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군에서 활약중인 각 구단 주력 투수들 중에서
1991년 이후 출생자들의 기록을 찾아보았습니다.
대충 생각나는 이름만 검색해도 아래처럼 많은 선수가 나옵니다
KIA
심동섭(91년생) 13게임 5.06
임기영(93년생) 06게임 2.41
김윤동(93년생) 10게임 3.07
NC
윤수호(92년생) 14게임 5.02
장현식(95년생) 06게임 4.05
이형범(97년생) 06게임 0.00
LG
임찬규(92년생) 04게임 1.74
김대현(97년생) 07게임 5.40
SK
서진용(92년생) 11게임 4.22
넥센
한현희(93년생) 06게임 1.03
조상우(94년생) 03게임 1.50
최원태(97년생) 05게임 3.86
롯데
김원중(93년생) 05게임 4.43
김유영(94년생) 04게임 1.80
박진형(94년생) 05게임 5.33
박세웅(95년생) 05게임 2.08
두산
이현호(92년생) 06게임 2.84
함덕주(95년생) 05게임 3.33
KT
고영표(91년생) 06게임 3.98
심재민(94년생) 13게임 4.80
엄상백(96년생) 11게임 2.38
한화
1군에 1991년 이후 출생자 없음
삼성
김승현(92년생) 12게임 3.00
심창민(93년생) 11게임 5.14
한화는 현재 1군에 1991년 이후 출생자가 없습니다.
91년생은 한국나이로 27세이므로 유망주라고 하기에도 살짝 많은 나이죠.
그러면 왜 한화만 없을까요.
1군에서 쓸만한 완성형 선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2군에서 공을 던지는걸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른팀에도 성적은 나쁘지만 1군에서 기회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 있거든요.
기아 홍건희(92년생) 11.0이닝 (14.73)
기아 한승혁(93년생) 12.0이닝 (9.00)
비룡 김주한(93년생) 14.2이닝 (7.98)
엔씨 구창모(97년생) 21.2이닝 (7.89)
엔씨 이민호(93년생) 07.2이닝 (8.22)
두산 김명신(93년생) 16.2이닝 (7.02)
마법 정대현(91년생) 26.1이닝 (6.15)
삼성 최충연(97년생) 18.0이닝 (10.50)
ERA 6점대에서 7점대,
심지어 두자릿수 방어율을 기록하고도 1군에서 기회를 받는 선수들이 있죠.
그런데 한화는 뭡니까?
2년 6개월 전, 팀에 부임한 김성근이 그랬죠
"30대 선수가 많다. 젊은 선수를 키우지 않으면 팀이 더 비참해진다"라고요.
그리고 그 해 겨울 방송 인터뷰에서 김성근은 그랬습니다.
"다른 파트들은 코치들이 알아서 해라, 투수는 내가 한다"
그리고 야인 시절 한화를 향해서 그런 말도 했습니다
"육성보다 승부에 급급했다"고 말입니다.
(아마 자신에게 감독을 시켜 달라는 언론플레이였겠죠)
김성근은 정말 <투수조련사>가 맞습니까?
"육성보다 승부에 급급했다. 이제 젊은 선수를 키워야겠다. 투수는 내가 챙기겠다"는 그 말
지금 왜 안 지켜지고 있습니까?
장민재 군대 안 다녀왔으면
이태양 조기 복귀 안 시켰으면
한화 투수조 막내는 85년생 송창식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지난 2년 6개월간
김성근이 이 팀에서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첫댓글 이렇게 보니까 더욱 심각하네요. 김재영, 김범수 같은 선수들에게 기회라도 주던지.. 아님 일찍 군입대라도 하게 하던지.. 이도저도 아니게 시간만 보내면.. 그 유망주들이 어느새 나이먹고.. 그저 그런 선수가 될것 같네요..
저도 2년 반 동안 김성근을 겪고 나서 그의 민낯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송창식을 굴리는 걸 보면 실로 모골이 송연합니다.
확실히 언론의 포장은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저도 김성근이 투수 조련사인줄 알았거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사람은 순리라는게 없죠
임기영은 기아간게 잘된걸수도 있다싶어요 ㅠ
김태균과 이양기 누가 형인지도 모르시는 분인데 큰 기대 안하고 봅니다. 올해는^^ 풀한포기 안남겠지만
전혀 투수를 잘 키우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장기적인 플랜은 없고 당장 앞만 틀어막기 급급합니다. 빨리 나가기만 바랍니다.
거의 치매환자 수준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