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서부 지역에 있는 산방산 용머리해안에는 기이한 절벽의 모양을 볼 수 있으며 하멜상선이 전시
되어 있기도 하다.
주변에는 산방굴사, 송악산 목장이 있어 바다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제주도에서 동쪽이 성산일출봉이 있다면 서쪽에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있어 균형을 이룬다.
산방산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용한마리가 바다로 들어가려고 꿈틀대는 형상의 해안언덕을 보인다.용의 머리와 얼굴형상이 선명할 정도로 신비로운 모습이다.
산방산아래 관광용 말이 노니는 유채밭을 지나 해안가로 내려서면 위에서 보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층층절벽에 또한번 찬탄의 소리를 내게 되는데, 높이 100여미터에 길이 500여미터에 이르는 기묘한 모양의 해안단구가 신비로울 정도다.
이곳 절벽은 제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용암층이 아니라 수천만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 중 하나여서 제주에서는 이색적인 곳중 하나다. 파란 파도와 까만 갯바위 그위로 천애절벽의 위용이 볼만하다.
절벽 곳곳에는 모진 파도로 인해 만들어진 오묘한 모양의 무늬와 굴처럼 페인 자국들이 감탄사를 연발케하고 작은 방처럼 움푹 들어간 굴방이나 드넓은 암벽의 침식 지대가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굴방에 들어가면 사랑의 연인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용머리가 왕이 나타날 훌륭한 형세임을 알아차린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와 등을 칼로 끊어버렸는데 이때 피가 흐르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간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 용머리 해안에서는 장비를 갖춰 바다로 뛰어들어 스쿠버나 수상레저를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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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정보 사진찍기좋은 곳 용머리해안은 바다와 층층절벽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곳이다. 때문에 바다나 절벽만을 배경으로 하는 것 보다는 절벽의 모서리쪽에서 절벽과 바다를 함께 담아보는 것이 좋다. 이때 될수 있으면 스트로브를 쳐주어야 한다. 또 산방산쪽에서 용머리해안으로 내려가면 바로 작은 돌구멍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사람을 두고찍어보면 재미있고 멋진 사진이 된다. 주변여행지간거리 <->산방굴사:도보3분<->산방산 :10분<->화순해수욕장:10분<->중문단지:15분<->제주조각공원:10분<->안덕계곡 :13분(야후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