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종이 원래 국수반죽에 사용되었다는 정보를 접했어요
탕종으로 빵을 2번하고 국수가 너무 궁금합디다
대체 어떤맛이 날까?
머 어잿든 탕종을 레시피를 완성하려면 손수 내가 만드는길밖에 없으므로 일단 착수...
시행착오로 양이 거대해 졌어요
그래서 냉장하고 수제비부터 해먹고 칼국수도 하려고 하다가 돌연 김치만두가 땡겨요
할수 없이 정말 하기싫은 만두피 밀어서 쪄 먹었다고...
발원지는 중국인데 탕종국수가 사라졌나보네요
아무리 원어 다 뒤져도 못 찾겠어요
왜그런지는 알겠어요
이반죽이 너무 찰져서 다루기가 힘이 들어요
탕종의 장점은 만두피나 수제비가 구멍이 나거나 늘어지거나 하지 않는다입니다
당연히 얇게 밀어도 이상이 없어요
만두피 밀다가 열받아서 칼국수 하려고 반죽을 남기고 밀생각하니 오금이 저려서 냉장실에서 주무시고...
이제 탕종은 전혀 다른 시각으로 분석하고 조리법 완성하면 공유할겁니다
왜냐면 제가 발원지까지 조사하고 레시피도 답습해서 아마 한국에서는 타의 추종이 안될것 같아요
아니 누가 국수를 있지도 않은 레시피로 탕종국수를 만드나요?
돈도 안되고 밥도 안되는 쓸때 없는 것들은 내가 참 잘해도 너무 잘한다고...
하여간에 감기도 달고 살고 추운데 일하기도 싫지만 더 싫은 것은 바로 그 썅년이라고...
내가 이럴줄 알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테고 ...
살다살다 희망이 없고 망한 나라 보기는 난생 첨이라지요
지금은 제가 큰소리 치고 삽니다만 아무도 짹 소리 하나 못합니다
제 예측이 척 하고 맞아떨어지니까...
내가 뭐랬어 그년은 안된다고 했잖아 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지요
느는것은 한숨과 염려인데 무능력해서 아무것도 못하니 더 분하네요
원작자 에이프런
- 저자
- 안철수 지음
- 출판사
- 김영사 | 2012-07-19 출간
- 카테고리
- 시/에세이
- 책소개
- “도전은 힘이 들 뿐, 두려운 일이 아니다!” 안철수가 가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