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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본관 9층 |
* <여름밤 수필문학교실 발표자료입니다.
자유토론을 위해 사전에 올려 놓습니다.>
문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푸른솔 문인협회
- 문학활동의 발전방안 小考 -
( 발표자 : 류 기 학 )
일시: 2016. 9. 22. 17:00 장소: 거구장 문화공간 |
목 차
Ⅰ. 들어가며
1.푸른솔문학회 창립
2.푸른솔문학회 특징
1)문학상제도
2)푸른솔문학카페운영
Ⅱ.문학회 활동
1.동인지 발간
2.문학세미나
3.문학의 밤
4.문학 기행
5.도민백일장
6.송강문학제
1)송강작품 낭송회
2)송강작품 시화전
7.버드나무 축제
1)푸른솔문학회와 버드나무 인연
2)버드나무 축제행사
(1)호드기불기대회
(2)어린이 동화구연대회
(3)청소년 백일장
Ⅲ.푸른솔문학회 둥지 ‘문의향교’
1.문의향교와의 인연
2.문의향교의 이용
1)문학회 사무실
2)문학수업
3)작품전시(상설)
4)푸른솔문학 도서관 조성
5)푸른솔문학공원 기초조성
6)향교관리 문제
(1)봉심奉審행사
(2)밭농사 관리
3.향후 발전방안
Ⅳ. 맺는 말
<부 록> .
-1-
Ⅰ.들어가며
문학은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있다. 문학은 글을 쓰고 이를 발표하며 활동하는 언어예술이다. 문학은 언어로 이루어져서 작가
와 독자의 소통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다른 예술과 구별된다.
문학이라는 의미의 언어 속에는 글을 배우는 예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글을 씀으로써 쾌감을 느끼는 뜻이 담겨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우리는 문학 활동을 통하여 개인의 좋은 작품을 발표하면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보람을 갖고, 이웃도 더불어 행복하게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지역사회를 향상시켜가는 문학인의 아름다운 정신으로 어둠을 밝히는 자랑스러운 푸른 등불이 되어야 한다.
1. 푸른솔문학회 창립
푸른솔문학회는 문학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
을 옹호하며 경향각지 및 외국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함을 목적으로 1999.9.9.일
출발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목 적 >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지적능력과 소양을 갖춘 인간화, 전문화를 이뤄 자신이 갈고 닦은 지식을 지역사회에 펼침으로서 삶의 질을 높여 준다. 아울러 문학인으로써 지역민들을 보다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마음을 갖게 하고, 이를 통하여 자아 성찰을 이루어 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① 회원간의 친목과 지역사회봉사
② 자아계발과 문학예술인의 긍지
③ 지역문화예술 발전
④ 참된 인간의 발자취
문학회가 출발한 이후 16년 동안 아래의 상황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많은 행사를 추진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문학회가 활동한 내용을 각 항목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2. 푸른솔문학회의 특징
1995년경 교육부의 추진으로 성인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각 국립대학에 평생교육원이 설립되었다. 국제화시대로 돌입하면서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국가적 교육수준을 높이고,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교육이 되도록 자율화하였다. 각 대학은 사회에 부응하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전문성을 요구하는 자격을 겸비토록 하였다. 명칭은 처음에는 ‘사회교육원’으로 출발하다가 ‘평생교육원’으로 변경되었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1997년 3월에 개설되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동안 ‘지역사회 협의회’에서 수필강좌를 하던 김홍은 교수는 충북대학에 수필창작교실을 개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런 점에서 푸른솔문학회는 하나에서 열까지 김홍은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그 기초가 만들어져 문학회의 뿌리가 내려져 왔다.
푸른솔문학회는 타문학회와의 다른 점은 충북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에서 수강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1) 충북대학교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을 수료하였거나 수강을 하고 있는 원생들 과 계간지「푸른솔문학」으로 등단한 분들이 모인 문학회다.
2) 푸른솔문학회는 문학수업을 함께 한 작가들로 구성되어 회원들이 서로가 잘 아는 사이로 친밀감이 있다.
3) 작가로 등단 후 보통 4, 5년에서 10년이 넘게 평생교육원에서 수강을 하고 수필공부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다르다.
4) 푸른솔문학회는 타 문학회 보다는 단합된 문학정신을 갖고 있어 내실화를 기하는 상을 제정하여 우수작가에게는 상을 수여하고 있다.
5) 문학회의 개인 문학활동 이외도 소외된 지역에 문학성을 높여가고 있음이 푸른솔문학회 자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그동안 우리문학회가 활동한 ‘6회버드나무축제’ ‘9회송강작품낭송회’행사를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우리문화의 가치를 높이는“생생문화재”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학회의 꿈이 이루어졌다. 이사업은 전국 어느 문학회도 푸른솔문학회를 따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푸른솔 문학회는 문학상 제도도 다양하며, 인터넷 카페도 전국 10위권 안에 올라서 있을 정도로 운영되고 있다.
1) 문학상 제도
명 칭 | 상 금 | 시 상 주 체 | 수상자 | 시행년도 |
홍은 문학상 | 50 만원 | 푸른솔문학 (발행인 김홍은) | 14회 15명 | 2000, 8, 3 |
정은 문학상 | 50 만원 | 푸른솔문학, 정은출판사 | 5회 11명 | 2010. 5.27 |
송강 문학상 | 기념품(가리개) | 푸른솔문학 (발행인 김홍은) | 1회 1명 | 2015.11.12 |
푸른솔문학상 | 30 만원 | 푸른솔문인협회 | 8회 8명 | 2003,12,29 |
우수 작가상 | 10 만원 | 〃 | 3회 3명 | 2010.12. 9 |
올해 작가상 | 무 | 〃 | 2회 2명 | 2013. 1.17 |
푸른솔문인협회 회원들이 받는 문학상은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홍은문학상
을 비롯하여 여섯 가지 상이 있다. 이중 최고상은 당연히 「홍은문학상」이다.
첫째, 홍은문학상은 푸른솔문학 발행인이신 김홍은 지도교수가 직접 수여
하는 상이기 때문에 최고의 상으로 꼽는다.
푸른솔문학회가 출발하면서 지도교수(김홍은)는 문학회 회원들에게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작품활동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문학상을 만들었다.
부상은 매년 금 1량(금1돈 4만8천원)에 해당하는 ‘행운의 열쇠’를 10년간 준 다고 약속했다. 당초 상賞의 명칭을 덕유德留로 하려 했으나, 회원들이 발음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차라리 발음하기 편한 ‘홍은’으로 하자는 제안을 김홍은
교수가 받아 들여서 ‘홍은문학상’이 탄생한 것이다.
현재 시상금 50만원은 김교수가 약속한 대로 본인의 사비私費로 직접 주고 있다. 약속한 10년이 훌쩍 넘었으나 김 교수는 지금도 상금을 지원한다. 홍은문학상은 지난해까지 14회에 걸쳐 총15명이 받았다.
제1회 홍은문학상은 ‘푸른솔문학’ 창간호를 발간한 뜻을 높이사서 초대회장(정태익)이 받았다. 2회는 푸른솔문학회 회원들이 열심히 활동을 하여 세미나 행사 때 회원전체에게 「수필평론 이론과 실제」(저자 이철호12,000원) 40권을 상으로 주었다.
제6회는 수상자를 결정하였으나 안타깝게도 타계(장성호 회원)하는 바람에 이듬해 그분의 묘소에 ‘문학비’를 세워주었다. 제7회 수상자는 푸른솔문학회 창립10주년을 맞아서 그 동안 우리 문학회가 뿌리를 튼튼히 내리는데 기여한 푸른솔문학회 前회장 두 분(이재부, 김정자)에게 주었다.
둘째,정은문학상은 정은출판사에서 푸른솔문학(김홍은)을 발행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김교수 개인에게 매년1회 주는 사례금(50만원)을 자신이 쓰지 않고 상을 만들었다. 문학회 회원들의 개인저서 출간의욕을 고취하려는 취지에서 만든 상이라니 참으로 뜻 깊은 상이다.
푸른솔문학발행인(김홍은)은 상의 이름을 고민 끝에 ‘정은문학상’으로 제정하고 푸른솔문학과 정은출판사(노용제)공동 명으로 지난해까지 5회에 걸쳐 11명에게 시상하였다.
셋째,송강문학상은 송강문학제 행사의 일환으로 수여하는 문학상으로 푸른
솔문학(발행인 김홍은)이 제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송강 작품낭송회, 작품전
시회 행사가 자리를 잡았다. 작가들에게는 그 보답이 상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뜻에서 ‘제1회 송강문학상’은 2007년 처음 제1회 송강작품낭송 행사를 주관하고, 푸른솔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재부 님이 수상하였다. 기금이 조성
되지 않아서 상금은 없었으나, 국전작가(박명숙) 선생이 그린 민화작품(가리개)
을 김홍은 교수가 부상으로 수여했다.
넷째,푸른솔문학상은 푸른솔문인협회에서 주는 상이다. 부상은 상금30만원
을 주고 있다, 여기서도 김교수의 청렴결백한 모습을 엿 볼 수 있어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
문학회가 그동안 기금이 조성되어 오면서 각문학지에 등단 한 회원들이 지
도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 당시 김홍은 교수는 그 뜻을 받지 않고 문학회에 내도록 권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회원들의 회비도 포함되어 4년 동안 적립된 기금이 1,000만원에 달했다. 월례회를 하면서 동인지 발행에 소 요 되는 비용을 조성된 기금에서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이를 집행하기로
결정 했다. 당시 김교수는 참석하지 않아 그 내용을 추후 알게 되었다 한다.
그 후 월례회에 참석한 김교수는 “ 누가 모아놓은 돈을 도중에 문학수업에 나온 사람들이 자기주머니를 끄르지 않고, 남의 돈으로 책을 내려고 하느냐고 질타하면서, 이 돈은 ”푸른솔문학상“ 기금으로 묶어놓자. 그리고 이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 30만원을 상금으로 주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서 그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까지 8회에 걸쳐 총8명이 수상을 했다. 수상자격은 등단작가로 3년이상 문학경력이 있고 문학활동이 왕성하며,우수
한 작품을 발표하였거나, 작품집을 출간한자로서 푸른솔 문인협회 발전에 기여 한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다섯째, 우수 작가상도 푸른솔문인협회에서 주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3회에 걸쳐 3명이 수상하였다. 이상은 동인지의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뽑아 주는 상이다.
여섯째, 올해의 작가상은 푸른솔문인협회에서 주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2회 에 걸쳐 2명이 수상하였다. 이 상은 문학활동을 통해서 그 해에 푸른솔문학회
를 특별히 빛낸 회원에게 주는 상이다.
이외에 푸른솔문학회원이 아닌 신인문학도에게 「푸른솔문학」(발행인 김홍은)
명으로 수여하는 상이 4 개가 있다. 그 하나는 ‘푸른솔문학신인상’이다. 그 외 ‘효동문학상’ ‘푸른솔문학신춘문학상’ ‘충북대 수필문학상’이 있다.
이 문학상은 수필문학 발전을 위해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수필문학을 공부하는 평생교육원 원생들에게 문학의 꿈을 심어주는 상이다.
첫째, 푸른솔문학 신인상은 계간지 「푸른솔문학」을 통해서 문단에 등단하는 절차로, 이 상을 받으면 수필문학 작가로 인정받게 된다.
또한‘푸른솔문인협회’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한국문인협회의 인정으로 어느 문학단체라도 가입할 수 있다.
둘째, 효동문학상은 우리지역 문단을 이끌어 나갈 엮량 있는 사람에게 문학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에게 4월에 수필작품 공모를 통해서 심사하여 시상한다. 상금은 50만원(원로시인 김효동님 후원)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구분 시상한다. 2013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아서 ‘버드나무문화축제“때 시상했다.
세째, 푸른솔문학신춘문학상은 우리지역 엮량 있는 사람에게 문학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평생교육원 수강생 중에서 매년 작품 공모를 통해 심사하여 시상한다. 상금은 50만원(수필가 이미화 님 후원)이다. 2011년에 처음 시상하였고 2회 때는 수상자가 없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아서 ‘버드나무문화축제’때 시상했다.
넷째, ‘충북대수필문학상’은 2015년에 처음 시상하여 올해로 2회째다. 상금
은 50만원(수필가 조순희(샘터)님 후원)이며, 가을 「송강문학제」때 시상한다.
2)푸른솔문학회 Cafe운영
현재 푸른솔문학회 카페의 운영책임은 김홍은 지도교수님이 직접 맡고 있다.
카페는 2004월7월14일부터 운영했다. 처음 이 카페를 만든 분은 평생교육수강생인 임계남 회원이다. 카페를 운영하여오다가 도중에 그만두어 카페운영을 김선중회원이 맡아했다. 그 후 전철호 수강생이 잠시 운영하다가 변종호회원이 운영책임을 맡아 봉사하였다.
그 후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김홍은 지도교수가 직접 운영을 맡아 오고 있다. 그동안 변종호 회원 혼자서 운영하던 것을 김교수는 활성화 방안으로 운영위원을 두었고, 각 게시판지기를 두어 책임을 지웠다.
현재는 1000명의 회원에 이르렀다. 지난해는 ‘다음카페 수필분야’에서 푸른솔문학회 순위가 늘 4~6번에 이르고 있었다.
한때는 등급이 1위로 오른 적도 있었다. 그만큼 푸른솔문학회 카페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음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9등급으로 뚝 떨어져 있다. 카페에는 늘 새로운 글들이 올라와 모든 방에 불이 켜져 있어야 함에도 요즈음은 거의 불이 꺼져 있다.
방에 항상 불이 켜진 방을 보면 ‘사랑방’(글 올린 분 이재부) ‘추천수필방 (홍성란)’ ‘추천시방’(고승희) ‘유머방’(홍성란)이 제일 많이 수고하고 있다. 꼬릿글은 근자에 김여정 회원이 제일 많이 글을 올려 놓고 있다.
한때는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김교수는 카페 우수회원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주기도 하였고, 외부회원에게는 ‘푸른솔문학’을 일년간 무료로 보내 주었다. 그 인연으로 어느 회원은 현재까지도 발송해 주고 있다.
현재 카페 운영상의 문제점은 회원들이 많이 접속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카페는 회원들이 많이 이용해야 활성화될 수 있는데 회원들이 관심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래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
이다. http://cafe.daum.net/greenpine1999
문학회의 발전과 홍보를 위해서는 합심하여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야 하겠다.
Ⅱ.문학회 활동
1.동인지 출간
날 자 | 문학지 題號 | 참 고 | 비 고 |
1999. 9. 9 |
| 푸른솔문학회 창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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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5.20 | 푸른솔문학 창간호 | (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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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6 .1 | 푸른솔문학 2호 | 병암리 버드나무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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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5.30 | 푸른솔문학 3호 |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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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7. | 푸른솔문학 4호 | 가침 박달의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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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5 | 청솔바람소리 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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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 솔향기 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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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9 | 청솔바람소리 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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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17 | 청솔바람소리 8호 |
| 2007년 2회 발간 |
2007.12.19 | 청솔바람소리 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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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6 | 청솔바람소리1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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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2 | 청솔바람소리17호 |
| 11호~ 16호 매년출간 |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푸른솔문학회”는 1999년 9월 9일 창립(회원19명)을
하고 나서 2000년 5월 20일 창간호로 “푸른솔문학” 을 출간 하였으며, 2001년도 제2호는 “병암리 버드나무를 위하여”를 특집으로 담아 발간했다.
2002년도 제3호는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란 부제로, 2003년도 제4호는 “가침 박달의 미소”로 부제를 달아 발간했다.
2004년도 제5호는 푸른솔문학을 “청솔바람소리”로 題號를 변경해 발간하고
2005년 제6호는 題號“청솔바람소리”를 다시 “솔향기”로 바꿔서 출간하였다.
그 후 2006년 7호 부터는 “청솔바람소리”라는 題號를 계속 사용해 오고 있다. 푸른솔문학회 문학지는 매년1회 발간하고 있으나, 2007년에는 제8호와 제9호를 발간하여 1년에 두 번 발간한 사례도 있다.
이는 1년에 2회 발간을 목적으로 하고 출발하여, 2회중 1회는 김홍은 교수가 경비를 지원하여 발간하고, 1회는 회원들이 출간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2008년에는 회원들이 원고를 내지 않아 1회에 그치고 말았다. 이후 김교수는 회원들의 문학활동과 작품 발표지면을 할애하고 문학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푸른솔문학」이란 제호로 계간지를 따로 발행하여 오게 되었다.
한 때 문학회 회원들은 문학지 발행에 개인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까워서 모아진 기금에서 발간하려고 한 적도 있다. 푸른솔문학회 창립10주년이 되면서 등단 작품 특집으로 41명이 참여하여 “명 수필집”을 발간(이재부 회장)하였다.
문학회가 발간하는 ‘청솔바람소리’의 제호를 변경하여 변화를 주었으면 하고 생각해 본다. 이는 푸른솔 문인협회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만 서면 “청솔바람소리”란 題號를 변화 주기위한 다른 이름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시한다.
2.문학 세미나
세미나를 통하여 회원들의 문학성을 키우고, 수필문학의 안목을 높여 주려는
뜻에서 저명한분을 초청하여 추진하였다.
날 짜 | 행사명 | 주 제 | 강 사 | 비 고 |
2000. 8. 3 | 문학세미나 | 여성과 수필문학 | 조 경 희 | 로얄괸광호텔 |
2002. 9.12 | 문학세미나 | 수필에서의 서두와 결미 | 이 철 호 | 로얄괸광호텔 |
2004. 6. 7 | 문학 특강 | 테마 수필의 모색 | 김 홍 은 | 송상헌 사당 |
2005. 8.12 | 문학 특강 | 글쓰기의 즐거움 | 윤 재 천 | 교육문화원 |
2010. 5.13 | 문학 특강 | 충북문학인의 모습 이대로 좋은가 | 김 효 동 | 거구장 |
2010. 9. 9 | 문학 특강 | 수필과 자유 | 윤 재 천 | 리호관광호텔 |
2011. 9.22 | 문학 특강 | 수필의 길 | 지 연 희 | 리호관광호텔 |
2012. 5.24 | 문학 특강 | 작가와 수필문학의 길 | 권 남 희 | 거구장 |
2013. 5.25 | 문학 특강 | 표현의 문을 열다 | 김 가 영 | 문의향교 |
2014. 7.10 | 문학 특강 | 즉흥 글쓰기 | 권 남 희 | 예술의 전당 |
2015. 9,12 | 문학 세미나 | 나무에 관한 수필 소재 찾기 고민 | 김 홍 은 | 거구장 |
그리고 작품을 쓰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작가로서의 소양을 넓이기 위한 내용도 담아내려고 노력한 듯 보여 진다.
주제를 살펴보면, 여성과 수필문학, 수필에서의 서두와 결미, 테마 수필의 모색, 글쓰기의 즐거움. 충북문학인의 모습 이대로 좋은가, 표현의 문을 열 다, 즉흥 글쓰기, 나무에 관한 수필 소재 찾기 고민 등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사를 보면 중앙의 저명 작가로 조경희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이철호(한국문인 발행인), 윤재천(전 중앙대교수. 현대수필 발행인), 김효동(전 충북문인협회장) 지연희(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권남희(한국수필편집장) 김홍은 (충북대명예교수) 등이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초창기에는 세미나를 매년 실행하지를 못한 것은 예산문제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2005년에는 지도교수가 초청하여 「문예한국」 30주년 기념 ‘한국대표명수필선’ 책 발간 출판기념회를 겸한 세미나로 문예한국 발행인(소한진)이 수필에 관한 주제로 충북대 9층 교수휴게실에서 열었다. 이때 권당 3만원의 책을 김교수가 구입하여 수강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였다. 그 당시 식대는 김여정 회원이 베풀었다.
2010년부터는 청주시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사무국장 홍성란) 세미나가 이어져 오고 있다.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세미나로 문학회의 발전은 물론, 회원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문화를 높여주는 주제를 발굴하여 보다 알찬 세미나로 발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명한 연사를 초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의 문학회활동 체험과 자신의 ‘글쓰기 방법’ ‘나의 문학 활동’ ‘타 문학회활동 사례’등을 발표하는 방법도 회원들의 안목을 넓혀 갈수 있는 방법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년 도 | 행 사 명 | 장 소 | 개최 횟수 | 비 고 |
2000.9.21 | 1회 문학의 밤 | 충대평생교육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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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 문학의 밤 | 거구장문화공간 | 총 5회 개최 | 2회~ 6회 까지 |
2002년 | 문학의 밤 | 〃 | 총 8회 개최 | 7회~ 14회까지 |
2003년 | 문학의 밤 | 〃 | 총 1회 개최 | 15회 |
2004년 | 문학의 밤 | 〃 | 총 1회 개최 | 16회 |
2005년 | 문학의 밤 | 〃 | 총 8회 개최 | 17회~24회까지 |
2006년 | 문학의 밤 | 〃 | 총 7회 개최 | 25회~31회까지 |
2007년 | 문학의 밤 | 〃 | 총 2회 개최 | 32회~33회까지 |
2008년 | 문학의 밤 | 〃 | 총 5회 개최 | 횟수 미사용 |
2009년 | 문학의 밤 | 〃 | 총 5회 운영 | 횟수 미사용 |
2010년 | 월례회 | 〃 | 총 7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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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 월례회 | 〃 | 총 4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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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 월례회 | 〃 | 총 4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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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 월례회 | 〃 | 총 4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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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 월례회 | 〃 | 총 2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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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월례회 | 〃 | 총 2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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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 월례회 | 〃 | 총 2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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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문학의 밤(수필낭송)
문학의 밤은 푸른솔문학회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수필작품을 가지고 나와서 작가 자신이 직접 낭송하면, 지도교수님의 강평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낭송하는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문우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기회도 되거니
와 지도 교수님으로부터 직접 강평을 받음으로써 자기 작품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또한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만나지 못한 문우들과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기도 하다.
이렇듯 귀중한 ‘문학의 밤’행사는 2000년9월21일 제1회를 시작으로 해서
2007년6월21일 33회까지는 횟수를 부쳐서 개최하였으며, 2008년~ 2009년은 횟수를 넣지 않고 총10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도에는 문학의 밤에 특별히 교양강좌(10분)를 실시했는데, 제27회 때는 김예식 님이 “우리말 비유법”을 주제로 강의하고, 28회때는 정태익 님이 “정겨운 장미”를 주제로, 29회 때는 류귀현 님이 “귀 무덤”이란 주제로 강의 한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문학의 밤” 명칭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월례회”란 명칭을 사용하여 문학회 모임을 가졌다.
특히 2011년부터는 모임이 너무 많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월례회를 2개월에 한 번씩만 개최하기로 규정을 개정하였으며, 다른 “문학행사”가 있는 달에는 “월례회”를 별도로 개최하지 아니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임원진은 그간의 행사의 체계를 잡아 횟수를 이어 가도록 하는 것이좋을 것 같다. 이것이 훗날의 역사로 남아 있기에 그렇다
현재 회원들의 의견은 갈리는 상황이다. “월례회”를 격월제로 운영하다 보니 한번 회의에 불참한 회원은 4개월 후에나 만날 수 있다는 불만이 일부 있다.
물론 그 중간에 다른 “문학행사”가 종종 있기 때문에 어쩌면 그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 말이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어느 방법을 선택하든 늘 장단점은 있게 마련이다. “월례회”를 격월제로 운영하자는 의견이 제기 될 당시의 분위기는 회원들이 작품낭송에 참여하는 것을 회피하는 경향 있어서 잘 실행되지 못했다.
또한 집행부가 특별한 “안건”이 없을 때는 저녁만 먹고 헤어지는 모임으로 운영함으로써 월례회 무용론이 제기 된 것도 사실이다.
“문학회” 모임은 일반인들의 모임과는 달라야 한다는데 방점을 두고 보면 작품낭송 같은 문학행사 하나 없이 저녁만 먹고 헤어지는 “월례회”는 회비만 낭비하는 모임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회비1만원 식대 1만2천원)
그러나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자주 만나는 것이야 말로 회원들 상호간 정을 한층 더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가치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조직의 근간이 인화 단결이라 한다면 “문학회”
모임이라고 해서 꼭 문학행사만 고집 할 것이 아니라, 가끔은 아무 부담 없이
모여서 회원 상호간 담소를 나누며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향후 검토과제로 제시하고자 한다.
4. 문학기행
푸른솔 문학회가 창립하고 나서 지금까지 다녀온 “문학기행”은 총 27회를
다녀왔다. 매년 봄, 가을로 두 번씩 실시 한 “문학기행”은 충북대평생교육원
수필반 수강생과 동행하는 형식으로 실시해 왔다.
날 짜 | 행 선 지 | 날 짜 | 행 선 지 | ||
1999.10.29 | 충주호 | 한국코타(1박2일) | 2000. 4.17 | 속리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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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 5 | 정지용문학관 | 한용운,현충사*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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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4.29 | 하동 최참판댁 | 운조루, 화엄사 | 2004. 7.29 | 오장환 생가 | 비림박물관,수련원 |
2005. 6. 2 | 단양 수양개 | 청풍문화재단지 | 2005.11.11 | 서정주문학관 | 선운사, 내소사 |
2006. 4.27 | 가사문학관 | 담양 소쇄원 | 2006.10.26 | 김삿갓 문학관 | 영월 청령포 |
2007. 4.26 | 혼불문학관 | 광한루, 만복사지 | 2007.10.25 | 서정주문학관 | 고창읍성, 고인돌 |
2008. 4.24 | 이육사 문학관 | 도산서원, 봉정사 | 2008.10.20 | 이효석문학관 | 원주박경리문학관 |
2009. 4.30 | 거제도 | 진주 촉석루 | 2009.11. 7 | 김유정문학관 | 춘천 청평사 |
2010. 4.22 | 정지용문학관 | 직지사, 난계국악당 | 2010.10.28 | 청마문학관 | 통영 |
2011. 5.14 | 조정희문학관 | 전등사, 고인돌유적 | 2011.11. 5 | 채만식문학관 | 군산 낙화암 |
2012. 4.26 | 영주 부석사 | 소수서원 | 2012.11. 1 | 연풍성지 | 수옥정, 중앙탑 |
2013. 4.25 | 서정주 문학관 | 전북 금산사 | 2013.10.31 | 문경새재 | 삼관문 |
2014. | < 미실시 > | ※수필반 회식 | 2014.10. 9 | 오장환문학관 | 보은 낙화체험 |
2015. 4.16 | 고수동굴 | 구인사, 수족관 | 2015.10.29 | 보은청목화랑 | 보은 낙화체험 |
2016. 5.19 | 천리포수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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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는 충북대평생교육원 수필창작교실 원생들로 결성되었고, 수필반 수강생의 반 정도는 늘 문학회 회원들이 계속 수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로 친밀감이 있어 동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생각 된다.
문학기행은 충북대학교버스를 신청(김홍은교수)하여 여러 해 동안 운행되었다. 그래서 문학기행경비문제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학교의 차량지원이 끊기며 어려워 졌다.
문학기행 운영은 봄에는 교육원 수강생들이, 가을에는 푸른솔문학회가 주관
하게 했다. 이는 푸른솔문학회 회원들 자체로는 문학기행을 가기 어려운 실정 이라는 것을 알고, 문학기행을 푸른솔문학회의 행사를 만들게 하기 위한 지도
교수(김홍은)의 벼려다. 그런 까닭에 프랑카드에 푸른솔문학회와 수필창작반이
공동 주관하는 형식으로 명칭을 적어 놓게 된 것이다.
문학기행 경비를 줄이기 위해서, 한때는 점심식사도 참가자들 각자가 집에서 김밥을 싸서 가지고 오기도 하고, 공동으로 도시락과 국을 청주서부터 싸들고 가서 먹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차차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드려 현장에
서 점심을 사서 먹는 방식으로 변화 발전되어 왔다. 문학기행 행선지는 봄철 에는 북쪽지역, 가을에는 남쪽지방으로 택하여 실시했다.
2010.4.22. 문행기행은 당시 북쪽으로 가려고 정했으나, 출발시간이 8시라서 구미에서 참가하는 수강생 2명이 참가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지도교수가 이 사실을 알고, 한사람이라도 더 참여하도록 지시(평소지도교수의 생각)하여, 행선지를 직지사와 영동국악원으로 변경하고, 그들이 직지사로 직접 와서 합류토록 배려한 적도 있다.
당일 구미 사는 김성희(해바라기)님이 직지사 입구 식당에서 ‘산채 비빔밥’과 막걸리를 제공했고, 기념으로 노트 한권씩을 줘서 참가자들이 감격스런 추억도
만들었다. 돌아오는 길에 영동이 고향인 푸른솔문학작가회 장란순 회장이 난계
국악원에서 난생 처음, 장구와 북을 치는 체험을 하도록 주선함으로써 모두들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온 문학기행이었다.
2004년도에 처음 문학기행 경비가 20여 만원이 남았는데, 지도교수 지시로 수필반의 학기말 작품집 발간비로 충당한 적도 있다.
초창기에는 지도교수의 도움으로 여러 해 동안 학교버스를 받기도 하였으나
학교의 사정에 의해 중단되었다. 이후, 2012년에는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버스 임차료를 지원 받아서 문학기행을 갔다 오면서부터 “봄, 가을 모두‘수필반’주관으로 문학기행을 실시하고, 수강생이 아닌 문학회 회원들은 그저 회비만 내고 동행하는 형식으로 참여 하기도하였다.
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은 앞으로 우리 문학회의 회원이 될 문우들이 모여있 기 때문에, 우리 회원들과 문학기행을 함께 가는 관례를 만들어서 친목을 돈독 하게 한다면, 우리 문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회원 들의 참여율만 높여 나간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문학기행중 버스내에서 참가자 들이 “자기소개, 작품낭송, 장기자랑“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좋은 것 같다.
현행 문학기행은 평생교육원 측에서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므로,
앞으로 년1회는 푸른솔문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실시하는 것도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한다.
문학기행에 운영에 대한 김홍은 지도교수의 평소 생각을 카페에서 퍼와 서
기록으로 남긴다. 앞으로 문학기행시 임원들이 참고 했으면 좋겠다.
▶ 문학기행 운영에 대한 지도교수(김홍은)의 평소 생각
1. 바쁜 중에도 참석 하여준 모든 회원들에게 보람된 시간이 되게 한다. 2. 찬조금은 회원들이 여유가 있어서 낸 돈이 아니다. 참여의 따뜻한 마음이다. 3. 누가 임원이 되던 언제고 공금은 아껴 써야 되고, 살림을 알뜰하게 해야 한다. 4. 모든 행사는 항상 회원들의 의견을 중요시 하여 결정한다. 5. 임원진이나 회원들의 옳지 않은 생각일 때는, 지도교수가 문학회 행사가 발전 되도록 임의대로 지시한다.
※2010. 4월 22일(목) 문학기행을 다녀와서 쓴 꼬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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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기행 후 적립된 돈을 부당하게 사용한 문제를 지적한 글 * 몇 년전 문학기행을 마치고 청주에 돌아와서 헤어지지 않고, 수필교실 회장이 저녁식사를 하고 가자고 한 후, 30만원을 경비 부족으로 지불 한 사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 <지도교수 의견>: 타당성이 있으면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필교실 회원들의 적립금이 아니고, 푸른솔문학회. 오전, 오후교실 수강생이 적립한 돈이므로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회원들의 중론을 모아서, 사용함이 타당하다는 의견임. (2010.4.25 지도교수 김홍은) |
5.도민백일장
날 자 | 행 사 명 | 장 소 | 주 제 | 지 원 | 장 원 |
2001.11.22 | 1회도민백일장 | 충북대 잔듸밭 | 물, 낙엽 | 문진기금250만원 | 홍성란 |
2002. 9. 8 | 2회도민백일장 | 충북대 농과대학 | 가을, 하늘 | 충청북도 | 이의정 |
2003.11.20 | 3회도민백일장 | 충북대평생교육원 | 낙엽, 만추 | 충청북도 | 정명숙 |
2005.10.31 | 4회도민백일장 | 미평중고등학교 | 가을산 | 문진기금100만원 | 채효정 |
2012. 5.24 | 5회도민백일장 | 충북대평생교육원 | 아버지 | 지역개발기금100만 | 오문재 |
2013. 5.23 | 6회도민백일장 | 〃 | 얼굴, 길 | 〃 | 김선기 |
2014. 5.15 | 7회도민백일장 | 〃 | 동행,그림자 | 〃 | 김점자 |
2015. 5. 7 | 8회도민백일장 | 〃 | 인연 | 〃 | 이민자 |
2016. 4.28 | 9회도민백일장 | 고인쇄 박물관 | 어머니 | 〃 | 이재은 |
백일장은 문학을 사랑하고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문학의 꿈을 심어주는 행사다. 푸른솔문학회가 2001년에 처음 문예진흥기금을 신청(2대회장 김정자)하여 제1회 도민백일장을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이후 매년 실행하여 오다가 2005년 이후에는 6년간 행사를 추진하지 못했다.
도민백일장은 평생교육원의 수강생들을 위해서라도 부활시켜야 한다는 지도교수(김홍은) 제안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백일장 행사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추진하였다.
그동안 충북문화재단에서 동인지(청솔바람소리) 발간비를 지원받지 못해서 충북지역개발기금에서 지원받았다. 2011년 충북문화재단에서 처음으로 동인지 발간비를 지원받도록 변경(회장 류기학) 조치함으로써, 2012년부터는 백일장 행사비100만원을 충북지역개발기금에서 지원받게 되여 오늘에 이르렀다
2015년까지 도민백일장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추진하여 오던 것을 금년에는 처음으로 고인쇄박물관 야외 정원에서 실시해서 행사 참여자의 폭을 넓혔다는 의미에서 바람직하였다. 앞으로 사전에 더 많은 홍보를 해서 참가자가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주제도 문학성에 따른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적으로 교화되고, 정신적인 교훈이 되는 주제를 제시해서 문학과 인성을 함께 갖춘 수준 높은 작가를 발굴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6.송강 문학제
날 자 | 행 사 명 | 장 소 | 詩 畵 展 | 송강문학상 |
2007.11.22 | 1회송강작품낭송회 | 진천군 송강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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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6 | 2회송강작품낭송회 | 충북대개신문화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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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 3회송강작품낭송회 | 충북대평생교육원 | 1회 시화전(2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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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 4회송강작품낭송회 | 〃 | 2회 시화전(3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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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 5회송강작품낭송회 | 〃 | 3회 시화전(2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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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 6회송강작품낭송회 | 문의향교 | 4회 시화전(2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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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2 | 7회송강작품낭송회 | 〃 | 5회 시화전(2일간) | |
2015.11.12 | 8회송강작품낭송회 | 〃 | 6회 시화전(2일간) | 1회수상: 이재부 |
송강문학제는 가사歌辭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선생을 기리는 한편, 그분의 문학성을 본받아서 회원들의 창작력을 길러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뜻으 로 실시하는 문학행사의 하나다.
송강을 기리는 행사는 고양市에서도 열린다. 송강의 부모 고향 마을인 고양
시 덕양구 신원동 송강마을에는 “송강 문학관”이 있어, 2003년 부터 고양市의 주최로 “송강문화제”행사를 시작하여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다.
송강마을은 송강이 10여년을 살면서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송강의 묘소도 그곳에 있었는데 1665년에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우암 “송시열”이 잡아준 명당자리로 이장移葬을 하게 됨으로써 우리 충북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진천군에 있는 송강의 묘소는 충북기념물106호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으며
이곳에는1968년 한국국어교육학회와 청주국어국문학회가 세운詩碑가 있다.
1)송강작품낭송회
송강작품낭송회는 청풍예술제의 하나로 충북문인협회(회장 김홍은)가 처음에
구상하고 충북문인협회와 푸른솔문학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로써, 행사비는 충북
예총에서 지원받았다. 2007.11.22.일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송강 묘소에서 우리 회원들이 한복차림으로 추모 제사를 지내고 난후, 송강 사당 앞에 모여서 “제1회 송강작품 낭송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다음 해 2008년에는 집 행부 사정으로 개최하지 못하자, 충북문인협회서도 이 행사를 중단하였다. 2009년에는 “송강작품 낭송회”행사를 계속 이어 가는 것이 좋겠다는 김홍은 교수의 의견에 따라서, 청풍명월예술제때 충북예총에서 행사비 일부를 지원을 받아, 2009.11.2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제2회 송강작품낭송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매년 개최해 왔으며, 금년에 9회를 맞고 있다.
2)송강작품 시화전
작품낭송회 한 가지 행사만 하는 것보다는 시화전을 함께 열면 더 좋겠다는 김홍은 교수 의견에 따라서 2010년 제3회 송강작품 낭송회 행사부터 송강작품 시화전을 함께 열었다.
제1회시화전 경비는 지도교수(김홍은)의 도움으로 충북예총에서 150만원을 지원받았다. 전시할 詩畵작품은 충북무형문화재 22호인 김영조 낙화장烙畵匠
에게 의뢰해서 나무판으로 20개를 만들었다.
2011년 4회 송강작품낭송회를 열면서 제2회 송강작품전시회를 부대행사로
병행했는데 충북예총에서 150만원 지원받아 詩畵작품 20개를 만들었다.
2012년 5회송강작품낭송회 때도 제3회 송강작품 전시회를 부대행사로 병행 했다. 충북예총에서 150만원 지원 받아 詩畵작품 20개를 제작해 전시했다.
3회전시회 詩畵작품은 종이에 낙화烙畵(인두그림)를 그렸다. 이를“족자”로 만들어서 충북대 평생교육원 입구 정원 소나무에 매달아 놓고, 오가는 원생들이 자유롭게 감상 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앞으로 충북의 낙화장烙畵匠이 만든 시화詩畵작품이 푸른솔문학회의 보물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보관을 잘 했으면 좋겠다.
2013년 제6회 송강작품낭송회 행사부터는 문의향교에서 실시했다. 이 때도
부대행사로 제4회송강작품 전시회를 실시했지만 충북예총의 행사비 지원이 중단되어서 3회에 걸쳐 만든 시화작품을 선별해서 전시했다.
2014년 제7회 송강작품낭송회와 제5회 시화전도 문의향교에서 열었다.
2015년 제8회 송강작품낭송회와 제6회 시화전도 문의향교에서 열면서, 처음
제1회 송강문학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푸른솔 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수필가 이재부 님이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2007년에 ‘송강작품낭송회’행사로 시작한지 8년 만에 ‘작품낭송회
와 시화전‘에서 문학상까지 갖춘 「송강문학제」 라는 큰 행사로 발 돋음 하게 되었다.
우리 문학회는 금년에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 사업인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선정이 되어 행사비를 지원 받았다. 지원을 받기까지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다. 아마도 김홍은 지도교수의 고집스럽고 끈질긴 추진력이 없었다면 이 성과는 이루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 바탕에는 그동안 회원들이 땀 흘려 가꾸어온 노력도 한 몫을 했을 것으로 본다. 아마도 금년 9회 행사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
송강문학제는 푸른솔문학회가 가사문학을 기리고 문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행사의 하나다. 특히 여성회원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작품낭송회에 참가하여 남다르게 다소곳한 조선의 여인상을 담아내고 있음이 돋보이는 행사다. 더군다나 고풍스런 조선시대의 학교이었던 ‘문의향교’에서 행사를 하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문학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전국 어느 문학회도 하지 못하는데, 우리는 향교에서 매년 행사를 열고 있어 자랑스럽다.
이와 같이 성장한 배경에는 우리 푸른솔문인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있었지만 지도교수(김홍은)의 아이디어와 지도력이 큰 몫을 한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송강의 문중인 ‘연일 鄭씨’ 문중의 호응을 받고 있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점은 앞으로 우리 문학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되어 빠른 시일 내에 성취될 수 있기를 바란다.
7. 버드나무 문화축제
1) 푸른솔문학회와 버드나무 인연
버드나무와의 인연은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가덕면 병암리에서 도로확장 공사(2001년)로 잘려나갈 위기에 놓인 버드나무를 살리기 위한 활동이 계기가 됐다.
김홍은 교수는 당시 도로확장공사로 500년된 버드나무 5그루가 잘려나갈 처지에 놓인 것을 알고서 문학회회원들과 오랜 기간 충북도청을 찾아가서 관계공무원을 설득했다. 당시의 충북도청 산림과가 도민들 앞에 내세운 슬로건인 산림문화정신으로 ‘손자 숲 가꾸기’이었다. “손자 숲은 가꾸고 500년 된 할아버지 나무는 베어도 되느냐”고 주장을 내세웠다. 이 과정에서 우리 회원과 충대평생교육원 수필문학수강생, 충북대임학과 학생 1,200명이 도청 홈페이지에 도민의 소리를 올렸고, 신문에는 “이원종 지사님께 드리는 글”까지 게재하였다. 끝내는 이를 성사시켜냈다. 도로의 노선이 버드나무를 비켜가도록 변경케 함으로써 수령 500년 된 버드나무를 살려낸 훌륭한 일을 하셨다.
문의면 남계리 일명 장자골 마을에도 수령 300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버드나무가 4그루가 있다. 마을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그 버드나무는 오랜 세월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 역할을 해오고 있는 나무다.
이곳이 고향인 이미화 회원이 우연히 버드나무 밑 둥이 다 썩어 들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를 김홍은 교수와 상의하자, 버드나무를 치료(김교수 제자: 충북대 임학과 졸업-나무병원장 안철희)를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이곳에서 축제를 열자는 문학회원들의 뜻이 모아지면서 주민대표자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서, “버드나무 축제”행사가 탄생하는 인연이 되었다.
“제1회 버드나무 축제”행사는 성대하게 열었다. 이때 이미화 회원이 버드나무숲 옆에 있는 ‘버드나무 집’ 건물을 구입하여 문학회에 기증한다는 구두의 표현에 당시 김홍은 교수는 ‘푸른솔문학예술원’까지 구상하여 문학을 통하여 마을을 발전시키자는 계획도 세웠다.
김교수가 꿈에 부풀어서 그때 계획했던 마스터프랜은 부록에 실어 놓았다.
날 짜 | 버드나무 축 제 | 장 소 | 작품 전시 | 도서 전시 | 동화구연 | 청소년 백일장 | 호드기불 기 | 식전 행사 | 비고 |
2010. 9. 8 | 1회 축제 | 장자골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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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간 |
2011. 6.18 | 2회 축제 | 농 협 | ○ | ○ | 성인 |
|
|
|
|
2012. 6. 2 | 3회 축제 | 향 교 |
| ○ |
| 1회 | 1회 | 민 요 |
|
2013. 5.25 | 4회 축제 | 향 교 |
|
| 1회 | 2회 | 2회 | 시조경창 |
|
2014. 5.24 | 5회 축제 | 향 교 |
|
| 2회 | 3회 | 3회 |
| 경품추첨 |
2015. 5.16 | 6회 축제 | 향 교 |
|
| 3회 | 4회 | 4회 |
| 〃 |
2016. 4.30 | 7회 축제 | 향 교 |
|
| 4회 | 5회 | 5회 | 섹스폰 | 〃 |
2) 버드나무 문화축제 행사
버드나무 축제는 장자골 마을의 이야기를 문학적인 소재로 이끌어내고, 오래된 버드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의미 깊은 축제다.
○제1회 행사는 푸른솔문학회를 지도하고 계시는 김홍은 교수와 이미화 회원
두 분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열리게 되었다.
축제행사의 전야제는 푸른솔문학회와 장자골 향우회 주최로 이루어졌다. 전야제 행사는 마을 수호목인 버드나무 신에게 장자골의 안녕을 비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열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회원들과 주민들이 버드나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화합의 한마당으로 어우러진 자리인지라 장자골 부녀회가 마련한 전통음식과 막걸리가 등장하여 흥겨운 축제가 되었는다. 문화행사는 2010년 9월8일부터 10일까지 수필 시화전과 도서전시, 민화작품전, 작품낭송, 향토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다.
문학회와 이미화 회원은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기념품을 주기 위해 회원들 작품이 실린 책자 「푸른솔문학 (9월호)」와 「꽃이야기」 를 나누어 주었다.
이곳 장자마을에서 정을 키우고 살아온 어르신들의 발자취를 따라 자서전도 발간하고, 농사를 지으며 겪었던 희로애락이 담긴 추억담도 기록으로 남긴다는 계획으로 열었던 문학행사였다.
그러나 2010년 장자골 마을에서 처음 시작한 버드나무 문화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갖고 있는 인식의 벽을 넘지 못해 장자골 마을에서 시작한 버드나무축제는 아쉽게도 계속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동안 몇 차례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정을 나눴는데 갑자기 마을 이장이 마음이 변했는지 장자골 마을에 도움 될 것이 없다는 핑계로 토담집을 사용토록 내준다는 계획을 취소함으로써 장자골에 둥지를 틀려는 계획이 무산되었다. 또한 버드나무집을 구입하여 ‘푸른솔문학 예술원’을 꾸미려던 집도 다른 사람이 매입함에 따라 그 꿈마저 깨지고 말았다.
○제2회 행사는 2011.6.18일 문의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화구연대회, 다문화 가족 백일장과 푸른솔문학 신춘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처음 수여한 제1회 푸른솔문학 신춘문학상은 수필창작
반 이미화 님이 받았다. 우리 회원들이 한복 차림으로 합창을 불러서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고, 노인합창단 초청(최경자 작가회 회장)공연으로 즐거움이
한 층 더했다.
당초에는 농협측에서 회의실을 빌려주면서 우리 문학회가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문학활동 공간으로 사용 할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해서 2층회의실 을 도서실로 꾸며 놓았다. 해가 바뀌고 조합장이 다시 바뀌고 나자, 조합원
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계속 사용하는 회의실을 허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는 바람에 우리 문인협회의 보금자리로 활용하려던 꿈을 접고 문의농협에서 철수하고 말았다.
○제3회 행사는 2012. 6.2.일 문의향교에서 개최 했다.
3회 행사는 도서전시를 비롯하여, 1회 호드기불기 대회, 1회청소년 백일장을 열었다. 식전 행사로 경기민요를 불러 축제 분위를 돋우었다.
특별히 우리 문학회원 44인의 공저 ‘그리운 어머니’와 김홍은 교수 외 6인공저 ‘꽃눈이 피던 날’을 출간해서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제4회 행사도 2013.5.25일 문의향교에서 개최 했디.
이날 행사는 제1회 어린이동화구연대회, 제2회청소년백일장, 제2회 호드기
불기대회를 같이 열었다.
김효동 시인이 후원하는 1회 효동문학상은 연숙희 님이 결정되었으나, 준
비 관계로 2013.7월 신인문학상 시상식 행사 때 시상하였다.
제1회 농민문학상은 고향을 지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농업인(비닐하 우스 딸기농사. 포도과수원)을 발굴하여 2명(상금 각10만원)에게 수여하였다. 제주수필문학회(회장 부희식)회원 20여명이 참석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고, 문학회 회원들은 문의 향교를 방문한 기념으로 향교 관리사 앞 잔디밭에 “동백나무”한 구루를 심어서 정을 남겼다. 또한 제주수필문학회 전 회장 김가영 님이 “표현의 문을 열다”란 주제로 문학특강을 하였다.
우리 문학회에서는 이튼 날 그들이 청남대와 공군사관학교 박물관을 관광하고 청주 공항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청주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청주시티투어 버스를 제공하여(회장 류기학) 교통편의를 돕는 방식으로 답례를 표했다.
○제5회 행사도 2014.5.24일 문의향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2회 아동동화구연대회, 제3회 호드기불기대회, 청소년 백일장
을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 때는 김효동 시인이 후원하는 제2회 효동문학상 시상식도 있었는데 양승복 님이 대상을 수상했다. 3회 푸른솔문학 신춘문학상 시상식도 가졌는데 대상은 윤기윤 님이 수상했다. 제2회 농민문학상은 신경철 님이 받았다. (푸른솔문학 제정. 상금20만원) 이 상은 고향을 지키는 사람으로 문학에 관심을 두고 문학회에 기여한 공으로 시상한 것이다.
참석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회원들이 하나둘씩 기증한 물품을 모아서 경
품 추첨 행사를 통하여 나누어 주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제6회 축제도 2015.5.16일 문의향교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3회 아동 동화구연 대회, 4회호드기불기대회,청소년백일장을
열었다. 식전행사로 수필창작반 김종권 회원과 일행의 섹스폰 연주로 행사 분위기를 돋우며 시작 했다. 호드기불기 명인인 정영권 님이 나와서 호드기 불기에 대한 특강도 해서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김효동 시인이 후원하는 3회 효동문학상 대상은 황인복 님이 받았고, 제4회 신춘문학상 대상은 수필반 김정원 님이 받았고, 제3회 자랑스러운농민문학상은 유도회 회원이신 김진동 님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도 회원들의 물품 기증이 많아서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7회 축제도 2016.4.30일 향교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4회 아동 동화구연 대회, 5회호드기불기대회, 청소년백일장을
열고 식전 행사로 우리협회 회원 김종권 님과 이기원님이 섹스폰 연주로 행사
분위기를 돋우며 시작 했다.
김효동님이 후원하는 4회 효동문학상 대상은 신문식 님이 받았으며, 제5회 신춘문학상은 우수상만 선정되었다.
7회 축제행사 때 작은 사건이 일어나서 감짝 놀랐다. 명륜당 잔디밭에 쳐 놓은 차일遮日이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 때문에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는 사건
이 일어났다. 차일 중앙을 받쳐주고 있던 지주목이 땅위로 붕 떠올랐지만 다
행이도 옆으로 쓰러지지 않고 의자위에 올라가 똑바로 서 있어서 관객이 다치 는 사고는 없었다. 서둘러 차일을 걷어치우고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또 다른 사고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을 하고 있는데, 작은 걱정거리가 또 생겼다.
호드기 불기대회 행사에 앞서 자기가 불 호드기를 직접 만들어 보기 체험을 하는데, 초등학생 한명이 호드기를 만들다가 면도칼에 손가락을 베이는 사건
이 일어났다. 준비된 밴드나 약이 없어서 약방으로 달려가 사가지고 와서 응급
처치를 했지만, 피가 멈추지 않자, 인솔 선생님이 병원으로 데려가서 걱정을 덜게 되였다.
행사를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들이 자주 일어날 수 있어, 사전에
미리 대처해야 하는데 행사 준비에 바쁘다 보니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는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자골에서 시작된 “버드나무 문화행사”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서 올해로 7회를 맞이하기 까지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에 옮기는 일들을 강력히 추진 한 김홍은 교수의 지도력의 성과요, 교수님을 믿고 따라준 푸른솔 문인협회
회원들의 땀방울이 쌓여서 만들어진 축제라고 생각된다.
모든 문화행사는 주최 측과 관객의 입장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된다. 행사
를 주최하는 우리 문인협회 입장에서는 행사장에 참석한 관객들이 행사가 끝 날 때 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 앉아 있어 주기를 원한다. 그러나 참석
들의 생각은 다르다. 참석자들은 그 행사가 좋으면 끝까지 남아 있지만, 그렇 지 않다면 대부분은 내임무만 끝나면 빨리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이 보통
보통이다.
문제는 어린이나, 초등학생, 중학생이 부모와 같이 행사에 참여한 경우다.
우리는 이들을 행사 종료 시까지 가급적 가지 않도록 묶어 두기 위해서 참
석자들을 배려한다는 미명하에 경품권을 주고 행사가 끝 난후 경품추첨을 통
해서 나누어 주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 방법은 끝까지 남은 참석자들에게는 큰 불만은 없는 것 같다. 시간이 없는 사람은 경품을 포기하고 먼저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미 오전에 참여한 행사는 끝이 났는데도 시상식을 오후에 하다 보니까, 오전에 일찍 행사장에 나온 아이들과 부모들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서 가지 못하고 긴 시간을 기다리다 보니 지루하고 자리도 불편하다 보니까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향후 장기적인 안목에서도 참석자들의 불만을 해소할 해결 방법을 찾아서 개선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회가 끝나면 바로 시상하는 방법을 고려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1) 호드기불기대회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커서, 도시로 이사 나온 중년이 넘은 세대는 대부 분 호드기 부는 소리만 들어도 향수에 젖어 눈시울을 붉힌다. 이렇듯 호드 기 소리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마력을 가진 봄의 소리다.
우리 문학회에서는 ‘버드나무 축제’에 참여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호드기불기대회를 열어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껴 보도록 하고 어린이에 게는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 ‘버드나무문화축제’행사의 하나로 2012
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데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는 인기행사의 하나다.
초창기 상금은 푸른솔문학 작가회(장난순 회장 20만원)가 후원하였다.
(2)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어린이 동화구연대회는 ‘버드나무축제’행사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시
행하는 행사로 초창기에는 ‘문의초등학교 유치원’ ‘문의유치원’ 어린이들이
많이 참가하였다. 어린이들의 연습도 부족하였지만 해마다 능숙하게 발전 하는 모습이 귀엽다. 특히 엄마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어 활기가
넘치는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년도 | 회수 | 주 제 | 참가학교명 | 장 소 | 장 원 |
2012 | 1회 | 선물 | 문의초.도원분교 | 문의초 | 도원분: 김소영 |
2013 | 2회 | 소풍 | 문의초.도원분교 | 〃 | 문의초: 박정면 |
문의中 | 문의中 | 문의中: 이현희 | |||
2014 | 3회 | 씨앗. 지갑 | 문의.가덕.현도.도원 | 각 학교 | 가덕초: 원서영 |
지갑,수학여행 | 문의中 | 문의中 | 문의中: 최은주 | ||
2015 | 4회 | 친구 | 문의.가덕.현도.도원 | 각 학교 | 현도초: 이지웅 |
안경 | 문의.가덕.현도中 | 〃 | 문의中: 박어진 | ||
2016 | 5회 | 어머니 | 문의.가덕.현도.행정.도원 | 문의향교 | 문의초: 박민철 |
문의.가덕.현도中 | 문의中: 최은주 |
(3) 청소년백일장
1회 백일장은 문의농협 2층에서 수업을 받던 수강생의 모임인 ‘청남문학회’
(회장:김영수, 사무국장;이미화)회장이 성금200만원을 내고, 지도교수(김홍은) 명으로 문의농협에 예금을 했다. 이 성금으로 제1회백일장을 개최하고, 참여 한 문의초등학생들에게 점심까지 제공하였다. 2회도 남은 돈으로 시행했다.
3회 청소년백일장 부터는 예산이 없어 논란이 되자, 지도교수(김홍은)는 본
행사를 ‘푸른솔문학작가회’가 주관해서 시행토록 하여 지금까지 행사를 개최 하고 있다.
3회부터 문학상경비를 푸른솔문학 작가회가 부담하면서 임원진(회장:이두 희 30만원 사무국장:임미옥 30만원)의 주선으로 참여 학교의 폭이 넓어지면 서 책임자(홍성란, 이미화, 엄금순, 임미옥, 홍재석, 장용대, 윤현수)가 일일이 학교로 찾아다니면서 백일장을 열었다.
2016년 5회백일장은 각 학교로부터 원고를 받아 1차 심사를 하고, 입상자 를 연락하여 입상한 학생들이 문의향교에서 모여 백일장을 열게 하였다. 참여 학교는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3개교 등 총 8개교 이다.
Ⅲ.푸른솔문학회 둥지 문의향교
1. 문의향교와의 인연
문의면이 고향이신 김홍은 교수는 당시 문의 농협에서 나가라고 하는데 많은책들을 어느 곳에 보관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다시 문학활동 공간을 물색 하던 중, 향교 관리인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우리 문학회가 문의향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청을 했다. 당시 향교 관리인은 오랫동안 전교의 속을 태우고 있던 처지였다. 향교관리인이 삭망일에도 나타나지 않아 전교가 담을 넘어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 이를 지켜보았던 김교수는 우리문학회가 관리해주겠다고 요청을 한 것이다.
그러나 승낙이 떨어지지 않았다. 유림회의 대표자회의에 문학회회원 이황연, 이미화, 김도환을 참석토록 하였으나 거부를 당하였다. 결국 지도교수(김홍은) 가 찾아갔다. 유림 임원진들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승낙이 떨어지지 않고 전교가 알아서 하라고 떠밀며 뿔뿔이 자리를 떠났지만 김진동 유림회원님이 끝까지 남아서 김교수 의견을 들어주셨다.
김교수는 끈질기게 3년계약을 하자고 제안하고, 관리를 잘 못한다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설득을 해서 힘들게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입주 승낙을 받은 것은 대문입구 방 한 칸만 사용하라는 거다.
김교수는 “그러면 문학회는 모든 책임을 지지 않아 더 좋다. 그러나 어찌 양심 없이 그럴 수 있느냐”며 관리자간에 서로 불편 없게 문학회혼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김교수의 고집스러운 요청 끝에 향교측의 관리사 입주 허락을 받았다.
그 후 2013년 4월 10일 문의향교 관리사에 입주하는 관리계약을 체결(책임자 김홍은)하고 난후, 관리사로 입주하면서 이제 새로운 둥지에서 문학행사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기쁨으로 “푸른솔문인협회”현판(이정식 님 글씨)을 만들어서 문의향교 관리사 대문에 달았다.
2. 문의향교의 이용
처음 문의향교에다 문학회 둥지를 만들려고 할 때는 우리 회원들은 반대 하
는 여론이 더 많았다. 우리 회원들은 모두 청주 시내에 살고 있는데 문의까지 오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이 반대를 한 이유였던 것 같다. 더구나 승용차가 없는 회원들과 여성 회원들은 참으로 선뜩 찬성하기가 난감한 일이였을 게다.
그러나 회원들은 김홍은 교수의 뜻에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 아마도 김홍은 교수가 하시는 일이 명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묵시
적으로 동의 한 것으로 보여 진다.
1) 문학회 사무실
우리 문학회는 사무실이 없어 사무국장들이 모든 서류를 개인이 보관하여 왔다. 사무인수인계 할 적마다 많은 양의 책과 서류를 보관하기가 어려웠다.
사무인수인계 할 적마다 많은 양의 책과 서류를 보관하기가 어려웠다.
2016년 2월 사무인수인계를 할 때에 모든 서류는 4박스가 넘었다. 엮대 사무국장들의 노고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음을 김홍은 지도교수가 사석에서 여러 차례 이야기 하는 것을 들어서 안다.
이런 고충을 알고 있는 김홍은 교수는 3년 동안 준비끝에 2016년 5월에 향교의 관리사 방 한 칸을 정리하고 책상까지 준비하여 손색없는 사무실을 꾸며 놓았다. 이제는 마음놓고 서류의 보관할 장소가 마련되어 자리가 잡혔다.
앞으로 임원들이 문학회 서류를 보관함에 잘 정돈을 하고 신구 임원 간에는 인계인수를 철저히 해서 각종 서류들이 분실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 하다 하겠다.
특히 서류 파일이 저장된 USB 또는 CD는 인계인수를 잘해서 신임 임원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 같다.
신구임원 인계인수시 챙겨야 할 컴퓨터 ‘파일목록’
회원명부 주소라벨 회비징수장부 수입지출장부(예금통장포함) 연혁일람표 문학상시상현황 문학행사서류 년중 행사계획 일람 충북문화재단 접속ID/비밀번호지원기관현황(전화,신청/정산서식등)
|
2) 문학수업
* 명륜대학 개설
문의에서 문학수업은 2010년 여름부터 농협2층에서 시작했다. 지역주민들은 문의, 가덕면 주민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 들쑥날쑥 참여했다. 그 당시 우리 문학회에서는 홍성란, 고승희, 이미화, 엄금순, 김도환 등 5명이 참여했다. 문의지역에서는 김영수, 최종희, 정재상 등 네 분이 적극적으로 참여 했고, 그 외 김진동, 김홍기, 이정옥, 김태향, 신경철, 김용수.박윤자부부 등이 관심을 갖고 참석하였다. 여러분이 한 두 번씩은 참가 했으나 농사철이라 지속되지는 못했다. 그때 수업을 같이한 분들이 인연이 되어 ‘청남문학회’를 만들어 활동했었다. 그러나 문의 향교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영수 회장마저 멀리 떠나가 버린 지금은 뿔뿔이 헤어져 버리고 말아서 아쉽다.
문의 향교로 옮겨와서도 매주 수요일 날 “명륜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문학 수업을 계속했었다. 그러나 문의지역에 사는 주민들 수강생은 없고 문학회 회원들만 참여를 했다. 청주시내 와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참여 희망자가 없다 보니 결국 그도 중단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문학수업을 통해서 2012년에는 최종희 님이 푸른솔문학 3월호에 등단하는 성과도 있었다. 문의면 소재지는 인구도 많지 않은 곳이라서 앞으로 큰 여건 변동이 없는 한 문의향교에서 ‘문학수업’을 하는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학뿐만 아니라 피아노까지 작가회에서 구입하여 행사 때도 사용하고, 피아노강좌도 개설하려 했으나 수강생이 없다. 좋은 공간을 갖고도 활용을 하 지 못해 아쉽지만 과제로 남겨두고 훗날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문의향교 공간을 활용하기위한 방안으로, 문학 수업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안해 본다.
◽문학회 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돌아가며 강사가 되어 정기수업 진행
◽봉심 날 유림회원 분들의 자서전 만들기 수업을 추진
◽농한기를 이용한 찾아가는 문학수업을 구상하여 추진
3) 작품전시(상설)
문의향교에 문학회 둥지를 틀면서 송강작품 시화전을 위해서 만들어 둔
나무판으로 제작한 송강 詩畵를 향교 관리사 기둥마다 상설 전시함으로서
주민들에게 향교가 문학공간으로도 비춰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리사 담 벼락에도 문학회원들의 수필작품을 전시하여 담장 밖을 지나다니는 주민들 이 언제든지 가까이서 관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화작품을 상설전시 하다 보니 송강 작품의 경우는 그림과 글씨가 햇빛으로 인해 퇴색되어 작 품이 훼손되고 있어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
담벼락에 전시해 놓은 청주문인협회 회원 작품도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다 보니 비닐 커버 색과 작품 색상이 변하고 있음을 볼 때, 앞으로 우리 문학회
에서 詩畵작품을 만들 경우는 이런 문제를 고려해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4) 푸른솔문학도서관 조성
우리 문학는 충대평생교육원 수필창작교실에서는 한학기가 끝나면, 그 때 마다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책을 만들어 왔다.
현재 45권이 만들어졌다. 또한 푸른솔문학회도 18번째, 푸른솔문학작가회는 4회가 된다. 한편 등단한 작가들은 개인 수필집, 시집을 발간하고 있다.
지도교수는 버드나무 문화축제를 시작하면서 장자골에서 개인이 소장한 문 학지로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후 문의향교로 이전 후, 회원들의 모든 작 품들을 모아 행사 때 전시하도록 제안한 적도 있다. 이미 이때부터 문학회도 서관을 구상해왔다. 책을 꽃아 둘 서가가 부족함을 알고는 조순희(샘터) 회원 이 도움을 주었다.
그동안 김교수는 소장한 문학도서를 1년간 조금씩 향교로 운반하여 쌓아 놓았던 책을 세 명이 여러 날에 걸쳐 정리해서 ‘푸른솔문학도서관’을 꾸며 놓았다. 아울러 향교에서 쓰던 지저분한 창고 일부를 정리해, ‘도서 나눔의 공간’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지도교수가 힘들게 만들어 놓은 도서관을 어떻게 유용하게 이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아닌가 싶다.
우리 문학회 회원들이 여러 가지 취미활동으로 하는 일이 많아서 어렵기는
하지만 김 교수가 열정을 갖고 만든 “푸른솔문학도서관”이”이 잘 이용될 수 있게 하려면 회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우리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작가와의 만남’ 의 시간을 만들어 도서관을 활
용하며, 문학의 꿈을 갖은 일반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를 만들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제시한다.
5) 푸른솔문학공원 기초조성
푸른솔문학회가 문학공원을 꿈꾸어온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문학회와 작가들의 위상을 높이고 오래도록 그 이름이 남아 빛나기를 희망하며, 푸른솔
문학공원 실현을 위해 노심초사하였다.
지도교수(김홍은)는 늘 이런 생각으로 푸른솔문학회를 이끌어 왔고 지금도
오직 푸른솔문학회만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의향교 뒤쪽에는 향교山(2ha)이 있고 동산을 오르는 길옆으로 계단식 밭
셋뙈기가 있다. 2014년에는 전부터 부치던 마을분이 농사를 지었으나, 지도 교수가 “문학공원”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나서는 山쪽으로 붙어 있는 밭에는 유실수와 꽃나무, 화초 등을 심고 뒷동산에는 꽃나무와 약재가 되는 나무들을 심었다. 나무식재 작업은 전적으로 김홍은 교수가 주관해서 인부를 사고 회원 일부가 참여해서 심었다. 2015년 5월24일까지 문학공원에 식재된 나무 현황 과 ‘내 나무심기’운동에 성금을 낸 회원명단은 부록에 실어 놓았다.
앞으로 자랑스런 문학공원이 완성되어 남다른 문학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는 보다 단합하여 문학활동을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무는 심는 것으로 모든 일이 끝남이 아니다. 심었으면 몇 년 간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이러한 관리문제를 임원진에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지도교수(김홍은)가 ‘문학공원’에 대한 남다른 애착심을 갖고 푸른솔 문학회 카페에 남겨놓은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푸른솔문학회의 “문학공원”이다. 문의향교에는 우리 문학회 사무실이 있고, 향교 뒤편에는 향교山(2ha)이 있다. 앞으로 이 산을 아름답게 꾸며 놓으면, 푸른솔문학회의 꽃동산이 된다. “내 나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꽃 마음으로 밝혀가는 우리의 문학정신이다. 글을 쓴다는 정신은 자신을 아름답게 살아가게 만드는 수련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를 높이는 문학이어야 한다. 금년 봄에는 “내 나무 한그루” 심자. 꽃이 피어, 열매가 맺으면 이를 따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약용식물 도 심어 기르고 자라면, 아픈 사람 병을 고치게 하고, 나무마다 사랑이 되 게 하여, 詩가 되고, 隨筆이 되고, 小說이 될 것이다. “푸른솔문인협회”문인들은 전설속의 문학으로 꽃피게 하는 문인다운 문인이 되기를 이 봄에 소망한다. (2015년 봄) ※이 글은 김홍은 교수가 쓴 문학공원에 내 나무를 심자는 취지문임 |
6).향교관리 문제
(1)봉심奉審행사
향교에서는 매달 음력 초하루 보름으로 두 번 봉심奉審 행사를 하는데 현재 이 행사를 위한 준비(청소,향불)를 지도교수(김홍은)가 직접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는 우리 푸른솔 문인협회 회원들이 한두 명씩 참여해서 도와드리 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떠한지 임원진에게 과제로 제시 한다.
또한 년2회 실시하는 석전제釋奠祭(春:음2월初丁,秋:음8월初丁)행사 때도
가급적 참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는 우리 문학회 사무실을 향교에 두고, 문학활동을 하도록 배려해 준
문의향교 유림들에 대한 우리 회원들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를 표시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런 제안을 한다.
(2)밭농사 관리
향교소유 밭이 있다. 이는 향교 관리사에 입주한 사람을 위해서 향교에
서 경작권을 허용한 밭이다. 문의향교 입주 첫해인 2014년도는 문의IC입구
밭에 홍재석회장과 이미화님이 고구마를 심어서 관리를 한 후 가을에 회원
회원들의 노력봉사로 고구마를 캐서 판매하기도 했다.
2015년도는 경작을 희망하는 회원들이 없자, 홍재석 회장과 이미화 님 두 분이 마늘 농사를 지었다.
2016년부터는 처음에 고구마 농사를 했던 문의IC입구 도로변 큰 밭은 문 의 에 거주하는 유림회원 신경철에게 경작토록 했으나, 한해를 묵히는 바람 에 향교 총무가 경작토록 했다.
다만 향교뒤편에 있는 산쪽에 붙은 밭 두 뙈기에는 지도교수(김홍은)님이
‘푸른솔문학공원’기반조성을 위해서 유실수를 심어서 관리하고 있으며, 남은 향교담장 옆에 있는 밭은 회원들이 고구마, 가지, 들깨, 콩을 심었다.
산 밑에 붙은 밭이라 문학공원 조성을 위해 심은 유실수 밭에는 칡넝쿨 이 뒤덮어서 문제다. 앞으로 유실수 심은 밭과 산에 있는 칡넝쿨을 제거하는 문제도 우리 푸른솔문학회에서 해마다 봄, 여름 두 번은 제초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3.향후 발전방안
우리 푸른솔문인협회의 활동은 회원 개개인의 문학발전은 물론이고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민백일장, 청소년백일장, 동화구연대회, 옛 정서를 살려내는 호드기불기 대회, 문의향교를 기반으로 한 우리문화 살려내기 등과 같이, 앞으로 우리 문 학회의 활동이 지역의 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행사를 창안하여 문학을하는 보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 현재 드러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자
(1)문학행사를 통합 축소하여 임원들의 업무부담감 완화가 필요하다.
-통합 검토 대상은 다도시연, 향교의 밤 등이다.
(2)새임원의 업무처리능력을 고양시켜주는 협의체를 관례화 하자.
-행사전 前임원과 협의하고 행사결과는 모두 기록으로 남겨 놓자
(3)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낭비요소가 있는 준비물은 제외하자
-화환, 꽃다발, 상패(상장으로 대체) 등
2). 5대 문학공간 발전에 관심을 갖자
푸른솔문학회 산실 수필창작반, 활동무대인 계간지푸른솔문학, 인터넷매체 푸른문학회카페, 문학행사공간 문의향교, 동인지 “청솔바람소리” 는 불가분 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5대 문학공간”이다. 이것을 같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임원진이 특별히 관심을 같고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수필창작반
-충북대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수강생과 유대강화
※문학회 임원 참여 간담회 개최, 문학기행 참여 등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수필창작반”수강생으로 등록토록 홍보
(2)푸른솔문학(계간)
-좋은 작품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기
-정기구독자 등록 확대 (회원, 친지 등 알선)
-재정적 후원 독지가 발굴 협조
-운영주체를 “사단법인”체제로 전환 ← 운영이사로 참여
(3)푸른솔문학카페
-전 회원 카페회원으로 가입의무화 (다음카페 - 푸른솔문학회)
-글 올리기, 꼬릿글 달기, 주2회 이상 접속→ 우수회원 포상
-게시판지기 한 번씩 맡아하기 ( 윤번제 실시)
(4)문의향교
-고유 문화인 유교문화의 이해
-회원으로서의 관심 갖기 (석전제, 봉심행사, 공원가꾸기)
(5)동인지(청솔바람소리)
-좋은 작품 기고 / 구독자 넓이기 활동 등
-새로운 표지 디자인 구상: 제호 변경 등
Ⅳ. 맺는 말
문학이란 체험과 사상, 그리고 감정을 함께하는 상상의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다. 질 높은 언어예술로 최상의 작품을 만들어 낼 때 쾌감을 느낄 수 있다함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 쾌감의 가치는 문학 활동으로 내 이웃과 지역을 위할 적에 최상의 쾌감으로 유발誘發 할 수 있다 하겠다.
푸른솔문학회는 16년 동안 많은 활동을 하여 왔음을 자료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수필문학을 사랑하며 남다른 작가정신으로 꾸준히 묵묵하게 걸어왔음을 지난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느낄 수 있었다.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푸른솔문인협회가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은 여러 측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첫째, 청소년백일장 행사를 개최하여 문의면 청소년들에게 문학의 꿈을 심어
주고 있다.
둘째, 버드나무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문의지역민들에게 잊혀져가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이끌어 주고 있다.
셋째, 타 문학회가 하지 못하는 송강문학제를 개최하여 조선시대의 가사문
학을 기리는 문인의 긍지로 푸른솔문학회가 가사문학의 정신을 심어주고 있
다.
넷째, 문의향교를 통하여 우리의 문화를 계승하며, 선조들의 애국심을 본받 고 선비정신으로 나라사랑을 익혀나가고 있다.
다섯째, 도민백일장을 개최하면서 도민들에게 문학의 꿈과 희망을 불러 일 으켜 주고 있다.
여섯째, 문학회 회원들이 각 문학단체(청주문협, 충북수필, 충북 여성문협,
한국문인, 한국수필, 수필과 비평, 문학미디어, 에세이21,우리詩 등)에 가입해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고, 지역신문에도 수필작품을 기고하여 지역문화
창달에도 기여하고 있다.
위와 같이 우리 문학회가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크 다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활동을 해온 점에 대하여 높이 찬사를 보낸다.
문제점은 첫째로, 문학행사가 너무 많고 임원들의 업무 부담이 과중해서 임 원을 맡아서 활동하는 것을 회피는 경향이 있는 점이다.
※다도, 버드나무, 향교의 밤, 세미나, 송강, 동인지출간, 문학기행 등
둘째는, 각종행사(버드나무축제,송강문학제) 개최시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가 미흡해서 준비하는 임원들이 힘들어 한다는 점이다.
조직이 발전하려면 구성원들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고, 늘 구성원으로서의 책무를 다 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회원들 상호 간에 예의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각종 문학 행사에 적극 참여하려는 희생적인 봉사정신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푸른솔 문학회는 누구가 뭐라 해도 문학의 연륜으로 김홍은 지도교수가 만 들고 온몸을 바쳐서 가꿔온 문학단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힘들게 이룩한 「푸른솔문학회」가 위기를 맡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우리 문학회가 문의 향교에 둥지를 틀고 나서, 김홍은 지도 교수가 틈틈이
문학회 사무실을 만들고, 도서관도 만들고, 푸른솔문학공원을 만들어 가고 있 다. 앞으로 이것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다.
지도교수가 만들었으니 우리 문학회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방관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우리 문학회가 김홍은 교수를 지도 교수로 모시고 있고, 김 교수로부터 수필
공부를 한 사람으로서 지킬 도리는 다해야 할 것으로 본다. 답은 간단하다.
문의향교에 붙인 「푸른솔문인협회」 간판을 떼어낼 것인가, 붙여 둘 것 인가다. 그렇다면 이제까지 문학회가 이루어 놓은 문의향교 관리를 어찌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리라 생각된다.
오늘 이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으면 좋겠다. 끝.
부 록
○ 푸른솔문학과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 (안)
- 푸른솔문학 예술원 -
○ 문학공원에 식재된 나무 및 수종현황
- 나무 심기 誠金내역
푸른솔문학과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 (안)
푸른솔문학예술원
버드나무 문화마을
↓
버드나무 문학관 | 평생학습관 | 평생학습 연수원 | 평생 건강원 |
↓ ↓ ↓ ↓
독서실 도서실 강의실 사색의 장소 황토방 쉼터 전시실 영상실 창작의 장소
* 푸른솔문학회는 앞으로 문학을 통하여 자아발전과 지역문화를
창생시키는 역군으로, 훌륭한 작품을 발표함으로 내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고, 지역의 문화를 높여간다.
버드나무 문화 창작 마을
↓
문학부 | 미술부 | 음악부 | 일반부 | 농업경영부 | 예절부 |
↓ ↓
(푸른솔문학회) 노인학부
여성학부
일반학부
청소년학부
1차 계획: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한, 문화사업을 펼친다.
지역주민의 소득원이되는 농산품 창출과 유통과정을 돕는다.
강의과목: 노인을 대상으로한 대화를 통하여 잊혀져가는
1) 민속문화를 이끌어낸다.
2) 잊혀져가는 문화를 발굴한다.
3) 인생의 행복을 심어준다.
4) 개인의 장기(長技)를 발굴한다.
버드나무 숲 거리
고 향 집 | 향 수 의 집 | 추 억 의 집 | 체험의 집 |
↓ | ↓ | ↓ | ↓ |
보리밥, | 잊혀져가는 향토음식 | 성남향토술 | 동양차 |
잔치국수 | 만들기 체험. | 향토 안주 | 중국차 |
콩나물밥, 올챙이 묵 | 보리개떡 | 빈대떡 | 유럽차 |
콩국수 | 쑥떡 | 순두부 |
|
느릅나무떡 | 다식 | 물곧조청 |
|
묵밥 | 도토리묵 | 도라지무침 |
|
두부 | 올챙이묵 | 고춧잎무침 |
|
↓
*성남(장자골)부녀회에서 음식을 통하여 잊혀져가는 그리운 향수를 달래준다.
추진위원: 김홍은, 이미화, 이은봉, 정호영
협조위원: 이장.부녀회장, 강현숙, 박노숙, 송종태, 오상영. 이순아, 이정옥
자 문: 문의면사무소
문학강사: 김홍은, 강상규, 고승희, 고영옥, 김지영, 노순희, 류기학
염동원, 이미화, 이재부, 이황연, 임미옥, 장란순, 정의륙
조경숙, 최경자, 최명환, 최천호, 홍성란, 홍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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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7년 9월22일 지역 수필문학의 발전과 타문학회와의 비교
지역사회의 수필문학의 정체성
주제발표 홍억선 (대구수필 발행인)
수필연마
1 수필 아카데미
2 에세이 포럼
3 집중 토론
4 등단
5 한국 수필 문학관
우리문학회와 대구 수필 발행인 홍억선님이 이끄시는 문학회와 문인을 교육하고
등단시켜 작가로 만들기 까지의 과정이 거의 비슷하였다.열성적인 강의가 지금도
긴 여운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