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찬아빠입니다.
어제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서 밤낚시는 제대로 하셨는지요.
오늘 조황확인차 제가 다녀온 송전지 좌대도 떡밥그릇에 살얼음이 맺히는 등 매서운 꽃샘추위가 다녀갔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송전지 대물붕어를 만나려는 꾼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그런 꾼들의 열정으로 다행히 위에 보시는 송전지의 4짜 대물붕어와 월척붕어의 스케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송전지 좌대조황을 보러 저와 같이 출발하시죠.
▲이런 녀석도 나왔네요.....ㅎㅎㅎㅎㅎ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송전면 어비리 574-1번지
▲송전낚시터 입구입니다.
▲휴일을 맞아 송전지 대물붕어 소식을 듣고 오신 조사님들의 애마로 꽉 들어찼네요.
평일과는 사뭇 다른 송전지 좌대 관리실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우선 4짜 소식이 들리는 미성집에 들러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좌대조황을 보러 출발합니다.
▲미성집 성사장님께서 사고로 병원에 입원을 하셔서 아드님이신 재호씨가 바쁘게 좌대로 손님들을 실어나르고 계시더군요.
▲중류 수몰나무 깊숙히 배치된 송전지 미성집 좌대입니다.
▲요즘 대물들의 출몰소식이 끊이지 않는 송전지 중류에 위치한 좌대들입니다.
▲금방이라도 대물을 쏟아낼 것 같은 그림같은 자리네요.
▲서울집 7번좌대 조사님들은 살림망을 담구고 계시네요.
조황이 어떤지 한 번 가봅시다.
▲아쉽게 월척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7치~9치까지 다섯 마리의 붕어를 낚아놓고 계시고 오늘 1박을 더 한다고 합니다.
▲정렬을 해놓고 사진좀 찍으려고 하면 꼭 이런 녀석이 한 마리 있습니다.....ㅎㅎㅎㅎㅎ
▲조사님들.....오늘은 부디 4짜붕어 만나십시오.
▲그리고 미성집 좌대에서 2박을 혼자 조용히 하신 조사님 그저께인 4월 3일 밤낚시에 4짜붕어 두 마리와 어제 조과 포함 마릿수 조황을 보셨습니다.
어제는 확실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월척포함 3마리의 붕어만 만나셨고 아쉽게도 4짜급 붕어는 떨구고 말았더고 하시네요.
▲그럼 송전지 좌대에서 나온 4짜급 대물붕어의 위용을 한 번 감상해 보시죠.
턱걸이도 아닌 45cm나 되는 대물입니다.
▲4짜를 하룻밤에 두 마리나.....
턱걸이 4짜가 귀여워 보입니다.
▲4짜에 조금 못미치는 39cm의 월척도 한 마리 더 있어서 정렬을 시켜봤습니다.
▲지난 번에도 4짜를 낚으셨는데 그 때는 얼굴공개를 거부하시더니 오늘은 흔쾌히 응해주십니다.
▲조사님 축하드리고 존경스럽습니다.
▲평생 한 마리도 만나기 어렵다는 4짜붕어를 이리 자주 만나셔도 되는겁니까?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4짜에 마릿수 조황이 있었던 중류조황을 확인하고 상류에 있는 좌대를 둘러봤습니다.
밤새 추워서 고기좀 나왔을까요?
▲살림망을 담구고 계신 조사님이 계시길래 한 번 가봤습니다.
▲헐?????
이게 뭔가요?????
살림망이 찢어질 듯한 이 광경은.....
▲제가 스마트폰 조행기에 잠깐 소개를 드렸던 바로 그 돼지....아니 잉어입니다.
▲저울이 있었으면 달아보고 싶은 잉어입니다.
제가 낚으신 조사님 대신 들고 있었는데 팔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알을 가득 머금은 송전지 대물잉어입니다.
제가 近20년을 낚시를 했는데 이런 잉어는 또 처음 봅니다.
▲산란이 임박한 듯 산란공이 살짝 열려 있네요.
한 마리는 약으로 쓰신다는 조사님 드리고 이 녀석은 어자원보호를 위해 용왕님께 돌려보냈습니다.
사진 찍느라 고생했다....얼른 아가야들 잘 낳으렴.....
▲그리고 송전지 상류 관광집 좌대에서 어젯밤 하루 낚시를 하신 이 조사님도 준수한 월척붕어를 낚아놓았습니다.
▲살림망 안에는 4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월척붕어를 낚으셨더군요.
▲조사님 축하드립니다.
밤새 외롭게 추위와 싸운 보람이 있으셨네요.
▲4짜는 안되지만 계측을 한 번 해봤습니다.
▲37cm정도 되는 송전지 월척붕어입니다.
▲갈대가 우거진 이 곳에 배치된 좌대의 조사님들도 살림망을 담그고 계셔서 가봤습니다.
어제 밤낚시를 하시고 아쉬움에 오늘 하루 더 낚시를 하신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9치급인데 월척이 될까요?
▲오늘은 반드시 대물붕어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주말 송전지 대물붕어를 만나기 위해 좌대마다 꾼들이 속속 들어오고 계십니다.
오늘 어떤 조사님 일행은 예약을 안하시고 들어오셨다가 좌대가 없어서 그만 다른 저수지로 가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주말 예약은 서두르셔야 주말 손맛을 보실 수가 있는 송전지 좌대들입니다.
▲서울집 좌대에서 마릿수 붕어를 낚으신 조사님은 어젯밤 바람에 앞치기가 다소 힘드셨다고 나뭇가지를 좀 더 쳐달라고 주문을 하시네요.
▲연로하신 서울집 안영균 사장님께서 낫으로 포인트가 깨지지 않을 정도로 이발을 해주십니다.
▲그림같은 송전지 좌대에는 오늘도 대물을 만나려는 조사님들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상 힘찬아빠의 4월 5일 송전지 좌대낚시 조황스케치를 마칩니다.
낚시사랑 회원님들 주말 대물의 꿈들 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