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18회
인나의 소개로 스펙 좋은 남자랑 소개팅을 하게 된 정음
정음의 소개팅남 등장
이놈의 자식! 너냐? 아싸~
정음은 속으로 쾌재를 부름
황정음씨?
네..서지석씨?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다르네요
네? 실망하셨어요?
아뇨 너무 미인이셔서요
어머..별 말씀을(수줍)
지석은 음료수 주문하러 감
오예ㅖㅖㅖ!!
히릿 꼭 보고 싶네요. 저희집도 잉글리쉬 쉽독 키우거든요.
어머 이름이 뭐예요?
사내 자식이라 사내라고 불러요
사내요? 너무 재밌다~
호홓ㅎ...
!!!!
저 재수없는 자식이 여길 왜?
지석이 하는 말 하나도 귀에 안들어옴
.. 정음씨?
우리 이제 그만 자리 옮기죠?
저 이거 아직 다 안 마셨는데...
배가 고파서..
그래요 그럼 뭐 좋아하세요?
헉! 왜 이쪽으로 와? 저리 가! 워이 워이~
지석이 맞지?
어? 반갑다~
아! 인사해 이쪽은 황정음씨 오늘 소개받은 분이야
어? 여기서 다 만나네요?
뒤에 조명때문인가? 혼자 보정한것같음;;
에라이..!
안녕하셨어요?
뭐야 둘이 아는 사이야? 아! 우리 밥먹으러 가는 길인데 밥 먹었어?
괜찮다고 해서 오긴 왔는데..
너무 우리끼리만 얘기하네 미안해요
그걸 아는 놈이 그따위로!
아녜요 저 신경쓰지 마시고 얘기들 하세요
대박 상냥함
띠용..
술 한잔 권하는 지석
아 제가 술을 못해서.. 음료수 마실게요
2차 띠용
뭐!뭐!
아 어디 불편해요?
너 때문에 화장실을 못 가고 있잖아! 니가 나 없는 사이에 나불거릴까봐!
아뇨..
저 전화 좀 받고 올게요
왜 자꾸 사람을 보고 웃어요? 기분 나쁘게
아 웃겨서요 지금 그쪽 모습 되게 웃긴데
웃기긴!
맨날 바쁜 척 하더니 일 없어요?
아 나도 바쁜데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워서
아..스읍...
그러지 말고 화장실 다녀오죠? 힘들어보이는데
나 가면 이상한 소리 막 하려고.. 떡실신.. 그런거
아하핰핰ㅎ하핳ㅋ 아 얘기 안해요 갔다 와요
진짜죠?
ㅇㅇ
어머.. 가세요~ (친절)
3차 띠용
뭐! 뭐!
ㅋㅋ
히릿~ 이제 너한테 소홀해져도 너무 서운해하지마? 나 연애할거거든~
오~ 애프터 왔어?
애프터? 내 느낌에 내일 눈 뜨자마자 와~
왜 연락이 없어
먼저 문자 보내봄
그때 걸려온 전화
둘이 장난친거였음
이것들이!
이번엔 진짜 서지석?
첫댓글 존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황정음 에피는 다 웃김
정음쒸 넘 귀여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