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8번째이자 MBC투어 2번째 대회로 열리는 비씨카드 클래식(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파72,6,133야드) 서코스에서 열린다. KLPGA 소속 프로 117명과 아마추어 3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억원의 메이저급 대회다.
◆ 신지애, 안선주, 지은희 3파전 뜨거워!
중국 삼국시대 위, 촉, 오나라의 조조, 유비, 손권이 패권을 놓고 자웅을 겨뤘던 것처럼 2007 KLPGA투어의 각 타이틀을 놓고 신지애(19,하이마트), 안선주(20,하이마트), 지은희(21,캘러웨이)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나란히 2승씩을 거둔 세 선수는 누가 먼저 3승 고지에 올라서느냐에 따라 상반기투어의 맹주로 우뚝 설 수 있다.
안선주는 상금랭킹 1위, 지은희는 대상포인트 1위, 신지애는 평균타수 부문 1위에 각각 오르면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격전을 펼치고 있다. [표1. 참고]
상금순위(원) |
대상포인트 |
평균타수 |
1위 |
안선주 |
169,466,082 |
1위 |
지은희 |
122 |
1위 |
신지애 |
70.89 |
2위 |
지은희 |
152,879,483 |
2위 |
신지애 |
111 |
2위 |
지은희 |
71.71 |
3위 |
신지애 |
146,166,667 |
3위 |
안선주 |
97 |
3위 |
박희영 |
71.88 |
[표1. 주요 부문별 순위]
상금랭킹에서는 안선주가 1억6천9백여만원으로 1위에 올라있고 지은희가 1천7백만원 뒤진 2위에, 그리고 6백만원 차이로 신지애가 뒤를 잇고 있다.
연말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게 되는 KLPGA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현재 지은희가 122포인트로 1위에, 신지애가 11포인트 뒤진 111포인트로 2위에, 그리고 안선주가 3위(97포인트)에 올라있는 상황.
한편 지난해 KLPGA 역사상 최초로 60대 타수(평균 69.72타)를 기록하며 최저타수부문 1위에 올랐던 신지애가 올해도 70.89타를 기록하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 신지애 - 2년 연속 60대 타수를 향해 굿샷!
올해 첫 대회였던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에서 평균 73.67타로 시작했던 신지애는 2개월도 채 안 되는 사이에 평균 3타 가량을 줄이며 평균타수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이런 추세라면 2년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국내 유일의 골퍼가 될 전망이다. [표2. 참고]
종료시점 |
평균타수 |
총타수 |
라운드수 |
참가대회수 |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 |
73.67 |
221 |
3 |
1 |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 여자오픈 |
72.83 |
437 |
6 |
2 |
휘닉스파크 클래식 |
71.56 |
644 |
9 |
3 |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대회 |
71.00 |
852 |
12 |
4 |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
71.47 |
1,072 |
15 |
5 |
힐스테이트 서경 여자오픈 |
70.89 |
1,276 |
18 |
6 |
[표2. 신지애 평균타수 변화추이]
한편 신지애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지은희의 평균타수 감소율을 보면 무서울 정도다.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까지 평균 75.67타를 기록했던 지은희는 휘닉스파크 클래식까지 평균 73.17타로 약 2.5타 가량을 줄였고 지난 힐스테이트 서경 여자오픈을 끝내고 평균타수는 71.71타까지 떨어졌다.
이 속도는 신지애와 비교해봤을 때, 엄청난 속도로 타수를 줄여온 것이라 최근 4개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2번씩 차지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그래프1. 참고]
[그래프1. 평균타수 비교 – 신지애, 지은희]
◆ 신지애 - 최단 기간 통산 6억원 상금 돌파 가능하나!
지난 힐스테이트 서경 여자오픈을 우승하며 최단 기간(1년7개월2일) 통산 5억원 상금 돌파(5억2천2십2만1천원)라는 역사를 새로 쓴 신지애는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하면 우승상금 1억원을 보태며 1년7개월16일만에 통산 6억원의 상금을 돌파하게 된다. 정일미가 지난 2001년, 6년4개월17일만에 통산 6억원을 돌파하면서 세운 기록을 무려 4년9개월 가량 앞당기게 된다. [표3. 참고]
구 분 |
성 명 |
획득상금 |
연 도 |
통산 1억원 획득 최단기간 |
박세리 |
4개월 21일 |
1996년 |
통산 2억원 획득 최단기간 |
박세리 |
5개월 26일 |
1996년 |
통산 3억원 획득 최단기간 |
신지애 |
11개월 21일 |
2006년 |
통산 4억원 획득 최단기간 |
신지애 |
1년 5개월 26일 |
2007년 |
통산 5억원 획득 최단기간 |
신지애 |
1년 7개월 2일 |
2007년 |
통산 6억원 획득 최단기간 |
정일미 |
6년 4개월 17일 |
2001년 |
통산 7억원 획득 최단기간 |
정일미 |
6년 11개월 24일 |
2002년 |
통산 8억원 획득 최단기간 |
정일미 |
7년 5개월 15일 |
2002년 |
[표3. 통산 획득 상금 최단기간]
신지애는 데뷔 이후, 수많은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최단 기간 통산 6억원 상금 돌파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쌓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컨디션 – 안선주 우울 ㅜ.ㅜ , 지은희 보통 ㅡ.ㅡ , 신지애 방긋 ^^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는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대회에 나가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충고를 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최근 몸살감기까지 겹쳐 힘들게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선주는 “몸이 좋지 않아 걱정이지만 상금랭킹 1위 자리는 결코 내주지 않겠다.”며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고 싶다.”고 목표를 말했다.
시즌 2승 고지를 가장 먼저 선점했던 지은희는 지난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힐스테이트 서경 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며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
지은희는 “우승했을 때보다 다소 드라이버샷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기 위한 연습에 집중했다.”면서 “컨디션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상금랭킹 1위에 복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지난 힐스테이트 서경 여자오픈 역전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상금 6억원 돌파’와 ‘시즌 3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신지애는 “최근 페이스가 좋아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상반기 3승, 하반기 3승을 거둔다면 올해 목표로 했던 6승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6월말에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
◆ 해외파 VS 국내파
‘필드의 패션모델’ 강수연(31,하이트)이 지난해 ADT 캡스 챔피언십에 참가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고국 팬들 앞에 선다. 강수연은 지난 3월, 하이트와 3년간 스폰서 계약을 맺은 후 국내 무대에 첫 출전하게 된다. USLPGA투어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이지연(26)과 문수영(23)도 출전한다. 한편 일본에서 올해 전경기 출전권을 획득하고 활동중인 김소희(24,빈폴골프)도 지난 한국여자오픈 이후 3개 대회 연속 출전한다.
해외파 4인방에 맞서는 국내파를 대표하는 선수들로는 신지애를 비롯한 안선주, 지은희, 박희영(20,이수건설), 최나연(20,SK텔레콤) 등 5인방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이주은(30,보그너), 문현희(24,휠라코리아), 홍란(21,이수건설), 김혜정(21) 등이 다크호스로 분류되고 있으며 현재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19,엘로드)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지닌 선수.
관록의 해외파와 패기의 국내파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번 대회에서 과연 어느쪽이 최종라운드에서 웃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그린 공략이 우승컵을 안을 수 있는 중요한 Key
88컨트리클럽 서코스의 페어웨이는 대체로 넓은 편이다. 하지만 그린 공략이 관건이다. 대부분의 그린이 뒤에서 앞으로 흐르는 내리막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볼이 핀을 오버하여 떨어지게 되면 까다로운 내리막 퍼트가 된다. 하지만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아 볼을 핀 앞에만 잘 떨군다면 무난히 홀을 공략할 수 있다.
미리 코스를 돌아본 선수들은 8번홀(파5,450야드)이 비교적 짧은 파5홀이라 반드시 버디를 잡고 넘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15번홀(파3,177야드)과 16번(파4,385야드)이 가장 까다롭다고 밝혔다. 특히 16번홀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오르막 도그레그홀로써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며 어려운 승부홀로 꼽았다.
◆ MBC공중파, MBC ESPN, Xports – 생중계 / J골프 – 딜레이중계
비씨카드㈜와 주식회사 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1라운드는 MBC 공중파로 13시50분부터 16시까지 생중계한다. [표4. 참고]
라운드 |
방송사 및 중계시간 |
1라운드 |
생중계 : MBC공중파 13:50~16:00 |
J골프 딜레이중계 |
2라운드 |
생중계 : MBC ESPN, Xports 13:00~15:00 |
J골프 딜레이중계 |
3라운드 |
생중계 : MBC ESPN, Xports 12:30~14:30 |
J골프 딜레이중계 |
[표4. 방송시간]
◆ 기타 기록 모음
[88컨트리클럽 코스레코드]
성 명 |
대회명 |
일시 |
장소 |
성적 |
김미현 |
유공 인비테이셔널 |
1996.8.18 |
88CC(서코스) |
65타 |
[홀인원 기록 – 88CC]
성 명 |
대회명 |
일시 |
홀명 |
거리 |
정일미 |
제일모직 로즈 여자오픈 |
1995.9.15 |
13번 |
131미터 |
최희숙 |
유공 인비테이셔널 |
1996.8.16 |
13번 |
131미터 |
한지연 |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
2001.9.15 |
7번 |
141야드 |
우창경 |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 |
2006.5.13 |
13번 |
154야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