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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함 맞춤 너를 향한 꾸밈...진정한 롤 모델이 될까
‘빨아도 걸레다’라는 말이 있다.‘걸레는 아무리 깨끗이 빨아도 절대 행주가 될 수 없다’라는 걸레론,“그렇게 해봤자 너는 그래도 마찬가지야” ,“너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그래”,“아무리 그런들 흔적은 지울 수가 없어”이런 말들로 걸레로 빗대어 비하한다.
물에 빨아 더러움을 씻어냈어도 걸레의 본연의 모습을 지울 수도 없고 역할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더러운 곳을 닦거나 훔쳐내는데 쓰는 물건인 걸레를 보기를 걸레처럼 너절하고 허름한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한다.
걸레는 더러움을 닦아내는 좋은 일을 한다. 걸레는 지저분한 것들을 닦아주고 있는데도 걸레라는 이름하나로 천대를 받고 있다.
걸레,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값진 청소도구다. 걸레가 있기에 환경은 깨끗해진다. 걸레 덕분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걸레는 자신을 희생하며 남이 하지 않은 더러운 곳을 깨끗이 해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걸레라는 이미지만으로 더러운 존재로 취급당하고 있다.
“저 사람은 걸레야”이런 소리를 해대며 지저분한 걸레처럼 여기며 곱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본다.
걸레는 청소를 하는 의미에서 이름을 하고 있지만‘의존명사 방언 컬레의 방언(평안), 명사 방언 겨레의 방언(평안), 명사 방언 거루의 방언(전남), 명사 방언 띠의 방언(제주), 명사 방언 거름의 방언(제주), 명사 방언 얼레의 방언(제주), 연결 어미 방언 기에의 방언(경기)’등의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명사 걸레의 조각으로 표현하며 걸레는 낡아서 너덜너덜한 사물이나 단정하지 못한 몰골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걸레통, 똥걸레, 먹걸레, 걸레짝, 대걸레, 걸레질, 걸레받이, 결레부정, 밀걸레, 발걸레, 손걸레, 물걸레, 자르걸레질, 자루걸레, 마른걸레, 기름걸레, 물걸레질, 가름걸레질, 마른걸레질, 정지걸레, 샅걸레, 걸레쪼가리, 물걸레 청소기, 걸레판, 상걸레, 걸레다, 걸레자락, 걸레빵, 걸레태기, 걸레들다 등 여러 의미로 저마다 이름하며 걸레로써 역할을 띠고 있다. 걸레들다 라는 동사 방언 걸려들다의 전라도 방언과 걸레다의 방언 걸리다의 경북 방언으로 쓰인 걸레에 대한 표현은 걸레에 먼지와 떼 등이 걸레에 묻혀 진다하여‘걸레들다, 걸레다’라는 방언을 찾아볼 수 있다.
걸레의 어원은 수건 건(巾)의 한자에서 그 어원을 찾아볼 수 있다. 수건 건(巾)의 갑골문은 현대인의 시각에서는 포크무양이지만 상나라 학자들의 시각에서는 서 있는 곤(丨) 모양과 그 양쪽에서 맞대서 경(冂)이 아래쪽으로 과도하게 드리워진 모습이다. 이 모습은 두를 잡(帀) 또는 돌 잡(匝)의 갑골문이나 스승 사(師)의 금문과 그 모양이 다르지만 적용된 원리는 같다.
수건 건(巾)은 헝겊에 끈을 달아서 허리에 찬 모습을 나타낸 상형문자로 헝겊, 수건 등을 의미한다. 수건은 목이나 허리에 두르거나 차고 있다가 담을 닦거나 물건을 닦는데 사용하는 물건이다. 수건 건의 갑골문자를 살펴보면 건은 헝겊이나 수건을 아래로 늘어뜨린 모양이다. 건(巾)의 경(冂)은 손수건의 양쪽에 드리워져있는 모양이고 가운데 곤(丨)은 그것을 매어단 끈을 말한다. 수건이 매달려있는 모양이다. 수건이 매달려져있어 이를 두고‘매달리다, 걸다. 걸리다, 걸려있다. 걸레다. 걸레’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수건이 걸려있다 하여 걸레다를 걸레로 하며 얼굴과 이마의 땀을 닦는 수건은 방을 청소하는 등의 먼지나 때를 닦아내는 걸레로 둔갑해 또 다른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
몸에 휘감는 띠 수건 따위를 만들어서 머리에 쓰는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써 헝겊 등을 표현한 것으로 수건은 걸리다(조선고어 걸이다). 또는 조선고어 버믈다의 얽매이다를 옛 말로 그러낸 것이다. 버믈다는 두르다로 수건, 치마 따위를 몸에 휘감다는 뜻으로 쓰인다.
신체에서 땀, 피 따위가 나서 몸에 휘감는 띠나 수건(手巾), 얼굴이나 몸을 닦기 위하여 만든 천 조각이 수건을‘걸다’에서‘걸리다’로 다시‘걸레다’로 변천하게 된 것이다. 걸레는 수건을 걸어놓다의 원뜻으로 걸리다의 방언인 걸레다가 걸레로 어원을 달리하고 있다. 털리디의 방언이‘털레다’이듯이 또는 풀리다의 방언이‘풀레다’이듯이 걸리다가 방언‘걸레다’로 쓰이면서‘다’를 빼고‘걸레’로 하여 얼굴 등을 닦았던 수건은 바닥 등을 닦은 청소도구의 걸레로 그 의미를 달리한다. 마른걸레, 젖은 걸레, 밀걸레 등 이렇게 걸리다가 '걸레다' 로 쓰이고 있다.
얼굴이나 몸을 닦기 위하여 만든 천 조각, 주로 면으로 만든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다. 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다. 수건 건(巾)자가 서로 맞대고 있는 모습의 서로 엇비슷하게 맞걸린 모양이며 걸러진 모양의 걸리다가 걸레다로 걸레다는‘걸레’로 변천한 순수 우리말이다. 얼굴을 닦거나 땀을 닦기 위해 목에 수건을 걸었던 걸다는 걸리다의 걸레다인데 얼굴을 닦거나 담을 닦았던 수건이 더러운 곳을 닦는‘걸레’로 사용처를 바꿔 의미를 달리하여 지저분한 곳을 청소하는 걸레로 사용되고 있다.
땀 따위를 닦았던 수건의 운명이 청소하는 걸레로 바뀌어버린 것은 불운이 아닐 수가 없다. 비속어로 시용하고 있는 걸레, 걸레처럼 너절하고 허름한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할 때‘걸레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지저분하게 사는 사람을 두고 걸레라고 우리는 부른다.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라는 말은 확실한 진실인 것 같다. 갈레는 빨아도 걸레다. 걸레를 세탁했다고 행주가 되지 않는다.
더러운 걸레 깨끗한 걸레
더러운 걸레로 청소를 하면 바닥이 계속 더러워진다.
깨끗한 걸레로 청소를 바닥이 깨끗해진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탁한 사람이 남을 도우려고 하면 상대에게 탁한 에너지를 내보내서 사회를 오염시킨다.
맑은 사람이 남을 도와야 상대를 이롭게 하고 사회가 맑아지는데 공헌을 한다.
탁한 사람은 남을 도울 지격이 없다.
나부터 맑게 하고 좋아지고 나서 남을 도와야한다.
걸레질하는 꿈, 걸레 빠는 꿈 길몽
걸레질하는 꿈은‘근심걱정이 해소되거나 사업이나 일에 문제점이 개선되거나 반가운 손님이 찾아올 징조’라고 한다.
걸레를 빠는 꿈은‘근심걱정이 사라져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며 생활여건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징조’라고 한다.
걸레로 피를 닦는 꿈은‘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부끄러워하게 될 징조’라고 한다.
나라의 국격(國格)을 떨어뜨리는 일은 누가 하고 있는 것일까?
국격을 떨어뜨린 사람, 경계해야 할 사람
요즘 우리 국민들이 정신 빠짝 차리고 경계해야할 화두가 나라의 품위, 즉 국격이 아니겠나 싶은 생각이 든 것도‘사람’때문이었다 라는‘걸레는 빨아도 행주 안 된다’는 제목으로 쓴 글을 찾아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와 인간은 관심도 없거니와 특히 내 블로그에 저장해 둔다는 것은 차라리 똥걸레를 가져다 두는 것보다 더 싫다. 똥걸레나 걸레는 빨아서 사용하면 그나마 걸레 용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인간과 형상만 비슷한 걸레 같은 사람은 아무리 빨고 세탁해 봤자 걸레일 뿐 행주 정도의 용도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 것도‘사람’때문이었다 라는 글을 볼 때 여러 생각이 들게 한다.
양의 탈을 쓴 늑대(a wolf in sheep's clothing)
동화에 늑대가 발에 밀가루를 발라 엄마 양으로 가장하고 새끼 양을 속이고 집에 들어가 새끼 양을 잡아먹은 이야기가 나온다. 늑대가 엄마 양인 것처럼 가장한 걸 모르고 문을 열어주었다가 거의 죽을 번한 이야기를 들으면 아이들은 현실에는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될 위험한 사람들이 있음을 배우게 된다는 동화책에 나온 이야기다. 현실에는 단지 양과 늑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양과 같은 형상을 한 늑대’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동화이다.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라고 하면서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가 양의 옷을 입고 오지만 그 속에는 잡아먹으려는 늑대인 것을 알아야한다고 경각심을 울려주며 주의시키고 있다.
겉모습은 순한 양인데 그 안에는 아주 잔혹한 늑대라는‘이중성(二重性, Duplicity)’을 지닌 존재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악(惡)한 마음으로 차 있는‘바리세(Pharisee:율법을 엄격히 따르던 고대 유대인 집단인 바리세파의 일원)인’들과 같은 위선자(僞善者)들을 비유한 것이다.
바리세인들이 양처럼 선한 척 하면서도 늑대와 같은 악한 마음을 가진 그들의 선함은 양과 같은 선함이 아니라‘양의 탈을 쓴 늑대의 선함’이었다. 그들은 겉보기에 금식하고 구제하고 철저히 율법을 지켜 행하는 자였지만 그런데 그들의 마음 안에는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었고 이웃을 향한 사람이 없었다. 그들은 오로지‘불량과 탐욕과 거짓으로 가득 찬 늑대’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있었기에 선하게 보였고 진실하고 경건한 사람으로 비쳤다. 사람들은 그들의 선함을 겉으로 보고 양과 같은 양순한 존재로 믿었고 그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자 했다. 그런데 그들은 양이 아니라 양의 탈을 쓰고‘양들을 노략한 늑대’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 내용이 강조하고자한 것은‘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라는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라는 뜻에서‘양의 탈을 쓴 늑대(a wolf in sheep's clothing)’동화가 나온 이유다.
나를 위한 맞춤 너를 향한 꾸밈
사람들은‘나를 위한 맞춤’을 하며 본인 자신을 누구보다 더 멋지게 갖추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자신을 위하는데 초점을 맞춘 나를 위한 맞춤으로 사람을 쓰려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 우리보다 나를 위한 맞춤, 자신을 위하는 일에 누가 뭐라고 할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자유이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멋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렇다.
나를 위한 맞춤이 필요하다. 내 자신을 더 품격 있게 가꾸기 위해서는 자신에 맞는 것을 찾아 옷을 입었을 때“멋지다”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헐렁헐렁한 옷차림보다 이왕이면 몸에 잘 맞은 옷을 갖추는 게 좋다.
옷도 옷 나름이라고 했듯이 옷이 지저분하다면 아무리 잘 맞은 옷이라도 입은 사람도 덩달아 추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다.
“우리 대표님은 맞춤옷이 아니야”,“왠지 허술한 차림으로 보여”,“주변에 사람들도 너덜너덜한 복장들이고”이런 소리가 직원들의 목소리에서 나온다면 그 회사는 과연 어떻게 될까?
당연 그 회사는 대표로 인하여 이미지가 좋지 않게 비칠 것이다.
너덜너덜한 걸레처럼 복장을 갖춘 대표가 회사를 쇄신한답시고‘정직성과 공정성’을 주창하고 나선다면 직원들은 잘 따라줄지 확실치가 않디. 대표의 생각대로 될 리가 만무하다. 그런 모습으로 회사를 바로 서게 한다면“걸레는 아무리 깨끗이 빨아도 행주는 될 수 없다”라고 대표 말에 무시하며 대표가 걸레 같은데 회사가 청결해지겠는가, 쾌적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돌아가고 똑바로 나아가겠느냐며 의심돼 신뢰를 하지 않을 것이다.
닦는다는 뜻에서는 같은 걸레와 행주이지만 사용처를 보면 그 의미는 확연히 달라진다. 걸레는 행주가 될 수 없고 행주도 걸레란 소리를 듣지 않는다. 걸레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행주 옷을 입었다고 하면 웃을 일이다. 닦는 것도 더러운 것도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당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자질이 부족하거나 결격사유가 있는 분이 수석팀장의 자리에 앉히게 할 수 있는지, 그런 대표는 아마 없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그릇됨이 많은 사람이 회사의 대표로 있는 줄을 알고도 그런 대표가 경영하고 있는 회사에서 몸을 담고 기분 좋게 일할 수 있을까?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 그런 직원은 없을 것이다.
대표도 팀장도 완벽한 사람일 수는 없다, 옥의 티라 할까? 좀은 흠집이 있길 마련이다. 완벽을 위해 더 잘해보려는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점에서 약간의 부족한 면이 있어도 그 사람에 대한 희망을 갖고 기대를 갖는 것이다.
문제는 결함을 알고도 그냥 지나치는 것이다. 흠결(欠缺), 좋지 않은 모습이다. 모자라고 부족하고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흠결을 감추는 게 가장 잘 못된 사고방식이다. 흠결은 감출 수는 있어도 그렇다고 그 내면까지 속일 수는 없다. 세상은 이면의 탈을 쓴 사람이 있다는 게 그래서 사회를 그리 신뢰하질 않은 편이다. 의심 속에 살아가야만 하는 세상이 서글픔을 안겨주고 있다.
나를 위한 맞춤 너를 향한 꾸밈
그럴듯한 말이다.
너를 향한 꾸밈에는 듣기에는 좋은 말로 들리지만 그 말 속에는 가시가 돋은 듯 하는 엉큼함이 있어 보여 의심이 들게 된다.
“너를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 거야”이런 말에 우리는 속고 만다. 상대가 나를 위해 해준다니 누가 이 말에 나쁘게 받아들이겠는가?
현혹으로 여기지 않고 그냥 그 말을 믿고 받아들이며 은근히 기대를 할 것이다.
롤 모델 필요 없는 나를 위한 맞춤 인생설계
꾸밈없는 일상이 매력적인 당신의 순수함으로
그 아름다움의 결정체는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한다.
‘꾸밈이 없다’라는 뜻은‘억지로 꾸미지 않는 자연스럽게 연출된다’는 말이다.
공연에서‘즉흥 춤’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런 춤동작을 보고 꾸밈이 없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즉흥 춤은 이미 짜인 작품이나 규격화된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창작 주체자의‘무의식으로부터 이미지를 끌어내는 작업’이다. 꾸밈없고 즉흥적인 움직임으로 무용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된다는 점에서 예술체험 장르로도 자리 잡고 있다.
처음 봤을 땐 사람이 참 꾸밈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꾸밈이 없고 솔직하고 장난기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알고 보니 억지춘향처럼 일부로 꾸며진 각본 속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늦게 알았다며 후회한다.
꾸밈없는 모습의 청순미, 꾸밈없는 마음의 순수성
이런 사람도 있는 반면
꾸밈있는 모습의 불순미, 꾸밈있는 마음의 추악성
이런 사람도 있다.
전혀 다른 것의 섞임이 없는 순수한 사람도 있고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을 가진 불순하고 추잡하고 추악한 사람도 있다.
인간의 탈을 쓰고 거짓으로 일관된 삶을 살아온 분이‘꾸밈, 단장을 하다’주제로 작품을 전시하듯 한다면 그 작품은 가치를 잃을 것이다. 그런 심정을 하며 작품을 기획하고 연출하려한다면 전시장은 관객으로부터 외면 받을 일이 뻔하다.
당신이 아무리 심혈을 기해 만든 작품일지라도 당신의 마음속에는‘진실하지 못한 검은 마음’을 하고 있다면 작품은 그럴듯해도 당신이 만든 보석상자가 아무리 담아 놓은 보석이라도 그 가치는 높게 나오지도 좋게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보석이 당신의 그릇됨으로 탄생한 보석상자이어서 보석 또한 덩달아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내 자신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남들이 좋게 봐주기를 바란다면 그 사람은 훌륭한 사람은커녕‘추한 인간’으로서 취급달할 것이다.
“과거 전적이 복잡해”,“그릇됨이 많은 사람이야”라는 말이 많이 나온 사람이‘나를 위한 맞춤 ,너를 향한 꾸밈’이라고 그럴싸한 제목으로 우리를 위한 척하며 현혹하려한다면 이건 언어적인 도단이요 장난질 한 것이며 실망을 안겨주는 일이다.
걸레는‘행주’가 될 수 없다. 걸레로 그릇을 닦는 우(愚)를 범하지 않아야한다. 순수한 당신이라면‘꾸밈, 단장을 하다’주제에 공감을 할 것이다. 불순한 당신이 만든 보석상자라면‘꾸밈, 단장을 하다’주제에 실망을 할 것이다. 아무리 값진 보석이라고 해도 그런 보석 상자에 담아 보인다면 빛바랜 것으로 볼 것이다.
흠결이 있는 사람, 절대 롤 모델(Role Model)이 될 수 없다. 그런 분들이 롤 모델이 된다면 그 사회는 어두워질 것이며 모든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롤 모델은‘자기가 해야 할 일이나 임무 따위에서 본받을 만하거나 모범이 되는 대상’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본보기 삼아 삶을 개척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갈 때 그리고 진로를 탐색할 때 본받을 만한 사람이 있으면 좋은 점이 아주 많은 분들을 롤 모델로 삼게 된다.
롤 모델이란‘삶의 모범, 즉 본보기가 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를‘역할 모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부분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이나 친척들 혹은 위인전에 나오는 인물들을 롤 모델로 삼지만 청소년이 되면 더 범위를 넓혀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하게 된다.
내 삶에 있어 본보기가 되는 사람인 롤 모델, 롤 모델은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데 강한‘동기부여(動機附輿)’가 된다. 롤 모델은 미래를 이끌어주는 하나의‘지침(指針)’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어느 축구.농구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손으로 가리키며 "이렇게 하라는 말이야" 하며 큰 소리로 지시한다.
롤 모델에게 마음이 가기에 손은 그를 향해 선택을 한다. 그리고 그 롤 모델로 인생의 길을 더 멋지게 가꾸며 걸어간다. 롤 모델이 인생의 가장 훌륭하고 멋지고 아름답고 참되며 의미 있는 동반자인양 말이다.
『우리 회사 대표님은 자수성가를 하신 입지적인 인물이다. 맨손으로 시작해 사업을 일구고 키운 불굴의 의지로 사업전선에 뛰어들어 모진 풍파에도 이겨내고 극복하여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우수기업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일류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켰다. 또한 대표님은 사업하심에 여유를 부릴 겨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말과 행동은 삶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아 보기 좋다. 그리고 청렴하고 정직하고 온화하고 인자하고 성실하다. 남에게 배려할 줄 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넓은 인맥도 닮고 싶다.』이런 분들을 롤 모델로 삼고 싶다는 어느 회사의 직원의 글이다.
또한『선배는 참참 따뜻한 사람이다.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자신보다 후배를 먼저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선배다. 선배는 아무리 힘들어도 그 힘들어함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꾹꾹 참으며 행어 후배들한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싶어 참는 모습이 아름답다. 선배는 늘 후배들을 생각해주는 진정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멋스럽고 존경이 간다. 선배는 늘 우리에게 말하기를 진정한 사람이 되어라. 정직하지 않으면 아무리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들 그런 마음 때문에 빛바래진다고 말씀하는 선배가 참 좋다. 남을 속이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남을 등쳐먹지 말라. 남을 힘들게 하지 말라.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하지 말라며 본인부터 실천하며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선배는 본인의 실수나 문제를 일으킬 때는 자신의 잘 못에 대해 변명하거나 숨기지 않고 진실 되게 밝히며 용서를 빌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려는 모습이다. 선배의 진정성과 성실함 닮고 싶다.』멋진 선배의 행실에 롤 모델로 삼고 싶어 한 후배의 글이다.
롤 모델이 되려면 솔직한‘진정성과 진실성’이 담겨져야 한다. 그리고 정직한 마음으로 행동을 보여줄 때 롤 모델로 삼게 된다.“됨됨이를 잘 갖춘 사람이야”이런 평을 받은 사람이 롤 모델이다.
당신은 남에게 보여줄 만한 롤 모델이 되는지요?
존경받지 못한 자랑스럽게 생각이 안든 사람이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떳떳치 못한 당신이면서 그 자리에서 롤 모델인양하질 않으신지요?
부끄러운 첫 인물로 바로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사람 행실이 매우 불량한 사람인데
감추고 진실한 사람인양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세상이 그리 행복하게 느껴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남을 헤친 늑대 같은 사악한 사람이 양순한 양 인양 선한 사람처럼 탈을 쓰고 있어
슬픈 현실에 마음이 아파집니다.
깨끗한 척 하지만 빨아도 걸레는 걸레이듯이 깨끗하지 못한 당신은
오로지 '걸레짝' 에 불과합니다.
당신이 환경을 깨끗하게 하겠다며 맑게 청소를 모습 보기는 좋아 보이네요.
하지만 왠지 서글픔 맘 감출 수 없습니다.
이글을 쓰기를 생각‘념(念)' , 돌아볼 '고(顧)' ’자와 깨달을‘각(覺), 새길 '각(刻)' ’자 그리고 맑을‘청(淸)' , 깨끗할 '정(淨)' ’자와 바를‘정(正)' , 곧을 '정(貞)’을 떠오르며‘진정한 나를 만들다. 해맑은 세상을 꿈꾸다’슬로건아래 새로운 하루를 열어본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