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 헤나 판매자.....정말 실망입니다..(옥션에서 구매했었음)

[haruga]

저는 얼마전에 비쥬얼 헤나 두개를 구매했습니다..
염색을 하기 위해서죠..
일반 염색약이 요즘은 7,8천원하니까 거의 오천원정도는 비싼 가격이죠,,
집에서 헤나를 하시는 대부분이,,미용실가기에는 돈도 많이 들것 같기도 하고,,
요즘 유행처럼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효과도 좋다는 상품평도 많이 보이기도 하구요..
저도 부푼기대를 안고 헤나 시술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학생이라서, 돈이 별로 없어서,,미용실가기에는 무리였고,
또 일반염색약보다는 그 말로만 듣던 헤나라는 걸로 염색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색깔은 밝은 편이라서, 탈색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듣고, 만원짜리 탈색약까지 사서, 탈색까지 했는데,
어제 시술을 해보니, 너무나 색깔이 어두운 것입니다. 원래 머리색깔보다도요,,이미 탈색을 해있어서, 머리색깔이 좀 밝은 색이 었는데, 색깔이 더 어둡게 나와서,
솔직히 실망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사용법을 잘못한것도 아니고, 탈색을 안한것도 아닙니다.
전 헤나를 하기전에 문의게시판에 20개의 가까운 질문을 했었습니다..오바라면 오바겠지만,,
헤나가루라는 천연염색약은 생소한면이 있어서, 좀더 사용법을 자세히 알고싶었고,
많은 질문으로 또 자세히 알게됬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도 제가 시술방법을 잘못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많이들 헤나로 염색을 하시고, 게시판에 자신이 원하던 색깔이 안나왔다고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번에 하던 경매가 끝나서 예전 질문은 다없어짐)
그떄마다 판매자는 모든 그런 문의에 '탈색을 안하셔서 그럽니다.'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건 변명이 아닌가요,
'저는 탈색도 했는데, 왜 색깔이 이러냐..천연헤나는 효과본 사람이 많아서 제가 할말은 없지만,, 칼라헤나는 자신이 원하던 색깔이 나오기 어려운것 같다...'이런식으로 어제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나름대로 저의 솔직한 상품평이라면 상품평이겠지요,
제가 시술하기전에 구매결정을 눌러버려서 문의게시판에라도 제 소감을 남기고 싶었고,
판매자의 대답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지워버리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왜 제글을 지우냐고 다시 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저를 글을 못쓰게 입찰제한자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제 글을 읽고 사람들이 자신의 헤나를 사지 않을까봐 두려웠나보죠?
헤나에 대해 잔뜩 욕을 써놓은 것도 아니고,
구매자의 입장으로써, 솔직한 느낌을 몇줄 써놓은 것입니다. 물론 짜증도 났었기에 감정이 실렸긴 합니다.
그런데 입찰제한자로 만들어 놓다니,
정말 판매자한테 실망이 갑니다. 물론 칼라헤나 다시는 구입하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좋은 상품평도 있으면, 쓴 상품평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말에는 귀를 닫고, 입을 막아버리면, 비쥬얼 헤나에겐 발전이란거는 없을 겁니다.
전 최소한 '사람의 머리결은 다 달라서, 님의 머리결에는 잘 맞지 않았나 봅니다.' 라든가
'좀더 노력하는 비쥬얼 헤나가 되겠습니다.'라는 말이라도 할줄알았습니다.
그런데 글을 지워버리고, 쓴소리했다고 입찰제한자로 만들어 버리는건 너무 극단적이고,
솔직히 웃기기도 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무언가 찔리는 거라도 있습니까?
제가 아는 언니 한명이 헤나에 관련된 일을 하는데, 비쥬얼 헤나에대해 물어보니,
헤나의 질이 좀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100% 헤나성분이 아니고,,80%만 헤나였다나..)
그 언니가 잘못안걸지도 모르겠지만, 이 얘기를 듣고 나니까, 더 화가 나더라구요,

요즘 헤나가 많이 유행이고, 많이 뜨고 있어서, 사업이 많이 번창하실텐데,
고객의 쓴소리도 들을 줄 아는 비쥬얼 헤나가 되었음 하네요,

솔직한 말로, 쓴소리했다고 글을 못쓰게 해버리는 건 유치하지 않나요? 물론 저도 저의 글 몇개 지웠다고 화를 내는 행동이 잘하는 짓은 아니지만요,

'좀더 노력하는 비쥬얼 헤나가 되겠습니다.' 이 한마디면 됩니다.

고객의 쓴소리에 귀를 막고, 고객의 입을 막아버린다고 다가 아닙니다.

[인샬라]

ㅎㅎㅎㅎ 꼭 홍대앞의 모학원과 똑같네... 우리 회원이 따지고 들면서 쓴글을 잽싸게 지우고 지우고 밤새하다가 우리 회원이 지쳐서 그만했다고 하던데.. 그학원의 관계자도 컴앞에 지키고 있다가 듣기 싫은 소리가 올라오면 잽싸게 지운다고 소문이 났던데...

[인샬라]

그나저나 싸이트상에서 헤나 판매하는 업자들 심하군요. 이런 소리를 한두번 듣는것도 아니고...... 마음 상하셨겠지만 잊어버리세요. 제가 나중에 인도가면 오리지날 헤어용 하나 사다드릴께요.

[haruga]

말이라두 고마워요~ㅠ.ㅠ 그냥 카페라도 제글 올리고 싶었어요, 막 열씨미 써서 등록 버튼 눌렀는데 나오는 소리가 입찰제한자라서 글을 못쓴다니......-_-

[다윗]

진짜 싸이트들 문제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