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의장 민경술)는 위원회실에서 열린 행정위원회(위원장 이재헌) 1차 회의에서 셋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 500만원, 사회복지시설 처우 개선비 20만원 지급하기로 수정·가결했다.
1차 회의 조례 및 일반안건 심사에서 유재목 의원은 “옥천군 19개 사회복지시설에 272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추석과 설 명절 등에 5400만원 예산으로 지역상품권으로 지정해서 지급해줄 것”을 주민복지과에 주문했다.
이에 이성수 부군수는 “현금 또는 지역상품권으로 확대해 놓으면 처우개선과 융통성 있는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인구 늘리기에 대한 조례 개정으로 종합민원과는 출산장려금을 첫째 출산 시 30만원을 50만원으로, 둘째 출산 시 50만원을 80만원으로, 셋째 이상 출산 시 100만원을 150만원으로 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유재숙, 안효익 의원은 “셋째 이상은 500만원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며 “10회 분할 지급을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획기적인 안을 제시해 500%인상을 논의했다.
이 논의는 정회를 해 재논의한 후 셋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 500만원 10회 분할 지급,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20만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수정·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