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오후 3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서 5시간, 런던에서 2시간을 대기한 나는 드뎌~! 리옹공항에 도착~!
오는 도중에 에피 소드가 있는데...
한국에서 짐을 실을때 무게 제한이 20Kg 까지였지만.. 말만 잘하면 나처럼 28kg도 가능해요~! (30kg 까지는 거뜬히 실어줄 눈치였음)
암튼 그래서 비행기를 타면서 면세점에서 위스키와 담배를 샀는데.. 이 위스키가 문제를 일으켯네염...ㅡㅡ
홍콩공항을 거쳐 런던 공항에 입국한 나는, 비행기를 갈아 타기 위해 다시 검역대를 통과 하는데.. 위스키는 액체류라고 갑자기 붙잡네염..
그래서 영어로 막 대화 하는데.. 역시나 영어에 한계를 느끼며 서로 답답해 하는데.. 갑자기 그 검역소 직원분께서 경찰을 부르시는 거라는.. 그래서 막 당황한 저는...
i give up the whisky,, 이러면서 please i go to my way.. 이러며 콩글리쉬를 하면서..... 말을 하는데.. 경찰은 따라 오라고 하고....
그래서 경찰을 따라간 나는.. 뒤에 맨 배낭을 짐으로 부치라는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땡쓰.. 땡쓰... 했네염...ㅡㅡ
공항에서 좀 아쉬웠던 점은.. 런던공항 TV는 거의 모두 삼성 제품이었는데... 그 검역원이 저한테 설명하는 책에는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말로 된 책이 있음에도 한국것만 없었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나름 제가 생각을 했죠..
비행기 탈때 위스키를 사지 말자.. ㅋㅋ
그리고 영국공항에 한국어 번역본을 나둘 만큼 우리 나라가 강해 져야 겠다는 생각....ㅋㅋ
우리 모두 큰사람 됩시다~!~! 그리고 모두들 화팅~! 다음 에피 소드때에는.... 홈스테이 시작을 알려 드릴께용~!
첫댓글 정말 재밌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외국생활은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각종 에피소드가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영어 잘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