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를 처음알게 된건 롯데월드타워 였어요~
드레스대여점이 있다는것을 알고 가봤는데 손이가는 드레스를보니 전부 수자더라구요.
그런데 기성복사이즈로 나오다보니 ㅜㅜ 상체하체 사이즈가 차이나던 저는 핏이 너무 아니더라구요.
집에오자마자 검색하여 카페발견!
어느누구의 추천도 없이 제 발로 찾아왔습니다!!
사실 제가 돌드레스에 아기옷보다 더 신경을쓸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있어요. 결혼식의 꽃 스드메를 저는 하지않았어요. 심지어 아기 성장앨범도 하지않았답니다.
인위적인 사진촬영. 남들 다하는 포즈 이런것이 너무 싫어 웨딩촬영도 제주도에서 남편과 단둘이 삼각대 두고 원격앱을 이용해 셀프촬영을 했어요. 사진마다 한쪽손을 숨긴이유도 앱 누르느라고~~
드레스도 친구들에게 하나씩 빌리고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여행하면서 여기다! 하고 차세우고 찍고 지금도 가끔 얘기해요~
너무 좋은 추억이지만 뭔가 예쁘고 하얀드레스를 마니입어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더라구요 ㅠ.ㅠ
악기를 전공한 저는 화려하고 형형색색의 드레스를 마니입고 연주했는데 흰드레스만은 웨딩을위해 남겨놔야지 했었거든요~ 그런데 웨딩촬영을 셀프로 하다보니 그 로망을 풀지못한 아쉬움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돌잔치에 정성을 쏟게되었네요 ^^
특히 돌잔치장소가 한강선상이여서 너무 아름다운 파티가 될거같아요~ 스냅이며 돌상까지 한개두개 정성을 쏟다보니 어느새 제가 주인공마냥 드레스에 집착하고 있더라는 ㅎㅎ
수자를 통해 드레스를 셀렉하는 시간도 너무 행복했고 저의 로망도 이루어 질 수 있을거같아요~
오나르로 신청을해서 세컨은 A라인으로 입고싶어요~
세컨드레스로는
1. 살구(네팔의별)반소매
2. 목단A라인 반소매
3. 꽃자영A라인 반소매
4. 레인보
5. 강기슭 반소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