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7월 13일과 7월 14일로 예정되었던 부원고 및 송정중 체육관 개관식이 코로나 확산방지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인해 안타깝게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내 체육관이 없어 미세먼지, 폭염, 우천 등 기상조건에 따라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부원고와 송정중 학생들은 더 이상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맘껏 체육관 안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체육수업 활동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특기적성활동 등을 통해 체력증진은 물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부원고 체육관은 총사업비 17억 원 중에 이천시에서 5억 1천만 원을 지원하여 7월 9일 준공되었고, 송정중학교 체육관 역시 총사업비 28억 원 중에 이천시에서 7억 2천만 원을 지원하여 성공적으로 7월 2일 준공되었다. 이 두 학교는 2019년 9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무려 22개월동안 공사를 진행하면서 코로나 19로 인력수급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완공된 체육관이기에 학생들과 지역주민분들에게도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 왔다.
이천시는 이외에도 관내 학교 체육관 건립과 증축을 위해 2018년 ▶송정초, 2019년도에는 ▶가산초, ▶도암초, ▶안흥초, ▶신둔초, ▶제일고, 2020년도에는 ▶호법초, ▶장천초, ▶설봉초, ▶부발중, ▶대월초를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한내초, ▶단월초까지 학교체육관 지원을 위해 64억 37백만원을 투입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학교 실내체육관 개관을 통하여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되어 시민이 행복한 이천교육 발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