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신문에 나오는 "띠"로 풀어보는 "오늘의 운세"란을 자주 본다.
물론 믿기 보다는 재미로 보는것 이지만 은근히 기대 되는것도 있고 더러는 맡는것도 있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새해운수를 기대해 보고 좋은 운이 따르기를 바라는것이 인간의 심리이다.
나는 가끔 인생 70을 넘게 살면서 "과연 운이란게 정말 있는건가"하는 자문을 해볼때가 더러 있다. 옛사람에서
오늘에 이르기 까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사람이 무수히 많으며 그때마다 그들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음을 탄식 하였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 했음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 하였을때 실패의 탓을 하늘에다 돌린다.
맹자는 사람이 애써 하지않아도 저절로 되는것이 하늘의 일이고 오라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오는것이 운명이다. 라고 운명을 정해진것으로 정의 하였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운이 있고 없고는 둘째치고 "때를 잘 만나야 된다" 또 "때를 잘 잡아야 한다" 세상만사가 다 때를 만나거나 잡지 않으면 되는게 없다.
농사꾼이 아무리 열심히 씨를 뿌리고 김을 맨다해도 반드시 좋은 수확을 보장 할수는 없다, 때를 마춰 적당한
비가 와 주지 않으면 말짱 헛 일인것 처럼.......
그러나 때가 왔는데도 그 때를 이용할 능력이 준비 되지 않았다면 무슨수로 그 때를 내것으로 할수 있겠는가? 그러니 때만 기다리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어리석은 일이다.
만사가 인간의 의지로만 이루어 지는게 아닌만큼 운의 존재는 인정할수 있지만 그렇다고 때만되면 저절로 이루어 진다고 생각 하는것도 곤란하다.
우리 인생은 항상 때를 만날 준비를 빈틈멊이 하다가 그 기회를 잘 잡으면 성공 하는것이고 그냥 노쳐버리면
언재 또 올지 모르는 스쳐가는 바람과 같은것이다.
아주 오래전 경기도에 심진송이라는 40대 쪽집개 역술인이 김일성 사망일을 예언으로 딱 마춰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그후 유명해져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부자운 사업운 생명운...등 점쳐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 그는 특히 인간의 수명을 예언 하는데 적중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들도
자주 찾았다고 하니 참으로 우수운 일이 아닐수 없다. 운세룰 점쳐보고 싶은 마음은 의사도 다르지 않은모양...
옛부터 人命은在天이라 사람의 명은 하늘에 있어 타고 난대로 사는것이다
"사람의 운명은 발바닥에 있다" 이 말은 얼마전 "아침마당"에서 어느 성공한 건강식품 사장이한 특강 제목이다
발바닥이 닳도록 뛰면 운명도 바뀔수 있다는것...........천재는 1%의 영감과 99%땀 이라고 한 발명왕 에디슨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명은 타고난 대로 살고 기타 운은 "발바닥"으로 한번 바꿔 보고...........
허 허 정암선생 정초부터 운명론.......................?
첫댓글 노력하지않고 운으로만 성공하길바라는사람은 ,,,ㅎㅎ 우리 카페엔않계시겠지요^^,,,
세상 만사 연기 즉 인연 따라 이룩 된다는 연기의 법을 알고 나면 만사 형통 이랍니다. 송덕 임규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