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원작보다 더 잘만들었던 or 못만들었던 슈퍼히어로 캐릭터들 BEST5 (BGM)

[Love]

철저히 주관적으로 선정했습니다

Best5

 

로키(톰 히들스턴)

원작의 장난으로 토르를 엿먹이는 단순한 악역이 아닌, 1인자 토르를 질투하는 2인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토르와 대립하기까지의 과정을 공들여 묘사하면서 유약한 멘탈, 이기적인 모습, 형을 대하는 질투와 애정, 파더 콤플래스, 어머니에 대한 사랑등

입체적인 성격을 부각 되었고 그 결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악역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Best4

울버린(휴 잭맨)

본래 다른 배우가 캐스팅 되기로 되어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당시 무명 배우 휴 잭맨이 캐스팅 되었다.

당시 코믹스 팬들은 원작의 울버린이 160cm의 작은 체구가 190cm의 휴 잭맨과 괴리가 크다며 최악의 캐스팅이라 혹평했지만.

이게 왠일? 막상 엑스맨 영화에서 휴 잭맨 형님은 개 상남자 마초 포스를 보여주며 혹평을 호평으로 바꿔버린다.

미국인들이 환장하는 Bad Ass 기믹을 제대로 보여주며 모든 코믹스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어 버림

엑스맨 캐릭터 중 유일하게 스핀오프 영화까지 제작되며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다.

Best3

원더우먼(린다 카터)

국내팬들에게는 의외겠지만 원더우먼 캐릭터 자체가 인지도는 최상급이지만 정작 인기는 미국내에서 바닥을 치는 형편이다.

슈퍼맨, 배트맨과 다르게 빌런 로스터가 상당히 빈약하고 캐릭터 설정 자체가 진부한 편이기 때문에 코믹스 팬들에게 어필을 못하기 때문

그래도 원더우먼이 그나마 DC 코믹스 Big5 자리까지 유지하는 이유가 바로 린다 카터의 원더우먼 덕분

당시 빈약한 연출력과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미스 월드 USA의 미모에 빛나는 린다 카터 한명으로 시즌3까지 시리즈를 견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후에도 수 많은 원더우먼 리메이크가 논의 되고 진행되었지만 워낙 원조의 인기와 미모가 출중해서 항상 혹평과 무산으로 종영되었다.

이번 맨오브스틸2에 갤 가곳이 원더우먼 역으로 출현 한다는게 과연...

Best2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당신은 아이언맨을 위해 태어났다고 극찬한 로다주

당시 로다주는 다 알다시피 약물중독으로 엉망진창의 커리어를 보내고 있었고 당시 아이언맨으로 캐스팅 됬을 때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백만장자의 방탕하고 자기애가 넘치지만 알고보면 외로움, 강박장애 등 내적으로 우울한 모습을 보여주는 토니 스타크로 열연

거기에 당시로서는 뛰어난 CG로 아이언맨을 완벽히 구현하면서 영화가 초대박을 치게 된다.

사실 생긴거 부터 원작과 너무나도 닮은 싱크로율을 보여줬고 배우 로다주의 인생도 추락과 밑바닥을 여러번 격은 롤러코스터같은 삶을 살았기 때문에

성격과 전체적인 면에서 배우 자체가 토니 스타크와 궁합이 너무 잘맞았다

로다주는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된것은 말할것도 없고 당시 마블 코믹스상에서 그저그런 위치에 있던 아이언맨은

영화의 성공으로 덩달아 인기가 상승하면서 메이저 히어로로 승급되게 된다.

이 영화 한방으로 어벤져스 프로젝트가 실행 된 건 말할것도 없다.

Best1

조커(히스 레저)
 당시 히스 레저는 브로큰백 마운틴의 게이 이미지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히스 레저가 조커를? 무슨 영화 말아먹을 일 있냐며 코믹스 팬들은 비난을 퍼붇게 되는데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조커의 캐릭터를 세상의 가치와 진리를 비웃는 혼돈 그 자체로 재해석을 하게 되고

놀란의 연출과 각본, 히스 레저의 미친 열연으로 영화 다크나이트가 개봉하자 그는 전설이 되고 전 영화사를 통틀어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와 함께 레전드급 악당에 등극하게 된다.

잭 니콜슨의 조커와도 많이 비교가 되는데 잭 니콜슨은 원작의 익살스러운 살인자를 잘 묘사했다면

히스레져의 조커는 완전한 미치광이다. 그는 즐거움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돈이나 세계정복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그저 쾌락을 추구하는 자다. 단순히 쾌락에 의한 살인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본질적으로 그의 행동, 그의 심리의 밑바탕에는 인간의 숨기고 싶은 본성을 끄집어내고 그것을 관찰하며 즐기는 어릿광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튼 두 조커 모두 뛰어난 캐릭터라는건 부인할 여지가 없다

이 외에도 아쉽게 순위에 못들은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잭 니콜슨의 조커, 미셸 파이버의 캣우먼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 패스릭 스튜어트의 프로페셔 X도 정말 묘사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보너스로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가 있으니..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원래 닉 퓨리 캐릭터는 백인이었지만 얼티밋 세계관으로 리워크를 하면서 흑인 캐릭터로 바꿨는데

그때 모델로 사무엘 L 잭슨으로 했는데, 사무엘이 히어로 코믹스 마니아라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벤져스가 영화화 되자 당연히(?) 사무엘 잭슨 본인이 닉퓨리 역으로 나오게 된다.

현재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저에서 개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worst 5

캣 우먼(할리 베리)

캣우먼이 어떠한 캐릭터인가? 섹시함이 전부인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여성의 한과 복수심, 그리고 슬픔이 깃들어있는 캐릭터이다

 92년도의 미셸파이퍼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캣우먼의 완벽한 이미지를 창출해 냈다.

 섹시함 뿐만 아니라 언제나 미셸파이퍼가 연기한 캣우먼의 눈에는 슬픔과 복수심이 깃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할베리는 어떠한가? 조금이라도 섹시하게 보이고 싶어 환장한 듯한 몸부림만 있을뿐, 그 이상은 조금도 없다

캣우먼 영화는 골즌 라즈베리상 4개 부분에서 수상했고

그중 최악의 여주인공상을 받은 할리베리는 시상식에 참여하면서 다시는 캣우먼 영화의 속편에 참여하지않겠다며 선서하기도 했다.

그래도 그나마 할리베리가 예쁘게라도 나와서 5위에 선정함

worst 4

투 페이스(토미 리 존스)

슈마허의 거지같은 캐릭터 설정과  존스 본인의 투 페이스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부족 등으로 인해 전혀 투 페이스답지 못한 괴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장면은 투 페이스가 자기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동전 던지기를 하는 장면.

원래 투 페이스에게 동전은 양쪽 인격에게 공정한 '운'을 통하여 어느 쪽이 바라는 대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수단으로 동전 던지기의 결과는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투 페이스는 인격간의 충돌으로 인한 어떠한 갈등도 겪지 않고, 동전은 그 행동을 방해하는 족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멀쩡한 면이 나오면 손상된 면이 나올 때까지 다시 던지면 그만이다.

게다가 동전의 손상된 면도 가관인 게, 투 페이스의 파괴적이고 혼돈스러운 성격을 반영하는 면에 자기 이름의 이니셜을 새겨놨다

배우 자체도 문제가 있었다. 토미 리 존스는 짐 캐리를 보고 열등감이 폭발해서 촬영 내내 스탭들과 감독을 괴롭히곤 했다고 전해지며,

실제 영화에서도 자기가 짐 캐리보다 더 사이코라고 주장하는 듯 짐 캐리보다 더 오버해서 연기를 해대지만 결과물은 그저 안습할 뿐이었다.

토미 리 존스 연기 경력 사상 최악의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이런 문제들 때문에, 영화의 흥행과는 별개로 토미 리 존스의 투 페이스는 가차 없는 혹평을 들었다

worst 3

베인(로버트 스벤슨)

본래 배트맨의 등을 꺽어서 부러트릴 정도로 뛰어난 격투 실력과 배트맨의 수를 한수 앞선적도 많은 지능을 지닌

말그대로 문무를 겸비한 악당이지 뛰어난 용병이었지만

역시 슈마허의 그지같은 캐릭터 묘사로 머리는 멍청하고 힘만 쎈 바보로 나온다.

심지어 말도 못하며 포이즌 아이비의 딱가리로 나온다, 심지어 비중도 적어서 나왔다는 걸 기억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나마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멋지게 나와서 다행이라면 다행

worst 2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마블 코믹스의 가장 개성있는 캐릭터로 많은 마니아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의 독자적인 영역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데드풀

그 캐릭터가 울버린 스핀오프 영화에 나온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하고 영화를 보던 사람들은 데드풀은 도대체 언제 나오냐며 의아해 하고 데드풀과는 전혀다른 괴생물체가 나오자 사람들은 경악하기 시작한다.

그냥 A 부터 Z까지 데드풀과는 전혀 다르다, 이름만 데드풀이지 외향,설정,성격 모두 다르다. 심지어 사이클롭스의 레이저도 쏜다.

다행이도 데드풀 단독으로 나오는 스핀오프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배우는 역시 라이언 레이놀즈.. 제발 이번에는 똑바로 만들어라

worst 1

배트맨( 조지 클루니)

당시 잘나가던 섹스심벌이었던 조지 클루니가 맡았지만 평가는 60년대의 티비시리즈부터 다크나이트 시리즈까지중 역대 최악의 배트맨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 어느 쪽에도 안 어울릴 뿐더러 고뇌 같은 것도 전혀 없다.

무엇보다도 얼굴이 지나치게 부드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이라 배트마스크를 쓴 배트맨 특유의 굳게 다문 입과 각진 턱과는

반대의 이미지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으나, 워낙 흥행 보증수표였던 관계로 그냥 밀어붙였던 모양.

과거 불후한 성장환경에 히어로 로써의 이중성에 대해서 고뇌하는 다크한 배트맨은 다 버리고

로빈과 농담따먹기나 하는 개그캐릭터로 전락해버렸다

단적인 예로 영화 시작하자마자 로빈이 "저도 차 갖고 싶어요! 여자들이 차를 좋아하거든요!“ 라고 하자

 "이래서 슈퍼맨이 혼자 일하지“라며 뜬금없이 저스티스 리그 떡밥을 치질 않나,

자기 사진까지 제거하려고 했던 전작과는 달리 대중 앞에서 거리낌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배트 신용카드(Bat Credit Card, 번호 BATMAN, 만기일 FOREVER)를 가지고 다니는 등…….

유명한 영화 리뷰어 Nostalgia Critic은 이 영화를 리뷰하면서 몇 번이고 자살하려고 했으며, 이 영화를 강제로 보게 하는 것을 가장 악랄한 고문으로 손꼽았으며

미드 빅뱅이론의 셸든은 슈마허를 5번째 숙적으로 여기고 있기도 하다. 이유는 배트맨 영화를 망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