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성적 6승17패. -11
올시즌 4월성적 10승16패 -6
수치 상으론 작년보다 4승을 더한 좀 더 나은 상황이지만 올시즌은 주력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무엇보다 김성근 감독의 전혀 변하지 않는 경기 운영, 아니 퀵후크를 선언하며 시즌 전체를 놓고 볼때, 나아가 한화이글스의 미래를 볼 때
사뭇 우울합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지금 우리나라 야구가 이상하게 되어가지 않나 싶다. 1년 토털로 본다면 버리고 가야 하는 경기가 많아지는데 그러는 사이 팀이 죽어갈 수 있다. 선수들부터 경기를 버린다. 내용 없는 경기가 여러군데 있다. 그런 야구에 흥미가 느껴지나 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감독은 "지금 야구 속에서 사람들에게 인생을 가르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통해 인생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내가 그런 야구를 했지만 요즘은 쉽지 않다. 이제 다시 조금씩 그렇게 해야 할 듯하다. ]
포기하지 않는 야구?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야구는 중요합니다.
기막힌 역전을 해서 승리를 따냈을 때, 기쁨과 짜릿함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패넌트레이스는 단기전이 아닌 144게임이라는 장기레이스입니다.
왜 다른 팀들은 선수들을 관리해 주고 경기를 운영해 나가는가?
그것은 진짜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고 진짜 승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매경기 포기하지 않는 야구라는 미명아래 마구잡이식 경기 운영으로 그 다음이 없는 야구를
또 한다면 지난 2년간처럼 또 다시 실패할 것이고
선수들은 지쳐 쓰러져버릴 것입니다.
과연 무엇이 최선이고 무엇이 진정한 승리인가?
김성근 감독의 이 잘못된 생각을 누가 바로잡아 줄 것인가.
5월의 시작에서 한화이글스 한 팬으로서
정말 우울합니다.
지금 이시점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이겠습니까?
첫댓글 김성근이 같이 먹통에 불통인 인간을 되돌릴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제발 하루라도 빨리 경질해야합니다.
아랫글처럼 5월9일 경질되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네요.
저역시 하루라도 빨리 나가는 것. 그것이 한화이글스를 살리는 길이고 팬들이 바라는 야구를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임에 참으로 답답해집니다.
작년에 감독을 경질했어야 했는데, 앞으로 야구를 안 볼 순 없고 정말 답답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매경기 1선발 내보내야죠.
역할분담은 왜 있는걸까요?
포기하지 않는 경기가 송창식 혹사시키는건가요?
그럼 젊은 선수들 경험치는 언제 쌓이나요?
진짜 말같은 소리를 해야죠.
이젠 정신병자같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감독의 이 잘못된 야구에 대한 생각... 정말 큰일입니다.
말은 그럴듯합니다...단순 말만 들으면 그럴듯하죠..하지만 한경기를 두고 최선을 다하느냐 시즌전체를 보고 최선을 다하느냐의 차이인듯합니다...월급100만원으로 3식구가 밥을 먹는데 한끼식사에 배부르게 먹는것을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소갈비를 뜯을것인지 한달동안 식구들이 배부르게 먹을수 있게 최선을 다해돈을 아껴가며 식단을 꾸밀것인지....(비유가 이상한가? ㅎㅎ)
약간 비유를 더하자면.. 오늘 당장 30만원을 벌기위해 철야까지 하며 일하고 그다음부터 몸아파서 1달 이상을 쉬게 되는것과.. 오늘 당장은 좀 쉬어가더라도 그다음 1달 이상을 건강하게 일하는것중 김성근은 전자를 선택한거죠.. 이보다 어리석을수 있을까 싶네요.
공감합니다.
@승훈황젬 오~승훈님의 비유가 적절한듯합니다..
매경기 포기하지 않는듯 하지만 시즌을 포기하는 김성근 야구. 타 팀들은 안될것 같은 한경기를 포기하면서 한시즌을 잡고 가죠..
공감합니다.
진짜 포기하지 않는 야구는 그 다음이 있는 야구, 그래서 마지막에 박수칠 수 야구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할거 없습니다 노인네 가 나가야 이글스가 살아요
지금 이시점에서 대안은 김성근 경질이죠 1위부터 8위 팀중에 4팀을 끌어내려야 5위로 가을야구 가는데 솔직히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세요~~
장기레이스를 단기에 다 쏟아부으면 마라톤은 뛸수가 없죠...
김성근은 스스로 자기가 가진 생각이 옳다는 매너리즘에 빠져서 도대체 가 협의가 안되는 상태입니다...이건 병인것 같아요..그런 고집과 아집이 팀전체를 말아먹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