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나인 항해기] 드디어 새로운 시리즈 구성완료
사이언스 Why? 시리즈를 구성하고 외서 및 국내서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아르고나인의 첫번째 책 인도 베다수학도 다시 이 시리즈에 편입시킬 예정예정이고 앞으로 과학, 수학에 연관된 책들 번역서 및 일반 이론서들을 정리해서 낼 예정입니다.
사실 일본에 사이언스 아이라는 시리즈 책중에 일부를 가져와서 출간하고 있기 때문에 뭘로 내야하나 ^^ 하면서 고민했는데 아이는 어리니 와이로 (미투 전략)을 합니다.
잠깐 디자인 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띠지가 위로 올라간 책입니다. ^^ 띠지를 안만들려고 아예 표지 자체가 띠지가 되는 책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책 자체의 모든 이야기가 고래는 옛날엔 하마였다! 라는 컨텍스트 하나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형태이니 가능합니다.
뒷 표지에도 서평보다 그냥 도서에 대한 이야기를 짧고 강하게 담으려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마와 고래 일러스트가 맘에 들기도 하고 ^^ 제가 낸책 중에 코끼리, 고래 같이 동물일러스트가 들어간 책들은 대부분 성공해서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폭시작업에도 큰 그림이 훨씬 두껍게 나온다고 하니 후가공과 디자인에 맞춰 작업을 ~
표지 작업 (날개)
에폭시 작업 작은 글자들은 모두 제외시켰습니다.
그리고 별색 1도, Y, B 만 사용하여 책을 만들어서 깔끔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 저희 회사 책들 보시면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텐데 디자인을 한사람이 해서 그렇습니다. 비용절감 차원에서 사장이 다 해먹는 ^^ (내지는 편집디자이너에게)
그런데 앞으로는 직접 다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진짜 고민됩니다...
일단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고 과학담당자들 다시 만나야 하는데 이 책은 의외로 다음주말정도에 책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인쇄 넘겨도 1~5일 제본소, 인쇄소 후가공 집들이 휴가고 인쇄소 담당자는 5~10일까지 휴가라 어찌될지 ^^ (뭐 어떻게든 되겠죠~)
과학쟁이, 어린이세상, 과학동아, 소년과학동아, 사이언스 등 잡지들에 보낼 보도자료와 도서가 나오면 몇군데는 기사화좀 해달라고 졸라야 할것 같습니다. 원래 청소년~사회인대상의 과학책 시리즈라 꾸준하게만 나가길 기대합니다.
어디서 청소년 추천이라도 받아야 될텐데 ㅎㅎ
그 방법을 연구하러 또 이번주말 고민과 행동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