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은혜를 나누는 부분이나 느낌들을 나누는 부분은 19기의 몫으로 돌리겠습니다..
전 그냥 지난 4일간 있었던 사고(?)들을....
카니발 공중부양 사건
의석선배님께서 성원,기훈,제홍,준현,대인이를 악기들과 함께 봉고에 싩고서 드랍을 하셨습니다.
저는 그 후에 늙은이 카니발로 자매들과 뒤늦게...-_-...
(가면 세팅이 되어 있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_-ㅋㅋㅋ)
그러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진입하고 터널을 막 지났을 때
괴음과 함께 차가 휘청...-_- ;;;
차를 조심스럽게 갓길에 세우고.. 상태를 확인한 결과
타이어가 찢어졌고 그 찢어진 타이어가 차체를 파손 시킨 상태...-_-
오늘 이 차로 갈 수 있을지 조차 확실하지 않은 상태여서 아이들에게 말은 못했지만
우리 주사랑의 박은정탐정께서 친히 내려서 카니발의 부상 부위를 면밀히 조사하신 끝에
아이들 모두 카니발의 부상 정도를 확인케 되었습니다...
저는 언능 동부화재 프로미를 불렀죠...; CF에서는 5초만에 오던데...
10분 후에 20분만 기다려라고 전화가...-_- 이런 뻥쟁이들...
프로미가 우리 노인 카니발을 보더니 정비소로 가야 할 거 같다고...
그러더니 카니발을 공중부양 시켰습니다...;;;
그 공중부양된 카니발엔 우리가 타고 있었고요...;;
우리라 함은 (나,소정,주연,요한,은혜,쏘희).. 혜미랑 은정인 견인차 앞좌석 DMB 나오는 곳에..
이 놈의 프로미.. 전혀 뒤에 탄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달렸습니다...
청룡열차 보다 5만배 무섭고, 바이킹보다 10만배 울렁거리는....
생각 해보세요..ㅠㅠ 카니발을 견인차 뒤에 공중부양 시켜 놓구 막 달리는데 안 무서운 사람이
어딨어요...ㅠㅠ
암튼 다시 산본으로...ㅜㅜ 정비를 마치고 극 소심 운전을 펼친 끝에
6시간 만에 수양관에 도착.. 이미 우리는 사역을 마친 몸과 마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머 도착해서 먼저 간 형제들을 보아하니 그들도 우리 상태와 별반의 차이는 없더군요..
암튼 이게 수련회 시작하기 하루 전날 우리가 겪었던 카니발 공중부양 사건 이었습니다...
남기훈에 대한 시기질투 사건
보통 주사랑이 사역을 나가면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사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면에서 싱어 장벽에 가려, 저 뒤에서 빛도 못 본 깡통치는 아이 정대인과 4줄 튕기는 나,
또 6줄 긁는 민제홍..ㅠㅠ
자신의 솔로 부분에서도 과도한 웅웅거림과 아이들의 무반응에 얼굴을 발그레 붉혀야 했던...*-_-*
그들은 점점 삐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저녁 콘서트를 막 시작하는데 남기훈의 등장에 아이들은 동요하기 시작했고
오빠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서 그 3인은 각 종 야유와 비난을 퍼부었습니다...-_-
그 역시도 아무도 관심가져 주지 않는...ㅠㅠ
"우리 여기 함께 모여"에서는 대인이의 돌출행동....
드럼 오버 마이킹을 자기 쪽으로 돌려놓더니 중간 세션에서
짐승같은 울부짖음을 믹서기에 꽂아 넣기 시작하더니...
그조차 아무도 관심 가져 주지 않자 찬양이 끝날때까지
희한한..음.. 머랄까 동물조차 내지 못할 법한 울음 소리를
계속 오버마이크에 집어 넣었습니다...
비록 아이들이 봐주지 않았지만
우리 주사랑은 표정관리가 안 돼 상당히 애 먹었던...
이 모든 것이 젤 후방에 배치된 어둠의 3인방의 울분에서 나온...ㅠㅠ
"오~ 주님.. 주님 만이 아십니다..ㅋㅋ"
더 하고 싶은 이야기거리도 있었지만 상당히 많이 썼네요ㅋ
전 낼 또 다른 수련회를 떠나서 이 곳에서 함께 이런 이야기들을 할 수 없을거 같아
이렇게 미리 올립니다...ㅋㅋㅋ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마치고 난 우리에게
이런 기억할 일들을 주신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고요...ㅋ
또 20기 21기 22기..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지금의 19기가 이런 이야기 나중에
하겠지?? 라는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주사랑 19번째 방법으로 사역할 아이들의 첫 걸음은 선배의 입장에서 봤을 때 정말 이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쁘게 여기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궁금해지네요..ㅋ 마지막 날 피드백 했던 이야기 말고 19기들이 느꼈을 마음들..ㅋㅋ
한번 나눠주시길...ㅋㅋㅋ
다음주에는 경안교회... 사역입니다...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더욱 준비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첫댓글 참~ 남기훈 어여 나아라...
오~ 막판에 은혜스러운 반전이다~ 한참 웃다가 막판 너의 글에 위에 내용 다 까먹었다~ 드디어 공포의.. 하나남았군~ 잘해보셔~
나중에 후배들한테 할얘기가 너무 많아졌어요.ㅎㅎㅎ
선배님 결코 그렇지 않았어요ㅠㅠ 그리고 넘 감사합니다~ㅋㅋ
휴~ 경안교회 따라가고 싶었어요ㅠ
모두 수고하셨어요^^ 성광선밴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오버 마이크에 피크 뜨더라...심벌은 가만히 있는데 소리가 나오더라구...원인을 몰랐는데....-.-;; 어쨌든 좋았자나....ㅎㅎㅎ 19기들아.. 이제 시작이야...
푸하하하하... ㅡ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