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에서는 기아자동차(주)가 제작,판매하는 중대형 승용차인 K7 차량의 도어 트림(Door Trim) 실내 무드등에서 연기가 나면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위해정보가 자동차 알림방에 접수되어 조사한 결과, 하자 발생원인은 “무드등 배선 납땜 작업시 작업자의 숙련도 등에 의한 작업 산포 불량으로 인하여 무드등 PCB 기판에 *플럭스(Flux)와 납땜 잔유물 과다로 누전 발생되어 무드등이 점등되지 않거나 배선 납땜 부위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Flux : 와이어 납땜시 납 부착력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고형물 |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일부 K7 차량의 실내 무드 등 손상 현상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자동차 안전도 및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기아자동차(주)는 우리 원의 조사와 자체 조사 결과, “무드 등 손상 관련 사항은 도어 트림 자체가 난연제 성분이 함유되어 화재 발생 가능성은 없으나 일부 열 변형 현상 및 연기 발생으로 소비자가 화재로 오인할 가능성을 감안하여 대상 차량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리콜)를 통한 고객 불만을 해소 하겠다”고 해명하였고, 아래와 같이 무상 수리(리콜)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 K7 차량의 조치방안 〉
ㅇ 대상 차량 : K7 차량 중 무드등 옵션 사양 장착차량 ㅇ 대상범위 : 6,744대(2009.11.21. ~ 2010.07.01.까지 생산차량) ㅇ 조치방법 : 대상 차량 전량 무상 수리(제작결함 시정 조치) ㅇ 조치기간 : 2010.09.02. ~ 2012.02.28. ㅇ 장 소 : 기아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AUTO-Q서비스 협력사 ㅇ 문의처 : 기아자동차 고객센터(☎080-200-2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