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권병세 교수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와 파미셀 커피
2006/10/02 11:28
http://blog.naver.com/hidballast/70009125247
지난 글에서 바이넥스,이노셀,퓨쳐셀뱅크(파미셀+원주기독병원)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2003년 4월 중순 전임상에 들어간 바이넥스의 세포치료 함암제 Dc-Vac
2005년 줄기세포와 이노셀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퓨쳐셀뱅크의 임상단계는 왜 거꾸로 진행되었나
이들 업체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는 모두 환자의 혈액에서 뽑은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T세포로 분화시킨 뒤 이를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의 세포치료제다. 위의 글에서는 이들 업체가 사용한 줄기세포는 빼돌려진 NT-셀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한바 있다.
T세포는 생명연이 생성원리를 규명했다는 NK세포와 함께 림프구를 구성하는 세포이며 NK세포와 함께 암세포 공격에 가담하는 세포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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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부작용 없는 세포면역요법 나왔다
혈액서 뽑아 배양 후 주입…6회에 2천만~3천만원…전문가들 "검증 필요"
적을 괴멸하는 방위군을 증강하라!.'' 이라크전 얘기가 아니다. 암과 싸우는 인체 면역기능을 두고 하는 말이다. 혈액 내에 있는 림프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암세포와 같이 변형된 세포와 싸우는 일종의 전투병. 암과의 싸움은 결국 이들 방위군의 성과에 승패가 결정된다.
그렇다면 림프구를 환자로부터 채취해 배양한 뒤 다시 주입하면 어떨까. 몸 밖에서 전투병력을 양성해 적지로 투입하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 항암세포 면역요법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회사들이 속속 등장, 암환자 모으기에 나서고 있어 환자뿐 아니라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떤 치료법인가=우리 몸은 항상 외부 침입자(병원체)와 내부 반란군(암세포)의 위협에 시달린다. 이를 제압하는 것이 이른바 생체 방위군인 백혈구와 수지상세포. 백혈구가 전투병이라면 수지상세포는 정보원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다. 인체 안보시스템도 국가와 마찬가지로 이원화돼 있다.밖에서 들어오는 박테리아 같은 세균은 백혈구 중에서도 다형구라는 탐식세포가 잡아먹고, 내부 반란자는 림프구가 맡아 처리한다.
림프구는 T세포와 B세포, 자연 살해세포인 NK세포로 구성된다. T세포는 수지상세포로부터 정보를 받아 공격에 가담하고, B세포는 항원에 대항하는 무기(항체)를 생산한다. 반면 NK세포는 직접 암세포를 죽이는 공격수다.
1988년 미국국립암센터 로젠버그 박사에 의해 제시된 세포면역요법은 바로 이런 인체 면역원리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