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반 김민준맘 입니다~^^
월요일에 별초롱반 텃밭체험이 있었다죠~
덕분에 무우 한개를 받아왔습니다!!
원장님께서 큰 무우를 골라주신다며 열심히 골라주셨어요~
원장님께서 "어머~ 꼭 인삼을 닮았네~" 하셨는데 아이아빠가 꼭 산삼같다고 했어요. 정말 실하죠?ㅎㅎ
민준이가 먹기 편한 크기로 깍둑깍둑.. 배추김치든 깍두기든..정말 이 과정이 전 너무 귀찮아요ㅜㅜ
굵은소금과 설탕을 넣고 30분정도 절여준 후 씻고 물기를 빼는동안 찹쌀풀과 파프리카 속을 만들어 봅니다!!
파프리카 배 양파 다진마늘 새우젓 찹쌀풀을 넣고 윙윙~
멸치액젓이 없어 참치액을 넣어볼까 하다가 위험한 생각인 것 같아 그냥 없이 만들어 보았어요ㅎ
꼭 복숭아 갈은 것 처럼 색이 예뻐요^^
이 파프리카 속을 물기 뺀 절인 무우에 부어주어요
민준이가 어려 버무리는 것만 시켜보려고 합니다!!
비닐장갑을 끼워서 촉감놀이 마냥 주물주물 시켜보려고 했어요. 끼우기 싫어해서 볶음주걱을 꽂아주었는데..
도망가네요.......ㅜㅜ 무서운가.. 눈물까지 글썽글썽..
엄청 신나하고 신기해 할 줄 알았거든요...ㅜㅜ
역시 아기의 행동은 상상 그 이상이네요..ㅋㅋ
이걸 과연 아이와 함께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내년에 민준이가 3살이 되고 고사리손이 좀 더 크면 재미있는 쿠킹클래스가 될 수 있겠죠~^^
상온에서 새콤하게 익혀 다음주에 먹여보려구요~
제 입맛에는 금방 만들었는데도 맛있었어요!!
간단하지만 맛있는 파프리카 깍두기 만들기입니다.
남은 무우는 들깨무나물과 추운날씨에 딱 좋은 오징어 무국을 칼칼하게 해먹어 볼까 합니다.
무우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ㅍㅎㅎㅎ 맞아요~ 어머님... 산삼 같아요!! ㅋㅋ
파프리카 깍두기 맛보고 싶습니다.
민준이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
멋진 쿠킹클래스 사진 감사드립니다~~
요리너무잘하세요~~민준이도 정말 귀엽네요!!!무서워하는 표정이라니!!!
다음주에는 우리 귀염둥이 민준이도 웃는 얼굴 함께 맛 보기를 바래봅니다 ♡♡
파프리카로 만든 깍두기라니~~~!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민준이가 아직 요리에는 흥미가 없는 모양이네요~
우리 민준이가 요리에 흥미를 가질 그 날까지! 어머님의 쿠킹 클레스가 계속되길...ㅎ
아하~ 파프리카 피클까지는 먹어봤는데
깍두기까지~👍
아이디어 최고~ 맛도 최고지요? ^^
고생하셨습니다 ~♡
도망가는 귀여운 민준이 사진은 덤으로 잘보았습니다😁
요리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찍어주셔서.. 너무 감동입니다.
민준이의 출연에 빵 터졌네요... 민준이가 깍두기를 좋아하는 그날까지
내년에도 도전해 보아요. ^^
어머니~ 파프리카를 이용한 깍두기 맵지 않으면서 색깔도 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네요~♥ 민준이가 맛나게 먹엇을까~ 궁금해요~민준이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