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다리 임진각에 바람쐬러 오실 기회가 주어진다면.........
--------------------- [원본 메세지] ---------------------
한번 날 잡아보시지요.
부산 기장에서 멸치축제한다고
일요일 아침에 택시를 타고 태종대를 가자고 했더니 기사아저씨께서
그래가지고 갔었지요.
난 비유가 약하거든요.
제일 잘 먹는 것이 비빔밥, 순두부 백반 그래요.
생멸치회 하나 먹으려고 어성주 한병
이래놓았으니
지금까지도 머리가 띵띵띵...
토요일에 콘서트 보고 동래에 꼼장어 구이가 있다고 해서 갔더니
꿈틀, 꿈틀 그거 하나 먹으려고 소주 한병
기껏 양념한것 먹었더니...
또 소금으로된 것을 ...
미칠뻔 했네요.
오늘 억지로 강의 듣는답시고 앉아있었으니...
그래도 위세척 까지 안 갔으니 망정이지
어저께 밤 12시가 넘어서 왔어요.
딸이 엄마, 아빠 기차탄지 오래된다고 기차표까지 끊어놓고..
딸 자랑 하는 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