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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주 전남 개발계획 소식모음** 원문보기 글쓴이: millet
19일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승인, 내년 상반기 착공, 2010년 개장 목표 |
동면 운농리 천운산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블랙스톤 골프장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주)블랙스톤은 “블랙스톤골프장 조성사업 계획이 지난 19일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오늘(26일) 밝혔다. 블랙스톤측은 앞으로 전남도의 도시계획변경승인과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절차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공사에 들어가 2010년에는 골프장을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순출신으로 골프장 조성과 관련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김철희 이사는 “블랙스톤은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향토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부지 내에 골프학교를 설립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말뿐인 향토기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같이 호흡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골프장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면 모든 임직원들이 거주지를 화순으로 옮기기로 했다.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경기진행원(캐디)과 일반 직원, 잔디관리 등에 필요한 인력채용시 화순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함은 물론이다. 김철희 이사는 “현재 예정부지 인근 1개 마을 주민들이 골프장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반대하는 주민들과는 협의를 통해 공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 67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블랙스톤 골프장은 동면 운농리 산57번지 일원 1,213,816㎡(36만7천여평)에 18홀 규모를 목표로 했지만 현재는 홀을 27홀 규모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화순군은 블랙스톤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연간 5억원 이상의 세수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순관내에는 블랙스톤 외에도 조아밸리(9홀)와 남광주 컨트리클럽(18홀), \ 900CC(27홀) 등 3곳의 골프장이 성업 중이며 27홀 규모의 무등산골프장(27홀)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남광주 컨트리클럽과 900CC 등 두 곳에서 거둬들이는 지방세 수입은 연간 15억원, 무등산골프장과 블랙스톤이 완공될 경우 연간 30여억원에서 4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