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었다. 여성들의 스포츠활동에 따른 스포츠웨어도 발달되었으며 1930년대에는
판타롱의 매니쉬한 스타일도 등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의 개시로 어깨폭이 넓고
여성적인 실웻을 발표하여 유행하였다. 이후 물질문명의 발달과 섬유공학의 발전으로
부분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프론티아정신을 내 세운 젊은 미국의 케네디대통령과 부인인 재키가
새로운 패션리더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남자들은 양복에 꼭 맞춰 쓰던 모자를
케네디 대통령을 따라 쓰지 않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새로운 보칼인 비틀즈의
새로운 스타일을 따라 장발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마리 퀸트라는 젊은 디자이너가
미니스커트를 발매하여 런던에서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파급되었다.
일본의 백화점에서는 63년 부터 프랑스의 고급 기성복집과 계약을 하여 파리의
유행을 일치감치 받아들이게 되었다.
60년 중반에는 회화나 그래픽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옷감의 프린트에 옵아트를 하였다.
60년 중반이후 미니 스커트는 전 세계 모든 여성들에게 일반적으로 사용되었고
이와 함께 이색적인 스타킹, 무릎위까지 오는 부츠등이 유행하였다. 한편 미국의
히피 풍속이 화제가 되어 사이키델릭한 효과를 나타내는 의복, 화장법등이 나왔다.
70년대 초까지 이어지는 히피 문화는 긴 머리와 청바지 차림, 그리고 장식적인 셔츠로
인한 유니섹스 모드로 표현되었으며, 서구 문명에 대한 반발은 동양의 정신 문화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져, 에스닉한 프린트나 동양풍의 구슬 목걸이, 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즐겨 했으며 평화의 상징으로 머리에는 꽃을 꽂기도 하였다.
68년 들어서 베트남 전쟁과 파리의 대규모 스트라이크의 영향으로 손이 많이가는
고급의상주문점인 오트쿠튀르가 점차 위기에 처하고 기성복인 프레타포르테사업이
점차로 활성화 되기 시작하였다. 69년 초미니와 함께 미디, 멕시등의 다양한
스커트길이및 라인들이 등장하였다.
1970년대
70년대는 '나'에 대한 자의식이 강하게 대두된 시기였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나'를 표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디스코(Disco) 문화를
창조하였다. 미니와 맥시 핫팬츠가 공존하였던 시대, 60년대 부터 흑인의 인권
운동으로 인하여 흑인 음악의 유행과 함께 Black is beautifu 의 영향으로
흑인모드가 유행하였던 시대, 히피의 영향으로 동양과 아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에스닉(Ethnic type)이 공존하던 시대가 70년대 중반에 들어 클래식과
로맨틱한 스타일의 옷으로 단정한 스타일이 다시 시작되었다.
후반에 들어서는 어깨선이 강조된 스타일이 나오면서 스커트는 좁아지게 되고
넓은 판타롱 대신 일자형 슬랙스를 입게 되었다.
한편 영국에서는 1976년 록밴드 의상에서 영향을 받은 펑크 스타일(Punk style)이
나타나서 변형된 머리 염색과 그로테스크한 분장으로 치장하는 유행이 젊은이
들에게 1980년대 초 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1980년대
70년대에 실험적으로 다양한 스타일로 방황하던 것이 80년대에 와서 보다 세련 되게 정착되었다. 80년 초에는 여성스러운 러플과 로맨틱스타일로 장식하였다.
그 한편으로는 남성스러운 스타일의 의상이 등장하였으며 콜셋등 란제리 감각의 드레스 도 선보였다. 이 시기부터 이태리 밀라노의 패션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파리에 진출한 일본의 디자이너의 활약이 시작되었다. 뉴욕에서는 장식성을 부정하고 심플한 가운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니멀 드레싱(minimal dressing)이 풍요로운 자기생활을 즐기는 여피(Yuppie)족에게 유행하였다. 중반에는 다시 미니가 등장하고 착 달라붙는 바지가 등장하였다. 후반에는 숄을 감은 듯한 칼라나 네크라인에 변화를 준 것이나타나고 겉이나 속에 입는 것을 비춰 보이게 하는 것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시대의세계적 패션리더로는 영국의 다이애나 황태자비와 미국의 팝가수 마돈나를 꼽을 수 있다.
1990년대
1990년대는 미래학자들이 이야기하듯이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가며
국제화 또는 세계화되는 새로은 21세기로 가는 시기이다. 1990년대를 거치는 동안 예술 은 스포츠처럼 여가를 즐기는 주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예술은 경제와
연관되어 예술산업화 되어 가고 있고 유선 TV, 인터넷등으로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1980년대의 여피족은 사라지고 2차 세계대전 후의 베이비 붐세대가 중년의
나이에 접어 들게 되면서 이들의 관심사인 건강과 여가에 관련된 스포츠웨어와 레져
웨어의 개념이 더욱 확대되었다. 디자인면에서는 이국적 스타일을 느끼게하는 아프리카풍, 인도, 중국, 한국등의 아시아적인 요소가 가미된 라인들이 발표되었고, 자연주의
적인 손뜨게 옷이나 과잉장식이 없는 재생이나 합성섬유의 기능적인 작업복, 패치워크등이 선보였다. 이제 더 이상 패션에 있어서 고정된 법칙이 제한되지 않게 되어었으며 의복에대한 표현방법이 다양하게 시도되었고 스트리트패션은 여전히 유행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출처: www.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