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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몸된 나아교회에서 임직과 은퇴 예배를 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맡은 바 직분은 권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이기에 섬기는 자세로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하여 주님과 임직자 사이에는 물질이나 명예나 부귀의 조건이 아닌 오직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직분은 상하와 차별이 있으나 주님의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그 어떤 직분도 상하나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소임을 다하여 교회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며 서로를 섬기는 자세로 봉사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나아신앙공동체의 귀한 임직자 은퇴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두가 자신이 깨달은 신앙 양심에 따라 자신의 뜻을 말할 수 있고 상충되는 의견을 잘 조화하여 당회장 목사님을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귀한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그간 주를 위해 충성한 귀한 종에게는 하나님의 위로와 은총으로 베풀어주시고 새로 임직을 받는 귀한 종에게는 나아교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이끌어가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안재능 목사님께 권능주시고 귀하 말씀을 통해 성령의 도우심을 받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주 안에서 추스르게 하시고, 죄와 슬픔과 부정적인 감정의 무거운 짐은 주님앞에 다 내려놓고 오직 감사와 찬양의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걸어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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