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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현재 민들레 센터 총 회원은 1645명이며,
*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 2010년 8월 1일부터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면 3000원의 장려금을 드립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2012년 10월 27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43명(회원:137명/신규회원:6명)
오늘은 세탁 36명과 샤워 83명이 이용하였다.
"민들레 진료소" 진료!!!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민들레 진료소'가
오늘 오십한번째 진료를 하였다.
인하대병원 조순구 교수님, 송준호 교수님, 김형길 교수님, 정준호 교수님 외 6명의 의료진분들이 함께하였다.
진료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진료인원은 총 66명이었다.
맛있는 빵과 귤, 비스켓, 요구르트, 쥬스, 커피, 녹차, 사탕을 준비하여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진료시간을 가졌다.
상담은 권00(64세) 20년넘게 공사장에서 목수일을 했는데 3년전에 다리와 허리를 크게 다친후 일을 못하게 되어 어렵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2년전부터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는데 몸과 마음이 모두 아파 살아갈 의욕이 없고 자살하고 싶다고 하소연함.
3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골덴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한번 실컷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김00(49세) 세무소에서 10년넘게 근무했는데 도박중독으로 해고된 후 2년전부터 어렵게 산다고 함.
몸이 아파 일을 못한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시력이 많이 나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모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박00(32세) 4년전부터 위와 간이 많이 아프고 음식을 먹기 힘들다고 병원 CT촬영을 부탁하여 11월 15일 인천의료원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침낭,패딩잠바,목폴라,모바지,팬티,양말,모자,장갑,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병원입원관계로 28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폴라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벨트, 수건, 운동화, 장갑,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28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38명(회원:13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1명과 샤워 79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바나나와 귤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맛있게 먹고, 오늘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속옷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19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오00(47세) 15년넘게 중국집을 운영하다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2년전에 부도가 나고 부인과 이혼하고 그때부터 노숙을 하며 힘들게 산다고 하소연함.
6개월전부터 허리가 많이 아파 잠을 잘 못잔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6매와 병원비 1만원을 지원함.
2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며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최00(69세) 강원도 속초에서 20년동안 횟집을 운영했는데 동생 보증을 잘못 서주어
3년전에 부도나고 2년째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고 도와달라고 함.
고혈압과 갑상선 합병증으로 온몸이 아프고 힘들다고 큰 병원에서 종합검진 한번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함. 11월 10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골덴바지,내복,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약값을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이00(58세) 대구에서 인쇄소를 했는데 경마에 빠져 모든 재산을 날리고 지금은 수원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데 온몸이 아프고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1년전에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리면 일하러 갈 수 있다고 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벨트,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잠잘방문제로 30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 예약함.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폴라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벨트, 수건, 운동화, 장갑,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29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64명(회원:161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89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귤,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오후 6시부터 '절망을 배우기 전에 내 자신의 유익함을 먼저 배워라'는 주제로 민들레 센터장님의 인문학강좌가 있었다. 맛있는 음식과 과일, 과자, 음료, 녹차, 요구르트를 준비하여 함께 먹으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2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심00(62세) 30년넘게 광주에서 치킨집을 운영했는데 5년전에 사기를 맞아 부도가 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1년전부터 서울 종묘공원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함.
고혈압과 당뇨로 온몸이 아프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1월 10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솜바지,팬티,양말,모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6개월동안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장00(47세) 10년넘게 대리운전을 했는데 허리디스크로 많이 아파 일을 할 수 없다고
하소연함.
택시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구로역에서 10개월째 노숙을 한다고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면티,바지,팬티,목도리,양말,베낭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최00(53세) 중국집에서 배달을 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후 그때부터 장애인이 되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고 1년전부터 영등포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가방,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6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었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2만원을 지원함.
도서대여 : 41명 / 독후감발표 : 37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폴라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벨트, 수건, 운동화, 장갑,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30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75명(회원:171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50명과 샤워 9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빵,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며 편안한 상담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28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오00(35세) 5년넘게 김밥전문점을 하다가 1년 6개월전 부도가 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용산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1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리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청바지,팬티,양말,목도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요즘 민들레 국수집에서 밥을 먹고 민들레 희망센터에서 독후감발표를 하면서 자신감과 희망이 생긴다고 고맙다고 인사함.
문00(61세) 택시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해고가 되고 그때부터 힘들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10개월째 부천역에서 노숙을 하다보니 온몸이 아프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1월 10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3개월째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갈아입을 겨울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양말,팬티,목도리,모자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홍00(29세) 마트에서 근무하다가 갑자기 해고된후 마음을 못 잡고 1년째 영등포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고 아프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도서대여 : 45명 / 독후감발표 : 43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폴라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벨트, 수건, 운동화, 장갑,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10월 31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58명(회원:156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9명과 샤워 8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센터 1층~ 3층 계단 물청소와 창고 정리를 하였다.
세족실은 25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정00(53세) 2년넘게 노량진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며 통증이 심하다고 하소연함.
한방파트 6매와 소염, 진통제를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골덴바지,내복,팬티,양말,목도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다리통증으로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11월 10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유00(45세) 7년넘게 보험회사를 다녔는데 실적이 너무 나오지 않아 해고당하고 3년째 화도진공원 근처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데 알콜중독으로 힘들게 살아간다고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팬티,양말,목도리,장갑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명00(31세) 어려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자랐는데 매맞는 것이 무서워 고아원을 나와 떠돌아 다니다가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8개월동안 살고 나와 갈곳이 없어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하는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패딩잠바,목폴라,바지,내복,팬티,양말,목도리를 지원함.
감기몸살로 일주일째 고생하고 있다며 약과 잠잘방을 부탁하여 감기몸살약과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8명 / 독후감발표 : 44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패딩잠바, 폴라티, 남방, 바지, 내복,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비누, 면도기, 벨트, 수건, 운동화, 장갑,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가난한 이웃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안타까웠어요.
민들레국수집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께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주시는
서영남선생님과 베로니카사모님께
감사드려요^^
세상에....
이렇게 훌륭한 일을 지속하시다니...
정말 큰 감동을 받았어요!
감동! 두 천사분의 아름답고 훌륭하신 선행은 제 인생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사시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 사모님의 진실된 모습에서 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마음을 푸근하고 넉넉하게 해주신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공동체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옷 단단히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말로만 그리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생색만 내는 사람들을 보다가
이렇게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읽다보니 마음속이 참 따뜻해 지네요.
민들레희망지원센터의 모습에 감사드려요_+_
어려운 세상에 표정이 굳어 찌푸리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는데 오아시스 같은 희망센터 일기를 읽으니 숨통이 확 트이네요~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겠습니다.
수사님 훌륭하십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상을 읽으니 눈물이 핑 돕니다.
기댈 언덕조차 없이 절망에 빠져 보내는 분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매순간 비우고 민들레 수사님처럼 살아야 행복함을 느낍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 시대의 힘들고 절망인 이웃들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희망에너지입니다~ ^^* 복음적 삶의 향기가 물씬 풍겨나는 민들레 희망센터가 멋집니다. 화이팅!!
우리사회에 민들레희망지원센터 같은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러워요.
무한 나눔...
희망을 주는 지원...
감동이에요^^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희망센터를 보면서 용기를 내게 되네요.
'민들레 희망센터' 안에서 기적을 체험하는 VIP손님들의 모습을 보니...하느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응원의 기도를 보냅니다!
바쁘고 팍팍한 일과 중에 잠깐 민들레 희망센터를 보면 갈증이 풀립니다. 절망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두 분의 실천하는 삶에서 많이 배웁니다. 민들레 수사님의 사랑철학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힘차게 응원합니다!!
요즘 미사에 참례하지 않았던 저는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를 읽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면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배려이자 나 자신을 위한 일임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