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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인 숭례문(남대문)에서 방화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누각 전체가 붕괴됐다. 소방당국이 소방차 수십여대를 긴급 투입해 밤늦게까지 진화작업을 벌였다. 11일 0시25분께 2층 누각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뒤 화재발생 5시간여만인 0시58분께 2층 지붕 뒤쪽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숭례문은 어떤 곳… 2008년 2월10일 화재로 붕괴된 숭례문(남대문)은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지난 1962년 12월 국보 1호로 지정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문화재다.
1395년(태조4년)에 한성 남쪽의 목멱산(木覓山.남산)의 성곽과 만나는 곳에 짓기 시작해 1398년(태조7년)에 완성됐으며 이후 500년 동안 몇 차례의 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발견된 상량문(上樑文)을 통해 1479년(성종10년)에도 한 차례의 대규모 보수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 위에 앞면 5칸, 옆면2칸 크기로 지은 누각형 2층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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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울 하면 남대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 1호 숭례문이, 보상에 불만을 품은 나이도 지긋한 한 남자에 의해 하룻밤 사이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져내리다니 이런 변이 어디 있을까요? 아아 어지러운 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