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두 눈을 감으면 금방이라도 갈수 있을것만
같은 그 곳이 태평양 저 반대쪽에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여..
아직도 생생한 그 곳이 너무 그리워 여행후기를 읽다가
혹시 여행하시는 분들께 미흡하나 도움이나 되지 않을까
싶어 그대로 옮겨봅니다..
친구들에게 썼던 메일내용입니다..
내 여행 코스는 이러했습니다.
시드니를 출발해 -> 멜번 -> 아들레이드 -> 앨리스 스프링
-> 케언즈 -> 브리즈번 -> 골드코스트 -> 시드니 back 이었습니다.
지난주 금욜날 출발해서 토욜날 도착했덩..
난 어딜가나 인덕이 있나봐..
마침 버스에서 만난 아줌마랑 애덜이랑 한국인인데...
투어예약이 1명 더됐다구 따라 댕기랜다..
이틀동안 공짜루 여기저기 구경하구..
오늘은 넘 미안시러서 아까 맛난 점심으로 한턱 쐈다...^^
호주온 이래루 첨으로 캥거루랑 코알라라는걸 봤다..
왜그리두 귀여운지..
게다가 캥거루 새끼 조이는 캥거루 어미 주머니에 들어가서
부들부들 떤다..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때문인지..
여하간 넘넘 귀여워..
아주 가까이서 사진 찍었덩..^^
난중에 한국가서 다 보여줄께..
목욜날 다시 아들레이드로 출발한다..
어딘지 모르면 지도를 들구 찾아봐...
호주 지도에서..
맨 남쪽에 위치한 멜번과 그 옆의 아들레이드... ^^
재밌겠지??
아마두 다음 목적지에서 두번째 글을 남길것 같다.. ^^
아들레이드에서..
첫날엔 시티 투어를 했덩,.
물론 친구가 가이드가 되주었지..
것두 물론 공짜..^^
나 이러다 대머리 되는거 아냐?
간단히 시티를 돌구 --> 근데 다 거기가 거기드라..
시드니나 멜번이나.. ^^
저녁엔 크라운이라는 카지노에 갔어..
시드니 스타시티두 작지 않은데
거긴 더 크드라..
시드니서 몇번 시도했다 내가 좀 땄잖냐...
그 운을 믿고 다시 시도했당..
역시 도박은 즐기는 걸루 끝내야해..
이하 생략... ㅜㅜ
둘쨋날....
어젠 Great Ocean Road 를 갔다..
정말 장엄하게 그지없더랑..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에 나온 그런 길이
펼쳐지는데..
게다가 버스아저씨는 야비하게 굉장히 웅장한 클래식뮤직으로
분위기를 이끌구....,.
마치 대단한양... 허거...
그러나 단순한 나 눈물이 울컥... 너무나도 장업한 분위기에..
그리군 twelve Apostles 라는델 도착했당..
지금 철자가 헷갈리는데 그러려니 혀라..
사전 찾기두 귀찮다..
하여간 '12사도' 라는 뜻이얌..
바닷가에 12개의 거대한 바위가 띄엄띄엄 박혀있는데(사실 난 7개밖에
셀수가 없었당..--;; 사기아냐??)
내 생각엔 어제 간 곳중엔 젤루 멋있었던곳 같다.. 휴우...
오늘은
금광촌엘 갔다,...
그 근처 야생동물원에 먼저 갔는데..
호주에 온지 9개월만에 첨으로 캥거루와 코알라를 봤다..
귀여워...
만져보구 때려두 보구.. ^^;;
코알라 머리 만지다가 아저씨한테 혼났덩.. ㅜㅜ
등만 만지래... 치잇...치사해..//
유칼리투스 나무를 지겅지겅 묵으면서
흘끗 쳐다보드라..
머리 만지는게 기분이 나쁜모양이당..
금광촌은 금을 케는 곳인데.. 알고있지?? 헐헐..
그 마을은 1800 년대 마을로 유지하구 있더라구..
사람두 직접살구 한다더라구..
마치 우리나라 청학동처럼.....
정말 잘해놨더라... 필름이 없어서 사진을 별루 못찍었덩..ㅜㅜ
지금은 야경 보러 나왔다가 한국인
피씨방을 발견하구 얼렁 들어왔당..
시간이 늦어 백팩에 들어가야 겠당..
같이 방쓰는 애덜이 정말 지저분하게 쓴다..
어디 애덜인지.. 아직 말두 안해봤다..
오늘 놀다 들어오니깐 와있드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