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지팡이로(미 7:14)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면, 우리에게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모시고, 목자되신 주님만을 바라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또한, 다윗은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육신적으로도,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우리의 영혼을 다시 살려 주시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더 나아가,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따라갈 때,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운 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그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주님은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의 원수들을 물리쳐 주시고, 우리의 형편을 살펴 주십니다.
미가 선지자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14절 말씀입니다.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 아멘.
미가 선지자는 “주님, 주님의 지팡이로 주님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목자가 되어 주십시오. 이 백성은 주님께서 선택하신 주님의 소유입니다. 이 백성은 멀리 떨어진 황무지에 살아도, 그 주변에는 기름진 초장이 있습니다. 옛날처럼 주님의 백성을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주님의 지팡이로 주님의 백성을 다스려 주옵소서. 주님의 양떼를 먹여 주소서. 그들이 번창하며 평화롭게 하소서. 옛날처럼 바산과 길르앗의 비옥한 푸른 풀밭에서 살게 하소서.”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영적인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먹고 살아야 하지만, 육신적인 양식도 늘 먹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 6:11)라고 주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적인 양식을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라고 기도했습니다.
때로는 주님의 지팡이는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가 선지자가 원하는 지팡이는 심판의 지팡이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푸른 풀발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축복의 지팡이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과 파괴가 아니라, 번창과 평화의 삶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떠난 결과는 전쟁과 파멸이었습니다.
약탈과 멀고 먼 바벨론으로 끌려감을 당하였습니다.
이제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기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풀어 주신 놀라운 은총을 다시 한 번 누리기를 원했습니다.
평화와 번창의 역사가 회복되어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미가 선지자는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바산과 길르앗의 비옥한 풀밭이 그리웠습니다.
바산과 길르앗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 므낫세 반 지파에게 배분되어진 땅이었습니다.
요단 동쪽에 위치한 바산과 길르앗은 목축하기에 아주 좋은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다윗은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임이여 바산의 산은 높은 산이로다”(시 68:15)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시 22:12)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