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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사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똥강아지
해심행 추천 0 조회 11 12.03.16 12:2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똥강아지 <해심행/이 미화> 울 시골집 똥강아지는 제 밥그릇 보다 몸집이 작답니다. 털깎기 할때면 심한 몸부림에 머리 한데 얻어 맞아야 꼬랑지 내립니다. 처삼촌 벌초 하듯 듬성 듬성 가위질에 모양새는 고슴도치 일세. 눈만 잘 보이면 그만이지 모양이 대수냐는 시어머니 말씀에 한바탕 웃음! 적적한 부모님의 썰렁한 사랑 받으며 마당 귀퉁이 큰집 지키는 똥강아지. 하루 한끼 얻어 먹는 밥도 까치에게 빼앗기니 너는 착한거니 바보인거니? 애정 표현도 사람 나름인가 젊은 주인 발로 건드리니 두바퀴 구르네. 똥강아지야! 이 담엔 이쁨 받고 사랑 받는 애완견으로 태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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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16 16:53

    첫댓글 보살님의 바램대로 행복해질꺼예요

  • 작성자 12.03.16 17:21

    그럴까요?ㅎ
    스님!봄 하늘이 슬피 울고 있네예~
    누가 울렸는지...
    넓은 대지위에 초록으로
    물 들이려구 준비 하나봅니다.
    담번에 환희사에 갈때면 초록빛
    새순들이 삐죽이 고개 내밀고
    반겨 주리라 믿습니다 ^^

  • 12.03.16 23:47

    해심행님 견공이 왜 똥강아지인가요 ~~~이유를?

  • 작성자 12.03.17 10:14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귀여움뒤에 붙여지는
    수식어라고 할까요?

    손주나 자식도
    너무 귀엽다못해
    우리 똥강아지~ 하자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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