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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일반
# 69 오스트리아 알프스지방의 소금온천
알프스의 아름다운 눈산을 자랑하는 티롤 알프스 지방 Laengenfeld
http://www.aqua-dome.at/xxl/_lang/en/index.html
이곳에 가시면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구요^^ 예약도 가능합니다.
★ 빈
# 21 역사와 음악이 숨쉬는 도시 - 빈(Wien, Vienna)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까닭에 유럽 대륙의 많은 역사적 변천에 관계했고, 역사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주변 열강들의 속국이나 작은 독립국으로 명맥을 이어나갔던 오스트리아는 10세기 말 바벤베르크 왕가가 집권하고 13세기 때 합스부르크 왕가의 속령이 되면서 유럽사에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이후 합스부르크 왕가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를 겸하면서 강력한 절대주의 국가를 형성하여 중부 유럽을 지배하였고, 마침내 영국과 프랑스를 제외한 전 유럽을 장악하였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하여 650년간 유지되어 오던 합스부르크 왕가가 멸망하고 공화국이 수립되었으며, 국토는 전쟁 전의 1/4로 줄어들었다. 1938년 나치 독일에 점령당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패해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4개국에 분할 점령되었다가 1955년 주권을 회복해 영세중립국으로 독립하였고, 지금은 유럽에서도 ‘작지만’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오스트리아의 숲과 푸른 도나우 강을 끼고 있는 빈은 아름다운 전원도시이자 1558년부터 1806년까지 신성 로마 제국의 중심지였고, 그후 1918년까지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중심지로 제국주의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중부 유럽의 강자로서 합스부르크 왕조가 영화를 누렸던 18~19세기에 도시가 완성된 만큼 도시 곳곳에는 위용을 자랑하는 중세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이곳의 유명한 건물들 중의 하나인 슈테판 대성당은 12세기 중엽에 세워졌다가 화재로 손실되어 200년 후 재건되었는데, 빈의 대표적인 건물로 손꼽힌다. 다른 중요한 중세기 건물로는 13세기 말 합스부르크 통치자들의 성(城)인 호프부르크(Hofburg)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이던 쉔브룬(Schonbrunn)이 있다.
13세기부터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합스부르크 왕가가 살았던 호프부르크 궁전은 현재 대통령 집무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스페인 승마학교, 국제 회의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전 황제가 사용하던 방을 다음 황제가 사용하지 않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불문율이 있어 왕궁 내에 무려 2,600개의 방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빈 소년 합창단이 왕궁 내 성당에서 7~8월을 제외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공연을 하고 있다.
쉔브룬 궁전은 연간 67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명소. 합스부르크 왕가 집권 이래 최대의 번성기를 누렸던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 이후 왕실의 거주지로서 전통과 화려함을 잘 간직해, 오늘날 오스트리아의 중요한 문화적 기념물 중 하나이면서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는 등 그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 유일의 여제인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의 명령하에 무려 6년에 걸쳐 건축됐는데, 그래서인지 그녀의 강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절대 통치의 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후 합스부르크 왕실이 계속 증축해 총 1,441개의 방을 각각 다른 실내 장식으로 만들었고, 현재는 이중 45개만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빈에는 30개 이상의 박물관이 있는데 자연사 박물관 (Naturhistorisches Museum)과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이 대표적이다. 1750년부터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집 보관 장소로 사용되었던 자연사 박물관에는 25,000년 전의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 117kg의 거대한 토파즈 원석, 1,500여 개의 다이아몬드로 만든 마리아 테레지아의 보석 부케 등 3만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자연사 박물관과 더불어 합스부르크 왕가의 전시장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문을 연 미술사 박물관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유럽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7천여 점에 달하는 회화 작품과 40만여 점의 각종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르네상스 화가들의 작품이 많으며 라파엘로, 브뤼겔, 루벤스, 클림트, 렘브란트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빈은 건축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브람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탄생했거나 활약했던 곳으로 서양 음악가들이 이곳을 본거지로 삼았을 정도다.
오스트리아 숲 동북쪽에 위치한 카를렌베르크는 빈을 예술 창작의 고향으로 삼았던 음악가들이 영감을 얻었던 곳으로 도나우 강과 알프스의 끝자락이 여운처럼 끌리는 호젓한 분위기, 그리고 포도주 산지의 호이리게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또한 오스트리아 숲 입구에 위치한 하일리겐슈타트는 귓병이 악화된 베토벤이 휴양지로 선택할 만큼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 시간도 길어서 옛날부터 귀족들과 음악가들이 선호하는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티롤 지방의 민속춤에서 파생된 왈츠는 빈을 음악의 도시로 이끄는 또 하나의 힘이다.
빈의 중심가이자 고급 쇼핑가인 케른트너 거리에도 음악의 도시답게 웅장한 오페라 하우스(Staatsoper)가 자리하고 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폭격으로 거의 전소되었다가 1955년에 베토벤의 피델로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개장한 오페라 하우스는 1977년 카라얀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제2의 황금기를 구가했다. 파리 오페라 극장,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과 함께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9월에 시즌이 시작되어 연간 300회 이상의 오페라와 뮤지컬이 공연된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실내 입장이 허용된다.
유럽의 다른 나라가 그러하듯이 빈 역시 카페 문화가 발달했다. 특히 보행자 전용 거리인 케른트너 거리의 한쪽에 위치한 노천 카페촌은 단순히 커피만을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문학과 예술에 영감을 불어넣는 곳이자 오스트리아의 정치인들이 모여 국정을 논하는 중요한 곳이다. ‘빈’ 하면 떠오르는 비엔나 커피는 사실 빈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름이다. 대신 블랙 커피에 크림을 얹은 아인스페너(Einspanner)를 이곳, 빈에서만 맛볼 수 있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시립공원(Stadtpark)은 빈을 둘러싸고 있는 오스트리아 숲과 함께 빈을 ‘전원의 도시’로 만들어주었다. 공원 내부에 세워진 요한 슈트라우스, 슈베르트 등 12명의 음악가들의 기념상을 보는 즐거움도 크지만, 요한 슈트라우스의 연주회가 열렸던 쿠어살롱(Kursalon)에서 매일 밤 9시에 열리는 시범 왈츠에 참가할 수 있다. 시립공원 근처에 콘체르트 하우스와 메리어트 호텔, 래디슨 SAS 호텔 등이 있어 빈은 여행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도시이다.
출처 : La Vie
# 14 빈의 음악 골목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여행객은 음악가를 중심으로 여행하면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오스트리아 빈에 살았던 음악가의 집, 입장료는 어른 1.80 유로, 어린이 70 유로 센트로 동일-월요일 휴관.
모짜르트 피가로 하우스(Mozart-Gedenksteatte "Figarohaus")
비엔나의 중심 슈테판 성당 뒤에 있어 찾기는 쉽지만 골목이라는 점과 일반 아파트내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것.
모짜르트가 1784-1787년 까지 살았던 집으로 피가로의 결혼식을 여기서 작곡 했다. 베토벤, 하이든 등의 음악가 들이 모짜르트를 만나기 위해 자주 방문했던 곳으로 주소를 가지고 주위에서 물어 찾아가면 쉽다.
지하철 1번, 3번을 타고 Stephansplatz역에서 내려 역 밖으로 나오면 슈테판 성당인데 걸어서 2-3분거리.
주소는 Domgasse 5. A-1010 wien이며 1월 1일, 5월1일 12월 25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00-12:15분까지 문이 열려있고 오후는 13:00-16:30까지 어른 1.80 유로, 어린이 70 유로 센트
슈베르트 생가(Schubert's Geburtshaus)
1797년 슈베르트가 태어난 곳으로 악보와 그의 안경 등이 전시 되어있으며 지하철 6번 Nussdorferstrasse 역이나 지하철 2번 Schottentor-Universitaet 역에서 38번 전차를 타고 기사에게 물어 보면 집앞에 내려준다.
주소는 Nussdorferstrasse 54. A-1090 Wien.
1월 1일, 5월1일 12월 25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00-12:15분까지 문이 열려있고 오후는 13:00-16:30까지. 입장료 어른 1.80 유로, 어린이 70 유로 센트.
또 다른 슈베르트 하우스의 주소는 Kettenbrueckengasse 6. A-1040 Wien
요한 스트라우스의 집(Johann Strauss-Gedenkstaette)
요한 스트라우스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작곡 했던 곳으로 1863년 부터1870년 까지 여기서 살았으며 그가 사용했던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을 볼 수가 있다.
지하철 1번 Nestory Platz 역에서 내려 Praterstrasse 방향으로 나가 찾아 보거나 주소를 이야기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볼 것. 일반 아파트내에 있어 밖에서는 구분하기 어렵다.
주소는 Praterstrasse 54. A-1020 Wien.
1월 1일, 5월1일 12월 25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00-12:15분까지 문이 열려있고 오후는 13:00-16:30까지 어른 1.80 유로, 어린이 70 유로 센트
베토벤 하우스(Bethoven Gedenkstaette)
베토번 하우스는 빈에 여러 개가 있지만 1802년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를 쓴 하일리겐의 베토벤 하우스가 유명하며 현재 빈 박물관에서 관리되는 베토벤 하우스는 3곳이다.
하일리겐슈타트의 베토벤 하우스는 지하철 4번을 타고 하일리겐 슈타트(Heiligenstadt)역에서 내려 버스 38A를 갈아타고 3번째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
주소는 Probusgasse 6. A-1190 Wien.
1월 1일, 5월1일 12월 25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00-12:15분까지 문이 열려있고 오후는 13:00-16:30까지 어른 1.80 유로, 어린이 70 유로 센트...
다른 베토벤 집:Moelker Bastei 8 A-1010 Wien... 또 다른 베토벤 집:Doeblinger Hauptstrasse 92. A-1190 wien
하이든 집과 브라암스 기념관(Haydn Wohnhaus mit Brahms Gedenkraum)
하이든(1732.3.31~1809.5.31)이 죽기전까지 12년간 살았던 집으로 그의 유품이 보관 되어 이 있다.
하이든은 여기서 나폴레옹의 제2회 빈 공략의 포성을 들으면서 77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쳤다.
브람스(1833.5.7~1897.4.3) 기념관은 브람스가 살던 Karlsgasse(지금의 빈 국립대 공대 근처)의 집이 무너져 그의 유품을 하이든 하우스 옆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하이든과 관계는 없다. 난, 같은 건물에 있길래 관계 있는 줄 알았다-.-
주소는 Haydngasse 19. A-1060 Wien. 1월 1일, 5월1일 12월 25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00-12:15분까지 문이 열려있고 오후는 13:00-16:30까지. 입장료 어른 1.80 유로, 어린이 70 유로 센트
아우가르텐의 빈 소년 합창단 기숙사(Augarten Wiener Saengerknaben)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1세에 의해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봉사하는 성가대로 창단 되었으며 슈베르트와 하이든도 빈 소년 합창단 출신이다.
9-14세 사이의 학생들도 구성 된 빈 소년 합창단은 1924년부터 1945년까지는 기숙사 없이 생활하다가 1948년 정부의 보조를 받아 지금의 아우가르텐(Augarten/가르텐은 독일어로 정원)내의 아우가르텐 궁에서 단체 생활을 하고 있다.
빈 소년 합창단이 살고 있는 아우가르텐 궁은 31번 전차나 5번 버스를 타면 아우가르텐에서 하차.
아우가르텐 공원은 일반인 출입이 가능하지만 빈 소년 합창단이 있는 아우가르텐 궁(궁에 딸린 정원 포함)은 사립 학교여서 입장 할 수 없다..아우가르텐 공원과 빈 소년 합창단이 있는 아우가르텐 궁은 담이 쳐져 있고 공원과 아우가르텐 궁은 입구가 다르다고 설명할 수 있겠다.
쌍트 막스의 모짜르트 묘비(St.Marx Friedhof)
1791년 12월 5일에 사망한 모차르트가 최초로 묻혔다고 전해진 곳으로 현재는 베토벤, 브람스,슈베르트 등과 중앙묘지(Zentralfriedhof)내 음악가 묘지에 이장되어 묻혀있다..
물론 이 무덤도 진짜냐 가짜냐 말이 많다. 모짜르트의 정확한 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한다
주소 Leberstrasse 6-8. A-1030 Wien...전차 71번이나 버스 74번을 타고 운전 기사에게 쌍트 막스 프리드호프에 세워달라고 하면 된다..500미터쯤 걸어가야 한다...입장 무료
중앙 묘지(Zentralfriedhof)내 음악가 묘지
빈 시당국이 1894년 다섯 군데로 흩어져 있는 묘지를 한데 모아 만들어 진곳.
240 ha의 광대한 녹지에 있는 35만기의 묘소에는 약 300만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
중앙 묘지에는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요한 슈트라우스, 모짜르트 묘지는 물론 역대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묘지가 있는 곳으로 입장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며 개관 시간은 11월~2월=8:00-17:00, 3,4,9.10월=7:00-18:00, 5월~8월=7:00-19:00 이고 주소는 Simmeringer Hauptstrasse 234. A-1110 Wien 이다.
영화 제 3의 사나이 마지막 장면 촬영 장소. 지하철은 연결 되어 있지 않고 걸어서 갈 만한 거리도 아니고..음악가 묘지를 가기 위해서는 전차 71번을 타고 Zentralfriedhof 제 2문에서 내리면 된다.
입구가1문, 2문, 3문, 4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니 주의 할 것!!..71번 전차는 슈바르첸베어그 광장, 벨베데레 궁전 등에서 승차 가능 하고 꼭 2문에서 내릴 것(다른 곳에서 내리면 많이 걸어야함-.-). 입장은 무료.
사진 좌측 베토벤, 정면 모짜르트, 우측 슈베르트
# 94 빈 먹거리정보~
이번여행에서 우여곡절끝에 빈을 두번 가게 되었는데요 -_-
특히 두번째로 갔을때 거의 식도락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ㅋㅋㅋ
처음 갔을때 알아낸 맛집이랑, 알고도 못간 곳을 두번째 여행때 다 가게되어서
다들 가보시라고 올려요 ㅋㅋ 가격은 그리 비싸진 않구요, 좀 오래된데다
이때 가계부도 안쓰고 있어서 기억이 잘.....^^; 죄송해요 ㅜㅜ 하지만, 절대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ㅋㅋ
1) U-bahn 1호선 Alte Donau 역 근처 강변 립(Rib)집. ★★★★★ - 강추!!!
현지인들에게도 상당히 유명한 식당인 듯 하구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은근 많이 가더군요 ㅋㅋ
립 한접시를 시키면 소금구이된 두껍고 맛나는 큼지막한 립이 두덩어리 나오구요,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습니다. 거기 사람들 전~부 립 먹고 있어서 립 달라거나
저기 저사람 먹는거 달라고 하면 웃으면서 갖다줍니다. 강변에 있어서 전망도 참 좋아요~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전통 부드바이저 생맥주!
500CC 머그잔에 주는데 거품이 잔을 뚫고 올라옵니다 ㅋㅋ 체코맥주만큼 맛있다는 말씀~
맥주가 4유로 정도 하구요, 립이 대략 15유로 정도 합니다.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가는 법이 약간 복잡해요 ㅜㅜ
역에서 나오면 앞으로 신호등과 함께 큰길이 보입니다. 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쭉 가시면
강변이 보이는 횡단보도인데요, 여기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좌회전하시면 옆에 난간이 있는
길입니다. 앞으로 쭉 가시다보면 슬슬 고기냄새가 진동할껍니다.
강을 끼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이 있어요. 오솔길에서 우회전~ 안으로 쭉 들어가시면
쨘 하고 립집이 나타납니다 ㅋㅋㅋ 난간 있는 길을 지나다보면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하얀 식당이 보이는데 바로 거기랍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하니 길을 잘 모르시겠으면
일단 역에서 왼쪽으로 나와서 물어보세요. 처음에 갔을때 오른쪽으로 나갓다가 결국 못갔습니다.
다 다른 데를 이야기해주더라구요 ㅋㅋ 립파는 곳은 알테도나우 역 근처에 이집 하나밖에 없으니
찾기 쉬울 겁니다. 역을 등지고 왼쪽! 꼭 기억하세요~
2) U-bahn 8호선 Alsestr. 역 근처 소세지/호프집 Centimeter ★★★
론리플래닛에 나와있는 맛집으로 싸고 맛은 그냥...
론니맛집이 다 그렇듯 그닥 맛이 빼어난 곳은 아닙니다만,
소세지를 센치미터로 재서 준다는 메리트가 ㅋㅋㅋ
서역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오페라보고 술한잔하기 딱 좋아요.
저는 오페라보고 술먹고 여기서 서역까지 걸어갔는데 나름 운치있고 좋더라고요 ㅋㅋ
가격도 그닥 비싸진 않습니다. 500CC 약 4유로에 2m 소세지가 12유론가 했던 거 같네요.
혹시 몰라요 더 비쌀지도 ㅠㅠ 가격정보는 론니가 정확하지 싶어요 ㅋㅋ 론니 서유럽편에 있습니다.
여기는 좀 찾기 쉬워요. 역에서 나오면 사거린데, 역 입구를 나와서 오른쪽으로 쪼금만 가시면
바로 사거리 신호등이 보이구요, 왼쪽 대각선에 있습니다. 횡단보도 두개 건너시면 바로에요~
간판이 커다랗게 Centimeter라고 쓰여져 있으니 금방 찾으실 거에요 ㅋㅋ
3) 모짜르트 폭탄 케이크와 멜랑에 커피 ★★★★(커피만 보자면 별다섯개지만 케익때문에...)
빈, 아니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커피와 케?揚? 차례로 맛보는 순서이십니다~ㅋㅋ
케른트너 거리와 그 주변의 웬만한 까페에서는 다 멜랑에 커피와 모짜르트 폭탄 케익을
팔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엔나커피라고 알려진 것은 '아인슈페너einspaenner' 커피인데요,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이 얹어져 나오는 거라
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먹기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요.
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딴 나라에 잘 안파는 오스트리아 커피가 있으니 이것이 바로
'멜랑에Melange 커피'입니다.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중간정도 느낌이구요, 식후에 부드럽게 마시기
딱! 좋습니다 ㅋㅋ 여기에 모짜르트 폭탄 케익을 곁들이면 환상이죠 ㅋㅋ
모짜르트 폭탄 케잌은 초록색 뚜껑(?)아래 초콜렛 박힌 카스테라가 있는 특이한 색의 케잌이구요,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팔고 있을 듯도 합니다 ㅋㅋ
저는 벨베데레 상궁 내에 있는 까페에서 커피를 마셨었는데요, 생각보다 싸고 맛있더라구요.
모짜르트 폭탄 케익은 생각보단 좀 별로였지만...
시내에 되게 맛있는 가게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저녁때쯤에 찾아갔는데 다팔렸다그래서 못먹은 안타까운 기역이 ㅜㅜ
커피나 케??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4) 그린칭에서 맛보는 호이리게~ ★★★★
호이리게란 당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백포도주라는 말이구요, 손으로 직접 담근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빈숲 내에 있는 그린칭에서 맛보는 호이리게는 정말 맛있구요, 쌉니다 싸요~
머그컵 한잔에 3유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ㅋㅋ 술통에서 바로 퍼서 주는지 잔에 술이 다
묻었더라고요 -_- 안주는 대부분 셀프서비스로 받아먹는데, 립먹고 바로가서 안주는 안먹었어요.
슈니첼 다른사람들 먹는거 보니까 큽디다 ~.~ 여기서 저녁으로 슈니첼 먹고 호이리게까지 곁들여
마시면 좋겠더라구요~ 대부분 선술집이라 분위기도 좋습니다 ㅋㅋ
안가는 분들 많던데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시는 법은요~ U-bahn 4호선 Heiligenstadt역에서 내리셔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38A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버스타고 그린칭이라는 곳까지 가시면 OK. 그린칭에 선술집
무지하게 많으니 살랑살랑 돌아다니다 땡기는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100배망치기에 6호선 다른역에서 내리라고 되어있는데 야밤에 들어가시려면 4호선 역이
나을듯 하네요, 트램이 약간 더 빨리 끊긴다고 들었어요. 4호선 역에서는 버스/트램 다 다닙니다.
트램은 쫌 더 아래로 내려가시면 정류장이 나와요.
버스 막차가 11시경에 끊기니 적어도 9시쯤에는 그린칭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있어야
충분히 즐기고 내려오실 수 있을듯!
# 42 빈에서 오페라 완전정복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극장서 오페라 보기
(Wien Staatsoper)
소개: 바그너, 모짜르트 등의 음악연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극장. 한스 리히터, 폰 캬라얀등이 이곳에서
지휘를 했었다. 겨울철에는 매일 오페라가 이곳에서
공연된다.
가격: 크게 입석표와 좌석표로 구분된다.
입석표는 당일에만 구입이 가능하다. 보통 80분전에
좌석표파는 창구의 반대편에 따로 있는 입석표 전용
창구에서 산다. 하지만 조금 알려진 공연같은 경우는
80분전에 가게되면 좋은 자리를 얻기 힘들다. 2-3시간
전에는 가서 기다려야 좋은 자리를 얻을수 있다.
가격은 2~3.5유로. 3가지 좌석이 있는데 2유로짜린
발코니와 천장석이며 3.5유로는 1층 중앙이다. 가장
빨리 팔리는 입석표이다.
좌석표는 가격이 40~220유로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당일
에는 100유로 이상 좌석들만 그것도 몇좌석만 남아있다.
보통 며칠전이나 몇주전부터 예약을 해야지만 볼수 있다.
그리고 드레스 코드도 있어서 정장이 아니면 입장이 불가
능하다.
방법: 여기서는 입석표를 얻고 보는 방법만 정리합니다.
먼저 좌석표파는 반대쪽으로 돌아가면 입석표 전용
창구가 보인다. 보통 공연시작 2시간전에는 먼저
가서 기다려야 좋은 자리를 차지할수 있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고 지칠수 있으니 책이나 음료수 또는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빵정도를 미리 준비하는것이
좋다. 안에서도 팔긴 하지만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로
공연장 안에서 파는 음식물들은 다 비싸다.
공연시작 70분전. 이때부터 표를 팔기 시작한다.
보통 발코니(balkon)과 1층(pattron?)석을 많이 본다.
표를 사서 재빨리 들어가자. 여기서 한두명차이가
엄청난 자리차이로 드러난다.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서
또 기다려야 한다. 20분정도 기다리면 이때부터 입장시작
안으로 들어가면 입석자리들이 있는데 자리를 잡고
휴지라든가 목도리라든가로 자기 자리 표시를 해야한다.
자리 예약이 되었다는 입석자리만의 암묵적인 동의인
셈이다. 만약 하지 않았다면 나중에 자리라고 주장할수도
없게 된다. 자리를 잡고 바로 나와서 옷을 맡겨야 된다.
외투나 쟈켓등을 맡겨야하는데 맡기지 않고 다시 들어갔다가
제지를 당할수 있다. 0.9유로니 너무 아까워하지 말길..
이때 가방까지 안맡겨도 된다. 가방은 들고 들어가도 된다.
조언: 1. 국립오페라 극장의 공연 프로그램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얻을수 있다. 여기서 자기가 머무르는 동안의 공연정보를
확인할수 있다.
2. 오페라를 보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그날은 너무 무리해서
관광을 하는것을 지양한다. 왜냐면 보통 오페라들이
2시간 반에서 4시간 반까지 꽤 오랜시간동안 진행된다.
그 시간동안 인터미션 시간을 갖는다고 하더라도
왠만한 체력가지고는 힘들다. 체력때문에 2막끝나고 나가
는 사람들을 부지기수로 봐왔다.
3. 사진은 공연중에 절대 찍어선 안된다. 나라망신이다.
보통 커튼콜할때 찍게되니 그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커튼콜은 막이 끝날때마다 한다. 하지만 마지막 막이
끝날때는 잠깐 무대도 보여주니 이때를 놓치지 말고
찍으면 된다.
4. 좌석에서 보고 싶으면 꼭 정장을 갖추도록..그리고 예약
은 왠만하면 해서 보는게 좋다. 발코니도 좋지만 너무
무대와 가까운 곳은 시야가 좁아지므로 무대랑 먼쪽의
발코니를 예약한다.
5. 내용을 모르더라도 입석이나 좌석에 자막기가 있다.
독일어와 영어를 지원하는데 가끔 작동안되는 자막기가
있으므로 운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자막은 그냥 영어
대충하더라도 이해가능하다.
6. 브로셔를 사고 싶다면 사도된다. 영어로 나온것들이 있다.
가격은 4유로 -.- 조금 비싼편이다.
퍼가실때는 출처밝혀주세요 www.cyworld.com/syscret
# 40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http://www.viennaclassic.com/termine.php?bundle=BNDL_SK&lang=E
여기 가시면 비엔나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볼수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예약해야 되구요^^
이 사이트 통해 예약이 가능하구요^^
그리고 비엔나 클래식 사이트 들어가면 다른 공연도 예약 가능합니다.^^
일요일 오전 9시에 왕궁에서 공연을 볼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함 가보세요^^
그외 뮤지컬 콘서트 등 많은 정보가 저 사이트에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 93 쉔브룬궁전...
쉔브룬궁전에가면 입장티켓 종류가 5가지가 있습니다.
imperial tour : 22개방 입장가능 35분간 안에 있을수 있음...(그 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감상할수있음)
8.9유로 학생할인 7.9
grand tour : 40개방 입장가능
11.5유로 학생할인 10.2
classic pass : 쉔브룬궁전 외에 정원, 궁전옆에 있는 가든, 신기한 놀이터, 풀로된 미로있는곳 입장가
능 14.9유로 학생할인 13유로
gold pass : 쉔브룬궁전 외에 그지역에 있는 모든것(동물원,식물원,정원등등...) 입장가능 36유로 학생할인 30유로
sisi pass : 호프부르크왕궁과 또호프모시기라고 적혀있는데 그건 몬지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그렇게 3개 들어갈수 있는 티켓입니다. 19.9유로 학생할인 17유로
처음꺼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면 나머지 18개방이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이구요.
두번째꺼를 추천합니다. 궁전하나만 들어갈수있다고 써있는데 사실상 그거 하나로 정원에 들어갈수있습니다. 제가 산건 3번째껀데 그게 있어야만 정원에 들어갈수 있는줄 알고 샀다가...
정원들어가는거 검사도 안하더라구요ㅡㅡ;;
나머지 두개는 생각하셔서 자신이 해당되는곳에 가고 싶다면 사시고 아니면 별로 필요가 없을듯합니다.
# 70 비엔나 커피하우스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기호 식품중에 커피 만한 것이 있을까?
세계최초의 커피하우스(Café)는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블)에 문을 열었다.
유럽 최초의 커피하우스는 1645년 베니스에서 문을 열었고 뒤를 이어1652년 런던, 1671년 프랑스 마르세이유와 독일 함브르크에 열었다. 그리고 파리는 1671년에 시작되었다.
비엔나 최초의 커피 하우스는 1685년 그리스인 Johannes Theodat (Diodato)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
1683년 터키 군이 2번째 비엔나를 포위했을 때 3명의 전방 정찰병이 활약하고 있었다.
그 중에 콜쉬츠키라는 사람이 공을 세워서 터키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데 공을 세웠다.
터키 군은 후퇴하면서 많은 커피자루를 남기고 갔는데 당시 비엔나 사람들은 커피를 몰랐지만
아랍 쪽으로 장사를 하러다니던 폴란드 출신 콜쉬스키는 커피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커피가 들어 있는 자루를 차지 할 수 있었고 커피하우스를 열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았다.
아주 오랫동안 비엔나 최초의 커피하우스 창시자는 콜쉬츠키 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
콜쉬스키는 1736년엔 황실로부터 20년 동안 세금을 내지 않는 특권을 부여 받았다. 당시 19개의
중산층을 위한 커피하우스와 돌아다니면서 물을 증류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톡쏘는
음료를 증류하기도 했고 커피를 볶아서 팔기도 했다.
단순한 선술집과는 달리 중산층 커피하우스는 더 편안하고 더 낳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거기엔 최초 정기발행 신문과 대중적인 당구오락을 제공했다. 이것 때문에 비엔나 커피하우스는
곧 사회 시설이 되었다.
1750년엔 커피하우스 주인인 “지아니 타로니”Gianni Tarroni는 시내 중심부 ‘그라벤’Graben에 여름 동안 탁자과 의자를 밖으로 놓을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Schanigarten"(샤니가르텐) 이라는 표현은 탁자와 의자를 식당이나 커피하우스 밖으로 꺼낸다는 표현으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Giannis Garten" ("Gianni's garden")으로부터 나온 말이다.
1788년 M. Wiegand(비간트)는 자신의 카페인 Cafe Bellevue(카페 벨레뷰)에 최초로 음악가를
고용한 사람이다. 비엔나 커피하우스의 전성기는 비더마이어 시대이다. 당시 주인들은 거울과
샹들리에, 견면 벨벳과 은으로 된 식탁보를 사용하여 사치스럽게 장식을 했다.
커피하우스는 정치와 사교, 예술과 문학("Literatencafes")의 초점이 되었었다. 이 곳은 또한 사업뿐 아니라 개인과 사교계의 집합장소로 인기가 있었다. 사람들은 대화를 나누고 오스트리아나 외국신문과 정기 물들을 읽고, 당구와 체스, 카드 놀이를 하려고 커피하우스로 갔다.
오스트리아의 카페는 상당히 클래식하고 귀티나 보인다..
유럽의 다른 카페는 전통이 느껴지고 낭만이 느껴지나 오스트리아의카페에서는 품위가 느껴진다.
커피를 써브하는 사람들 복장도 멋지다.
전에 한번 들렸던 비엔나 어느 카페인지 생각은 안나는데 멋진 양복과 하얀 장갑을 끼고
우와하게 다가와 주문을 받고 마치 발레리가 같이 걸어가 차를 가져 오는데 완전 내가 귀족이
된 느낌이었다.
아마 비엔나 외곽 그린찡 가면서 저녁 시간이 되기전에 잠깐 들린 산장 카페 였던 것 같다.
그리고 거리서 나와 베토벤이 산책을 하며 '전원 교향곡 ' 악상을 떠 올렸다는 빈 숲속을
산책하면서 입속에선 전원의 멜로디가 흥얼 거리며 마치 LPD 판이 튀는 것 처럼 앞부분만
흥얼 거리긴 했지만 멋진 비엔나의 숲에서 베토벤을 만나기도 했다.
2) 커피의 종류 :
우선 커피가격은 우리나라 보다 싸다. 그리고 모든 종류의 커피엔 물 한잔이 제공되어 왔고
웨이터에게 요구하지 않아도 다시 채워 주었다. 지금도 역시 물 한잔이 따라 나온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제공 되었는데 각각의 이름들은 양이 많고 작음과 우유와 크림이 섞이는 비율에
따라서 불려져 왔다.
1. "klein"클라인(small), "groß" 그로스(large)
2. "verlangert"페어랑게르트 ( "small" coffee인데 물을 섞어 양을 많게 한) "kurz"쿠어즈 (보통보다 진한) 것인데 둘 다 블랙 또는 brown" ("ein Brauner" = with milk)이 될 수 있다.
3. Melange멜랑쥐 는 크림을 섞은 것으로 "mehr licht" (메에 리히트 =lighter, cream을 많이) 또는 "mehr dunkel" (메어 둔켈 =darker, cream을 적게) 로 제공된다.
4. "Schale Braun”(살레브라운 =우유를 많이 넣은) 또는 "Schale Gold" ( 우유를 보통보다 더 많이 넣은), "Kapuziner"카푸치너 (우유와 생크림 섞은), "Franziskaner" (프란치스카너=우유를 적게 그리고 생크림을 넣고 초콜릿을 뿌린 것) 이 있다.
5. "g"spritzt" 알코올이 섞인 커피 ("Fiaker"라고도 불리는 rum을 넣은 것과 cognac꼬냑을 넣은 것이 있다), "der Maria Theresia"는 오랜지 술을 넣은 커피.
6. "Einspanner"아인스파너: 생크림이 잔 위에 있는 모카 커피.
그리고 Melange에 계란 노른자가 있는 것은 "Kaisermelange(황제 멜랑쥐)"라 불렀다.
1950년 이후 많은 커피하우스가 문을 닫았다. 그러다가 1990년도 경에 커피하우스 문화가 다시
부활됐다. 1994년도엔 1156개의 커피하우스와 Cafe-Restaurants 그리고 984개의 에스프레소 Bar, 카페를 겸한 빵집이 생겼다.
출처: http://blog.naver.com/2lili
# 24 <펌>- 빈 리히텐슈타인 미술관
빈 리히텐슈타인 미술관 개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설 미술관 중의 하나인 리히텐슈타인 미술관(Liechtenstein Museum)이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의 오리지널 궁전에서 2004년 3월 28일 새로 개관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루벤스(Peter Paul Rubens) 수집처 중의 하나로, 30여점의 루벤스 작품들을 포함해 반 다이크의 걸작들과 렘브란트의 구성, 그리고 루카스 크라나흐, 라파엘로, 로이스달, 헤밀톤 등 200점 이상의 뛰어난 회화와 조각품 등 바로크의 걸작품들 1,600여점이 수집되어 있습니다.
루벤스의 작품들 중 1616~17년에 그려진 "데키우스 뮤즈(Decius Mus)"의 일생을 다룬 8점의 거대한 연작 벽걸이화들은 선명한 색상과 실물 크기에 가까운 극적인 포즈로 이 미술관의 기념비적 작품이 되고 있습니다.
루벤스의 좀더 사적인 그림으로 딸 클라라 세레나(Clara Serena, 12세에 사망, 그림)의 건강한 붉은 혈색과 코와 이마에 비추는 빛까지 세밀하게 묘사한 초상화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미술관은 빈에 거주하는 리히텐슈타인 공국 왕자의 미술관으로, 17세기부터 시작하여 반 다이크와 램브란트, 라파엘로, 루벤스의 걸작들을 소장하면서 확장되었습니다.
이들 작품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날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수도인 바두즈에서 이곳으로 안전하게 옮겨졌으며, 대부분 지난 60여년간 일반에 드러내지 않은 채 보관되어 왔습니다.
198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일반에게는 마지막으로 "감각의 만개(full-blown sensation)"라는 제목으로 전시되어 엄청난 갈채를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의 리히텐슈타인의 왕자는 한스 아담 2세(Hans Adam II)로, 미술관 증축을 위해 2,300만 유로를 들였으며, 궁전 내부의 화려한 도서관도 일반에게 최초로 함께 개방되었습니다.
이 미술관의 개관으로 빈은 '루벤스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연중 30만명에 이르는 방문객들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리히텐슈타인 미술관(Liechtenstein Museum)
주소: Furstengasse 1 1090 Vienna Austria
전화: 319 57 67-0
개관: 매일(화요일 제외) 오전 9시~오후 8시
입장료: 10Euros, 학생 5Euros
<리히텐슈타인 미술관 웹사이트 가기>
피터 폴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
피터 폴 루벤스는 칼뱅파였던 아버지가 정치적인 이유로 벨기에 안트워프로부터 추방되어 살았던 지겐(Siegen, 현재는 독일의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죽자 루벤스의 어머니는 1587년 고향인 안트워프로 돌아와 다시 카톨릭으로 개종하였고, 라틴어 학교에 다녔습니다.
1591년 14세 때 플랑드르 랄랭 백작부인의 시동(侍童)이 되어 귀족사회의 풍속을 익혔습니다. 토비아스 베라흐트에게 처음으르 그림 공부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어 노르트, 베니우스에게 그림을 배웠습니다.
1598년 21세의 나이로 성 누가의 안트워프 화가조합에 가입하였으며, 1600년에는 이태리 베니스로 떠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티티안의 화려한 색상과 장대한 모습에 매혹당하게 됩니다. 티티안의 작품들은 루벤스의 작품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후에 이태리 로마에 머무는 동안에는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작품들과 고대 그레코 로만의 조각상에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1600년에서 1608년까지는 만투아 듀크가의 궁정화가로 일하였고, 다른 이태리 르네상스 거장들의 작품을 연구하고 흡수하였습니다. 1603년에는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 스페인 바로크 예술의 발달에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태리에 머무는 동안 "말 탄 레마공의 초상화(The Equestrian Portrait of the Duke of Lerma,1603)를 비롯해 "신부 스피놀라의 초상화(Portrait of Marchesa Brigida Spinola Doria, 1606, 우측 그림)"등 자신의 가장 뛰어난 이태리 궁정 왕족들의 다양한 초상화들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1608년 그는 성공한 화가가 되어 아트워프로 돌아와 고향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1609년 루벤스는 플랑드르 대공과 이사벨라의 궁정화가가 되었고, 이사벨라 브란트와 결혼하게 됩니다. 1610년에는 자신을 위한 큰 집과 스튜디오를 세웠습니다. 안트워프 기간인 1622년까지 그는 교회, 그리고 각 주와 귀족들로부터 의뢰를 받아 많은 그림들을 그리게 됩니다. 골벨린 공장에서는 그가 스케치를 그리면 태피스트리에 장식하였고, 그의 그림을 이용해 조각을 하여 '루벤스 스타일'을 유럽 전역에 배급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걸작들로는 "십자가에 오름(The Elevation of the Cross, 1610-1611)" 3부작과 "십자가로부터의 하강(The Descent from the Cross, 1611-1614)" 3부작, "땅과 물의 합일(The Union of Earth and Water, 1618)", 코스터와 폴룩스의 레우키포스의 딸 유괴(Castor and Pollux Abduct the Daughters of Leukyppos, 1618)", "아마존의 전투(The Battle of the Amazons, 1618-1620)",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Perseus and Andromeda, 1620-1621)" 등이 있습니다.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은 1621년에 그린 21면으로 이루어진 연작 대벽화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Marie de’Medici, 좌측 그림-마리의 운명)"로, 프랑스 앙리 4세의 미망인인 왕태후에게 의뢰를 받아 그린 것이었습니다. 파리 궁전에서의 마리의 생애를 담은 이 그림은 루벤스 예술의 모든 특질을 담고 있으며, 바로크 회화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1623년에서 31년까지는 외교관으로서도 활약하였으며 원만하고 따뜻한 인품으로 유럽 각국 왕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1626년 아내 이사벨라 브란트가 죽은 후, 1630년 그의 초상화에 자주 등장하는 16세의 엘레나 푸르망과 재혼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분수의 밧세바(Bathsheba at the Fountain, 1635)", 엘레나 푸르망의 모피 망토(The Fur Cloak, 1636-1639)", "3인의 여신상(The Three Graces, 1636-1638)", "루벤스와 아내 푸르망, 그리고 아들 피터 폴(Rubens, His Wife Helena Fourment, and Their Son Peter Paul, 1639)"등이; 있습니다.
1640년 팔의 통풍이 심장에까지 번져 안트워프에서 사망하였습니다.
<루벤스 갤러리 가기>
★ 잘쯔부르그
# 50 모짜르트의 도시 짤츠부르크
유럽의 모든 도시들은 붉은 빛일 줄 알았는데 짤즈부르크는 달랐다. 호헨 짤즈부르크 성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는 무척이나 차갑다. 냉정한 푸른 빛이 도는 도시 짤즈부르크. 하지만 한참 도시 속을 다니다 보면 맨 처음 느꼈던 그 파란색이 얼마나 부드럽고 온화한 색인지 다시 알게 된다. 전체적으로 어울리는 파란색은 강물과 주변의 초록의 숲과 잘 맞아 떨어진다. 짤즈부르크는 엄연히 오스트리아 땅이지만 오히려 독일 국경과 가까워 독일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오스트리아의 애매한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서유럽이 아닌 동유럽 취급을 받는, 그래서 일반적인 유럽 여행 일정에서 짤즈부르크를 여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스트리아는 유명한 음악가들을 많이 배출한 곳인데 그 중 짤즈부르크는 모짜르트가 태어나 17년을 살았다. 그의 집이 그대로 남아 관광객들에게 공개되고, 매년 7월이면 열리는 짤즈부르크 음악축제는 그로 인해 더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몰려와 도시 전체에 음악이 울려 퍼지게 하고 있다. 짤즈부르크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이기도 하다. ‘도는 도라지~’ 라 발랄하게 불렀던, ‘에델바이스~ ‘ 하던 장군의 낮은 음성이 기억나는 곳이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귀여운 아이들과 마리아 수녀의 발랄한 모습이 기억나는 신나는 음악의 도시다.
짤즈부르크는 하루면 다 돌아 볼 만큼 작다. 하지만 거기서 느끼는 감동과 감흥은 결코 그 크기에 비례하지 않는다. 짤쯔부르크 성, 미라벨 정원, 광장, 분수들… 골목골목 이어지는 고풍스런 거리, 도시 곳곳에 숨겨진 아기자기한 바로크와 고딕의 건물들이 오늘도 짤즈부르크를 찾는 여행객들을 반가이 맞으며 진한 추억을 심어준다. 짤쯔부르크(Salzburg)란 이름은 오래 전부터 이곳에서 소금이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유래되었다.
짤즈부르크의 중앙쯤에 자리한 미라벨 정원은 이름은 생소해도 정원을 산책하다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낯익은 풍경임에 놀란다. 바로 이곳이 그 유명한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때문이다. 발랄한 마리아 수녀가 아이들과 신나게 도레미 송을 부르던 곳으로 정원을 다니다 보면 절로 도레미 송이 입가에 맴돈다. 형형색색의 꽃과 정원수, 분수, 푸른 잔디밭, 조각상등으로 정원은 잘 가꾸어졌으며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나 꽃들은 일렬로 재미없게 배치된 곳 없이 기하학적인 모양과 선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색깔도 모양도 가지가지. 분수와 조각상들은 그리스 신화의 내용이 많은데 특히 북쪽 문 앞에는 날아갈 듯 힘찬 기백의 청동 패가수스 분수가 매우 정교하다. 정원에는 미라벨 궁이 있는데 내부의 대리석 홀은 모차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이곳에서 연주를 했다고 알려지며 지금은 여러 가지 콘서트와 연주회가 열린다. 미라벨 궁은 작은 편이지만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조각되어 아름답다. 정원에서 멀리 고개를 들어보면 산 꼭대기에 호엔 짤즈부르크 성이 보인다. 성을 배경으로 정원에서 사진 한 장 찍는 것은 여행객이 거쳐가는 필수 코스.미라벨 정원은 17세기 초 디트리히 대주교가 애인을 위해 지었다고 한다.
도시의 주인, 짤즈부르크 성
도시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올라 앉아 도시의 주인을 자처하는 짤즈부르크 성. 성에서 도시 구석구석이 보이고, 도시의 어느 곳에서도 성이 보인다. 중세에 지어진 중부유럽 최대의 성으로 성채 박물관과 라이너 박물관에는 당시 사용하던 집기들, 가구들, 장식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 특히 눈이 가는 것은 고문기구. 중세를 배경으로 한 영화치고 멀쩡한 사람 잡아다 이상한 기구로, 기괴한 방법으로 고문하지 않는 것이 거의 없기에 고문기구들은 유난히 눈에 띈다. 온갖 상상력과 함께.성 뒤쪽으로 가면 작은 오두막이 한 채 있는데 그 모양새가 무척이나 귀엽다. 푸른 초원에 십자로 난 오솔길 옆으로 오똑하니 홀로 서 있는데 사진 한 장 안 찍고 지나치기엔 아마도 아쉬울 듯.
하지만 성은 뭐니 뭐니 해도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것이 더 멋진 듯 하다. 도시의 푸른 기운과 강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모습은 다른 도시의 붉은 기운과는 다른 느낌이다. 푸른 빛이 감도는 마치 예쁘지만 냉정한 얼음 공주의 모습이랄까? 성의 분위기가 도시를 아우른다. 강에서, 미라벨 정원에서, 이 도시의 온전한 주인, 호엔 짤즈부르크 성이다. 성에 오르는 길은 땀이 조금 필요하다. 물론 케이블카로 쉽게 올라갈 수도 있지만 도시를 만끽하고 싶으면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구시가에서 성까지는 약 3-40분 정도 걸린다.
신나는 물장난의 헬부른
헬부른 궁은 도시를 대표하는 성이 있어서인지 짤즈부르크에서 그리 유명한 궁전은 아니다. 하지만 그 재미는 어디서도 찾기 힘들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아담하고 고풍스런 궁전의 건물들 사이로 난 연못과 분수들이, 아니, 궁전 곳곳이 재미의 원천이자 근원이다. 트릭 분수라 불리는 이곳의 분수들은 어디선가 갑자기 물이 튀어 올라 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이성을 만든 사람은 무척이나 장난을 좋아한 듯 하다. 등 뒤에서 혹은 감춰진 틈에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시간에 물 장난하듯 물총을 쏘아댄다. 그러니 여름이면 더욱 즐겁다. 다만 언제 어디서 물총이 발사될지 모르니 카메라처럼 물에 젖으면 안 되는 것들은 주의하도록 한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 궁전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다.
대성당과 레지덴츠
구시가 중심지에 있는 대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크다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당은 8세기 중반 경에 만들어졌으며 앞의 광장에 마리아 상이 있는데 이곳에서 짤즈부르크 음악제가 시작되었다. 성당 내부는 대리석의 장식과 조각, 그림들로 꾸며졌으며 작지만 박물관도 갖고 있다.대성당과 함께 구시가의 중심의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레지덴츠는 역사적으로 짤즈부르크의 권력자들, 주로 주교들이 살던 궁전이다. 궁전에는 모짜르트가 연주한 홀, 황제의 방 등 많은 방들이 있어 당시 종교와 주교의 힘을 엿볼 수 있다. 궁전은 12세기부터 사용되었지만 17세기 경에 지금의 규모를 갖춘 궁으로 개축되었다. 레지덴츠 갤러리에는 대주교가 개인적으로 수집한 예술품과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궁전 앞 광장에는 분수건축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토마마스 디 가로나가 만든 분수가 있고, 맞은편의 주 청사 종탑에는 30개가 넘는 종이 매일 시간에 맞춰 모짜르트를 연주한다.
모짜르트의 노란 집
세계적인 음악가 모짜르트는 이곳 짤즈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노란색의 건물에 Mozart Geburtshaus라고 써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생가는 당시 중산층 시민의 생활 양식을 잘 알 수 있는데 모짜르트는 이곳에서 17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당시에 사용하던 바이올린과 피아노, 악보, 아버지와 주고 받은 편지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종 상점들이 몰려 있는 짤즈부르크 최대의 번화가 게트라이데거리 거리에 있다
게트라이데, 간판들의 거리
가장 번화한 거리, 그렇지만 분위기 있는 곳으로 여행객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다. 고풍스럽게 늘어선 양쪽의 건물과 상점들, 상점마다 다르게 달려 있는 정교한 철제 간판이 특히나 인상적이다. 각 상점마다 파는 물건이나 특징에 맞게 만들어져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글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상점에서 무엇을 파는지 알 수 있게 만든 수공예 간판들이 이젠 이 거리의 명물이 되어 현대적인 상점들도 이 간판을 달고 섰다. 사각의 프레임에 맞추면 어디서 본 듯한 엽서사진이라도 나올 듯하다.
거리에는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으며 활기가 넘치지만 결코 상업적이거나 경박해 보이진 않는다. 자유로움이 바닥에 깔리고 그 위에 낭만과 분위기로 살짝 멋을 낸 게트라이데 거리는 꼭 한 번 걸어보길 바란다.
출처http://www.tourholic.com
# 43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올리버, 마이 페어 레이디, 사랑은 비를 타고, 지붕 위의 바이올린…. 빼어난 음악과 탁월한 춤으로 영화 역사에서 걸작의 반열에 올라 있는 뮤지컬 영화들이다. 작품성과 인기도에서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백중지세지만, 만약 이들 중에서 '반지의 제왕'을 꼽으라면 세대를 뛰어넘어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이 어떨까 한다.
한없이 펼쳐진 산등성이의 녹초, 푸른 하늘, 맑게 울려퍼지는 노래 소리. 생각만 해도 눈이 시려운 아름다운 장면들. 자, 그렇다면 오늘은 이 영화의 촬영장소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를 여행해 보도록 하자.
물론 번다한 사연과 풍상의 역사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없겠지만 유럽만큼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는 지역도 드물기 때문이다. 공부할 거리가 많다는 것은 갖가지 테마여행이 가능하다는 뜻.
런던-암스테르담-뮌헨-빈-베네치아-피렌체-로마-니스-바르셀로나-파리로 이어지는 길을 택했다면 그건 미술 기행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웅장한 작품과 피카소의 입체파 미술이 살아 있는 유럽의 미술관을 집중적으로 여행한다는 것은 세계를 미적으로 재구성한 미술가들의 절절한 예술혼과 만남을 의미한다.
토마스 하디의 생가인 도체스터를 시작으로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의 배경인 하워드, '율리시즈(제임스 조이스)'의 무대인 더블린을 돌아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의 촬영지인 하이델베르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의 무대인 프랑크푸르트 베츨라를 눈에 넣었다면 말할 것도 없이 문학기행이다. 유럽 각국은 유명한 문학가들의 생가나 작품의 무대가 된 곳을 복원하여 일반인들에게 문학의 향취를 오래도록 간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런던, 로마, 파리가 유럽의 전부는 물론 아니다. 오르비에또, 시에나, 베로나, 인스브루크, 퓌센, 로텐부르크, 룩셈부르크로 여정을 짰다면 유럽의 작은 마을이 펼치는 오밀조밀한 삶의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화려하고 거대한 대도시와는 사뭇 다른 정취이다.
문학, 영화, 미술 이외에 음악 역시 빠트릴 수 없는 매혹적인 테마다. 베토벤, 모차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태어나고 활동했던 곳을 찾아보면 위대한 예술이 어떠한 자연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탄생했는지 알게 된다.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프라하, 빈 등을 둘러보아야 할 테지만 잘츠부르크야말로 음악기행 리스트에서 누락될 수 없는 곳이다.
독일의 대여행가 알렉산더 폰 품볼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3대 도시 중의 하나로 잘츠부르크를 꼽았다. 유럽인의 편향적인 안목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잘츠부르크에 발을 내딛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이 의견에 동의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된다. 잘츠부르크는 그렇게 오스트리아는 물론이고 유럽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가려한 경관이라는 천혜의 혜택을 입은 잘츠부르크는 음악사 최고의 천재요, 서양 음악을 귀에 담기 시작하면서 함께 듣는 이름인 모차르트의 후광으로 더욱 빛이 난다.
사실, 오스트리아를 음악의 나라로 칭하는 데는 조금도 어색함도 없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요셉 하이든, 프란츠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구스타프 말러 등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들과 비엔나 국립 오페라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엔나 소년 합창단 등의 쟁쟁한 이름들은 모두 오스트리아에서 탄생했다. 이쯤 되니 오스트리아라는 이름 뒤에 항상 음악이라는 말이 따라다니는 것도, 일년 내내 음악회와 음악축제가 넘치는 것도 너무나 당연하다.
늘상 음악의 향기가 넘실대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는 단연 잘츠부르크 음악제이다. 위대한 음악가를 위해 1922년부터 시작된 이 음악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해마다 여름이면 전세계의 음악가들이 잘츠부르크로 몰려든다. 빈 필이나 베를린 필 등은 단골이고 그 동안 토스카니니, 브루노 발터, 푸르트 벵글러, 카라얀, 가를 뵘 등 당대 정상의 지휘자들이 꾸준히 참가했다. 처음에는 모차르트 곡만의 축제였던 것이 이제는 프로그램의 폭이 넓어져, 대개 5,6편의 오페라 공연과 60여종의 음악 연주회, 연극 공연, 발레 공연 등이 올려지는데 하이라이트는 역시 모차르트의 오페라다.
이러한 축제 기간 동안 잘츠부르크는 말 그대로 음악회장으로 변해버린다. 여러 공연장의 총 수용 인원만 해도 약 8천 명에 이른다. 연일 이 많은 객석이 관객으로 빼곡히 채워진다. 인구 14만의 소도시에 축제를 즐기러 찾아오는 사람의 수는 매년 20만 명을 훨씬 넘는다고 하니 대단한 흡인력이다. 음악제로는 가히 세계 정상급이라 할만하다. 사실 잘츠부르크에는 이 여름 축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해마다 한해가 시작되는 1월에 실내악과 독주회, 그리고 빈 필의 콘서트가 주축이 되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페스티벌이 있고 잘츠부르크가 고향인 카라얀이 1967년 창설한 부활절 페스티벌 또한 유명하다. 이렇게 잘츠부르크는 달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어도 음악이 끊이지 않는 도시다.
누군가 그랬다. 뮤지컬이란 '몇 번 빛나지 않는 삶의 순간을 춤과 노래로 얼려 영원한 잔상과 이명으로 남겨두는 몸부림'이라고. 뮤지컬에 대한 정의를 이처럼 간명하지만 멋들어지게 표현한 것도 드물지 않나 싶다. 그리고 이 문구 중에 '영원한 잔상과 이명'에 특히 걸 맞는 작품이 바로 '사운드 오브 뮤직'이다. 세상의 빛을 본지 40년이 가까워 오지만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는 여전히 귓가를 맴돌고, 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 피어난 자유분방한 수녀와 엄격한 군인간의 로맨스는 아직도 삼삼(?)하다.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준 잘츠부르크의 풍광은 또 어떤가. 잘츠부르크의 곳곳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기운이 지금도 선명히, 아주 선명히 서려있다.
레오폴츠크론 저택은 폰 트랩 대령의 집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넓은 호수와 잇닿아 있는데, 웅장한 규모가 대령의 '품위 있는' 성격을 웅변한다. 수도원의 검약한 생활에 몸이 밴 마리아가 처음 왔을 때 적잖은 문화적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마리아가 있었던 곳은 논베르크 수녀원. 수녀원 원장실에서 마리아가 수련수녀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마리아는 원장 앞으로 불려오게 된다. 노래를 부르다 미사에 늦곤 하는 그녀는 질책을 기대했으나 뜻밖에 원장으로부터 아이들이 일곱 명이나 있는 폰 트랩 대령집의 가정교사로 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그녀는 수녀원의 회랑에서 작별인사를 하듯 노래를 부른다.
미하엘 교회는 대령과 마리아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잘츠부르크 북쪽 마을 몬트제에 있는 교회에 들어서면 18m에 이르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눈앞을 막아선다. 함스부르크 왕가의 상징색이었던 황금빛 벽을 사이에 두고 오르간 반주에 맞춰 걸으며 행복했던 마리아. 그 때만해도 마리아는 목숨을 걸고 오스트리아를 빠져나가야 하는 운명을 예감하지 못했다.
잘자흐강 건너편으로 우뚝 솟아있는 호엔잘츠버그 요새가 병풍처럼 싸고 있는 미라벨 정원은 트랩가의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부를 때 나오는 그 곳이다. 좀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궁전의 음악회장은 어린 모차르트가 관중을 사로잡았던 곳이기도 하다. 천연대리석으로 만든 이 음악회장은 아직도 매일 매일 궁전음악회가 개최되기도 하고, 낭만적인 결혼식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했던가. 꽃이 시든 정원에서 으밀아밀 이야기꽃을 피우는 연인들이 모습이 꼭 그렇다.
유럽의 몇몇 거리가 그렇지만 잘츠부르크 역시 마차를 이용하면 색다른 느낌으로 접할 수 있다. 거리 이곳 저곳을 세심히 살피기에는 두 발을 굳건히 디뎌가는 도보여행이 제격이지만, 한걸음 떨어져서 전경을 음미하는 마차여행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 버스'에 올라 도레미송으로 잘츠부르크의 아침을 열어젖히는 것도 좋지만 말이다.
출처: 한화그룹 웹진 오픈아이(www.5pen-i.com)
# 119 정보 잘쯔캄머굿-할슈타트 총정리
할슈타트가 하도 좋다고 해서 무리한 스케줄에 할슈타트를 넣어서 다녀왔습니다.
자료가 별로 없어서 잘 모르던 부분이 많았는데 다녀온 소감 겸 나름대로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제가 여행가기 전에 매우 궁금했으나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것을 위주로...^^*
1. 할슈타트 가는 법
저는 비엔나에서 할슈타트로 갔다가 잘쯔부르그로 빠져나왔는데
비엔나에서 기차로 할슈타트로 가는 것은 경치가 별로입니다.
비엔나-린츠-아트낭-바트이슐-할슈타트로 갑니다. (물론 갈아타는 번거로움은 적습니다. 직방이거나 1번 갈아탐. 그렇지만 좀 지겹습니다)
잘쯔부르그에서도 기차로 가려면 아트낭에서 갈아타고 갑니다.
두 지도를 좌우로 붙여서 보세요.
잘쯔부르그에서 할슈타트 갈 때는 기차보다는 POST BUS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차보다 경치가 더 좋아요.
POST BUS 150번.
그리고 버스로 바트이슐까지 갈 수도 있지만, 잘쯔캄머굿을 더 즐기러면 중간에 배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POST BUS 스케줄은 이곳을 참고하세요.
http://www.postbus.at/vip8/postbus/en/
제가 추천하는 바는,
잘쯔부르그에서 St Gilgen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45분쯤 소요, 5.4유로) 거기서 내려 Seilbahn이라는 케이블카를 타본다
seilbahn 타는 곳은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비용은 왕복 18유로 정도. 시간은 올라가는데 15분, 전망대 구경 각자 마음대로, 내려오는데 15분,
경치 좋습니다..
할슈타트에서 본 것보다 더 좋더군요, 할슈타트는 아기자기한 맛, 이곳은 장대한 맛이 있습니다.
이후 마을 아래쪽의 배 선착장으로 가서 (SEIL BAHN STATION에서 걸어서 3분 소요) 배를 타고 Schafbergbahn까지 간다. (편도 5.4유로)
Schafbergbahn에서 내려 Schafberg railway를 탄다(Schafberg 산속을 관광하는 기차, 비용 ?)
http://www.schafbergbahn.at/media/SBB_WSS_Tourismusfolder_eng_070116.pdf
사이트에 배편과 열차편이 나와있다.
(railway를 타는 곳이 배 선착장에서 어떻게 가야할 지는 다시 확인해 보세요.
저는 사실 시간이 없어 등산열차는 못 타보앗습니다.
정보가 미리 있었다면 탔을텐데 아쉽습니다.)
그 후 Schafbergbahn에서 POST BUS로 바트이슐까지 간다.
바트이슐에서 기차나 버스, 배 등을 타고 할슈타트로 간다.
첨엔 체스키크룸로프에서 할슈타트로 가려고 했었는데
그렇게 했으면 체스키크룸로프에서 린쯔로 와서 아트낭 -> 할슈타트로 갔을텐데
그렇게 했으면 잘쯔캄머굿을 못 보았을 것입니다.
할슈타트에 갈 때는 꼭 배를 타야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기차를 타면 할슈타트 역에 내려 배를 타야 들어가지만,
바트이슐역에서 버스를 타면 배를 안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배가 끊어진 시간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간표 검색에서 Hallstatt markt (Schiffstation)
Hallstatt Parkterrasse (Tunnel)
Hallstatt Lahn (Schiffstation)
이라는 게 나오는데
기차역은 그냥 Hallstatt로 되어있고
우리가 가고싶어하는 예쁜 교회가 있는 곳은 Hallstatt markt (Schiffstation) 쪽 입니다.
Hallstatt 역에서 배를 탄후 보통 내리는 곳이 Hallstatt markt (Schiffstation) 이고
Hallstatt Parkterrasse (Tunnel)와 Hallstatt Lahn (Schiffstation)은
Hallstatt markt (Schiffstation)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information 센터는 Hallstatt Parkterrasse (Tunnel)와 Hallstatt Lahn (Schiffstation) 근처에 있습니다.
Talstaion은 케이블카 타는 곳
여기서 기차역은 호수 반대편에 있기때문에 이 지도에서는 안보임
2. 할슈타트는 무지무지 좋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할슈타트는 사진에서 보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한번 가보는 것은 좋지만, 시간이 아주 부족하다면 스킵해도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잘쯔캄머굿을 가시는 분들은 꼭 할슈타트까지 안 내려가도 아쉬워 마시길...
3. 할슈타트 숙박
싸게 숙박할 수 있는 곳도 물론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알아본 곳들은 좀 비쌌습니다. 취소 위약금도 많았구요.
저는 배 선착장 바로 옆의 GRUNER BAUM 이라는 GUEST HOUSE에서 묵었는데 (80유로, 다른 곳은 100유로 이상 달라는 곳도 있었음) 선착장에서 가까워서 좋긴 했지만 불편한 점도 많았습니다.
교회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이 Gruner baum,
우선 밤에 늦게까지 여는 식당도 없고, 밤에 먹을 거리도 없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구경하다 피곤해서 잠들었다 밤 9시반에 깨었는데 마을의 모든 식당이 키친을 CLOSE 했다고 음식을 안 주고 음료수만 판다고 하고, 수퍼 같은 곳도 없어서 너무 배고팠다는...)
그리고 제가 묶은 곳은 아침 뷔페도 8시부터였고, 사무실도 아침 8시에 문을 열었는데, 8시전에 마을 산책을 하려니 게스트하우스 문이 잠겨있어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베란다에서 하염없이 호수를 바라보며 본의 아니게 성안에 갇힌 공주 신세가 되었답니다....
아침 일찍 게스트하우스를 떠나려면 전날 체크아웃을 미리 해야 했습니다.
방에서 본 전경, 80유로 였습니다. (7월초에)
처음엔 전경에 반했으나 새벽에 갇혀있으려니 영,,,,,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시간이 많다면 할슈타트에서 자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르지만, 일정이 빡빡하고 답답한 것을 싫어한다면(밤에도 새벽에도 마을을 활보하고, 떠나고 싶을 땐 언제든지 떠나기 원하면) 할슈타트 숙박은 재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숙박하시려는 분은 사이트 활용.
www.hallstatt.net
www.hallstatt.at
그런데 숙박을 안 하는 분들은 짐을 어디다 맡겨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짐을 따로 맡길만한 곳이 없어 보이던데..
혹시 할슈타트 역에 라커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4. 할슈타트에선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마을 자체가 볼거리 입니다. 하지만 마을이 너무 작기 때문에 2-3시간이면 다 봅니다.
소금광산을 가지만, 일정이 빡빡한 분들은 소금광산가는 케이블카 타고 오르내리기만 하고 소금광산 안에서 따로 하는 투어(Mann in Salz..소금광산에 묻힌 사람 이야기-70분 소요)는 비추입니다. 들으면 좋긴 좋지만 중간에 빠져나올 수도 없고, 시간이 많이 드는데 비해 별로 건지는 건 없다는 느낌이..
미끄럼 타는 건 좋지만, 미끄럼 2번 타려고 70분 투자하고 돈도 많이 내기는 쫌...
케이블카만 타는 것(8.5유로)과 투어도 하는 것(21유로)은 비용이 많이 차이 납니다.
그냥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경치 구경만 하고 내려오면 돈과 시간이 절약될 듯..
유람선을 탈 수 있는데 할슈타트 역에서 Hallstatt markt 선착장까지 타는 짧은 것도 있고
Hallstatt markt, Hallstatt Lahn, Obertraun 등을 잇는 좀 긴 코스도 있습니다.
배 시간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듯.
금요일밤에는 야간 유람선도 있다고 합니다.
인포메이션센터가 일찍 닫기 때문에 정보는 저녁이 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인포메이션센터 문 여는 시간
5. 할슈타트에서 무엇을 사면 좋은가?
단연코 소금입니다. 허브소금. 다른 곳에 가면 거기보다 많이 비쌉니다.
(보통 소금 0.9-1유로, 허브소금 2.4-2.5 유로
허브소금은 소금광산보다 마을의 상점이 더 싸더군요)
잘쯔나 비엔나에서도 파는데 값이 2배쯤 합니다.
삼겹살 먹을 때 쓰면 끝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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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쯔캄머굿 지방에 가면 호수가 있으면서 호수에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Mondsee, Fusclsee, Wolfgangsee, Hallstattsee 이런 식으로요.
앞에 이름이 지방이름이고 뒤에 see가 호수, 바다, 이런 뜻이 아닐지 나름 추측해 보았습니다.
할슈타트제는 잘쯔캄머굿의 안쪽에 위치해 inneres -salzkammergut으로 불리우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Hallstatt는 Hallstattsee에 있는 한 마을 이름이고
Hallstatt 바로 옆에 있는 마을 OBERTRAUN에 오히려 볼것이 많이 있는 것같습니다.
(obertraun 역이 아예 따로 있습니다)
가보진 않았지만, 케이블카도 있고 얼음동굴도 있어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아도 할슈타트 단독이 아니고 할슈타트-다슈타인 문화경관으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다슈타인은 obertraun쪽에 있는 산을 말하는 거 같구요)
우리가 드라마때문에 너무 할슈타트 마을에만 집착하는 것 같은데
할슈타트에 오래 머무는 분들은 할슈타트에만 있지 말고 OBERTRAUN에도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트 참고하세요.
http://www.inneres-salzkammergut.at/
Mondsee에도 가보았는데 사운드오브뮤직의 마리아가 결혼하는 장면을 찍은 교회가 있습디다.
Mondsee경치는 좋지만, 다른 잘쯔캄머굿과 비슷하고 영화에 나온 교회는 영화에서 보는 것보다 웅장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영화를 정말 잘 찍은 것 같더군요^^..실물보다 사진이 더 잘 나온다고 해야할지...)
시간없으면 꼭 가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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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쯔캄머굿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http://www.salzkammergut.at/alias/salzkammergut/en 참고하세요.
오른쪽 위에 10 resions 라는 곳을 보면 지역별로 찾아볼 수 있고,
이 지도를 보면 잘쯔캄머굿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The 10 regions of Salzkammergut
그리고 그 중 볼프강제를 가실 분들은
http://www.wolfgangsee.at 도 참고하세요.
외국 나가서 외화쓰고 오는 것도 그런데...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정보를 구하기 위해 이리 저리 사이트 찾느라고 시간낭비까지 해서야...^^
이런 취지로 이 글을 올립니다.
# 3짤츠감머구트의 하이라이트
▶ 할슈타트 호수
짤쯔캄머구트여행중 가장 아름답고 또한 재미있는 곳이다. 한편으로는 조용한 호숫가의 암벽을 뒤로 하여 단순히 호수 마을인듯 싶지만 실제 그 안을 살펴보면 유럽 배낭 여행중 체험하기 힘든 다이나믹한 투어가 있다.
할슈타트 는 '짤쯔캄머구트의 진주'라고 불릴만큼 중요한 곳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호수 마을의 광고사진등에 흔히 등장하는 아름다운 마을이 바로 할슈타트이다.
적은 인구의 작은 마을에는 암염 광산이 있어 로프웨이를 타고 광산까지 견학할 수 있는데 이 소금광산 투어는 꼭 보는 편이 좋다. 얼마전 유로클럽의 둘리(?)가 이곳을 다녀와서 지금까지 이렇게 재미있는 곳은 처음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게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길이가 13km나 되는 방대한 규모의 광산 내부에는 희미한 조명등 아래 암염이 수정같이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선사 시대부터 이 동굴에 사람들이 살면서 소금을 캐왔던 것으로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됐다. 고고학박물관에는 2500년 전의 암염 채굴 용구와 출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호숫가의 오버트라운까지 가려면 로프웨이를 타고 계속 가야하며 해발 2,109m의 Krippenstein 전망대까지 갈 수 있다. 짤쯔캄머구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다흐스타인 빙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바트이슐에서 버스로 35분 거리이며 잘츠부르크에서는 2시간 5분 걸린다.
[ 할슈타트로 가는 길]
할슈타트로 가기 위해서는 바트이슐에서 가는 것이 일반적이며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바트이슐에서 오버트라운행 버스를 타고 Gosaumuhle에서 바꿔타서 할슈타르로 가기
2. 바트이슐에서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 호수 건너편에서 하차하여 배로 마을로 가기
버스를 타고 갈 경우에는 버스에 승차 후 운전사에게 목적지 할슈타트를 말하면 표는 오버트라운까지 주며 요금은 3.6유로이다. 그러나 바트 이슐에서 할슈타트로 가는 길은 할슈타트 호수 건너편까지 (할슈타트 역) 기차를 타고 다시 호수를 건너 할슈타트 마을로 가는 코스가 더 아름답다. (배요금: 1.3유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할슈타트에서는 빼놓지 말아야 할 여행코스이다. 버스 정류장 뒤로보면 바로 소금광산으로 올라가는 로프웨이가 있다. 귀여운 그림의 소금광산 안내표지판을 따라 로프웨이 탑승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티켓을 구입하도록 한다. (학생할인: 11.7유로) 한쪽으로는 등산로가 있어서 두다리가 튼튼하다면 걸어서 올라가도 무방한데 걸어서 약 40분 정도 소요되니 만만치 않은 거리이기는 하다.
로프웨이에서 하차 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소금광산 투어입구에 도착하면 광산복으로 갈아 입고 짐을 맡기도록 한다. 소금광산 투어는 개인적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가이드가 있는 투어로서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도록 되어 있다. 약 70분 정도가 소요되는 투어로서 광산내부에는 홀로그램, 말하는 인형, 통나무 미끄름틀, 광석차등으로 구성되어 소금광산이 생긴 배경과 유해 발굴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두번째 미끄럼틀을 탈 때는 사진도 찍어 주며 이 사진을 판매도 하는데 한장에 5유로이다.
할슈타트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오버트라운으로 이동하여 볼 수 있는 얼음동굴이다. 할슈타트에서 오버트라운까지는 포스트버스를 이용하여 1.4유로이다. 투어가 끝나면 이 곳에서는 하트낭 (Attnang)을 경유하여 오스트리아 다른 도시로 연결되는 기차를 타고 짤쯔캄머구트를 떠날 수가 있다.
▶ 푸슐호
잘츠부르크 교외에 있는 작은 호수로 탄네의 숲에 들러싸여 있어 수면에 비치는 숲의 그림자가 무척 아름답다. 특히 가을의 단풍은 주변 숲 일대가 불에 타는 듯 붉은색으로 바뀌며 호수까지 붉게 물든다. 북쪽 호숫가에 잘츠부르크 대사교가 18세기에 건축한 수렵관이 있는데 현재는 성 호텔로 이용되고 있다. 이 호텔은 비싸지 않으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은 하룻밤 묵어간다면 로맥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없는 사람은 장크트 볼프강 호수로 이동한다. 짤쯔캄머구트를 여행하게 되면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호수이다.
▶ 장크트 볼프강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이름이 붙어 있는 호수가의 마을이다. 짤쯔부르크로부터 버스를 타고 약 50분이면 호수 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인 St.Gilgen에 도착한다. 버스 정류소 옆의 언덕길을 내려가면 호반이 나타난다. 모차르트의 어머니는 호수 입구 장크트길겐에서 태어났다. 현재 그의 모친과 자매들이 살았던 집이 남아 있다.
장크트 볼프강은 장크트 길겐에서 증기선을 이용하여 건너는 편이 좋다. 계곡 쪽으로 열려 있는 호수 너머로 샤프베르크 산이 올려다 보인다. 이 산은 한쪽은 완만한 꽃밭이고 반대쪽은 수직의 절벽으로 되어 있는 곳으로 로프웨이로 Zwolferhorn(1522m)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곳에 오르면 볼프강 호수가 한눈에 보이며 짤쯔캄머구트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번에 조망 할 수가 있다. 꼭 올라가보자!
이곳을 오르기 위해서는 샤프베르크 정상까지는 등산열차가 다니는데 등산열차를 이용하면 좋다. 여름 시즌 중에는 붐비는 경우가 많아 일찍 예약을 해야 등산열차를 탈수있다. 정상에는 작은 호텔도 있으며 하이킹 코스도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정상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장크트 볼프강 마을 부근 산 중턱에는 드넓은 목장지대가 있는데 이곳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중요한 장면들을 촬영한 장소이다.
장크트 길겐에서 증기선을 타지 않을 경우에는 호반 서쪽 Strobl 마을 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호수 남동쪽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장크트 볼프강 마을로 들어 갈수도 있다. 증기선을 이용하는 것 못지 않게 호수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 후회없는 여행이 된다.
▶ 바트 이슐
잘츠캄머구트의 중심이 되는 온천 지대로 트라운 강변에 있는 온천장은 옛날부터 왕후 귀족들의 피서지로서 알려져 온 곳이다. 특히 합스부르크 가의 별장지대로 발전했다.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별장은 카이저 빌라라는 이름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는 합스부르크 가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
19세기 후반에 건축된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색인 황색 건물도 눈에 띈다. 아름다운 초원에 둘러싸인 이 건물은 쇤부룬 궁전과 같은 황색으로 디자인 되었다. 내부 견학이 가능하다. 레하르 기념관 등도 기념관으로 남아 있다.
요한 슈트라우스와 브람스 등 수많은 음악가들이 다녀간 흔적이 남아 있는 마을로 이곳의 온천 휴양관은 요양보다는 건강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것이 특생이다. 이곳의 온천수는 유럽에서 염분 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텔의 모든 객실에 온천물을 공급한다. 여름철은 오페레타 공연으로 유명하다. 마을 주변에도 기묘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풍광이 많다.
짤쯔브르크에서 출발하는 짤쯔캄머구트를 여행할 경우 대개 바트 이슐에서 1박을 하는편이 전체 여정에 무리가 없이 좋다. 또한 이곳 바트 이슐에는 기차가 연결되어 짤쯔브르크외에 오스트리아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 4 짤츠감머구트 개요!
▶ 잘쯔캄머구트 여행하기
잘츠캄머구트는 잘츠부르크 동쪽 교외에서 시작해 남북 으로 자리잡은 부채 모양의 지형으로 산과 호수들이 점점히 흩어져 있어 그림엽서를 보는 것같이 아름다운 곳이다 .로만틱 가도에서 이곳까지는 무려 20여개의 호수들이 산 그림자들이 드리우고 있다. 입구의 푸슐 호수는 해발 1,000m 되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안으로 들어갈수록 산이 높아져 3,000m 이상 되는 알프스 산들이 이어져 있다. 가장 깊숙한 곳의 산들은 빙하로 뒤덮혀 있고 대부분이 바위산들이어서 경치가 상당 히 아름답다.
잘쯔캄머구트는 짤즈브르크역앞에서 포스트버스3000번을 타고 여행을 시작한다! 역앞에서 포스트버스 3000번 - 푸슐에서 하차 - 푸슐호수 관광 - 다시 포스트 버스로 장크트 길겐으로 이동 - 모자르트의 어머니 생가 견학 - 배편으로 장크트 볼프강으로 이동(20분소요) - 등산열차로 샤프베르크 정상 왕복 - 볼프강 호수 관광 - 포스트 버스로 바트 이슐로 이동 - 숙박 - 다음날 포스트 버스로 할트 슈타트로 이동 - 할트 슈타트 호수, 소금 광산등 관광 - 오후에 기타 다른 도시로 이동
# 48 할슈타트 소금광산 오픈시간입니다. 참고하세요
Opening Hours
Salt Mine & Railway:
April 26 through October 26
Peak Season: April 26 to September 21
Guided Tours: 09:30am - 4:30pm
Railway Rides: 09:00am - 6:00pm
Off-Peak Season: September 22 to October 26
Guided Tours: 09:30am - 3:00pm
Railway Rides: 09:00am - 4:30pm
# 93 할슈타트 숙박정보 입니다.
할슈타트에 배타고 딱 내리면 왼쪽 오른쪽 두길밖에 없는데 왼쪽으로 가면 인포메이션이 나와요.
인포메이션에서 맵 받으셔서 보면 두개의 호스텔이 있는데 하나는 인포 가까이에 있는거고 하나는 인포에서 더 왼쪽으로 있는건데 첫번째 호스텔은 4시부터 리셉션을 엽니다.
그래서 그 전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그 호스텔을 이용하기가 무지 애려요.
무거운 짐 어따 보관할 곳도 없고...
두번째 호스텔이 제가 추천하는 호스텔인데...
제가 이렇게 이름없이 두번째하는 이유가...거기 이름이... 없습니다...ㅡ,.ㅡ;;;
근데 가서 방명록 봤더니 한국인들 무지 많이 가더라구요.
거기가 안알려진 이유가 이름이 없어서 인듯합니다;;
거기 가격도 무지 싸고 아주머니도 착하시고 방도 무지 많습니다. 아무데나 원하시는데서 주무실수 있구요, 아줌마가 맨날 싸돌아다니셔서 내집처럼 지낼수 있습니다 ㅋㅋ
가격은 시트없이 12.5유로 시트까지 16유로구요.
거기에 아침밥도 줍니다...완전 싸고 좋아요 강추!!!ㅋㅋ
다만 이름이 없다는거...ㅋㅋ
그리고 배에서 내리는 곳에 케밥집 하나가 있는데 한국인들 거기에 글써놓고 난리도 아닙니다 ㅋㅋ
근데...거기 아저씨 무지 친절하신데...한가지 유의사항!!
케밥이 3유론데 10유로 내면 6유로밖에 안 거실러 줍니다...
이게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이 당한거라 잔돈 확인안하시면 당합니다. 조심하세요. 제가 보니까 일부러 그러는거 같습니다.
제가 시험해보려 했으나 그날 친절한 한국인 가족분들 만나서 밥을 얻어먹어서 확인은 못해봤지만 여러사람한테 들은것이니 유의하시도록 ㅋㅋ
# 90 짤츠캄머쿠트, 샤프베르크산(1,783m)
할슈타트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내고 아침일찍 짤츠부르크로 가는
포스트버스를 탔다..
짤츠부르크까지의 요금(11.4유로)을 지불한 후 우린 첫번째로 바트이슐에서
잠시 내렸다..
여기서 첫번째 실수가 버스에서 내린 정류장이 출발하는 정류장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덕분에 버스 기다리는데만 1시간을 소비했다..ㅡㅡ;;
장크트길겐에서 내린 후 우린 장크트볼프강을 가기 위해 배를 탔다..
5.4유로의 편도요금을 지불하고 장크트볼프강에서 내렸다..
(참고로 샤프베르크산을 가기 위해선 장크트볼프강에 앞선
SchafberBahn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매표소다..
덕분에 우린 역방향을 10여분을 걸었다..ㅡㅡ;;)
# 41 사운드 오브 뮤직
<파노라마 투어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웹사이트 가기>
"사운드 오브 뮤직" 무대와 촬영지들
레지던츠 광장(Residenz Square)과 장크트 피터 묘지((St. Peter's cemetery)
레지던츠 광장은 짤츠부르크 구시가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레지던츠 광장과 레지던츠 분수(Residenz Fountain)는 논베르크 수녀원에서 온 마리아가 버스에서 내려 레지던츠 광장을 가로질러 트랩의 저택으로 가는 길에 "나는 할 수 있어( I have confidence in me)"를 불렀던 곳입니다.
짤츠부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인 장크트 피터 지구에 있는 아름다운 묘지(St. Peter's cemetery)도 영화의 촬영지입니다. 이곳은 당시 나치가 폰 트랩을 수색하는 장면과 가족들이 묘비 뒤로 숨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헐리우드 스튜디오로 개조되었습니다. 이곳은 영화의 도입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록 승마학교(Felsenreitschule)
근처 축제극장 중의 하나인 옛 록 승마학교는 트랩 일가가 합창 경연 대회에서 이별곡 "안녕(Farewell)"과 바론 폰 트랩이 가족들이 무대 뒷편으로 하나 둘 빠져나가는 사이 사랑하는 조국을 찬미하는 "에델바이스(Edelweiss)"를 불렀던 곳입니다.
현재 이 건물은 짤츠부르크 음악제 기간 중에 축제극장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라벨 정원(Mirabell Gardens)
미라벨 정원은 영화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분수대 주위를 돌며 "도레미송(Do-Re-Mi)"을 부르던 곳입니다. 17세기 바로크 스타일로 디자인된 이 정원에는 그리스 신화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석상과 분수와 연못, 꽃 등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지금이나 1964년 이 영화가 촬영되었던 그때나 미라벨 정원의 우아한 품위는 변함이 없습니다. 정원에서 올려다 보는 호엔 짤츠부르크 성의 경치는 장관입니다.
논베르크 수녀원(Nonnberg Abbey)
논베르크 수녀원은 마리아가 신출내기 신자였을 때 수녀로 있던 사원입니다. 700년 경에 성 루페르트가 세운 베네딕트파 수녀원으로, 독일어권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이었습니다. 이곳의 수녀들은 트랩일가가 탈출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 줄리 앤드루스가 수녀원의 안뜰에서 "마리아(Maria)"를 불렀던 곳으로, 1927년 바론과 마리아가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 밖에 영화의 첫머리에 수녀들이 미사를 보러 가는 장면과 마리아가 늦는 장면, 수녀원에 온 아이들이 정문에서 마리아에 대해 묻고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프론부르크 궁전(Frohnburg Palace)
트랩 가의 저택은 외관과 내부가 각기 다른 곳에서 촬영되었는데, 외관은 17세기의 바로크식 건물인 프론부르크 궁전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허름한 옷차림의 마리아가 가방과 기타를 들고 도착하는 장면과 바론이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집 앞에 걸려있는 독일 깃발을 찢던 장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레오폴스크론 성(Leopoldskron Castle)
트랩 가의 저택 내부가 촬영된 곳으로 짤츠부르크 시내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호수를 마주하고 있는 이 성의 정면은 영화에서 트랩 일가의 저택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마리아와 트랩이 만나던 인상적인 장면을 금방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저택 앞의 호수에서 아이들이 배를 타고 놀다가 물에 빠지는 장면이나 무도회 중 마리와와 바론이 발코니에서 춤을 추던 장면, 가족들이 남작부인과 함께 테라스에서 레몬에이드를 마시는 장면도 이 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아니프 성(Castle Anif)
아니프 성은 네오 고딕 양식으로 19세기에 바바리아 주교의 여름 별궁으로 세워졌습니다.
지금은 모이 백작 가의 소유로. 1918년 바바리아의 마지막 황제였던 루드빅 2세가 이곳에서 퇴위를 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 성은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짤츠부르크의 전경과 함께 등장합니다.
헬브룬 성(Hellbrunn Castle)
우체부 랄프와 트랩 가의 큰 딸 리즐이 사랑을 고백하고 트랩 대령이 마리아에게 프로포즈를 하던 12각형 유리의 방(The Sound of Pavilion)은 프론부르크 궁에서 멀지 않은 헬브룬 성의 정원에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레오폴드스크론 성에 있었던 것으로, 이곳에 새로 복원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이제 17살이야(Sixteen Going on Seventeen)" 와 "즐거운 일들(Something Good)"과 같은 노래와 함께 이 영화의 가장 유명하고 낭만적인 러브신 장면들이 촬영되었습니다.
짤츠캄머쿠트(Salzkammergut)의 호수지구(Lake District)
오페레타 작곡가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주었던 아름다운 호수지구 짤츠캄머쿠트는 오스트리아에서도 손꼽히는 명승지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요 무대가 된 곳입니다. 또한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이곳에서 태어났고, 프란츠 요셉 황제가 여름마다 찾던 휴양지이기도 했습니다.
호수지구의 마을인 장크트 질겐(St.Gilgen)에는 민가들 가운데로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태어난 집이 있습니다.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에서는 투어 중 유명한 미카엘 파세르와 백마 여관(The White Horse Inn)에서 멈춰 장관을 즐기기도 합니다.
장크트 볼프강은 예로부터 많은 순례자가 찾아오는 신앙심 깊은 마을로 한복판에는 11세기에 창건된 성 볼프강 교회가 있습니다.
짤츠캄머쿠트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요 촬영지로, 주변의 푸샬 성과 장크트 질겐, 장크트 볼프강, 몬지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푸샬 성(Fuschl Castle)
짤츠부르크에서 잘츠캄머쿠트로 들어와 처음으로 만나는 호수는 푸샬지(Fuschlsee) 호수로, 짤츠캄머쿠트의 호수들 중 가장 깨끗한 호수입니다.
푸샬 마을은 여름철 유명한 휴양지며, 마을을 지나 나타나는 푸샬 성은 짤츠부르크의 대주교가 15세기에 사냥을 위해 지은 궁전으로, 현재는 1급호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성은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도입부의 전경으로 등장합니다.
몬지 성당(Mondsee Cathedral)
크로텐지에 있는 신화의 위텐스타인 성을 지나 계속해서 몬지 마을로 가면 마리아와 바론의 결혼식 장면이 촬영된 몬지 성당이 있습니다.
이 성당에서 마리아는 리즐의 안내를 받아 통로를 따라내려가 중앙 제단 앞에서 바론과 만나게 됩니다.
영화에서 보았던 탁 트인 정경이 숨막히도록 아름답습니다.
운터베르크(Untersberg)
운터베르크는 1,853m높이에 있는 산으로 주변의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까지 올라가려면 2시간 이상 등반을 해야 하며, 시내에서 55번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왕복 $20선)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영화의 시작 장면과 가족들이 산을 넘어 조국을 떠나는 피난 장면 등 두번에 걸쳐 등장합니다.
# 44 짤츠부르크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에 대한 정보
아래 보시면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에 대한 정보이구요^^
어른 35유로이구요^^
처음에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보는걸로 투어를 시작하네요^^
그리고 미라벨정원- 레오폴트 성-핼부른 궁전-논베르크 사원- 장가트 길겐과 장가트 볼프강 투어-웨딩 처치 몬드시 투어 가 있구요^^
4시간 정도 걸리구 9시반에 출발이네요^^
짤츠부르크 가셔서 투어 받을수 있습니다.
http://shop.panoramatours.biz/en/product/63
Tour 1A: As seen in the Movie!
A wonderful ride with breathtaking views of the landscape where the opening scenes were filmed. Relax and listen to the original Sound of Music soundtrack. Our English-speaking guide not only shows you the highlights of the film 'Sound of Music' but also the historical and architectural landmarks in the city, as well as a part of the picturesque lake district.
Mirabell Gardens
The Mirabell Gardens were laid out in the 18th century. Maria and the children were seen dancing around the statue of Pegasus, the winged horse, and throughout the gardens singing 'Do-Re-Mi'.
Leopoldskron Castle
The front side of the castle was used as the Trapp family home, the children were boating on the Leopoldskron Lake and fell into the water. The Venetian room was copied from the castle and used as the ballroom.
Hellbrunn Castle
This hunting castle was built in the early 17th century by Prince-Archbishop Markus Sittikus. In the gardens the glass pavillion was reconstructed for the pleasure of those fans still returning after 30 years.
Nonnberg Abbey
Nonnberg Abbey is the oldest convent in the German speaking part of Europe. Maria was a novice there. The baron and Maria were married here in 1927. The scenes for the movie made here include the opening with the nuns going to Mass and Maria coming too late.
St.Gilgen and Lake Wolfgang
Scenery shown at the beginning of the movie was filmed at Lake Fuschl on the way to St. Gilgen. Like the Mozart family, visitors from all over the world appreciate the beautiful village in the Salzkammergut.
Wedding Church Mondsee
In Mondsee Cathedral the film wedding between Julie Andrews as Maria and Christopher Plummer as the Baron took place.
Departure daily: 9.30 a.m. and 2.00 p.m.
Duration: 4 hours
Printer-friendly version
Dates:
29.03.2006 - 31.03.2007
Weekdays: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
Price
EUR 35.0 (Adults) EUR 18.0 (Children, 4-12 Years)
★ 인스브루크
# 65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스투바이 스키장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에서 40분정도 가면 스투바이라는 곳에 스키장이 있습니다. 기가막힙니다. 4계절 내내 운영하고 가격도 용평 반가격밖에 안됩니다. 하루가 리프트, 스키대여, 옷 합쳐서 50유로...
먼저 인포메이션을 찾아가서 예약하고 할인티켓을 받은 후 그곳에 가는 버스 시간을 알아온후 다음날 아침 8시에 타면 됩니다. 산의 높이는 3333미터이고 스위스의 융프라호 높이와 같으니 굳이 융프라호 갈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가보고 나서 후회를 해도 되겠지만
# 31[문화명소기행] 인스부르크, 중세문화 꽃피웠던 저력의 도시
목가적이면서도 낭만적인 풍경을 지닌 나라를 생각할 때 우리는 금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떠올린다. 두 나라 모두 일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 는 관광대국이다. '알프스'라?천혜의 자연환경이 주는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티롤지방은 겨울에 찾으면 더욱 좋은 곳이다. 티롤의 주도인 인스부르크는 동계 올림픽을 두 번이나 치를 정도로 겨울스포츠 를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는 아름다운 음악, 특히 '왈츠의 선율'이 떠오르는 나라다. 지난 수 세기 동안 많은 음악가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곳곳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정 경들이 펼쳐져 있어 일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티롤 지방의 낭만적인 정경은 국경을 서로 맞대고 있는 스위스에 비해 다분히 소박한 면을 지니고 있다.
■색다른 볼거리, 크리스마스 시장
= 인스부르크는 티롤 지방의 중심도시이다. 인스부르크의 관문 역할을 하는 기 차역 뒤편에는 커다란 바위산이 마치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다. 인스부르크를 대표하는 해발 2334m의 노르케르테 산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인스부르크에 도착하자마자 이곳 기차역 광장에서 노르케르테 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 곤 한다.
인스부르크는 일찍이 알프스를 넘기 위한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한 도시로, 합 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황제 덕택으로 번창했다. 15세기 무렵에는 유럽에 서 가장 큰 은광산과 은주조공장, 그리고 소금광산이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각 종 광산물이 풍부했다. 이처럼 광산업이 호황을 누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축, 음악, 미술, 등과 같은 예술의 각 분야에서 중세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웠으며 1 800년대 초기에는 당시 천하무적을 자랑하던 나폴레옹의 군대와 맞서 약 반 년 동안이나 도시를 지킨 저력을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인스부르크의 주요 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구시가지의 작은 광장은 이미 크리 스마스 시즌에 접어 들었다. 해마다 11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12월24일까지 열 리는 크리스마스시장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유럽의 많은 도시들이 저마다 독특한 모습으로 크리스마스 시장을 열고 있지만 인스부르크 역시 그에 뒤지지 않는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스부르크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인스부르크의 겨 울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는 또 하나의 명물이다.
■'황금 지붕'의 금화가 분실되기도
= 막시밀리안 황제가 남긴 대표적인 기념물은 인스부르크의 상징이기도 한 '작 은 황금의 지붕'이다. 인스부르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이 명물은 막시밀리안 황제가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지켜보기 위해 만든 아 담한 발코니다.
지난 2000년에는 이곳 '작은 황금의 지붕'에서 자그마한 해프닝이 있었다. 지 붕 보수를 위해 2,738개의 금화(?)를 떼어낸후 다시 붙였는데 1개의 금화가 사 라진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사람들의 입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사라진 금화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이 일이 있은 며칠후 신문에 금 화 1개를 가지고 있다는 인스부르크 시민의 조그만 광고가 실렸다. 그는 이 광 고를 통해 "나같은 평범한 시민이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소홀히 다루어져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당연히 금화는 다시 돌아왔고 그 이후로 '작은 황 금의 지붕'은 인스부르크를 대표하는 명물로 더욱 굳건히 자리를 지키게 되었 다.
■황금 독수리 호텔도 명물
= '작은 황금의 지붕'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6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 는 '황금 독수리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1780년에는 괴테가, 1832년에는 하이 네가 묵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진 호텔이다. 호텔 근처에는 모차르트가 열세 살 때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와 들른 조그만 식당도 하나 자리잡고 있다.
인스부르크에서 티롤 지방의 독특한 생활용품들을 전시해 놓은 민속예술박물관 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인스부르크라는 도시가 워낙 아담한 곳인데다 대부분의 관광명소들이 '작은 황금의 지붕'을 중심으로 한 구시가지 근처에 모 여 있기 때문이다. 모두 3층으로 꾸며져 있는 이 박물관에는 티롤 사람들이 옛 날부터 사용해 오던 여물통을 비롯해 각종 목각제품, 가죽제품, 연장, 악기, 놀이기구, 그리고 종교의식에 쓰이던 기물과 민속 의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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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욕심쟁이2님의 스키투어] 오스트리아 Innsbruck편 - 강추!
인스부르크에는 배낭여행객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스키 리조트들이 많다. 도시 자체도 볼거리가 많고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스위스 융프라우나 프랑스의 샤모니보다 파란 하늘에서 스키 탈 가능성도 많다.
본인이 강력히 추천!!
1. 본인이 묵었던 숙소 : Jugendherberge St Nikolaus
Rate : 15 Euro per 1 night, Including Breakfast, Guest kitchen 없음
비교적 중심가와 가깝고 숙소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편리
Ski Bus 정류장까지는 도보로 갈 수 있고 약 10~13분정도 소요
Ski 장비 대여도 직접함
2. Innsbruck Information Center에서 판매하는 Ski Package : 적극 추천!
Price : 43 Euro(무료 Ski Bus 이용시), 49 Euro(유료 일반 Bus 이용시)
Ski Resort : Only Stubaier Gletscher
Including : Lift ticket, Equipment rental, Free Ski bus
How to use : 인포에서 산 티켓을 Stubaier Gletscher Ticket Office에 가서
Lift ticket으로 교환, 장비 대여는 리조트 內의 INTERSPORT RENT
Network(렌탈 shop)에서 하면 됨
** 인포에서 판매하는 Package는 스투바이어 글레스쳐 1일짜리 뿐임.
3. Free Ski Bus : 13. 12. 2003 ~ 28. 3. 2004 (눈 상태에 따라 기간 연장 가능)
Bus stop area : Tourist loading zone (Marktgraben) at 8:45am
Hotel Hilton at 8:47am
Hotel Sailer (Adamgasse) at 8:50am
Hotel Central (Gilmstrabe) at 8:53am
Bus Parking Hofgarten at 9:00am
** Return time at 16:30pm or 17:00pm : 돌아올때는 친절하게 대부분의 호텔
앞에서 세워줍니다. 호텔에서 묵어야 좋겠죠? ㅋㅋ
** 보통 각 스키장까지는 30 ~ 50분 소요 (좀 멀죠?)
4. Innsbruck Ski Resort overview : * 표시는 본인이 가본 스키장이자 가장 좋음.
!) * 표시된 두 스키장은 중급자 이상 이용바람, 초보자들이 이용할만한
slope가 거의 없음
easy run이라 표시된 slope들도 대부분 경사도가 커요!!
* Stubaier Gletscher (스투바이어 글래스쳐) : 1년내내 OPEN
* Axamer Lizum (악시머 리줌)
Nordpark : 초보자 코스 아예 없음
Schlick 2000 : 초보자들도 갈만함
Patscherkofel : 초보자들도 갈만함
Glungezer : 초보자들도 갈만함
5. 인스부르크 Information center 홈페이지 : 자세한 가격이 나와있음
http://www.innsbruck-tourismus.com
6. Lift Ticket Price(각 스키장 별) : 어른 기준
1) Stubaier Gletscher
day-ticket : 33.50 Euro
from 11am : 29.00 Euro
from 12am : 24.00 Euro
from 1pm : 19.00 Euro
6 days : 167.20 Euro
2) Axamer Lizum
day-ticket : 27.00 Euro
from 10am : 26.00 Euro
from 11am : 23.50 Euro
from 12am : 20.50 Euro
from 1pm : 18.50 Euro
from 2pm : 14.50 Euro
to 1pm : 20.50 Euro
6 days : 131.00 Euro
3) Nordpark- Seegrube
day-ticket : 23.00 Euro
from 10am : 20.90 Euro
from 11am : 18.90 Euro
from 12am : 17.40 Euro
from 1pm : 14.50 Euro
from 2pm : 12.00 Euro
to 1pm : 17.40 Euro
from 11:30am to 2pm : 13.70 Euro
4) Patscherkofel
day-ticket : 24.50 Euro
from 10am : 23.00 Euro
from 11am : 20.00 Euro
from 12am : 18.50 Euro
from 1pm : 15.00 Euro
from 2pm : 12.50 Euro
to 1pm : 17.50 Euro
from 11:30am to 2pm : 14.00 Euro
5) Schlick 2000
day-ticket : 26.80 Euro
from 11am : 22.80 Euro
from 12am : 18.70 Euro
from 1pm : 14.70 Euro
from 2pm : 13.30 Euro
to 1pm : 18.00 Euro
to 2pm : 23.00 Euro
6) Glungezer : 괄호안의 금액은 토,일요일,공휴일 가격
day-ticket : 18.50 (20.50) Euro
from 10am : 16.50 (18.50) Euro
from 11am : 15.00 (17.50) Euro
from 12am : 13.00 (15.00) Euro
from 1pm : 11.50 (13.50) Euro
from 2pm : 11.00 (12.00) Euro
from 11:30am to 12:30pm : 13.00 (15.00) Euro
7. 통합 리프트권 가격 : 기간내에 위의 6개 스키장 이용가능 (어른,성수기 기준)
3 days : 87.00 Euro
4 days : 110.00 Euro
5 days : 132.00 Euro
6 days : 150.00 Euro
7 days : 167.00 Euro
3 in / out of 4 : 90.00 Euro
3 in / out of 6 : 96.00 Euro
4 in / out of 6 : 144.00 Euro
5 in / out of 6 : 193.50 Euro
8. 장비 대여 비용 : rental shop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른 기준)
** 반나절 대여 가격은 더 저렴합니다. (약 12~13 Euro)
- Ski : Skis, poles, ski boots
1 day : 17.00 Euro
2 days : 34.00 Euro
3 days : 42.00 Euro
4 days : 56.00 Euro
5 days : 70.00 Euro
6 days : 75.00 Euro
- Snowboard & boots
1 day : 18.00 Euro
2 days : 30.00 Euro
3 days : 42.00 Euro
4 days : 60.00 Euro
5 days : 68.00 Euro
6 days : 80.00 Euro
저는 인스부르크가 올 시즌 첫 스킹이어서 주로 afternoon ticket을 이용했습니다.
장비대여도 상당히 저렴했고, 리프트권 비용도 다른 나라의 도시들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죠. 물론 경치는 스위스 융프라우나 프랑스 샤모니처럼 거대한 산으로 둘러쌓이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멋진 풍경은 어디서나 볼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