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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정맥등산동호인
 
 
 
카페 게시글
산행정보 스크랩 가족과 연인과 함께 하는 산행코스 정하셨나요 ?
신명 추천 0 조회 45 10.09.02 15: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날씨가 따뜻해지고 여러 봄꽃이 피어나면서 산행을 나서는 등반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말에 가족과 연인과 함께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계획을 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

 

최근 코레일에서는 수도권에서 전철을 타고 다녀올 수 있는 안산선 수리산역 등 9가지 산행코스를

추천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코스는 전철을 이용하면 교통체증 없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선은 남한강과 산악지대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노선으로, 전철 개통 이후 서울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중앙선에서는 자전거 휴대가 가능해 자전거 하이킹족이나, 주말 레저이용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코레일에서 추천하는 9가지 산행코스를 통해 계획을 짜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안산선 수리산역이나 경부선 안양.명학역에서 가까운 '수리산'

 

수리산은 안양과 안산·군포를 아우르며, 2009년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안양역에 내려 병목안시민공원을 지나 관모봉·태을봉(475m)·슬기봉·수암봉을 돌아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유명한데요 !

 

수리산역에서 태을봉까지 왕복 3~4시간 소요되며, 매년 5월이면 10만 그루가 넘는 철쭉꽃으로 뒤덮인 철쭉동산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중앙선 전철 따라 명산기행(예봉·운길·청계·추읍·용문산)

 

▲팔당역의 예봉산

 

예봉산은 중앙선 중 서울도심에서 가장 가깝고, 등산로 대부분이 흙길이라 봄 산행코스로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당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며, 팔당역에서 정상(683m)까지 왕복 약 4시간 가량 소요되고, 정상에서 도심역으로 내려오면 맛집이 많아 허기를 채우기 좋고, 운길산·적갑산까지 일주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운길산역의 운길산

 

운길산은 산수가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해 가족단위 산행이나, 가벼운 주말산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에 정다산마을·팔당호·서울종합영화촬영소·금남유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고, 산중턱에 수종사가 있어 볼거리가 많습니다.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모습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격찬했다고 알려질 정도로 유명합니다.

 

운길산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로 10분 걸리며, 정상(610m)까지 왕복 약 3~4시간 소요되니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_^

 

▲국수역의 청계산

 

청계산은 국수역에서 올라 양수역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일품입니다. 청계산 능선에서 동쪽으로 용문산·백운산이 솟아 있고, 남한강·북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국수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 15분 소요되며, 정상(658m)을 거쳐 양수역까지 약 5~6시간 소요됩니다.

 

▲원덕역의 추읍산(주읍산, 칠읍산으로도 불림)

 

산의 형상이 용문산을 향해 엎드려 절을 하고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추읍산이라고 불립니다.

 

뭉툭한 산세가 특이해 추읍산을 배경으로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 많고, 등산로가 대부분 흙길이라 가족단위 봄 산행에 제격이며, 하산길에 산수유마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원덕역 부근에서 바로 등산로와 연결되며, 정상(583m)까지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용문역의 용문산과 희망볼랫길

 

용문산은 양평군을 대표하는 산으로, 웅대한 산세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특히 용문사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수령 1500년의 은행나무가 있으며, 용문역에서 용문산 입구까지 버스로 20여 분 소요됩니다.

 

용문역에서 정상(1157m)까지 왕복하는데 약 5~6시간 소요되며, 용문산관광지에서는 5월7일부터 이틀간 산나물 축제가 열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해줍니다.

 

희망볼랫길은 용문역에서 추읍산 고갯길과 산수유마을을 거쳐 원덕역까지 이어지는 18㎞ 트레킹 코스로, 약 4~5시간 소요됩니다.

 

작은 개울과 억새길을 따라 고개 넘이 코스가 사람의 가슴을 시원하고 맑게 정화시켜 줄 것입니다.

 

◇과천선 정부과천청사역, 경부선 관악·석수역에서 등산로로 연결되는 '관악산'

 

관악산은 경기 5악(五岳)에 속했던 산으로, 지난 1968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과천청사역에 내리면 과천청사 뒤쪽의 등산로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정상(629m)까지 왕복 약 4~5시간 소요됩니다.

 

정상에서 2·4호선 사당역 방면(관음사)이나, 2호선 서울대입구 쪽, 또는 경부선 관악역 방면(안양예술공원)으로 하산할 수도 있으며, 매년 5월이면 관악산 일대에 철쭉이 아름다워 잠시 걸음을 멈추게도 합니다.

 

◇경원선 도봉산역에 근접한 '도봉산'

 

도봉산은 서울 북단의 위치하며,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됩니다.

 

도봉산역에서 탐방지원센터(구 매표소)까지 약 15분 걸리며, 신선대(737m)까지 왕복 3~4시간 소요됩니다.

 

탐방지원센터에서 신선대까지 3개의 대표코스(계곡코스·다락능선코스·보문능선코스)가 있으며, 5월 초까지 다락능선과 보문능선의 진달래꽃이 유명합니다.

 

망월사역이나, 회룡역에서도 등산이 가능하니 꼭 참고하세요. ^^

 

◇경원선 소요산역의 '소요산'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 경기의 소금강 이라고도 불리며, 지난 19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소요산역에 내려 도로를 건너면 등산로와 바로 연결되며, 소요산역에서 정상(587m)까지 왕복 약 4시간 소요됩니다.

 

 

어떠신가요 ?

 

우리 주변에는 경치 좋고 도시자연공원이 많아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지역이 늘고 있고 평년과 다른 기상으로

인해 3월에도 폭설이 내리는 등 봄 산행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등반 중 사고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하거나 등반객들이 무리한 산행을 계획하면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

 

특히 봄에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안전을 위해 갖추어야 할 도구들을 꼭 갖추고, 위험한 길을 피해서 가도록 하고, 기상 조건을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 지기전에 끝마치는 것이 중요하며, 몸의

균형을 위해서 손에는 아무것도 들고있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만일 산행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만났을 때에는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형지물이나

소방서 등에서 설치한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하여 휴대전화나 인근 등산객들을 통해 119에

즉시 도움을 요청하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안전한 봄 산행을 위해서는 철처한 계획과 안전사항을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햇빛이 따사롭고 몸과 마음도 상큼해지는 봄 !

 

즐거운 산행을 통해 가족과 연인끼리 자연 속에서 많은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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