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계곡 폭포 보시면서 더위를 날려버리세요
7월달 우리 산악회에서 산행할 코스 입니다~~~
친구들도 시간나면 한번 들려 보세요~~~
산청 백운계곡 트래킹
지리산 웅석봉 서남쪽 파고든 숨은 계곡 왕복 8㎞ 코스
경남 산청군의 백운계곡은 난이도가 평이하고 위험 구간도 거의 없는 천혜의 계곡산행 코스다. 헤아릴 수 조차 없이 많은 폭포와 소가 연속된다. 특히 높이 2~3m 정도의 소형 폭포 들이 셀 수 없이 많다.
백운계곡은 또 조선 중기 성리학자이자 영남 사람의 거두였던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이 가장 즐겨 찾았고, 그의 체취가 지리산록 중에서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명 선생이 남겼다고 하는 백운동(白雲洞), 용문동천(龍門洞天),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 남명선생장지소(南冥先生杖之所) 등의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다. 선생은 이곳에서 '푸르른 산에 올라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의 욕심은 그칠 줄을 몰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도 세상사를 탐한다'라는 시문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 백두대간의 마지막 봉우리로 알려져 있는 산청 웅석봉(1099.3m·일명 곰돌봉)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달뜨기 능선아래 자리 잡은 백운계곡의 총길이는 5㎞가량 된다.
코스는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 백운계곡 입구에서 시작해 계곡 바닥으로 내려선 뒤 줄곧 계곡만 타고 오른 후 지리산길 갈림길도 통과, 중간에 끊어진 임도를 지나 계속 암반 계곡를 올라가다가 계곡이 좁아지는 합수점 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계곡 전체5km 중에서 4km를 올랐다가 하산할 때는 하산길 계곡 왼쪽 임도를 타고 내려온다. 오를 때 3시간, 내려설 때 1시간 정도면 된다
▶백운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백운교를 건넌 후 지리산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오르막 임도를 가다가 따른다. 펜션과 산장, 민박집을 지나서 우측계곡으로 내려서면 아함소(沼)가 나온다
잠시 후 화장실과 대피안내도, 간이 매점이 있는 곳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선다. 길이 30m 이상되는 긴 와폭이 보인다. 폭포를 타고 오르면 왼쪽에 용문천(龍門川), 용문폭포(龍門瀑布)라는 글자가 쓰여진 바위가 보인다.
이어지는 계곡도 크고 작은 폭포와 소들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규모와 형세를 갖추고 있다. 수많은 폭포를 거슬러 1시간 정도 오르면 높이 5m가량의 대형 백운폭포가 나온다. 깊은 소를 가진 직폭이며 백운계곡의 수십개 폭포 가운데 대표격이다. 좀 더 오르면 높이 2m 정도의 직탕폭포가 나온다. 이 폭포를 지나 10분쯤 가면 지리산길 이정표가 있는 통나무다리를 만난다. 이 길을 통과, 직진해서 좀 더 오르면 2~3개의 폭포가 더 나오고 이윽고 계곡의 중간 지점인 끊어진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타고 끝까지 오르면 우측으로 웅석봉, 좌측으로 감투봉과 용무림산 감수봉 수양산 등으로 갈 수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계속 계곡을 타고 약1.5km를 올라갔다가 계곡 4km되는 지점인 좁아지는 계곡 합수점에서 하산한다.
총 트래킹 거리= 8.0km
총 소요시간 = 4시간
▽백운폭포▽
▽백운교에서 본 백운계곡 초입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17D6A364E47EA0306)
▽아함소 바로위에 있는 폭포와 소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A20364E47EA090B)
▽영남제일 천석이라고 암각되어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73F503D4E47EC8939)
▽오르는 곳마다 폭포가 나타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6ABE3D4E47EC9102)
▽저기도 폭포가 보이고▽
▽폭포를 올라가면 또 다시 폭포가 나타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4F8354E47ECA319)
▽넓은 암반지대가 길게 이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7139354E47ECA509)
▽큰폭포와 작은폭포가 나란히 떨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66B1354E47ECA717)
▽수많은 폭포가 반깁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606A354E47ECAB20)
▽암반계곡이 계속 나타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8DF354E47ECAD13)
▽뒤 돌아본 백운계곡의 비경▽
![](https://t1.daumcdn.net/cfile/blog/186E71354E47ECAF0E)
▽이름모를 소와 폭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5A7B354E47ECB125)
▽트래킹중▽
![](https://t1.daumcdn.net/cfile/blog/187FC2364E47ECB80B)
▽폭포를 너머▽
![](https://t1.daumcdn.net/cfile/blog/156D34364E47ECBA21)
▽비경을 즐기며▽
![](https://t1.daumcdn.net/cfile/blog/20040A364E47ECBC08)
▽여기도 쌍폭이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87B99364E47ECC011)
▽백운계곡의 비경▽
![](https://t1.daumcdn.net/cfile/blog/170CD8384E47ECC212)
▽백운폭포▽
![](https://t1.daumcdn.net/cfile/blog/14060C384E47ECC419)
▽백운폭포 올라가는 암릉구간▽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5FC384E47ECC704)
▽백운계곡의 비경▽
![](https://t1.daumcdn.net/cfile/blog/196D9B364E47EDFC28)
▽백운계곡▽
![](https://t1.daumcdn.net/cfile/blog/137158364E47EE0222)
▽작은 폭포▽
![](https://t1.daumcdn.net/cfile/blog/1909EC364E47EE0D04)
▽물은 암반위를 미끌어 내려가고 사람은 올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47301394E47EE241A)
▽물속을 거슬러 오르다가 암반을 타고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50636394E47EE2702)
▽폭포▽
![](https://t1.daumcdn.net/cfile/blog/120640394E47EE2902)
▽직탕폭포▽
![](https://t1.daumcdn.net/cfile/blog/1577AA394E47EE2C16)
▽직탕폭포 위에도 폭포가▽
![](https://t1.daumcdn.net/cfile/blog/1808F8384E47EE2E18)
▽또 그 위에도 멋진 폭포가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6178F384E47EE3007)
▽폭포를 올라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0789F384E47EE322C)
▽물은 암반위를 미끌어져 내리면 폭포가 되지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807CA384E47EE3419)
▽지리산길 이정표 도착▽
![](https://t1.daumcdn.net/cfile/blog/111B2C384E47EE3703)
▽나무로 만든 임시 가교▽
![](https://t1.daumcdn.net/cfile/blog/167983384E47EE392A)
▽계속 계곡을 올라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7CF1384E47EE3B28)
▽폭포▽
![](https://t1.daumcdn.net/cfile/blog/207CAF384E47EE3D22)
▽이렇게 멋진 폭포가 이름이 없다니 말도 안돼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201838384E47EE3F07)
▽계속 올라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7CFD384E47EE431C)
▽비경은 계속 나타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31A384E47EE440D)
▽쌍폭을 올라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4028B384E47EE4824)
▽폭포를 지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27892334E47EE4E0B)
▽작은 이단 폭포도 지나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79AB334E47EE5009)
▽폭포▽
![](https://t1.daumcdn.net/cfile/blog/191B73384E47EF4E06)
▽백운계곡 상류지점의 비경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5118D384E47EF5C0F)
▽계속 이어지는 비경▽
![](https://t1.daumcdn.net/cfile/blog/1407CA384E47EF651D)
▽대 슬랩위로 옥수는 흐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84785374E47EF7621)
▽마지막 폭포지점 도착▽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408334E47EF822C)
꿈 길
그대와 나
같은 곳을 바라보지 않아도
단지 함께 있는 공간이 좋아서
기뻐할 수 있는
꿈 길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꿈 길에서는 다 보일텐데...
언제든 그 길가에 향기 가득한
사랑만을 밟고 지나가는
그대 영혼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음 가득한 이 사랑이
그대 꿈 길목에 뿌려져
온통 사랑빛으로 머물러
그대가 지나가는 뒷모습에
행복의 자취가 남겨지는
고운 풍경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