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여행 3일째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가까운 월천리 솔섬으로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찾아가는 길을 몰라 헤매다가 겨우 도착한 솔섬은 사진에서 봤던거와는 너무 다른 모습..
거기다 솔섬 뒤로는 LNG 기지 공사로 중장비가 높이 서 있어
사진 구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날씨가 맑아 일출 장면 찍기엔 더 없이 좋은 날씨였지만
카메라는 물에 빠져 사용도 못하고 핸드폰 카메라로 담은 사진입니다
월천리 솔섬은 2007년 영국의 사진 작가 마이클케냐는 사진작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
삼척을 지나다 우연히 솔섬을 만나 한장의 흑백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다와 하늘을 가르며 모래톱 위에 자리한 소나무 숲 사진이 사진 찍기 명소로 유명세를 치루게 되고
LNG 기지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있었으나 세계적인 사진작가와 솔섬의 만남이
갑자기 찾아오는 사진작가들의 명소가 되면서 다시 살아난 솔섬이라네요
이른 새벽 솔섬 일출 장면은 장관이였어요
첫댓글 삼척 솔섬...
누군가 솔섬에 넋이 나가 살더니...
여름휴가가 즐거워 보여요. ^^
우와~ 정말 멋진 일출장면이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레오~ 정말 멋진 일출사진이네요
ㅎㅎ. 카메라의 손실은 안타깝지만
카메노님의 발빠른 노력의 댓가는 이 사진만으로도 충분하네~~
레오 작가님 덕분에 솔섬을 다시 보네.
좋은날씨 덕분에 일출도 보여주고..
잘 보았어요.
수평선에서 오메가가 나오는 걸 보았는데 그때 하필 밧테리가 떨어져 찍지 못했습니다.
저도 일출을 찍어는데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한장에 작품을 남길까요? 정말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