에 별이 내려앉은 것처럼 반짝이는데
너무나 아름다웠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날 밤,
나는 반딧불 꿈을 꾸었다.
수없이 많은 작은 불빛이 내 꿈속에서 날아다녔다.
여행길에서도 딸에게 말을 했다.
"엄마는 반딧불이 꼭 보고 싶어.
어릴 적에 본 적이 있었거든.
죽기 전에 다시 보고 싶네."
딸은 그 말을 듣자마자 검색을 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에서는 반딧불을 보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는 말을 했다.
"그럼 한국으로라도 가야겠다."
내가 말을 하니 딸은 그러면 되겠다고 했다.
오늘도 그 노래를 들으며 반딧불을 생각해 본다.
반딧불. 개똥벌레. lightning bug...
빛나는 별이 아니어도 좋다.
나는 그 작은 벌레가 밝히는 불빛을
언젠가는 꼭 만날 것이다.
첫댓글 https://youtu.be/59iVUkOty-k?si=RsA99U3XrMV3JivT
PLAY
황가람 가수의 노래네요.
한참 유행 중인 노래
아녜스님 글을 읽으면서
지금도 변함없는
옛 정취를 만날수 있는
나라가 좋구나 생각드네요.
여름이 좋을까요.
반딧불이 반짝이는 계절
꼭 반딧불 흡족히 만나는 날
기대할게요.
한국은 5월에서 6월에 반딧불을 볼수 있다 하네요.
맘 먹으면 못 할일이 아니니 찾아 나설 기회를
만드려고 해요 .
노래도 맘에 들어 자주 듣고 있습니다 .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에 열리는 무주 반딧불축제는 유명합니다.
반딧불이가 뿜어내는 신비로운 불빛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자연의 소중함을 한껏 누릴 수 있습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울아녜스님과 반딧불축제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좀 늦은 때에 축제가 열리는군요.
수피님이랑은 '템플 스테이" 약속도 했는데...
그럴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해요 , 우리~
전에 코타키나발루 여행때 반딧불 투어를 했어요.
깜깜한 밤에 강에서 보트를 타고 숲에 갔는데
수많은 반딧불이 반짝이는게 신비했어요.
가이드가 입으로 무슨 소리를 냈는데 반딧불을
부르는 소리래요.
소리에 반응하는 반딧불이 참 신기했어요.
코타키 발루에 가면 볼 수 있군요.
한국 친구들은 그곳에 많이 다녀오는것 같던데
저는 아직 못 가보았어요 .
반딧불 볼수 있는 계절에 한번 다녀 와야겠어요.
정보 고맙습니다 .
이노래 라디오에서 듣고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천안 광덕산앞을 흐르는 냇가에
반딧불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가요?
우리 고향에는 반딧불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
그쪽이 더 청청지역인가 봅니다 .
감사 합니다 .
어쩌면,
이녜스님은
아직도 소녀이신가요.^^
세월은 가도
아직도 소녀의 꿈을 싣고 사십니다.
반딧불이 !
어릴 적, 남동생과 둘이 논두렁을 갔었는데,
그런데,
불이 양쪽 끝에서 끝으로 서로 일정한 간격으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도깨비 불인 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요.^^
요즘, 왜 개똥 벌레를 넣은 노래가
인기를 모으는지?
옛날로 돌아가 봅니다.
소녀 감성으로 느껴지셨나 봅니다 .
그게 너무 신기했었기에 다시 한번
보고 싶은거 같습니다 .
어렷을 적에도 자주 본것은 아니었어요.
반딧불이 개똥벌레라는것도 나중에 알았는데
너무 예쁜 말 이지요 .
감사 합니다 콩꽃님 ~
노랫말이 꽤 문학적이네요.
그나저나 제가 사는 고성 산집은 달도 좋고요,
마당귀 우수관로엔 도룡룡이 살구요,
개구리 울음소리 시꾸라바 잠도 설치죠.
반딧불요? 당근 많이 날라댕기죠.
좋으냐구요? 뭐 어쩌겠어요.그려려니합니다. ㅎㅎㅎ
저번에 윤보영 시인 비평한 꼬리에 동영상 못보셨어요? 한번 더 올려드리죠.
봄밤 좋구나
물 떨어지는 소리..
좋구나 봄밤
개구리 울음소리...
(우리집 텃밭 작은 연못)
https://youtu.be/HFu9YiFzF8c?si=oxCA_DJ1Gu2loNBx
PLAY
물소리가 정겨워요 .
지오님 목소리도요.
저는요 이 노래를 유퀴즈 온더 블럭이란 프로그램에서 황가람이란 가수가 나와서 부르는 걸 들었는데요.
노래도 노래지만 그 가수의 인생사가 넘 고달퍼서 같이 울었어요ㅠㅠ
노래를 들으니까 반딧불이 보고 싶었는데요 반딧불 본 기억이 저는 없어서요.
저는 뭐하고 사는 사람이래요ㅠㅠ
저는 우연히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제가 관심이많던 반딧불이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고요 .
나무랑님은 열심히 잘 사는 분이시죠 .
저도 반딧불이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노래 가사가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감동입니다.
지금은 컴퓨터 음 소거를 해놔서 못 듣지만 내일 낮에 꼭 들어보겠습니다.
글도 노래도 감사합니다.
저는 고향이 시골이라서 촌 이야기는 잘 안답니다 .
소박한 소망일지도 모르겠네요.
반딧불을 꼭 보리라는것이 ~~
시간 되시면 노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어린시절 시골 할머니 댁에서
보던 반딧불이 생각나네요..
까만밤에 노랗게 빛나던 반딧불..
그와함께 수많은 별들속에서
서로 오가면서 떨어지던 별똥별..
요즘엔 유년 시절의 기억 속에서만
존재 하는것 같아요..
아~!! 그리고..
파티마 성지에서 바라다본 유성 하나...
길고길게 떨어지던 그날밤 그 하나의 유성은
살아생전 평생 잊지못할 유성 이었습니다..
순간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한마디..
성모님 감사합니다.. ( )
파티마에서 본 유성.... 그 순간 성모님을 부르셨다니
그것을 본 가영님은 은총의 시간 이있네요.
저는 파티마에 딸이랑 갔다 왔어요 .
둘이 촛불 봉헌을 하였지요 .
종교가 같다는것도 친해 질수 있는 좋은 요건이지요?
반딧불 이야기만 듣다가 저는 이곳
달라스에서 나이 쉰이 넘어서 처음으로
반딧불 무리를 산책로에서 보았습니다.
처음엔 반딧불인지도 몰랐어요.
눈앞에서 푸르스름한 불빛이 천천히
움직이길래 손으로 잡아보고서야
아, 반딧불이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아직도 도시 불빛들이 점유하지 못한
청정지역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꼭 보시게 될겁니다.
서두에 적어두신 노랫말 가사가
가슴에 잘 와닿습니다.
그런데 반딧불을 손으로 만지면 냄새가
아주 고약하다네요.
아마 자기 방어 수단인것 같아요.
쉰이 넘어서 반닷불을 보셨다니
저보다는 더 최근이시네요.
저는 아마 10살전 이었던거 같아요.
반딧불 보러 가야지 ...
어디로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