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上권을 지금 막 다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구입한 책인데 역시 하루키 특유의 기발한 생각과 위트가 넘쳐나는 책 입니다.
주인공인 다무라 카프카는 저와 동갑인 15세의 소년 이라서 무척 관심이 많이가요.
하지만 주인공인 카프카군에게만 관심을 두기보다 '고양이 수색꾼'인 나카타라던가,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월경이 없고 자신을 스스로 장애여성게이라고 소개하는 오시마에게도 눈길을 주어보세요. 저는 어느새 오시마상에게 푹 빠져버렸어요.
카프카군이 가출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카프카는 아버지랑 둘이 살아요.어머니는 옛날에 카프카의 누나를 데리고 집을 나갔어요.
근데 주목할 점이랄게 카프카의 누나는 그들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점이죠.
'왜 카프카의 어머니는 친자식을 데려가지 않고 수양딸을 데려갔을까?'
이야기는 카프카-'밥공기 산'의 초등학생 사건-나타카 순으로 진행된다고 볼수 있어요.
한번 읽어보시면 후회하시지 않을거예요.
아직은 어려서 제대로 설명해낼수가 없어요^^;;
저는 하루키의 작품이 요번 처음이지만 정말 푹 빠졌습니다.
이제 해변의 카프카-下권을 사러 갑니다.
그럼 2004년에도 몸 건강하시고 책 즐겁게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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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내가 읽은 책
무라카미 하루키-[해변의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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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30 17:2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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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저두 해변의 카프카라는 책을 사려구 했는데 아직 과학쌤께서 어렵다구 하셔서여,,,중 1인데여,,, 정말 어렵나여???ㅋㅋㅋ 한번 일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