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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성경 스크랩 성경적 축복관에 대한 연구
하늘사랑 추천 0 조회 13 10.02.24 13: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성경적 축복관에 대한 연구

 

 

 

 

 

 

指導敎授 : 변 종 길

 

 

 

 

 

 

 

 

 

 

 

 

 

 

 

 

 

 

高 神 大 學 校 神 學 大 學 院

神 學 科

방 재 홍

1995 學年度

 

성경적 축복관에 대한 연구

 

 

 

 

 

 

指導敎授 : 변 종 길 박사

 

 

 

 

 

이 논문을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1 9 9 5 년 월

 

 

 

 

 

 

고 신 대 학 신 학 대 학 원

신 학 과

 

방 재 홍

 

 

 

방재홍의 논문을 인준함.

 

 

 

 

 

 

심사위원 (인)

 

 

심사위원 (인)

 

 

심사위원 (인)

 

 

 

 

 

 

 

 

 

1 9 9 5 년 월

 

 

 

 

 

 

 

 

목 차

1. 서 론 ------------------------------------ 1

A. 연구동기 및 목적 --------------------------- 1

B. 연구의 방법 및 절차 ------------------------ 2

11. 본 론 ------------------------------------- 3

A. 한국적 복 개념 ----------------------------- 3

B. 왜곡된 복 개념 ----------------------------- 4

1. 성경해석 및 적용의 문제 -------------------- 5

1) 신명기 28:1-14 ---------------------------- 5

2) 말라기 3:10 ------------------------------- 6

3) 요한삼서 2 -------------------------------- 7

4) 마태복음 7:7-8 ---------------------------- 7

C. 성경적인 축복 ------------------------------- 8

1. 축복의 어원적 의미 ------------------------- 8

1) ך ר ב (바랔) ----------------------------- 8

2) י ר שׁ א (아슈레) ------------------------- 10

3) ε υ λ ο γ ε ω (율로게오) ------------------ 10

4) μ α κ α ρ ι ο ς (마카리오스) -------------- 11

2. 구약의 축복 개념 --------------------------- 11

1) 율법서에서의 축복 ------------------------- 11

2) 시가서에서의 축복 ------------------------- 15

(1) 시편에서의 축복 ------------------------- 15

(2) 욥기와 잠언서에서의 축복 ---------------- 18

3) 예언서에서의 축복 ------------------------- 19

3. 신약의 축복 개념 --------------------------- 22

1) 복음서에서의 축복 ------------------------- 23

2) 서신서에서의 축복 ------------------------- 26

(1) 바울서신에서의 축복 --------------------- 27

(2) 일반서신에서의 축복 --------------------- 28

3) 요한 계시록에서의 축복 -------------------- 29

 

111. 결 론 ------------------------------------- 31

 

I V. 참고문헌 -------------------------------------- 35

 

I. 서 론

 

A. 연구동기 및 목적

 

오늘날 한국교회가 물량적으로 크게 부흥하고 있지만 질적으로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우려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을 들 수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왜곡된 축복관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교인들을 축복의 동경자로 소아화시키는 것을 들 수 있다 .

한국교회 성장의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인 축복신앙의 문제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성경적 축복관이 왜곡된 축복관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면 성경적 축복관은 무엇이며 왜곡된 축복관은 무엇인가? 왜 한국교회의 축복관이 왜곡되고 있는가? 그 원인은 무엇인가? 샤마니즘적 기복신앙이 한국교회에 자리잡고 있어서 성경적 축복관을 왜곡시키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우려가 있어서 문제의식을 가져 보게 되었다.

신.구약 성경에는 여러 형태의 축복이 나타나는데 축복을 받고자 하는 심리는 성경의 가르침으로서 나쁘다고만 볼 수 없다 .

그러나 성경적 축복관이 왜곡될 때에 따르는 결과들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신앙적 풍토를 오염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왜곡된 축복관이 무엇인가? 그리고 성경적 축복이 무엇이며,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등을 연구해 봄으로써 한국교회에 올바른 성경적 축복관을 제시하여 신앙의 저속화 내지 유아화 현상을 예방함으로 개혁주의적 교회로서 성숙해 나가기를 바라는 신학적 입장과 목회적 동기에서 본 눈문의 연구 목적을 두고자 한다.

 

B. 연구의 방법 및 절차

 

먼저 한국적인 복의 개념을 살핌으로써 한국교회의 축복관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겠는가를 진단해 보겠다. 그리고 참된 축복관을 살펴보는데 있어서 신.구약 성경이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다고 본다.

그러므로 성도가 추구해야 할 바른 축복이 무엇인가를 알기위해 신.구약 성경을 주석적 방법으로 연구할 것이며, 여러가지 축복의 형태들을 분류하고 여러 참고 문헌들을 인용하여 좀더 깊이 연구하여서 바람직한 성경적 축복관을 드러내어 보겠다.

 

내용의 절차는 서론에서 연구의 방법 및 절차를 서술하고, 본론에 들어가서 먼저, 한국적 복 개념을 다루고, 왜곡된 축복 개념을 들어 설명하고, 이어서 성경적인 복을 다룰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먼저, 축복의 어의를 다루고 이어서 구약,신약을 살피면서 축복의 형태들을 분류 설명함으로 성경에 널리 산재해 있는 축복들을 연구하고자 한다. 그래서 결론에 가서는 바람직한 성경적 축복관을 제시함으로 이 논문을 끝 맺고자 한다.

 

11. 본 론

 

A. 한국적 복 개념

 

성경이 가르치는 복의 개념에 앞서 한국적 복 개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문화는 실로 복의 문화이며, 한국인의 생활은 복을 빌고 복을 얻기 위해서는 수천리를 멀다하지 않고 복을 빌러 가는게 한국문화의 전통이다.

한국문화의 특색은 壽와 福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집 대문 손잡이로 부터, 문갑, 은수저, 옷 무늬, 베개 모, 방석, 밥 주발 등과 같은 데에다 복자를 새겨 넣었다. 셋집 한 칸을 마련할 때에도 복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인지 福德房을 찾아 가게 마련이다. 한국인들은 또한 오복을 중요시 여겼다. 이러한 것들은 현세적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들이 현세적이며 기복적인 태도를 갖게 된 데에는 주로 무속신앙의 영향이라 생각된다.

한국인의 기복적 경향은 무교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민간신앙은 기성종교와 달리 교리체계나 교단조직이 없이 민간에 유포 되어서 고등종교와 복합되어 나타나게 된 종교현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종교를 논할 때 그 밑바닥에는 무속신앙이 깔려 있다. 이것은 샤마니즘으로 불리는데 무속이 한국인의 종교적 바탕을 이루면서 외래 종교를 수용 혼합되어지는 가운데 민간 신앙으로 이어져 왔다.

그 예로써 불교나 유교가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적 정신토양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샤마니즘의 영향으로 재앙을 피하고 복을 비는 미신적인 생활양식으로 변한 것을 들 수 있다.

샤마니즘의 특징으로는 재앙을 피하고 복을 얻는다는 생각, 노래와 춤을 통한 종교의식의 전개, 초월적인 신(천신)등을 들 수 있다. 한국인들은 무속신앙을 통해서 병을 고치고, 화를 면하고, 복을 빌고, ‘한’을 풀어왔다.

이와같이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복의 개념은 무속을 바탕으로 복을 비는 면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나 유교가 들어오면서 이러한 무속적인 신앙에 왜곡, 변질 수용되어 다분히 기복적이고 현세적인 복을 추구하는 샤마니즘적인 복의 개념으로 흘러 온것으로 보인다.

 

B. 왜곡된 복 개념

 

한국교회가 샤마니즘적인 기복신앙을 신중히 검토해 보지 못 한 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결과적으로 왜곡된 축복관을 심어주게 된 것은 한국교회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 사도적 계승의 순수한 면을 변질시킬 우려가 다분히 있음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한국교회 내에서 이렇한 경향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를 살펴 보고자 한다.

 

1. 성경해석 및 적용의 문제.

 

축복의 문제는 성경을 어떻게 보고 해석하느냐 하는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1) 신명기 28:1-14

 

기복신앙이 강한 사람일수록 신명기 28:1-14을 좋아한다. 이곳에는 “복”이라는 말이 11번씩이나 나타나면서 복의 양상이 여러가지로 기록되어 있다.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복을 받고(3절), “네 몸의 ㄴ소생”, “네 토지의 소산”, “네 짐승의 새끼”(4절),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5절), “들어와도”, “나와도” 복을 받는다는 말이 나온다. 또한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11절),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12절)등의 구절만을 보고, 판단한다면 한국적인 복 개념(현세적,물질적)과 너무나 일치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율법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하셨지 무조건 복을 주신다고 하지 않으셨다. 신명기 28장을 보면서 “율법을 지켜야 복을 주신다”는 분명한 단서조항과 28장 15절 이하의 저주의 내용을 쏙 빼고 단지 축복 받는다는 부분만을 보고 적용한다면 성경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2) 말라기 3:10

 

말라기 3장 10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이 구절을 두고 물질적 축복을 받으려면 십일조를 바쳐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교회 내에서 용납되고 있다. 이 구절을 인과응보적으로 적용하여 축복받는 비결로 사용한다면, 현실적으로 그렇게 이루어지 않을 때 신앙생활에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 . 말라기의 십일조 교훈은 타락한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교훈 다음에 주어진 부수적인 교훈이다. 그때에 “우리가 어떻게 돌아가리이까” 라고 물었을 때에 하나님의 것인 십일조를 도적질 하는 것을 회개하고 돌아오면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여기에서의 강조점은 두가지인데 첫째, 이스라엘의 불의에 대한 회개와 둘째, 어려운 사람을 학대하여 물질관리를 잘못한데 대한 회개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시로서 십일조를 바치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

 

3. 요한삼서 2절

 

요한삼서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 구절에서 ‘영혼’, ‘범사’, ‘강건’, 이 세가지를 영적, 물질적, 육신적 축복이라 이름붙여 대중화 되었는데 여기에는 조용기 목사의 저서로 부터 많이 대중화 된 것 같다 . 그는 범사를 주로 물질적 축복으로 해석하고 있다 . 이러한 논리에 근거한다면 영적으로 풍성한 사람은 반드시 부하여야 하고, 건강해야 하며, 그리스도인에게 “가난”이나 “육신의 약함”이 있다면 부정적인 사고 방식이나 불신의 결과로 보아야 한다. 이것은 한쪽만을 일방적으로 본 편협적인 해석이며 적용이다.

 

4. 마태복음 7:7-8

마태복음 7장7절,8절을 보면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는 조건을 주면서 기도할 것을 명령한 다음, 그 결과로서 ‘얻고’, ‘찾고’, ‘문을 열게 될 것’이라는 논리로 되어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을 통해서 “무조건 구하고, 찾고, 두드리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긍정적으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들어 주실 것이다” 라는 인과율적으로 해석하여 적용을 한다. 그래서 무슨 문제만 있으면 무조건 이 구절을 들먹이면서 기도만 하면 만사 형통할 것처럼 생각하고 또한 가르치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기도의 결과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원인을 살펴보자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성경은 그 원인을 잘못 구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기도는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성도의 호흡과 영적 생활이라 하겠다 .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가 이기적이고 정욕적인 동기로 구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잘못 이해한 것이고, 이러한 기도는 영적인 생활을 방해하는 왜곡된 샤마니즘적 기복사상이 배후에 깔린 흔적으로 볼 수 있다.

 

 

C. 성경적인 축복.

 

1. 축복의 어원적 의미

 

1) ךרב(바랔)

히브리어로 복을 표현할 때 ךרב 이라는 어근을 사용한다 . 이 어근과 그 파생어들은 총 415회 나타난다 . 그리고 대다수는 “축복하다”로 번역되는 Piel(피엘) 어간이며(214회), “축복받은”이라는 뜻의 Qal(칼) 과거 분사는 61회가 나타나고 “무릎을 꿇는다”는 단 3회 나타난다 . 2회는 Qal 형으로, 1회는 Hiphil(힢힐)형으로 나온다 . 이러한 근거에서 어떤 학자들은 ךרב(무릎꿇다)가 הכרב(무릎)으로 부터 온 정형동사이며, ךרב(축복하다)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무릎을 꿇는 것과 축복을 하는 것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음이 분명하다 .

ךרב는 또한 유력한 발언으로 선물을 베푸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사람이 하나님을 축복한다고 할 때, 그것은 찬양과 감사를 뜻하며 그러한 축복(찬양과 감사)에는 언제나 그것을 야기시킨 하나님의 어떤 축복의 실현이 선행한다 . 하나님께서 인간을 축복하심에 있어서 그는 그것을 그 순간이나 그 후에 베푸신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형태는 다양하며, 그 축복의 방향은 종종 동의어에 의해 지적되기도 한다 . 그것이 구약에서는 현세적이며 영적인 복지를 내포한 . 이 말의 의미가 소원을 나타내는 것이든 예언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든 어떤 절들에서는 사람이 자기 동료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

ךורב 는 ךרב의 수동태 단수 분사로서 보통 하나님께 적용된다 . 이것은 종종 사람이 하나님으로 부터 복을 받는 경우에 사용된다 .

“הכרב(무릎)” 이 용어는 복종과 순종, 두려움과 약함, 기도, 어머니의 돌봄 등과 관련하여 사용되고 있다 . 이 용어는 종종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확보된 복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

 

2) ירשׁא (아수레)

 

ירשׁא (아수레)는 רשׁא(아사르)라는 동사 “좋다고 생각한다”, “행복하다고 선언하다”는 뜻을 가진 용어에서 왔다 . 이 용어는 세속적인 축복(왕상10:18), 복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사56:2),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호의의 결과인 상태를 가리킨다 .

 

3) ευλογεω (율로게오)

ευλογεω (율로게오)는 히브리어 ךרב(바랔)을 헬라어로 번역할 때 쓰여진 말이다 . ευλογ(율로그)라는 어간은 신약에 모두 68회 나타나는데, 이 중 40회는 찬양의 의미를 갖고 있고, 나머지 28회는 축복의 뜻을 갖고 있다 . 이 말은 “칭찬한다”, “복을 빈다”는 뜻을 가진 단어로 영적인 복지와 관련이 있다 .

4) μακαριος (마카리오스)

 

μακαριος (마카리오스)는 형용사로서 “일상사에서 걱정이나 염려가 없는”이라는 뜻인데, 이것은 신령한 축복을 의미하며 복음서와 요한계시록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산상수훈의 팔복에 나오는 복에 사용되는 단어가 μακαριος (마카리오스)이다. 그리고 주로 하나님 나라의 참여하는 자로서의 기쁨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2. 구약의 축복 개념

 

1) 율법서에서의 축복

 

모세오경 중에서 특별히 창세기와 신명기에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베푸신 복의 개념을 다루고 있으며, 구약성경 어느책 보다도 “축복하다”, “축복”이라는 말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구약성경 전체에 걸쳐서 복에 대한 내용이 두루 퍼져 있지만 그중에서 특별히 창세기와 신명기의 신학적인 중심 개념은 축복의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아담의 축복,아브라함과 야곱의 축복, 제사장의 축복, 신명기의 축복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한다.

 

먼저 아담의 축복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모든 생물계를 창조하시고 복을 내리셨다(창1:22). 특별히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창1:28). 그리고 하나님은 제 일곱째 되는 날에 창조행위를 마치시고 안식하신다(창2:3). 이상에서의 복은 생육, 번성, 다스림, 안식의 개념을 담고 있다. 그런데 첫 창조의 복 개념은 신약에 까지 소급하여 성경 전체의 사상적 흐름에서 보면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영적인 재창조 사역의 화살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창세기 12:1-3절에 아브라함에게 축복한 복의 핵심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말미암아 만민이 복을 얻을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곧 만민이 메시야로 말미암아 구원의 축복을 받게 될 것에 대한 예언이라 할 수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택하심을 받고 그의 후손들도 같은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스라엘 백성의 선택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었으며 장차 오실 메시야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와같이 아브라함을 통한 복은 하나님으로 부터 선택받은 백성들이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게되는 복을 보여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야곱의 축복을 살표보자. 야곱의 축복시(창49:2-27)에는 축복 뿐만 아니라 저주도 포함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야곱은 그의 후손을 통해서 복들이 표현되고 있는데, 유다를 통해서(창49:8-12) 땅의 소산의 풍성함과 우양의 번성을 말해주고 있다. 요셉족의 축복(창49:22-26)에서는 소산의 풍성함과 사람과 우양의 번성함과 친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복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복은 현세적, 육적이면서도 영적인 복으로서 하나님으로 선택받은 자가 받는 복으로서 신약의 신령한 복을 암시한다. 야곱과 관계된 복은 현세적이며 물질적인 복이 강하게 나타난다.

 

제사장의 축복은 모세 오경에서 볼 때, 제사의식을 행한 후에 회중에게 선포하는 제사장의 축복이 나오는데 그 대표적인 축복이 아론이 제사장의 직분으로서 이스라엘에게 축복한 선언이다.

그 성경의 내용을 살펴보면,

“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치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 6:24-26).

여기에 나타난 내용 즉, 보호, 은혜, 평강을 명성훈은 삼중적 축복으로 말한다.

위 구절을 살펴볼 때, 중요한 용어인 “ 복을 주신다 ”, “ 지키신다 ”, “ 은혜를 베푸신다 ”, “ 평강 주신다 ”라는 표현들을 종합해 보면 제사적 축복은 영.육간의 축복을 다 포함하고 있다고 하겠다.

 

신명기에 나타난 축복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먼저 창세기에 나오는 족장들의 축복이 가족 혹은 집단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신명기에는 국가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신명기 7:13, 28:2-6절은 의식주 생활에 부족함이 없게 하신다는 것이고, 신명기 7:14, 28:12-13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성과 윤택한 경제적 생활의 축복을 말한다. 또 신명기 4:40에는 장수의 축복을 말하면서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킬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또 신명기에서 충요한 복중의 하나가 안식의 복인데(신12:10),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관련해서 주권적으로 주시는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신명기의 축복의 특징은 조건적이며, 하나님의 주권과 관련해서 순종함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신명기에서 축복을 순종의 대가로 제시한 까닭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저 주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들어와 있기 때문이며,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복의 뜻을 더 잘 깨닫게 하기 위해서 순종을 격려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가나안에서의 새 생활을 염두에 둔 언약 백성으로서의 당연한 처신에 대한 교훈이며, 강조점은 복 자체보다도 복의 수여자이신 하나님 자신이다. 즉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과한 점이 바로 이것이었다.

신명기에서의 축복은 물질적인 축복이 겉으로 선명하게 현세적으로 드러남으로 단순히 세속적인 축복만으로 보아서는 않된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정립될 때에 주어지는 축복의 측면을 보아야 하며, 결과적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2) 시가서에서의 축복

 

(1) 시편에서의 축복

 

시편은 이스라엘 예배에서 축복의 역할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모빙겔은 축복은 모든 예배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았다. 시편에서는 복의 내용을 설명함보다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태도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시편에 나타나는 축복을 몇가지로 구분해 본다면, 첫째 제사의 축복을 들 수 있다. 제사문서에는 축복에 관한 제도적인 설립에 관한 기록이 있는데 여기에 보면 축복이 제사장들의 주요 임무로 되어있다.

제사장들의 축복은 예배의식 전체가 축복과 관련된 것이라 보이므로 단지 집회를 마치는 순서상에 축복을 선언하는 마지막 의식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생각된다. 예배가 마칠 무렵 제사장이 집단 전체위에 야웨의 축복을 선언하는 것은 각자 자기 집으로 흩어져 가는 사람들이 거룩한 예배의 성격을 가지고 다시 모일 때까지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살아갈 것을 기원하기 위함이다. 또 순례시를 보면 “ 여호와께서 시온에게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시134:3), “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시129:8), “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으니 ”(시133:3)라고 하여 복의 선언이 나온다. 이렇게 제사장적 축복은 그의 백성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이 역시 예배와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편은 또한 “ 죄사함과 하나님의 보호의 복 ”을 받는 정신적인 복을 언급하고 있기도 한다. 시편 32:1-2 에서 “ 허물의 사람을 받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시인은 고백하는데 그는 용서받아야 하는 죄의 개념과 용서의 개념을 분명히 한다. 여기에서의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범한 죄를 말한다. 그리고 용서의 개념은 채권자가 채무를 탕감해 주듯이 더 이상 그를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것을 의미한다. 죄의 용서는 하나님 밖에 할자가 없음을 나타내준다.

시편84편 12절에서는 “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 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은 이스라엘인들의 신앙의 표현이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에게 내려지는 축복은 하나님의 인자로서 기쁨과 만족감을 가져다 주는 것이며(시9:10), 기타 다른 것을 의지하는 자는 피난처를 찾지 못 할 것이며 실패할 것이다. 특히 이스라엘은 그들의 삶이 타민족과의 전쟁에 시달려 왔기 때문에 불안했기에 이 세상 인간이나 물질이나 군대나 어떤 힘도 의지할 것이 못되고 다만 하나님만이 저들이 믿고 의지할 분이라는 신앙고백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으로 정신적인 복을 받게되는 계기가 된것같다.

시편에는 또한 현세적이고 물질적이고 가시적인 복들을 언급하고있다. “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시37) ”라고 하여 의인은 자손의 축복을 받을 것을 말하고 있으며, “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공의를 행하라(시115:14) ”. 라고 하여 공의를 행할 때 장수의 축복을 받을 것을 말하고 있다. 시편 65:9-13 에는 물질적인 축복을 약속하고 있고 이에 대해서 구가적으로 풍성함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상을 정리해 보면 시편의 축복은 땅의 소산의 축복, 자손의 축복, 공의를 행하는 자에게 장수의 축복 등을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만 그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죄사함을 받는 정신적인 축복도 언급하고 있다.

 

2) 욥기와 잠언서에서의 축복

 

이 부분에서는 축복의 열매로서 지혜와 경험, 성숙등의 말들이 언급된다. 그래서 지혜의 격언들의 배후에는 축복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 여기에 나타나는 축복도 시편에서와 같이 축복받는 사람의 자격과 함께 나타난다.

“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예가 땅에 풀 같은 줄을 알라(욥5:25) ” 라고 표현한다. 이것은 후손에 대한 축복으로서 하나님의 징계를 즐거워하는 사람에게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전하고 정직하여 악에서 떠난자에게 주시는 축복이다. 그리고 훈계를 즐기는 자에게 대한 복을 언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공의를 행하는 의인을 “ 경외자 ”란 말과 같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자가 받는 축복은 풍성한 물질의 축복과 자녀의 축복을 받는다. 또 겸손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면 재물과 영강과 생명의 복을 약속한다. 잠언 3:5-6 에서는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롸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라고 함으로써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으며 이것은 시편이 제시하는 축복사상과 일치하는 면이 있다. 잠언 3:1-2 에서는 “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장수하여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 고 하여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 장수의 축복을 줄 것을 약속한다.

욥기에서는 특별히 고난을 참고 견딜 때에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영적인 축복 뿐만 아니라 물질적, 장수의 축복, 후손의 축복을 갑절이나 주시는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시가서의 나타나 있는 축복들을 정리해 볼 때 신명기적 보상 교리가 적용되기도 하며, 율법에 복종함이 번영과 성공이라는 신명기적 축복사상을 엿 볼 수도 있다. 또한 특이하게 고난도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계획이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3) 예언서에서의 축복

 

예언서의 축복은 메시야적 배경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선지자들도 메시야적 배경에서 축복을 선언하며 이스라엘을 위로하였다.

예언자들은 백성들을 위해 복을 비는 노력을 계속해 온 자들이다. 예언초기 엘리야와 엘리사 그리고 예언 말기의 학개의 활동을 통해서 잘 나타난다.

멸망을 선포한 예언자들에게도 이같은 기능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아모스의 환상(암7-8장)에서 아모스는 가뭄과 메뚜기의 재앙으로 시달리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대신 기도를 드리고 예레미야도 가뭄때에 배성을 대신해서 기도를 드렸다(렘14장).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위해서 복 주시기 위해 노력한 예레미야의 활동은 포로민들에게 보낸 그의 편지(렘32:15)와 예루살렘 포위 때 그가 발표한 구원의 예언(렘32:15)속에 잘 나타나 있다. 이 두 구절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다음에슨 하나님의 축복이 계속될것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백성들의 회복 예언이라 할 수 있다.

예레미아는 역사를 지배하고 섭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해 회복되는 종말관 즉 축복관을 가지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미래의 복된 상태를 중심주제로 삼는다.

후기 예언서에는 모든 신학이 축복의 약속으로 차 있고 묵시문학까지 이어진다. 예언자 미가의 희망은 이스라엘 포로에서의 회복과 예루살렘 재건, 시온에 여호와 중심의 세계를 통해서 평화를 확립하려는 것이며, 이사야는 이스라엘 회복의 환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즉 평화로운 메시야 왕국(사11장)과 영원한 평화(사26:12)로 나타난다. 여기에 등장하는 왕은 축복의 중보자이며 축복과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만든다. 이사야 65:20절에는 영원한 축복의 표현으로서 평강과 안전을 말한다. 그러므로 예언서에서의 축복은 메시야적 배경으로 촛점이 모아진다.

 

지금까지 필자는 구약성경의 축복을 율법서에서의 축복, 시가서에서의 축복, 예언서에서의 축복등으로 나누어서 살펴 보았다. 여기에는 축복에 대한 양상들이 여러가지로 나타나 있지만 요약하자면 다분히 물질적이며 가지시적이고 현세적인 부요함을 축복으로 보고 있으며 행복과도 유사한 개념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또한 그것들은 천국적 성격을 띄고 있으며 정신적 내면적 축복의 성격도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구약 성경상의 축복은 현세적이고 가시적이며 번영의 면을 외면으로 부상시킴으로써 실제로는 실제로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게 하고 그것에 촛점을 맞추도록 하기 위한 구속사적인 예표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 되시어서 직접 복을 베푸시든지, 대리인들을 세워서 축복하시든지 하나님 자신의 주권적인 은혜의 표현임을 알 수 있다.

 

3. 신약의 축복 개념

우리가 신.구약 성경의 단일성을 믿을진대 신구약이 말하는 축복이 궁극적인 면에서 동일하다는 것을 받아 들여야 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동일한 축복의 내용이자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다함께 담고 있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에 나타나 있는 주로 가시적인 축복은 동시에 영적인 축복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고 신약시대에 나타날 보다 더 분명한 축복의 대표적인 것이라 볼 수 있다. 구약의 축복개념이 신약시대의 와서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 신약시대에는 영적인 축복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데 차이가 있다고 보는게 바람직 하다고 본다. 신약시대에는 사실 영적인 축복을 강조하는 경향 때문에 현세적 축복이 무시되거나 불필요한 것으로 가르치고 있지는 않다.

베스터만(C.Westermann)은 신약의 축복을 그 성격상 네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 신약의 축복은 많은 부분이 옛 계약에 나오는 것을 인용하거나 설명하고 있다.

둘째, 구약의 의식적인 축복의 개념이 그리스도의 활동을 통해서 반영되었다.

셋째, 신약의 축복은 구원의 장래 성취를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구약의 기본적인 축복개념과 본질적으로 달라진게 없다.

넷째, 예수님의 축복에섲는 구약과 유대교의 전통적인 축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상과 같이 베스터만은 신약 성경상의 축복을 형태 중심의 분류보다는 내용중심의 분류를 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축복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된다.

그래서 필자는 신약성경에서 축복을 연구함에 있어서 먼저, 공관복음서를 통해서는 예수님의 축복에 대한 가르침을 주로 연구하고, 서신서에서는 바울서신에서의 축복과 일반서신에서의 축복에 대한 견해를 연구하겠으며, 요한 계시록을 통해서 요한 사도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축복을 고찰 하고자 한다.

 

1) 복음서에서의 축복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복을 주시는 분으로 나타난다. 예수께서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심(막10:13-16), 예수께서 식사 때에 축복을 비신 일(막 6:41, 막8:6-7), 그리고 마지막 식사 때에 축복을 비신 일(막14:22, 고전10:16), 승천하시기 전에 자신의 제자들을 축복하신 일(눅24:50-51), 더 나아가 예수는 제자들에게 그들을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라고 권면하셨다(눅6:28).

 

예수가 축복의 수여자로서 제자들에게 처음 가르치신 교훈이 복음서에 있는 산상설교인데 주로 축복에 관한 것이다. 산상 수훈은 일련의 복으로 시작되고 있으며 그 복은 가시적인 것 보다는 보이지 않는 마음 속의 것이라는 점은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소위 팔복이라 불리는 이 내용에서 사용되는 복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는 마카리오이(μακαριοι)로서 하나님의 백성된 성도가 누리는 행복의 최상급을 가르킬 때 쓰이는 용어이다. 이 복이 가져오는 열매는 천국(βασιλεια)로서 하나님의 영적인 통치가 이루어지는 세계를 의미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바라던 팔레스틴의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성도들에게 고루 주어지는 하나님의 영적 통치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축복은 평화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다스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에 축복의 세계가 있고 축복은 기쁨을 가져온다. 천국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왕적 관계를 성경은 기쁨의 연희에 비유 하였고(마22:2), 매세의 축복고 연회에 비유하였다(계19:7). 이 축복스런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자신의 의가 전혀 없음을 깨닫고 먼저 마음이 가난 하여 져야 하고, 그리스도의 의 때문에 핍박을 받고 수난의 잔을 마셔야 한다.

이렇게 예수님의 八福에 있어서 복의 소재는 어떠한 물질이나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 마음 곧 변화된 인격에 있고 축복의 내용은 천국 곧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세계로 요약되어 있다.

 

누가복음 6:20-26 에 있는 산상보훈의 축복은 마태복음의 축복관에 대해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서 이해 해야 된다고 본다. 마태복음 산상수훈에서 예수는 “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 ”고 말씀하신데 비해 누가복에는 “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눅6:20-21)라고 말씀한다. 여기에서 특별히 누가는 물질을 지나치게 중시하던 이방세계를 향하여 목적없는 물질의 축적을 공격하며 목적을 위한 청빈이 반듯이 불행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금욕주의적인 동기에서 가난을 예찬한 것이 아니라 그 가난이 겸손을 낳고 겸손이 그리스도를 받아 들이는 믿음과 연결될 때 복이 될 것을 말한 것 뿐이다.

누가는 “ 네게 있는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눅18:22). “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눅18:24-25)도 기록한 다음 “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라는 질문에 대하여 “ 무릇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눅18:27)고 대답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세상의 부요함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에 지장이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무게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누가는 재물의 축척, 그 자체가 복이 아니라 물질을 보다 좋은 목적을 위하여 활용할 때 참 축복이 됨을 가르쳐 준다.

누가는 예수께서 가난, 자체를 미덕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그 가난이 하나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는 계기가 될 때에만 축복이 된다는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 반대로 원망과 불평의 제공으로 삼게되면 축복으로의 전환을 기대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누가복음에 기록된 산상수훈의 축복은 그리스도를 모신 성도이면 그는 이미 축복을 받은 자이고, 보통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가난 까지도 그리스도 안에서 축복의 원인 제공자가 될 수도 있으며,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측면보다는 내세 지향적이고 영적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한복음(요20:26-29)에서는 보지 않고 믿는 자의 복을 보여준다. 이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믿지 못하였던 도마에게 예수께서 하신 말씀의 요지이다. 영적으로 진리(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 것이 축복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않고 고백하는 믿음을 가진 자가 축복을 받은 자인것이다.

이상에서 고찰한 바와 같이 사복음서에 나타난 축복의 중심 사상은 축복이 단순한 물질이나 육체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정신적이고 영적이며 축복의 내용이 천국과 관련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세계에로까지 나아감을 알 수 있다.

2) 서신서에서의 축복

서신서를 바울서신과 일반서신으로 나눠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1) 바울서신에서의 축복

 

바울의 서신에 나타난 축복은 믿음으로 받는 성려의 축복과 죄사함의 축복, 그리고 부활과 영생의 축복등이 나타나고 있다.

첫째로, 바울은 신자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축복을 받는 것으로 표현한다.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신령한 축복을 말할 때에 믿음으로 오는 중생 다음에 두번째로 성령축복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믿으으로 얻는 칭의로 구원은 얻으나 두번째 축복으로 통하는 성령세례를 받아야 더 큰 은혜를 입게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울은 갈라디아교회 교인들에게 바로 이 잘못된 교리를 지적하여 책망하였다. 갈라디아서 3:1 에 “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다가에 못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고 책망한 다음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믿음으로냐고 도전의 말을 하였다. 그러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실(갈2:6)을 가르치고, 더 나아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됨을 말한다(갈2:20).

이 믿음으로 얻게 되는 축복은 비단 신약시대 성도들만이 얻는 복이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그 복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오늘날 비복음적 종교 지도자들은 믿음으로 칭의를 얻어 구원을 얻은 다음에 열심히 기도하고 헌신함으로 성령을 받게 되는 것처럼 잘못 가르치는 자들이 있다. 이것은 분명히 다른 복음이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를 믿으면 칭의, 중생과 성령을 함께 받게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주님과 연합하여 생명있는 관계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다음에 다만 성령의 온전한 지배를 받는 삶이 성령충만의 삶인 것이다. 이처럼 성령충만은 채우는 양의 문제가 아니라 성령님의 지배의 문제인것이다. 믿음으로 성령을 소유한 자는 이미 아브라함이 소망해 오던 그 축복을 받은 자이다. 이것이 바울이 말하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성령의 축복이다.

둘째, 죄사함의 축복이다(롬4:6-8). 바울에게 있어서 중요한 비중의 축복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인이 죄사함을 받고 죄 없다 인정을 받는 것이다.

셋째, 부활과 영생의 축복이다. 바울 서신중 고린도후서 5:1과 디모데전서 6:12에 의하면 영생과 부활의 축복을 확신하는 바울을 볼 수가 있다. 바울은 부활과 영생의 축복을 확신했기에 순교의 일도 주저치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바울 서신에 나타난 축복사상은 믿음으로 얻는 성령의 축복과 죄사함의 축복, 부활과 영생의 축복으로 볼 수가 있다.

(2) 일반서신에서의 축복

 

일반서신에서도 복에 대해서 기록한 내용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야고보서 1:12에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한다. 이것은 산상수훈의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마5:10)” 과 상통한다. 시험이란 당할 때에는 괴로운 법이다. 그러나 그것에 견디고 이긴 자에게는 큰 축복이 된다는 사실이다.

베드로전서 3:14에 “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이 있는 자니 ”라는 말씀과 베드로전서 4:14에 “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라는 말씀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에게 대한 복을 언급하고 있다.

단지 대표적인 몇 구절만 살펴 보았지만 대채적으로 일반서신에 나타난 축복사상은 시험을 참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이 축복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고난을 통한 영적인 축복을 언급하고 있고, 영생을 유업으로 차지하는 복을 지적하고 있다.

 

3) 요한 계시록에서의 축복

 

요한 계시록에는 7가지 복이 나타나고 있다. 그것들을 고찰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계시록 1:3의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는 말씀을 들 수 있다. 종말이 되면 종말에 관한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복을 받는다.

둘째, 계시록 14:13의 “ 주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이 있다”는 말씀은 성도들의 축복받은 죽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셋째, 계시록 16:15의 “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은 성결한 성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준비를 하는 자에게 주실 복에 대한 것이다.

넷째, 계시록 19:9의 “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다”는 말씀은 비유적인 표현으로서 그리스도와의 영원한 결합의 축복에 대한 것이다.

다섯째, 계시록 20:6의 “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는 말씀에서 첫째부활은 예수께서 당신의 왕국을 세우려 다시 오실 때에 있을 성도들의 부활을 의미한다.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는 둘째 사망에서 건짐을 받으며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고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는 축복을 받는다.

여섯째, 계시록 22:7의 “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도다”. 이것은 계시록의 첫번째 복의 내용과 연관된다.

일곱째, 계시록 22:14의 “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 복이 있다”라는 말씀중 두루마기를 빠는 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에 죄씻음을 받는 것을 가리키며 큰 환란을 통과한 순교자들(계7:14)과 일반 성도들을 가리킨다. 이것은 죄씻음을 받고 순교하는 것이 축복임을 보여준다.

요한 계시록에는 성도들에게 약속된 축복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복의 개념은 종말론적이며 영적이며 내적인 축복임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신약에 나타난 축복을 연구함에 있어서, 복음서 에서의 축복, 서신서에서의 축복, 요한 계시록에서의 축복등으로 분류하여 고찰하여 보았다.

신약에서의 축복은 주로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축복의 관점에서 보다 영적이며 신령한 축복을 사모케 하는데로 나아가게 하며 이를 위해 당면하는 고난까지도 축복의 요소로 바라보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 부차적으로 기타 현세적인 축복까지도 더해주신다는 구체적인 약속의 말씀까지 선언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구약의 축복관과 신약의 축복관을 살펴 보면서 신약계시의 조명하에서 구약의 축복관을 이해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

 

III. 결 론

 

지금까지 성경적 축복관을 연구하기 위해서 한국적인 복에 대해서와 한국교회내에 침투해 있는 왜곡된 샤마니즘적 기복현상과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축복의 의미들을 성경적, 신학적 입장에서 살펴보았다.

성경에 나타난 축복을 다룸에 있어서는 먼저, 구약성경에서는 일반적 분류 형태에 따라서, 율법서에서의 축복, 시가서에서의 축복, 예언서에서의 축복으로 대별하여 주석적 방법으로 살펴 보면서 많은 경우에 있어서 축복이 지상적인 번영, 부, 명예, 장수, 후손등의 표면적으로 드러나서 육체적이고 물질적이며 현세적인 면이 부각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오히려 영적이고 정신적인 면이 포함되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않되며 신약의 신령한 축복에로의 끊임없는 연관성이 가시적인 축복속에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의 현격한 가시적이고 현세적인 축복들은 신약에서 구체적으로 보여지고 있는 신령한 축복에로의 연장선상에서 이해 되어져야 하며, 이것은 나아가 하나님이 베푸시는 축복은 궁극적으로 구속사적인 관점에서의 축복으로 나아가야 할 것임을 가르쳐준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축복을 연구함에 있어서는 복음서에서의 축복, 서신서에서의 축복 (바울서신과 일반서신으로 분류하여 고찰), 요한 계시록에서의 축복등으로 구별하여 살펴 보았다.

신약성경의 축복은 내면적이고 정신적이며 또한 영적인 동시에 미래 지향적이어서 종말적으로 나아간다. 특히 의(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는 것과 장차의 부활과 영생이 곧 축복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신.구약 성경에서의 축복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그것은 첫째, 전면에 부각되고 있는 내세적이고 영적인 축복과 둘째, 영적인 신양을 추구할 때 하나님의 은혜의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뒤따를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가시적인 축복을 들 수 있다.

이것은 또한 신약의 축복사상 배후에는 보다 더 나아가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축복을 바라보게 한다.

이와같이 성경상에 나타난 축복이 신.구약에 있어서 이질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구약 성경의 단일성을 믿을진대 궁극적인 동일성의 입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다함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약성경에서 대체적으로 강조된 모든 물질적, 현세적, 지상적인 축복에는 정신적인 축복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동시에 영적인 축복을 내포한 것으로서 신약의 축복을 조명함으로써 구속사적 관점으로 까지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구약성경상의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지킬 때 따라오는 축복으로서 다분히 조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신약성경상의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물질적인 축복외에 신령한 영적인 축복이 강하게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또한 의를 위해 고난받는 자의 축복을 자주 언급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신약에 나타나는 지상의 현세적 축복을 부정적인 면 만으로 치부해 버릴 것이 아니라, 그것을 종말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영적인 축복을 사모하고 추구할 때에 부수적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은혜의 차원으로 보아야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신.구약 성경상에 공통적으로 찾아 볼 수 있는 궁극적이고 올바른 성경적 축복관은 현세적이고 가지적인 물질적인 기복이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축복, 즉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서의 누리게 될 신령한 축복임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축복관은 구속사적 관점에서 이해 되어질 때 가능한 것임을 알아야 하겠다.

 

한국교회의 성장에 있어서 크게 기여했던 축복사상이 한국적인 복 개념 즉, 샤마니즘적 기복신앙과 맞물려서 현세적이고 물질적이고 가시적인 왜곡된 비성경적 기복신앙으로 탈바꿈 하여서 어느새 교회내에 침투하여 성경적 축복관을 흐려놓고, 신앙의 低俗化 내지는 幼兒化 하려는 위험 수위에 와있는 듯한 위기 의식에서 성경적 축복관에 대한 연구를 해 왔는데, 결론적으로 신구약 성경이 가르쳐 주고 있는 올바른 성경적 축복관의 올바른 이해 없이 왜곡된 축복관을 일방적으로 심어주게 된다면 기독교는 복음이 변질되어 비복음적으로 떨어지며 무속화 될 위험성이 높다 하겠다.

이러한 한국 교회 주변의 왜곡된 축복관을 목도하면서 성경적 축복관이 구속사적 관점에서 가르쳐지고 한국교회의 강단에서 외쳐져서 순수한 사도적 계승의 교회가 든든히 서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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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학위논문,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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