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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슬러가 이끌었던 '런-앤-건 슬램덩크' 써클 - 파이 슬래마 잼마
By Doctor J
대학 3년생 클라이드 드렉슬러와 2년생 올라주원이 이끌었던 80년대 초반의 휴스턴 대학 농구팀 이야기는 제가 전에도 써서 동 카페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ilovenba/34Xn/169).
휴스턴 대학의 운동팀들은 모두 Cougars라는 별칭이 있었습니다만, 동 대학의 농구팀만큼은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워 졌었습니다. 바로 Phi Slama Jama였죠. 우리 식으로 표기하자면, '슬램덩크 동아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달리고 덩크하는 농구를 추구하던 ABA 리그의 영향을 받은 가이 루이스 감독 휘하로 클라이드 드렉슬러, 아킴 올라주원, 마이클 영, 래리 미샤, 베니 앤더스 등 전국 (올라주원이 있으니 전세계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의 잘 달리고 점프력 좋은 준족들이 모두 몰려 있었던 팀이죠.
NBA 구단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드렉슬러와 올라주원이 모두 NBA 에서 성공을 한 인물들이고, 또 이 팀의 농구 스타일이 며칠 전에 올렸던 '80년대 런-앤-건 레이커스' 구단과도 일맥상통하다 판단되어서 이 게시판에 올리게 됐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 팀이 어떤 농구를 했었는지는 당시의 경기들을 찾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이겠지만, 불행히도 80년대 초반은 녹화기능이 많이 대중화되어 있지 않던 시절이어서, 농구의 본고장인 미국의 올드팬들 사이에서도 이 휴스턴 대학팀의 경기 영상들을 온전히 보존해온 사람은 찾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저도 당시에 이 휴스턴 대학팀의 농구경기들을 몇 경기 녹화는 해두었으나, 당시의 비디오테이프가 VHS가 아닌 베타맥스였어서 현재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80년대 중반에 ESPN Classic 채널에서 보여준 재방영 본 한 경기를 녹화해 두었는데... 그 경기가 곧 보실 1983년 NCAA 파이널 포의 준결승 경기입니다. 휴스턴 쿠가스 대 루이빌 카르디날스의 경기죠. 명실공히 전국 1, 2위인 최고 강팀들 간의 대결이었습니다.
이 경기 직전까지 3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던 루이빌 대학도 뛰어난 팀이었으나, 한 시즌 동안에 31승 2패를 기록하며 NCAA 준결승까지 25연승을 구가하고 올라온 막강전력의 휴스턴 쿠가스가 패배할 것으로 점찍은 전문가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 준결승은 많은 농구 전문가들에 의해 '미국 대학농구 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로 꼽히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두 팀 모두 달리고 덩크하는 농구를 지향한 팀이었지만, 그러면서도 수비나 리바운드까지 뛰어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팀들이었습니다. 이 준결승전에서도 이 두 팀은 정말로 수준높은 농구경기를 선사했지요.
이 경기가 특히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 한 경기에서 양 팀이 어마어마한 갯수의 덩크와 블락샷을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양 팀 통틀어 무려 25개의 덩크와 21개의 블락샷이 쏟아져 나온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이 중에 휴스턴 대학 선수들이 18개의 덩크를 성공시켰습니다. 한 경기에서요....
자, 이제 그 유명한 1983년 대학농구 준결승전의 하일라이트를 공개합니다.
짧은 하일라이트 영상이지만,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공수 전환이 빠른 경기였음을 쉽게 느끼실 수 있었을 겁니다.
저 당시에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서 뛰었던 드렉슬러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였습니다. 팀의 더 맨으로서 에이스, 에이스 스타퍼,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모두 도맡았던 선수였고, 올라주원이 페인트존을 지키는 동안 앞선에서 상대팀으로부터 수많은 턴오버를 양산해 냈던 퍼리미터 수비의 핵이었습니다. 드렉슬러는 대학 3년 동안 리바운드도 줄곧 평균 두 자리 수는 해주던 타고난 리바운더였지요.
결국, 드렉슬러(21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가 팀의 공수를 완벽하게 조율하고, 아직 선수로서 다듬어지지는 않았던 올라주원이 21득점, 20리바운드, 8블락샷을 해준 휴스턴 대학이 후반전 막판에 체력이 다 소진되어 버린 루이빌 대학을 계속 강공으로 밀어붙여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경기가 있기 전부터 휴스턴 대학은 미국 전역을 폭풍처럼 강타하고 있었습니다. 8강전에서 만났던 강팀 멤피스 주립대를 이 달리고 덩크하는 농구로 완전히 소멸시켜 버렸기 때문입니다. 전국에 중계가 된 이 경기에서 드렉슬러는 안드레 터너를 앞에 놓고 자유투라인 부근에서부터 덩크를 성공시켜 보는 농구팬들을 경악케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인기가 높고, 또 재미있으면서도 탄탄한 농구를 구가하던 휴스턴 대학이었으나,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이 준결승 경기를 이긴 후엔 너무 지치기도 했고, 또 어느 정도 나태해지기까지 함으로써, 결승전에선 한 두 수는 아래였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 한 골차의 패배를 당하고 맙니다.
드렉슬러가 경기 초반에 파울트러블에 걸린 점, 이상하리만치 팀 전체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진 점,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들 등, 몇 가지 패배의 요인들이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가장 힘들 것으로 생각되었던 루이빌 대학 전을 승리로 이끈 후, 선수들이 너무 흥분하고 자고한 나머지 자신들의 경기 리듬을 결승전까지 이어나가지 못 했던 것이 준우승에 그칠 수 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며칠 전에 썼던 '80년대 런-앤-건 농구로 우승한 레이커스 왕조'처럼, (1) 이 휴스턴 대학도 올라주원과 래리 미샤를 주축으로 한 골밑 수비와 디펜스 리바운드가 두터웠던 점, 그리고 (2) 모든 선수들의 운동능력과 체력이 몹시 뛰어났다는 점 (저 파이널 포 경기가 벌어진 알베쿼키 경기장은 해발 1,950 미터에 다다르는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선수들이 제대로 뛰기조차 힘든 곳이었습니다), (3) 마이클 영과 드렉슬러를 중심으로 공수 완급에 대한 조절이 훌륭했다는 점, 그리고 (4)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처럼 신장과 운동능력에서 우월한 드렉슬러가 속공을 이끌었다는 점 등이 매우 특기할 만한 유사점이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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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좋은글에 처음 댓글을 달다니 영광이네요.. 잘읽었습니다.
잘읽었어요~
와 이때의 드렉슬러는 진짜 현역시절보다 훨씬 호쾌하고 다이나믹하군요 어떻게 보면 무모하고 위험하다 싶을정도의 플레이를 하는군요 전체적으로 휴스턴팀 멤버들이 그런 식으로 플레이를 하긴 하네요 그리고 이때 올라주원은 농구를 얼마 시작안하게 티나 나네요 대학시절 플레이는 지금의 하워드나 뉴올리언스 시절의 챈들러와 유사한 플레이를 하는군요.
포틀랜드 감독이었던 잭 램지 씨가 저런 덩크를 자제시킨 것이 상당히 현명한 처사였다고 봅니다. 만약 프로에 와서도 드렉슬러가 계속 저런 덩크를 시도했다면 일찌감치 부상당하고 조기은퇴 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인기는 더 있었을 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저 당시의 올라주원은 정말로 뻣뻣했습니다. 공을 투입시켜 넣어줘도 한 번 튀기다가 빼앗기기 일수였고 말이지요. 구력이 워낙 짧았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죠. 저 당시에 올라주원을 급성장시켜준 사람이 바로 모제스 말론이었습니다.
팀 칼라가 정말 후덜덜하네요. 말로만 듣던 드렉슬러의 휴스턴 대학 정말 멋집니다! 좋은 자료 감사해요.
가장 존경하는 레전드. 현역시절의 모습이 08-09시즌의 코비와 비슷하다면(아름답죠) 대학시절의 모습은 02-03시즌의 코비와 비슷하네요(다이나믹하죠)
대박이네 대학농구가 이정도면 ㅋㅋ
정말 다이나믹이란 말이 어울리는 팀이네요
따끈따끈한 글 잘 읽었습니다
추억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감사해요~잘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우와~ 동영상 진~짜 잼있네요. 글구 올라주원의 저 투박한 움직임.. 대한시절엔 완죤 채치수군요.^^
올라주원의 수비는 대학때도 무시무시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둘 간의 첫 대결은 상당히 시시했습니다. 84년 파이널이었죠. 조지타운 대학은 과거의 보스턴 셀틱스나 현재의 스퍼스처럼 철저히 수비 시스템에 의거한 농구를 한 팀이었습니다. 이 팀은 휴스턴의 속공을 전면차단하며 거의 10점 차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아직 공격기술을 장착하지 못 했던 유잉과 올라주원은 각각 10점, 13점 정도 밖에 득점을 하지 못 했고, 이렇다 할 만한 둘 간의 대결모습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로켓츠의 꾐(?)에 빠져 일찍 드래프트에 뛰어든 드렉슬러가 일 년만 더 기다려서 이 84년 결승전 때 뛰었다면, 저는 휴스턴 대학이 충분히 우승했을 것으로 봅니다.
미완성의 올라주원인데도.... 인사이드에서 위력이 ㅎㄷㄷ 하내요!!!
저 83년 파이널 포가 끝난 후의 올라주원의 위상은 한국 스포츠 신문들에서도 대서특필을 할 정도였습니다.
League of titans 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인간들이 아닌 것 같은데요.
헉 누니임~~ 살아계셨군요~ 이런 좋은글에서 생신을 하시다니요~
드렉슬러 덩크 대박이네요 ;;;헐
드렉슬러가 슬램덩크 동호회를 이끌었군요. 그에 발맞춰서 다들 덩크를 잘하네요. 호쾌한 덩크만이 슛이다! 라는양 정말 덩크를 주무기로 쓰네요.
상대팀에겐 정말 의지가 박살나는 전술인거같습니다. 덩크 막으려고 블락 시도하다 내동댕이 쳐지고 무슨 권투처럼 골밑에뒤엉켜 넘어지면 정말 링의 구석에 몰리는 느낌일겁니다. 더군다나 올라주원의 블락샷은 아에 인사이드를 봉쇄해버렸군요. 경기가 뒤로 흐르면서 올라주원까지 패스를 받아 덩크를 찍네요. 소리가 철컥철컥, 막을수가 없는 올라주원의 덩크입니다. 대학농구만의 젊은 파워가 더 두각을 나타내는게 레이커스와의 다른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더군다나 슬램덩크 동호회니까요
좋은 영삼감사히 잘봤습니다. 슬램동크 동호회의 경기는 어땠을지 늘 궁금했는데 박사님덕에 잘봤네요^^ 그나저나 이거보니깐 정말 뭐랄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로케츠에서 95년파이널 우승을 이룰때 드렉슬러와 올라주원의 경기내 비중이 이 경기에서는 완전 정반대군요 엄청납니다 드렉슬러. 머리가 좀 있었을때는 얼굴도
더 잘생겨보이구요 ㅎㅎ 물론 이때도 당장 드래프트에 나왔다면 올라주원이 드렉슬러보다 상위픽이었겠지만 드렉슬러의 경기를 지배하는 저 모습은 정말 엄청나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어라운드함에서는 조던보다도 드렉슬러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95년 파이널 우승 때도 드렉슬러가 정말 훌륭한 활약을 했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경기 내 비중이 대학시절과 비교해 올라주원과 정반대였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파이널에서만 21.5점, 9.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퍼리미터 수비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다 잘 감당했었지요. 포스트 시즌 전체를 봐도 드렉슬러가 결정적인 수비 플레이를 해주거나 클러치샷을 성공시켜 줌으로써 로켓츠가 승리한 경기가 꽤 많았습니다.
아 물론 드렉슬러가 95년 파이널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한건 저도 인정합니다^^ 매치업상대였던 닉 앤더슨은 조던보다 드렉슬러가 더 마크하기 어렵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도 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로케츠의 1옵션이자 팀의 리더는 어디까지나 올라주원이었고, 위 영상에서는 드렉슬러가 리더라는게 확연히 보이네요. 그런점이 좀 낯설다고 한거구요^^;;
아, 무슨 말씀이신 지는 잘 알겠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했던 점은, 저 83년 당시만 해도, 올라주원이 파이널 포에서만 저렇게 잘 해줬던 것이지, 대학리그 시즌 중에는,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제외하면, 대단한 존재감은 없던 선수였다는 점입니다. 95년 휴스턴 로켓츠의 2인자는 단연코 드렉슬러였지만, 83년 휴스턴 쿠가스에선 올라주원이 아닌 '마이클 영'이 팀 내 2인자였습니다. 골밑에서 터프함과 강렬함으로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선수도 올라주원이 아닌 '래리 미샤'였고요. 올라주원은 시즌 내내 좀 헤매다가 대학리그 토너먼트가 시작되면서 수비, 특히 블락샷에 눈을 떴습니다. 이 때의 활약으로 시즌 평균스탯들도 급상승했지요.
저도 95년 당시 플옵경기를 거의 봤는데 드렉슬러는 하는듯 안하는듯해보여도
마지막에 보면 스탯이 거의 트리플더블같은 스탯이 나오더군요 한방한방
끊어주는 클러치 리바 스틸 다방면에서 정말 상대팀한테는 얄미울정도로
잘했었습니다.
싱싱했던 드렉슬러와 올라주원 모습을 보니 참 반갑네요. 갑자기 올라주원의 드림쉐이크가 보고싶어지는군요..
이경기는 요즘 덩크보다 훨씬 다이나믹한데다 스피드 장난이 아니네요.. 저는 대학농구는
45초룰땜에 64강부터는 점수가 별루 안나서 좀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이경기는 몇년전 피닉스나 골든스테이트보다 더 빠른것 같네여... 그리고 드렉슬러는 이 당시에도 22번이었네여...
1, 2학년 때는 23번이었는데, 어쩐 일인지 3학년 때부터 22번으로 바꾸더군요. 생일이 6월 22일인데, 생일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45초가 아니라 35초입니다^^;
공격제한시간 5초 ㄷㄷㄷ
루이빌을 보니 88년 레이커스 백업가드로 있던 밀트 웨그너, 80년대 중반 휴스턴의 장신가드 겸 스몰포드 라드니 맥크레이, 87&88년 레이커스 백업이었던 빌리 탐슨이 보이는데요 이중 빌리 탐슨(#55)의 경우 운동능력, 득점력이 꽤 좋았었는데 드렉슬러의 덩크에 같이 떴다가 나가 떨어지네요 Dr.J형님 근데 휴스턴대학 #32 앤더스 선수의 탄력이 아주 좋네요 큰 궤적을 돌려 그리며 찍는 덩크도 일품이고 또 속공시 스피드와 패스도 아주 좋아 보이는데요 이선수 NBA에선 제가 본 기억이 없는데 대학이후의 커리어는 어땠나요?
루이빌대학에선 역시 #55 빌리 탐슨이 스타였나 보군요 경기끝나고도 비춰주네요 제가 또 쓸데없는 가정을 하는진 모르겠으나 이 83년의 휴스턴대학과 매직 존슨과 그렉 켈서가 스피디한 속공위주의 농구를 펼치던 79년 대학챔피언 미시건 주립대가 대결을 한다면 그야말로 속공vs속공의 초스피디한 대접전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이 가상대결에서 어느팀이 이길거라고 형님은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나요?
저 당시의 빌리 탐슨이 대단했다기 보다는 신입생 유망주여서 관심을 많이 끌었고요. 또 이 친구가 이 경기 도중에 산소부족으로 잠시 졸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후반전엔 산소 마스크 쓰고 벤치에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경기 끝나고도 카메라가 비춰준 것 같습니다. 베니 앤더스는 운동능력은 출중했지만, NBA에 들어올 실력까지는 안 됐던 선수입니다. 휴스턴 대를 졸업한 후, 앤더스는 유럽과 필리핀에서 선수생활을 했었습니다.
83년의 휴스턴 대학과 79년 미시간 주립대와의 대결이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왠지... 매직이 이끈 팀이 무조건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b 희귀한 휴스턴 쿠가스 영상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진정한 조던의 라이벌이죠.
와...움짤 덩크~저런거 첨보네요..저 파워로 덩크하고 한손으로 매달리려고 하시네 ;;
와 하킴..블락 진짜 대박이네요..무슨 미들점퍼를 쏘는데에도 의식하면서 플로터형식으로 띄우면서 슛하네요..
정말 죽어라 달리는군요... 보통 사람은 따라가다가 심장마비 걸리겠어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