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째날
에딘버러에서 손님들을 픽업하여 식사 후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비가 좀 많이 와서... 영국이니까 뭐 어쩔 수 없죠 뭐^^
2. 둘째날(카메룬하우스 The Cameron House, 글렌코 Glencoe, 로흐네스 Loch Ness)
트레킹은 하일랜드를 즐기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하일랜드의 웅장한 경관에 비해 이 사이를 걷고 있는 사람의 모습은 너무 작을 뿐이네요..
Glencoe(글렌코)는 하일랜드를 대표하는 지역인데요, Glen이란 협곡을 의미하구요, Coe는 그 사이를 흐르는 물줄기를 의미합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하일랜드의 경관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을 사진에 담기 위해 중간에 차를 새우곤 합니다.
하일랜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사진 한 장으로 다 표현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인 하일랜드에도 여름에는 전세계에서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글렌코의 경치를 직접 체험코자 즉석에서 트레킹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30분 정도의 트레킹이었지만 글렌코와 하일랜드의 경치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글렌코를 지나 전설의 괴물 네씨(Nessie)를 만나기 위해 Fort Augustus로 이동했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1시간 동안 네스호(Loch Ness)를 여행하는 동안 네씨와 관련된 전설과 어떻게 그런 전설이 이 호수에 생기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물론, 자세한 내용은 배에 오르시기 전에 사전에 안내해드립니다.)
* 단어장: Glen-협곡, Coe-강, Loch-호수
3. 셋째날(위스키공장, 스털링 Stirling)
4. 넷째날(에딘버러 Edinburgh)
5. 다섯째날(에딘버러페스티벌 Edinburgh Festival)
첫댓글 하루 하루 즐거운시간이네요
상세일정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설명 잘 보았습니다^^
저기 저기 트레킹하고 있는 이들 중의 1인으로~ 영국 15일 여행 중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대자연 속에 하나가 되어보겠다고 신발 벗고 바지 걷어 올리고 걷기 시작했던 코스~ 지나는 길에 반기던 색깔 이뻤던 작은 꽃들도~
함께한 가족과 친구가 있어 더 좋았고~ 이런 경험까지 하게 해준 요크 임샘 짱!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번에 오신 선생님들과 따님들은 정말 짱이었습니다. 저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여행 떠나기 전에는 테러에 대한 불안과 영어울렁증 때문에 설레임 보다는 걱정이 많았었는데 친절한 가이드덕분에 두려움도 사라지고 스코틀랜드를 너무 사랑하는 1인으로 바뀌었답니다. 임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출발하시기 전에 워낙 우여골절이 많았었죠?^^ 같이 다니는 동안 저도 좋은 시간 많이 보냈습니다. 바닷가에서 스시 까먹던 기억도 오랜 동안 간직할 것 같구요, 텅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처럼 뛰노시던 선생님들의 천진난만한 모습도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따님들도 엄마들과 함께한 기억들 소중하게 간직할 것 같습니다.
글렌코에서의 하이킹, 스노도니아산 산행 , 휫비에서 오며 보았던 길 양쪽으로 헤더가 만발하게 피어있던 그 곳 , 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잊지 못할 곳입니다.
얼마전 '영국을 걷다' 란 책을 읽었는데 바로 헤더가 만발했던 그곳이 영국 동서 트레일의 종착점의 일부더군요. 이제 트레킹 하러 그곳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임선생님 이곳도 추진해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