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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부흥(4) - 부흥의 답은 회개이다.”
+ 본 문 : 시 편 51장 1절 – 19절 (구약 839쪽)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아멘!
새로운 2025년 새해를 맞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범사에 잘 되고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옆의 분들과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2025년 우리교단과 우리교회 표어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 입니다.
그래서 “부흥”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오늘은 네 번째 말씀으로,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회개 - 부흥의 답은 회개이다.” 라는 제목으로 설교합니다.
회개는 부흥의 표징입니다. 부흥이 일어나는 곳에는 회개가 있었습니다.
회개란? 헬라어인 “메타노니아” 인데 ‘사람의 마음을 돌이킨다.’ 는 뜻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회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함을 받는 필수적 관문이요.
더 나아가 부흥을 갈망하는 사역자에겐 반드시 필요한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는 메시지가 세례 요한으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 바울, 베드로에게,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회개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시편 51편은 간음과 살인의 죄를 짓고 무너져 버린 다윗의 눈물의 시입니다.
우리에게 전형적인 회개의 단계를 보여주는 다윗 왕의 회개하는 모습 속에서,
다시 사는 부흥의 표징을 보며,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는 법을 깨닫게 됩니다.
첫째로, 내가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시 51:3)
오늘 본문 시편 51편 3절 말씀입니다.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아멘! - 다윗은 죄에 대한 인식을 처음부터 하지 않았습니다.
심각하게 느끼지도 않았습니다. 죄를 제대로 대면하거나 직시하지도 않았습니다.
죄를 짓고 난 후, 나단을 통해 죄를 지적당하고 자신의 삶을 살펴보았을 때,
다윗은 비로소 자신의 죄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다윗은,
자신을 철저하게 낮추게 되었고, 눈물로 통곡하는 회개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의 첫 단계는, 내가 지은 죄를 자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하던 일만 계속하려는 것은,
갓난아기만도 못한 짓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점검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이 나단의 책망 때문에 자기 죄를 인정하였듯이, 우리도 말씀을 듣고 읽을 때,
말씀이라는 거울을 들고 살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주의 인자와,
긍휼을 얻기 위해 문제가 되는 죄악들을 바로 점검하면, 회개가 터지게 됩니다.
다윗의 회개 속에 담긴 자신의 행실에 대한 인식은 죄악, 죄, 죄과입니다.
① 시편 51: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에서 다윗은 죄악을 말하고 있습니다.
죄악이란? 심하게 일그러지고 어긋난 행위, 철저하게 왜곡된 행위를 말합니다.
② 시편 51:2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라고 이어서 고백합니다.
다윗은 죄악이란 말에 이어 죄를 회개하고 있습니다. 죄는 무엇입니까?
죄는 목표에서 빗나갔다는 뜻입니다. 즉 죄악 그 이상의 문제를 의미합니다.
죄가 죄악을 저지르게 하는 기원입니다. 'Original Sin' 이라 불리는 이 죄가,
사람을 더럽게 만듭니다. 그래서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③ 시편 51: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라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여기서 다윗은 죄악, 그리고 죄라는 단어 이외에 죄과란 말을 쓰고 있습니다.
다윗은 죄과에서 벗어나길 원했습니다. 죄과란 무엇입니까? 즉 죄의 종노릇하여,
죄악을 저질렀고, 그로 인해 짊어지는 수고하고 무거운 죄 짐이 바로 죄과입니다.
살인, 음행, 사기, 추함 등으로 나타난 수고하고 무거운 죄과는 곧 사망입니다.
다윗은 이 죄과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죄악에 대해서는 말갛게 씻기시며,
죄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제하여 주시고, 나의 죄과에 대해서는 도말하여 달라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침상을 적시면서까지 처절하게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둘째로, 내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시 51:4)
시편 61편 4절입니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다윗은 사람에게 죄를 범했습니다. 밧세바에게, 그의 남편 우리아에게,
그리고 우리아와 함께 전사한 병사들에게, 그 일을 함께 도모한 요압에게,
더 나아가 자신에게 복종하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죄를 범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특별합니다.
자기 자신의 소행이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알고,
본질적으로 주님께 대한 범죄임을 인식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사람에게 행한,
악을 주님의 목전에서 행한 악이라고 고백합니다. 즉 자기 자신의 죄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지은 죄라고 느끼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진정한 회개의 모습입니다.
죄를 짓는 사람들은 대개 후회나 반성을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후회하고,
뉘우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죄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며,
회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다윗의 죄란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죄는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거역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죄입니다. 그리하여 죄를 짓는 것은, 곧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과 뜻, 그리고 법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짓는 것은 사람에게,
죄를 짓는 것이지만, 이런 의미로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이 됨을 알아야 합니다.
요셉도 다윗과 같았습니다. 그는 보디발의 아내를 통해 죄를 지을 수 있는,
유혹을 받았을 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9)
우리는 이 요셉의 고백에서 크게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에게 죄악을 저지르는 것은,
곧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라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따라서 회개란 하나님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어떤 잘못된 일에 대한 후회나 반성의 도덕적 수준은,
절대로 회개가 아닙니다. 아직도 후회와 회개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께로,
방향을 틀어 회개를 하십시오. 내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셋째로, 죄를 자복하되 절대로 핑계대지 말아야 합니다.(시 51:4)
시편 61편 4절입니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이 말씀 중에서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하는 이 말씀은 주님이 아니고서는 불의함과 더러움뿐이라는,
고백입니다. 그 어떤 말로 구실로 잡고 핑계 대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주님 앞에 저지른 죄는 모두 다 제 잘못이라는 자복이 있어야 진정한 회개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자기를 정당화하거나 합리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자복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 마음 속 한 구석에,
‘내가 죄를 짓기로서니’ 하면 참된 회개가 아닙니다. ‘이런 일로 저주를 받고,
삶이 불통된다면 너무 지나친 것 아닌가?’ 라고 생각된다면 참된 회개가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란? 내가 지은 죄 값을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자복해야 참 회개입니다.
넷째로, 내면 속에 있는 깊은 죄성을 통회해야 합니다.(시 51:5)
시편 51: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참된 회개를 하는 사람은 회개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의 현재를 제대로 바라봅니다.
“무엇이 나를 망가뜨렸나? 무엇이 시기, 질투, 탐욕, 욕망, 정욕으로 부글거리게 했나?
모든 것을 가졌어도 더 가지고 싶고 모든 것을 내 맘대로 하면서도 더 내 맘대로,
하고 싶게 하는 이 원인이 무엇인가? 나의 죄가 그렇게 한 것임이 틀림없는데,
이 죄가 언제 내 안에 들어와서 거했는가?“ 하면서 다윗은 처절하게 통회합니다.
의로운 것이 하나도 없이 태어난 내가 문제입니다. 내 본성은 한없이 부패했고,
내 마음이 악으로 가득한 것이 바로 내 어머니의 모태로부터 잉태되는 때부터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은 그 누구나 다 원죄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부패한 것은 조직이나 단체, 법이 아니고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의 본성이 문제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지은 여러 죄들에 대해서 깨닫고, 죄를 자백하다가 마침내 자기 자신이,
죄로 가득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통회하며 자복했습니다. 사람이 회개하고,
정결하게 되는 것은 자신 안에 존재하는 죄성을 깊이 알고 하나님의 사함이 없이는,
자신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자신의 전적인 무능한 존재임을 통회해야 합니다.
자신이 지은 죄를 스스로 벗어 던질 수 없는 것을 아파하는 통회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시편 51편 1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오늘 본문 시편 51편 7절입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이처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에게 은혜를,
구하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를 씻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나의 죄 값을 대신 치르셨고, 나의 주홍빛 같은 죄를 흰 눈처럼 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방향을 바꾸어, 그분께 들어가는 것을 결단만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방향을 바꾸십시오. 지금 하나님께로 유턴하십시오.
내 인생의 가는 길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하나님이 없다면 하나님께로 돌아서십시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지적인 회개, 정적인 회개, 의지적인 회개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이렇게 회개하는 다윗을 하나님이 용서하고, 백성들이 용서하고, 가족들이 용서하였습니다.
이렇게 용서함을 받은 다윗은 회복되었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아들 예수님까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겠습니까?
절대로 아닙니다. 회개하는 자에겐 회복이 약속됩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흥의 표징이 회개입니다. 회개가 부흥의 답입니다.
그렇습니다. 회개하므로 그리스도인이 되고, 회개하므로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회개의 순간에 절망은 바뀌고, 회개의 시간에 주님이 주시는 참 기쁨이 찾아옵니다.
회개하면 희망이 보입니다. 회개는 고통이지만 큰 복이 되고 죄 짓는 잘못보다,
회개하지 않는 잘못이 더욱 큰 문제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통회해야 합니다.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기를 원하는,
우리는 회개로 하나님 앞에 엎드립시다. 회개란 일종의 죄를 토해냄입니다.
감추어 둔 것, 부끄럽고 창피해서 숨겨둔 것들을 토해내는 것이 회개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회개하면 다시 삽니다. 깨끗함이 주어지고 부흥이 시작됩니다.
회개의 열매 맺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